[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는 조직 내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강의 콘텐츠 ‘공정거래 윤리교육’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담합 및 불공정 거래행위의 이해와 예방, 규정준수와 근무태도에 관한 윤리의식을 함께 다룬다.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실천 가능한 행동강령 안내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강의는 △담합·불공정거래의 의미와 근절 방안 △규정준수의 이해 △근무태도의 중요성 △실천 가능한 행동강령 등으로 구성된다. 조직 내 윤리의식을 강화하려는 공공기관, 금융회사, 일반 기업의 임직원 전반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금융윤리인증센터 관계자는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은 기업의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강의는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분야에서도 실무적으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윤리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앞으로도 윤리경영, 내부통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2 13:27:12【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최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실)이 함께 '4대 부패 클린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4대 부패 취약요소로 선정된 △인사보상 불만 △소통문화 부족 △부패통제 불신 △거래회사 불만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청렴문화를 일상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홍연 사장과 김종일 노조위원장,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노동조합원이 참석해 노-사-감이 함께하는 '4대 부패 클린업 공동실천'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고, 노-사 대표가 '4대 부패 클린업 선포문'을 공동 낭독하면서 공정과 청렴이 일상이 되는 청렴 일류기관 도약 의지를 다졌다. 선포문에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위직이 먼저 다가가는 쌍방향 청렴 소통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 및 윤리규범 고도화를 통한 부패통제 체계 개선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한전KPS는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4대 부패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계층별 청렴 소통 채널인 '청렴이음단'을 신설하고, 거래회사 대상 청렴 포켓북 발간, 전사 고위직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1 12:34:11[파이낸셜뉴스] 일진전기는 서울 강서구 본사 이노센터에서 투명한 기업 경영, 임직원들의 자율에 의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황수 일진전기 사장, 유상석 사업총괄을 비롯해 전 사업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황 사장의 CP도입 선언문 낭독,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서,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CP를 도입한 기업은 공정위에 등급평가를 신청할 수 있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 혜택과 직권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진전기는 향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및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변화의 시대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토대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15 15:07:38[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또는 대형·중소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 원활한 공사 수행 및 시공품질 향상 유도를 위해 국토부가 매년 실시한다.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채점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을 두고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8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기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금융자금 지원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경영닥터제, ESG 컨설팅,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 도입한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기반으로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사와 소통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실무자의 의견을 직접 경청·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한화이글스 경기 단체 응원,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유대도 넓혀가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한화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총 28개사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업에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7 11:12:23[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공개를 강화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고객만족 △노동관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안전·건강관리 △윤리경영 등 7개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이슈 선정은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했다. 특히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ESG 공시 기준에 맞춰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장 ESG 데이터까지 포함했다. CJ대한통운은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행 예정인 '기후 기업 데이터 책임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후 리스크 분석도 수행했다. 환경 분야에선 자원순환물류 성과가 눈에 띈다. CJ대한통운은 물류망을 통해 119t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목표치(100t)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지 1만여kg를 회수해 1만2000여개 재생박스를 제작, 96.7%의 폐지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노사문화 개선을 위한 투자도 이어졌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송기사 복지 향상에 총 550억원을 투입해 자녀 학자금, 출산·입학 지원금, 건강검진 등의 제도를 운영해왔다. 운영 체계 측면에서는 이사회 안건 및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윤리교육 수료시간을 확대해 공정거래 및 반부패 가이드를 수립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CJ대한통운은 '2023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ESG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물류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공급망 관리(SCM) 역량을 고도화 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ESG 공시 적극 대응을 통해 '글로벌 ESG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04 10:15:58[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25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인식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CP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를 결의했다. 