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 신임 청장에 강기성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창업정책과장(48·사진)이 선임됐다. 18일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신임 부산중기청장으로 강기성 청장이 오는 19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 청장은 경기 안성시 출신으로 평택 신한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기계공학 학사와 미국 뉴욕주립대 행정학 석사 과정을 밟은 인물이다. 공직은 기술고등고시 37회(2001년)로 입문했다. 이후 경기중기청 공공판로지원과장을 역임한 뒤 중기부에서 국제협력담당관과 재도약 정책과장, 글로벌 성장정책과장, 창업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주호치민총영사관 영사와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하며 정무적 감각을 쌓아온 인사다. 그는 “늘 현장에서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적극 돕겠다”며 “혁신형 창업이 활발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강 청장은 취임 첫날인 19일 첫 행보로 이날 오전 부산 자갈치시장 일대를 찾아 중소상공인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8 16:14:16[파이낸셜뉴스] 직장인 5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직장 내 성범죄 피해 경험’을 물은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해 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22.6%는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26.1%)이 남성(19.1%)보다 7%포인트 높았다. 직장 내 '성추행·성폭행'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15.1%로 나타났다. 여성(19.7%)과 비정규직(20.8%)의 응답률이 남성(10.6%)과 정규직(11.3%)보다 높았다. 성희롱 행위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40.7%)’ ‘사용자(23.5%)’ ‘비슷한 직급 동료(17.7%)’ 순이었다. ‘피해 이후 자해나 죽음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 직장인 A씨는 "지난해 회식 자리에서 동료 남성 직원으로부터 '나는 가슴과 엉덩이가 큰 여자가 이상형인데 누나는 내 이상형이 아니라 나랑 사귈 일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내가 항의하자 그가 나에 대한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A씨는 1년 넘게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다. 또다른 직장인 B씨도 “남자 과장이 제 목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 ‘어제 격렬하게 했느냐’고 물어보더라”고 토로했다. 이번 설문 응답자 절반 이상(54.3%)은 성추행·성폭행 수준이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23.2%는 성추행·성폭행 피해로 자해나 죽음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했다. 또 응답자 10.6%는 직장 내 스토킹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스토킹 행위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34.9%)가 가장 많았고, ‘비슷한 직급 동료’(20.2%)가 뒤를 이었다. 단체는 지난해 8월 실시한 같은 설문조사와 비교해 피해 경험 기간을 ‘1년 내’로 좁히면 성희롱은 14.2%에서 20.8%로, 성추행·성폭력은 13.8%에서 20.8%로 모두 늘었다고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장 내 성범죄는 불평등한 성별 권력관계 때문에 발생하는 '젠더폭력'이라고 진단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9 05:55:20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유철종 포스코 과장(사진)을 비롯해 직업능력 개발 유공자 5개 분야 77명에게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 과장은 제강 분야에서 33년 종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노동자 분야 수상자인 유 과장은 금속재료제조 분야에서 고용부 우수 숙련기술자, 전라남도 명장에도 선정된 제강 기술자다.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3 19:50:3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유철종 포스코 과장( 사진)을 비롯해 직업능력 개발 유공자 5개 분야 77명에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 과장은 제강 분야에서 33년 종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노동자 분야 수상자인 유 과장은 금속재료제조 분야에서 고용부 우수 숙련기술자, 전라남도 명장에도 선정된 제강 기술자다.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3 14:13:07[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2024년도 하반기 17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공고에 이어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15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AI 모델링·기술연구’, ‘사이버보안 연구·분석’, ‘IT아키텍처 설계’, ‘UI·UX 디자인’ 등 디지털·IT 4개 분야와 ‘자금운용’, ‘공인회계사(KICPA)’ 등 금융전문 2개 분야로 총 6개이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소지자 및 유관 업무경력 보유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9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2 15:07:18【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지역사회 뇌혈관 질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뇌신경외과 오형석 과장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뇌신경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오 과장은 고난이도 개두술과 혈관중재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전문의로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경동맥 협착 등 뇌혈관 질환 발생 시 클립결찰술, 코일색전술, 혈전제거술, 스텐트삽입술 등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화병원 뇌혈관외과센터는 뇌혈관 질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할 경우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가동해 응급 처치부터 최첨단 혈관조영장비를 통한 시술 및 수술까지 모든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하며, 다학제 진료를 통한 최적의 뇌혈관 치료 안전망을 구축해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고 있다. 진성원 뇌혈관외과센터장은 "전국적으로 뇌수술이 가능한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오형석 과장의 영입으로 지역 내 중증·응급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수준 높은 수술과 시술을 지체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수호하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2 09:59:53▲ 김기준씨 별세· 김우석씨(방통위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장) 부친상=28일 성주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54)933-1282
2024-08-28 17:07:04【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다학제 암 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혈액종양내과 하혜림 과장을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인턴·레지던트·전임의 수료 및 진료교수를 역임한 후 인하대병원 임상조교수로 재직한 하 과장은 대한암학회, 종양내과학회 등 다수의 학술활동을 통해 혈액종양 질환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도맡은 임상 전문가이다. 본관 2층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하 과장은 유방암, 비뇨기암, 부인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각종 암의 조기 발견과 항암 부작용 및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여 암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다학제 통합진료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종합병원의 장점을 살려 영상의학과, 외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과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환자 개인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계획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암 치료에 대한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지선 암센터장은 "혈액종양내과 분야에서 뛰어난 진료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하혜림 과장과 함께 지역 내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암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3 10:07:30▲ 류만호씨 별세· 강태석씨(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빙부상=15일 세종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4)863-4444
2024-08-16 16:55:5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인사제도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이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된다. 또 성과 평가등급도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하위 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던 것을 절대 평가로 전환해 하위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도 줄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공서열이 아닌 ‘일과 역할·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이번 인사개편 목표"라며 "앞서 노사합의에 이르기전까지 약 2년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8-05 10: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