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축제이자 전남 광양시 대표 축제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7~16일 광양매화마을에서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 의견수렴 보고회가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미란 관광과장의 기본계획(안) 및 총괄 보고, 관련 의견 수렴, 행정 지원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광양매화축제가 전남도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그간 확인된 문제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광양매화축제는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해 상생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데 따른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지구마불 광양여행, 매실 힐링 테라피 등 참신하고 독특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아름다운 광양매화마을을 배경으로 추억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매돌이 대형 공기 조형물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축제장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징수한 입장료는 축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 상품권 사용처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축제장 내 부스, 다압면 소재 점포, 중마시장,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등 시에서 설치한 점포로 한정한다. 아울러 즐겁고 쾌적한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불법 행위 합동 단속반을 운영해 불법 노점상과 야시장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와 화장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 종합 안전 관리 본부' 또한 축제 기간에 운영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축제이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인 만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그동안 노출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더욱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재방문율을 높여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품격 있는 축제,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돼야 한다"면서 "전남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광양매화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15 15:28:51[파이낸셜뉴스] GS샵이 봄을 알리는 꽃 매화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15일 GS샵에 따르면 오는 16일 TV홈쇼핑에서 선보이는 '광양 매화 축제 1박 2일'은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광양 최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군락을 이룬 매화가 연출하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축제로, 올해는 다음 달 8~17일 열릴 예정이다. 매화꽃이 흩날리는 팜파티, 매화 하이볼 체험 등 차별화된 즐길 거리도 마련돼있다. 여행상품에는 매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청매실농원'과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꽃 군락지인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등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함께 포함된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 예술창고'에서 청년작가 7인의 실험적인 작품과 이경모 사진작가의 작품 및 카메라 전시도 즐길 수 있다. 숙소는 광양의 유명 호텔인 '락희 호텔'이다. 식사는 광양시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와 '영양솥밥정식' 등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다음 달 8~23일 사이 출발일을 정하면 되고, 서울 신도림역·광화문역·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역에서 출발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15 11:09:1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올해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16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광양매화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관광과장으로부터 축제 기본계획(안) 설명을 듣고 축제 기간, 입장료 징수, 광양매화축제 명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기로 확정하고,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특히 매난국죽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봄 대표 축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축제에서 탈피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광양매화축제 처음으로 축제장을 유료화하는 대신 전액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장 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매화 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개최 △인근 야영장 등을 활용한 체류형(1박 2일) 프로그램 운영 △광양매실엑기스를 이용한 매화 하이볼 체험 △꽃 속에서 봄을 즐긴다는 콘셉트로 매화나무 아래 간이카페를 조성한 '나만의 공간에서 매화 꽃타임' △섬진강 맨발(얼음길) 걷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고 일회용품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적인 ESG 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충분히 자리매김해 매년 100만명이 넘는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광양시 위상을 높여 왔다"면서 "올 축제에서는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채기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올해 우수 축제로 전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돼 대한민국 예비 문화관광축제 도전의 기회를 얻었으며 더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와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친환경 프로그램, 교통체계 개선 등으로 전 국민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화관광축제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매화축제 관계 부서 실무회의를 거쳐 축제 프로그램 및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및 관광수용태세 마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7 13:33:0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우리나라 대표 봄 축제인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12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매화축제위원회가 전날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회의를 열어 오는 3월 10~19일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축제 슬로건은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로 정했다. 광양시는 '반갑습니다. 광양매화축제입니다'라는 주제와 '4년 만의 재회'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또 단순히 꽃을 보고 떠나는 축제에서 벗어나 수익 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고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 시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레저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매화축제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을 축제에 도입하고 기본계획 적정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질적 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 유료존 도입, 주차요금 징수, 스폰서십과 리버마켓 유치 등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축제 업그레이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체험료와 주차요금 일부를 지역사업장 이용권으로 지급하기 위한 조례 및 운영규정도 개정한다. 