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제5대 이사장에 김영식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김영식 신임 이사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위원,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맡았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4일부터 3년간이다. 그는 1982년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동 대학에서 응용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8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 1996년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1993년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1994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창업진흥원 이사장,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제6대 총장을 역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01 11:12:22[파이낸셜뉴스] 경찰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7일 세종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국민 안전 책임지는 선도형 과학치안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치안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 협의체'가 발족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치안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10개 출연연이 먼저 참여하고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PSI), 경찰청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과학치안진흥센터(KIPoT), 미래치안정책국을 비롯한 경찰청 관련 기능도 함께 한다. 출연연은 국민안전과 밀접한 신종범죄 예방·수사, 미래교통·모빌리티, 치안서비스·경호, 첨단경찰·현장안전 등 4개 분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분과는 치안현장의 수요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신구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기획하며 분과 간 융합연구, 치안정책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협력 시스템을 발전시킨다. 기관들은 출연연이 기존에 보유한 원천기술이나 연구개발 결과물을 실용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 치안 산업 기술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상용화·산업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국가 발전과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답은 과학치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출범할 협의체는 치안 현장과 연구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로 과학치안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6-27 13:47:37◆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외협력부장 석재진 △융합기획부장 강헌수 △연구행정혁신부장 최지현 △인재개발팀장 유민영 △사업관리팀장 조진규 △사업기획팀장 이창희 △연구단사업팀장 김진애 △기업지원팀장 박병호 △제도기획팀장 박현철 △재정전략팀장 구선모 △인사팀장 김소정 △총무회계팀장 김현태 △행정혁신팀장 이화정 △조직문화팀장 서영민
2021-10-31 08:22:45[파이낸셜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방위사업청 산하 출연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24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방 R&D 과제의 기획단계부터 수행에 이르기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KIMM) 등의 출연연구기관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종합플랫폼이 마련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협약기관 간 △국방기술혁신협의체 구성·운영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 △국방분야 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 및 중·장기 R&D 전략 수립 △인력교류 활성화 등이다. NST 김복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T 소관 출연연과 국방 분야 출연기관이 보다 실질적으로 융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국방과학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8-24 15:15:58[파이낸셜뉴스] 24일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체결하는 업무협력 합의각서(MOU)는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에 관한 사항 ▲국방분야 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 및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협약기관 간 인력교류 활성화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사항 등 국방 연구개발 업무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를 지원·육성·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소들이 국방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방위사업청은 전망했다. 국기연은 지난 4월 출연연, 대학, 방산업체 전문가들이 상시적으로 국방기술 과제 발굴, 기획연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기술 혁신협의체’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하반기에는 출연연 트랙(사업 주관형태)을 신설해 출연연이 국방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국방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과학기술과 국방과학기술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출연연이 국방 연구개발의 한 축으로 든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민간 우수 연구역량을 토대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속연구개발사업’ 신설하고 국방기술 연구개발 시 협약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24 14:01:31◆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인재개발부장 최재광 △성과확산부장 이성우 △경영기획부장 박선홍 △재정지원부장 심규남 △행정지원부장 홍성관 △연구행정선진화추진센터장 최지현 △감사부장 김경섭
2021-04-15 09:47:11◆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책본부장 이인환 △융합본부장 김주선 △경영본부장 김태우 △감사단 감사기획부장 김상중
2021-04-01 10:27:44▲ 정민규씨 별세· 정미정씨(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외협력부장) 부친상=9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5)750-8448
2020-09-10 13:12:10국제정치는 포커게임에 비유되고는 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능숙한 포커 플레이어’라 표현했다. 포커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카드도 중요하지만 내가 쥐고 있는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상대방의 수를 읽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철저한 전략싸움이 포커의 묘미라 할 수 있다. 포커는 딜러가 무작위로 카드를 나눠주는 반면 국제정치에서는 각 국가가 카드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큰 차이다. 강한 나라일수록 좋은 카드를 많이 가지게 되는 변칙적인 포커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도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일본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우리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고, 이에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카드를 뽑아들었다. 역사를 둘러싼 외교 문제가 경제 문제로 번진 것이다. 일본은 우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감광제,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해 수출규제를 강행했다. 한국이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규제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문제로 불거진 것이 반도체 산업이지만 일본은 전방위적으로 우리 경제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들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 분업체계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던 일본의 이러한 행태는 실망스럽지만 일본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정치와 외교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당장의 해법이지만, 이러한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일본의 수를 읽고 장기적 전략과 우리만의 히든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그 카드는 미래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만들 수 있으며,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KIST에서는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화학연구원에서는 중장기 불화수소 연구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많은 국책연구기관들이 부품, 소재 관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실 불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수출규제를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굳히는 전략적 기술자립의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원천기술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연구되어야 하는 만큼 단기성과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난 정부 차원의 장기적 전략 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연구기관들이 과학기술 씽크탱크로서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장기적으로 우리 산업계와 과학계를 이끌어 갈 미래인재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도 우리 연구기관들이 원천기술 확보, 과학외교, 인재양성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7년 ‘나의 소원’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70여 년이 지난 지금, 김구 선생의 소원은 이뤄진 듯하다. 전 세계인이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상상하기조차 쉽지 않았던 일이 현실이 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필자는 한 가지를 덧붙이고자 한다.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과학기술의 힘이다. 과학기술의 힘은 우리를 강하게 하고 나아가서 모두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반도체, 전자, 조선 등 많은 분야에서 우리는 일본을 추월해왔다. 과거에는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일이다. 굳건한 과학기술력은 우리를 함부로 넘볼 수 없게 하는 히든카드가 될 것이다.
2019-07-29 12:16:02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통합연구회 출범 5주년을 맞아 6월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NST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간 소통과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기초와 산업분야로 분리되어 있던 연구회를 통합, 2014년 6월 30일 출범했다. 창립 기념식에 앞서 'NST의 과거와 현재,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전·현 이사장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연구회 체제 출범초기의 취지를 살려 출연연의 연구 자율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해 선도형 R&D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원광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출연연과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회가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연구자가 자율적이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환경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6-28 16: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