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준금리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집값 허들 구간에 가로막혔다. 지난달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인하에 따른 부동산 시장 자극으로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하는 기류가 짙어졌다. 지난 7월 11일 열린 금통위는 금리인하발 집값 상승을 경계하는 목소리로 채워져 부동산 대책회의나 다름없었고,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동결한 8월 22일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간담회에서 '부동산'을 40차례나 언급했을 정도다. 서울 아파트 값은 올해 3월 넷째 주 이후 2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한은의 8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8로 올라서는 등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기저에 깔려 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가계부채 증가에 기름을 부을 수 있어 극도로 꺼릴 만하다. 다만 경기회복과 가계부채 관리,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시각차는 있다. 대통령실이 "한국은행이 내수부진을 우려하면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이례적으로 입장을 밝힌 게 대표적이다. 실제 내수경기의 경우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소비·투자·고용 부진이 뚜렷하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기준점 100을 밑도는 92.9이다. 내수 96.3, 고용 94.0, 채산성 92.9, 투자 91.4 등 전 부문에서 잿빛 전망이 이어졌다. 다른 조사도 마찬가지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7월 국내 기업 400곳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10곳 중 1곳 이상은 고금리에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늦추거나 중단했다. 기업 투자가 움츠러들면 고용도 쪼그라든다. 한은이 제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8로 전월 대비 2.8p 하락했다. 가계소비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이자 부담 증가로 지갑이 얇아져 쓸 돈이 부족해졌다. 통계청의 올 1·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세금·보험료·이자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107만원이다. 특히 이자비용이 11.2%나 늘면서 소비 여력이 그만큼 줄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5150만명) 10명 중 1명꼴인 자영업자(572만명)들을 생존 기로에 몰아넣고 있다. 올해 7월 자영업자는 전년동기 대비 6만2000명 줄어 지난 2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이다. 자영업자가 6개월 연속 감소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연체액도 만만치 않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개인사업자의 대출잔액 884조4000억원 중 제때 갚지 못한 금액이 15조5000억원(1.75%)에 달한다. 금리와 부동산시장은 떼려야 뗄 수 없지만 금리인하-집값상승, 금리인상-집값하락은 불변의 공식이 아니다. 기준금리가 2008년 10월 5.00%로 인하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2월 2.0%까지 5개월간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탄 적이 있다. 같은 기간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값은 오히려 3.97% 빠졌다. 2010년까지 2.5% 이내로 유지됐지만, 같은 해 2.06% 하락하는 등 2009년 반짝 상승을 제외하곤 2013년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대로 금리인상에도 집값이 급등하기도 했다. 기준금리가 2004년 11월 3.25%에서 2008년 8월 5.25%까지 오르막길을 탔지만 해당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56.45%나 치솟았다. 집값은 경기, 금리(독립변수)의 종속변수이지만 경제상황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한은의 우려를 모르는 건 아니나 집값에 과몰입된 금리정책이 자칫 경기회복의 실기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 내수는 개인 소비와 기업 투자가 늘어나야 회복 가능하다. 금리인하 시점이 더 늦어지면 내수경기 냉각 속도가 가팔라질 수 있다. 이미 미국은 빅컷(0.5%p) 가능성까지 열어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고, 국내 시중은행들은 대출 조이기에 나서 한템포 빠른 대응이 최적의 타이밍이다. 금리인하의 대전제가 집값 안정이라면 정부의 강력한 내수진작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winwin@fnnews.com
2024-09-02 19:38:46예측불허 전개와 먹먹한 감동으로 화제를 모은 '야한(夜限) 사진관'이 종영 아쉬움을 달래줄 OST 최종 합본 앨범을 선보인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은 8일 정오 OST 최종 합본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7일 종영한 '야한 사진관'은 주원과 권나라 두 배우의 열연과 숨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 가운데 몰입도를 높이는 OST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우선 데뷔 후 첫 단독 OST 가창으로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었던 에스파 닝닝의 'Count On Me'를 시작으로, 포근하고 따뜻했던 감정을 회상하게 하는 양다일의 '그 시절의 너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일레인의 'I Wonder Why' 등은 서기주(주원 분)와 한봄(권나라 분)의 운명적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어 맑은 목소리와 애잔한 감성이 인상적인 벤의 '너의 흔적'을 비롯해, 독보적인 보컬이 돋보인 승민 (Stray Kids)의 '우리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 드라마를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 설호승 (SURL)의 'Bye Bye (Fantasy Ver.)'와 예빈나다의 'Bye Bye (Romance Ver.)'도 애틋하고도 미묘한 관계 변화를 그렸다. 또 가슴 먹먹한 로맨스 라인을 극적으로 꾸며준 케이윌의 '나의 모든 시간에',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g1nger의 'Love so beautiful'와 이성은의 'Superstitions'까지 총 10곡의 가창곡들이 이번 OST 최종 합본 앨범에 포함돼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야한 사진관'은 휘몰아치는 예측 불허 전개는 물론이고 매회 먹먹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 일으킨 완성도 높은 OST들 역시 드라마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OST 최종 합 앨범은 8일 낮 12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지니뮤직