이번 교육은 그룹 전반의 준법 및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태광그룹의 준법경영 이정표’를 주제로 △공정거래위원회 심리·의결 사례 및 정책 동향 △법·제도 변화 △계열사 CP 등급 평가 상향 비결 등을 다뤘으며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CP 담당 유관부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9월 ‘CP 도입 발대식’을 통해 전 계열사 CP 제도 도입 및 확대를 공식 선언하고 준법 문화 확산과 법 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등 5개 계열사가 CP 등급 평가 신청을 위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등급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는 △공정거래 분야 교육 확대 △업종별 직무 리스크 분석 △내부 점검 및 제도 개선 등에 속도를 내왔다. 또 대표이사 핵심성과지표(KPI)에 준법 경영 실적을 반영하기로 하는 등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준법경영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 CP 등급 취득뿐 아니라 연 2회 이상 각 계열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공정거래 리스크 우려가 있는 부서를 중심으로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준법 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25 14:50:17[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4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도 제작했다.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과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을 추진 중이며, 계열사의 준법·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과 관련해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800명의 상인에게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다.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2040 Net Zero(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노력을 담고 있다. 카카오는 제주 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 이어 지난해 안산 데이터센터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 재생에너지 조달량도 전년 대비 2.7배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실행과 충실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25 14:27:19[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지난해 동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검색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창출한 ESG 가치 실현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상생 금융과 기술 솔루션을 통해 SME 성장을 지원하는 빠른정산과 커머스 솔루션 마켓, 위조·위해상품 방지로 건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안심보장 프로그램,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로바 케어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기존 ESG 전략에서 ‘사람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People)’ 분야를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프레임워크로 새롭게 추가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 디지털 포용성 확대, 이용자 보호 등 기술 기반 ESG 전략과 계획을 제시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반영한 노력 및 성과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 안정성’ 파트를 처음 신설해, 재난·재해나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목표와 시스템을 공개했다. 지난해 발표된 ‘임팩트 펀드’의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됐다. 네이버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테크 임팩트 △비즈니스 임팩트 △커뮤니티 임팩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투자한다. 전 국민 대상 AI 캠페인과 성인 대상 AI·SW 교육, 판매자 스케일업을 위한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 및 SME·창작자의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와 지배구조 분야에서의 지속가능 경영 실천 결과도 담겼다. 네이버는 지난해 총 3만925 이산화탄소 환산톤(tCO2eq)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으며, 이 중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가 9,144 tCO2eq 규모다. 또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윤리 경영을 강화한 결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20 09:59:25[파이낸셜뉴스] 한진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준법 및 윤리 경영 관련 글로벌 인증인 'ISO 37301 인증'의 사후 관리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한 ISO 37301은 기업이 법규 준수 및 윤리적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한진은 이번 심사 통과로 회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ESG경영 체계와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간 계약 체결에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데, 관련 국제 표준의 인증은 ESG·윤리 경영을 준수하는 기업간 거래 또는 파트너 선정에 있어 주효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ISO 37301 인증은 한진과 함께 국내 운송 및 해외 수출을 함께하는 협력사에도 유의미한 중장기 평가 척도가 될 전망이다. ISO 37301 인증은 잠재적인 법률상 리스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있다. 한진은 준법 중시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 준수 및 위반 여부 모니터링과 함께 공정거래 관련 법령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진은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1년 ESG위원회 신설과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2022년부터 ESG보고서 발간 등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2023년 이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준법 중시의 기업 문화와 내부 감시 시스템 고도화로 ESG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의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2 09:33:16[파이낸셜뉴스] 제일약품은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8일 본사 대강당에서 영업 마케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윤리경영 실천과 준법의식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법경영본부 주관 하에 진행됐다. 특히 CP 제도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준법 경영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윤리강령 및 행동규범 안내 △주요 유관 법령 소개(약사법, 의료법, 청탁금지법, 공정경쟁규약 등) △부패방지경영 관련 글로벌 인증(ISO 인증) 소개 △제일약품의 CP 규정 및 제도 도입 취지 △내부 결재 및 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CP 교육을 통해 전사 차원에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교육 외에도 내부 규정을 반영한 분기별 CP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영업 및 마케팅 조직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 정기 교육도 실시하는 등 사내 컴플라이언스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09 14: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