2024-05-08 15:42:42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임윤아’를 오는 23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필모톡’을 통해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김무열 등 많은 배우들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고 배우가 직접 자신의 명대사를 수어로 선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번째 주인공 임윤아는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킹더랜드’, ‘빅마우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임윤아가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여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4000명에 달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우 주변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많은 배우들이 행사 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등 배우와 관객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B tv 가이드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수는 5백만명을 넘었고 회당 평균 시청건수는 66만건 정도가 나오고 있다. B tv에서 ‘필모톡’ VOD를 찾아보는 시청건수도 회당 평균 2만건을 넘어서는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한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B-Siders’를 통해 다음 달 중 독점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 오면 단순한 영화 홍보나 사생활 인터뷰에서 벗어나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뒷얘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B tv의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8 08:56:55부산 시민의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확산과 과몰입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가 연제구에도 들어서며 부산에 총 8개 협력의료기관이 치료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아이누리&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게임 과몰입 통합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고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시에서 운영한 시설로 게임 과몰입 예방부터 상담과 치료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정신건강 임상 심리사와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방문 시민에 게임 과몰입 상담·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담과 함께 정신과적 질환 치료가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의료 연계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치료비용 1인당 100만원 한도로 회차당 70%를 지원한다. 이번 아이누리&박 의원과의 협약으로 센터는 기존 부산진·동래·해운대·동구 소재 7개 의료기관에서 연제구까지 총 8개소로 확대됐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누리&박 의원과 게임 과몰입에 동반된 정신과적 공존질환에 대한 치료를 돕게 된다"며 "향후 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역 게임 과몰입 치료협력의료기관은 이번 아이누리&박 의원을 포함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해운대자명병원 △봉생기념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변옥환 기자
2024-05-07 18:24:0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민들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과 과몰입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가 연제구에도 들어서며 부산에 총 8개의 협력의료기관이 치료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아이누리&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게임 과몰입 통합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고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시에서 운영한 시설로 게임 과몰입 예방부터 상담과 치료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정신건강 임상 심리사와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방문 시민에 게임 과몰입 상담·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담과 함께 정신과적 질환 치료가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의료 연계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치료비용 1인당 100만원 한도로 회차당 70%를 지원한다. 이번 아이누리&박 의원과의 협약으로 센터는 기존 부산진·동래·해운대·동구 소재 7개 의료기관에서 연제구까지 총 8개소로 확대됐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누리&박 의원과 게임 과몰입에 동반된 정신과적 공존질환에 대한 치료를 돕게 된다”며 “향후 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역 게임 과몰입 치료협력의료기관은 이번 아이누리&박 의원을 포함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해운대자명병원 △봉생기념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7 09:55:59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가 필모톡을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째 주인공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동 중으로 현재 '범죄도시4' 최종 빌런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필모톡은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농아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통역사는 “필모톡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엄청난 시간이 지났다”며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고 다른 곳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8 09:24:24[파이낸셜뉴스] CGV가 손 없는 날에 맞춰 ‘파묘 과몰입 상영회 시즌2’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 ‘파묘 과몰입 상영회 시즌2’는 오는 29일 ‘손 없는 날’에 상영을 시작해 다음 날인 ‘손 있는 날’ 종료한다. 과몰입 상영회에 참여하는 모든 관객들에게는 악을 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금’을 선물한다. 앞서 개봉일이었던 지난 22일에는 22시22분에 ‘파묘’를 관람하는 ‘과몰입 상영회 시즌1’을 진행했다. 모든 관람객에게 '파묘' 삽 티스푼과 성냥개비를 증정했다. CGV 측은 "‘파묘 과몰입 상영회 시즌1’은 전석 매진에 가까운 좌석 판매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파묘 과몰입 상영회 시즌2’는 CGV강남,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터미널, 목포평화광장, 서면, 울산삼산, 인천, 제주노형, 천안터미널 등 전국 28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스크린X관에서는 ‘파묘 과몰입 상영회 시즌2, 다크모드’를 선보인다. 다크모드 회차에서는 초집중을 요하는 ‘파묘’를 아무런 방해 없이 보도록 휴대폰을 넣을 수 있는 파묘 전용 벨벳 파우치를 추가로 선물한다.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와 연계한 콘셉트의 상영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8 09:02:34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재한과 세빈이 플로 신규 라디오 고정 DJ 첫 주자로 맹활약했다. 지난 1일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의 신규 오디오 콘텐츠 ‘X의 과몰입’이 첫 방송된 가운데 오메가엑스 재한과 세빈이 DJ로 출격했다. ‘X의 과몰입’은 오메가엑스와 불꽃튀게 달리는 과몰입 라디오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MC로 출격해 친구처럼 편하게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X의 과몰입’ 첫 시간에서 DJ 재한과 세빈은 “처음 DJ를 하는 거라 오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밥이 안 넘어갈 정도로 떨렸다”라고 설렘 가득한 첫인사를 건넸다. 재한과 세빈은 소통에 앞서 각각 ‘쟌디’와 ‘샛디’로 DJ 애칭을 정하며 다부진 포부를 알렸다. 재한과 세빈은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 모든 사연에 진하게 과몰입하며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솔한 조언으로 첫 DJ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최초 공개한 곡이자 멤버 한겸이 작곡한 ‘드림(Dream)’의 곡 소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해외 투어를 다녀온 후 기다려주시는 포엑분들께 노래로 인사를 드리자는 마음에 만들게 됐다. 원래 크리스마스 캐럴이 될 뻔 했다”라고 깜짝 비화를 공개해 포엑(팬덤명)을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줬다. 끝으로 세빈은 “너무 재밌었고, 쟌디와 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쟌디와 함께 DJ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재한 역시 “너무 재밌었다. ‘X의 과몰입’이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오메가엑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VAMOS(바모스)’로 정식 데뷔했으며, 다수의 앨범을 통해 탁월한 보컬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대체불가한 매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지난해 2022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커넥트 : 돈트 기브 업)’을 성료한 오메가엑스는 2023년 다양한 무대 및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오메가엑스가 DJ로 나서는 ‘X의 과몰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플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FLO
2023-03-02 13:18:05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플로 신규 라디오 고정 DJ로 전격 발탁, 광폭 행보를 걷는다. 오메가엑스는 내달 1일 첫 방송될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의 신규 오디오 콘텐츠 ‘X의 과몰입’ 고정 DJ로 활약한다. 오늘(16일) 오후 3시, 플로의 공식 SNS에는 "FLO 라디오에서 오메가엑스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 과몰입 모드로 든든하게 여러분 편이 되어드릴 예정. 첫 시간을 책임질 DJ는 과연 누굴지, 3월 1일 오후 6시 플로에서 확인하세요“라는 글이 게재돼 팬들의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깜짝 스포일러를 접한 팬들은 어떤 멤버가 고정 DJ로 나설지 궁금증을 쏟아내며 높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 멤버 각각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입덕 포인트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진솔한 공감과 입담으로 저녁 시간을 책임질 오메가엑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최근 개최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노력과 진심이 어린 스페셜 무대로 그들을 기다렸던 포엑(팬덤명)의 기다림에 응답한데 이어 플로 라디오 고정 DJ 소식까지 알리며 힘찬 도약을 알렸다. 오메가엑스는 현재 활동 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3년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VAMOS(바모스)’로 가요계 첫 발을 뗀 오메가엑스는 다양한 장르의 앨범으로 보컬과 퍼포먼스 기량을 입증하며 ‘실력파 아이돌’, ‘무대 장인’, ‘청량 짐승돌’ 등의 수식어를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2022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커넥트 : 돈트 기브 업)’을 성료, 국내외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오메가엑스가 활약하는 ‘X의 과몰입’은 오는 3월 1일 오후 6시 플로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플로
2023-02-16 17:54:54[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가 직원과 고객들의 건전경마 인식제고와 과몰입 예방을 강화한다. 한국마사회 안전관리단과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는 지난 9일 자회사 직원 대상 건전경마 인식제고 및 과몰입 예방 등 건전화 제도 전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경마 건전성 강화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업장 내 종사하는 직원들이 건전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고객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내부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마 사업장 내 미화·경비·시설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건전경마 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양 기관 대표로 참석한 한국마사회 장유진 안전관리단장과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 최병남 사업총괄본부장은 △이용고객 과몰입방지 프로그램 및 정보제공 통한 지역사회 기여 △건전업무 과업 수행 추진 및 불법 경마 단속 등 건전화 제도 홍보 △자회사 대상 이용자 보호 행동지침 준수 권고 홍보 △이용자보호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건전경마 전파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27일 진행될 한국마사회 공생협력단 회의에서는 전문 콘텐츠를 활용한 건전경마 교육도 진행한다. 공생협력단이란 마사회와 협력업체 간 산업안전 관리 분야에 대한 유기적 협력·지원을 통해 안전한 작업 일터를 만들기 위한 재난안전협의체로, 매달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안전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생협력단 회의에서 진행될 교육 내용은 안전교육, 경마 과몰입 예방교육, 불법경마행위 신고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은 단순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온라인 교육으로 지속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고품질의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됐고, 향후 1400여명의 자회사 직원들에게 전파되어 좋은 건전경마 홍보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장유진 안전관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경마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회사를 포함한 사업장 내 모든 직원들에게 건전경마 제도를 전파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 건전화 정책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0-11 09:4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