행사장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 협력 종합안전 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 동선 등을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추진위에서 논의된 총감독 선임은 두 번의 공고에도 적임자가 없어 내년 축제에 적용키로 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관련 교수와 전문가로부터 기본계획 컨설팅을 거쳤다. 시는 스폰서십 유치를 통해 축제 방문을 유도하고 감각 있는 지역 청년과 셀러들을 주축으로 리버마켓을 여는 등 다채로운 축제를 구성할 방침이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는 AR 인생샷, 매화꽃길 BGM 저장소 등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이색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대거 도입된다. 또 홍쌍리 명인의 쿠킹클래스 '홍 명인의 매實밥心', 관광객과 함께하는 광양 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을 살린 오감 만족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행, 관광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강화된다. 무엇보다 배알도 섬 정원 등 광양의 관광자원, 먹거리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용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광양의 숨은 매력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광양시 위상을 높여 왔다"면서 "4년 만에 열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겠다"라고 강조했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지역민 소득 증대는 물론 도심권 숙박, 음식업계 등 지역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는 관광산업"이라면서 "엔데믹 시대,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품격 있고 업그레이드된 광양매화축제를 기획해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2 10:25:45【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가 올해도 지역 대표 축제인 광양매화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의회 5층 국제교류관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소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 종식을 위한 정부의 방역시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2022년 광양매화축제를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양시는 축제를 열지 않지만 상춘객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교통과 주차관리, 불법노점상과 불법음식점 단속, 이동화장실 추가 설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또 연이은 매화축제 취소로 타격이 큰 매실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순기 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마을을 방문하는 상춘객에 대비해 매화마을 일원의 방역관리와 환경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매실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코로나가 종식되고 내년에는 다시 자유로운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18 13:01:18【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가 올해도 광양매화축제를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매화마을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시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양매화축제를 취소했다. 다만, 연이은 매화축제 취소로 타격이 큰 농가를 위한 온라인 판매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매화마을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고 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을 통한 전방위 홍보로 방문 자제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취소에도 불구하고 상춘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매화마을 일원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강화한다. 또 노점상과 무허가 건축물, 품바 소음, 불법 음식점 강력단속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박순기 시 관광과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광양매화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한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매화마을 방문 자제를 요청드린다"며 "내년에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누구나 자유롭게 향긋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름에 잠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광양매실 가공식품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09 16:01:26【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8일부터 17일까지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보고, 먹고, 찍고, 즐기는 '오감 힐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양에는 3월 한 달 인산인해를 이루는 매화마을만 있는 건 아니다. 광양 먹거리는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맛 이상의 역사, 문화, 인문이 담겨져 있다. 시는 여행지의 기억은 그곳에서 맛봤던 음식과 연결되는 만큼 광양의 먹거리를 즐기고 가길 권하고 있다. 산과 강과 바다를 두루 갖춘 자연환경과 일조량이 가장 많은 천혜의 땅에는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숯불장어구이, 섬진강 벚굴, 백운산 고로쇠, 섬진강 재첩, 광양 기정떡 등 다른 지역에선 맛 볼 수 없는 특화된 음식들이 풍부하다. 우선, 3월부터 4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벚굴을 놓쳐서는 안 된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일반 굴보다 10배나 큰 자연산 벚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진강 하류에서만 채취된다. 특히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광양 망덕포구의 벚굴은 '섬진강 재첩'과 함께 해마다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진정한 광양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광양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얇게 저민 소고기를 청동화로에 참숯으로 구워 먹는 광양불고기와 잘 손질한 토종닭을 숯불에 구워 담백한 닭숯불구이, 숯불 장어구이 등 맛집 탐방이 여행의 주목적이기도 한 트렌드에 걸맞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시는 매화축제장 곳곳에 '올해 첫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고, 1인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을 하는 등 한층 스마트하고 젊어진 축제를 마련했다. 김명덕 시 관광진흥팀장은 "광양매화축제는 꽃만 보고 가는 축제가 아니라 풍경을 즐기고, 음식을 맛보고, 인생 사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1석 4조의 축제가 될 것이다"며 "교통체증이 심한 주말을 피해 주중에 방문하면 한결 더 여유롭게 광양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3-08 12:05:42【광주=황태종기자】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 기간 동안 광주와 광양, 다압 행사장을 잇는 직통버스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는 17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25일까지 하루 4회씩 운행되며, 관람객이 급증하는 주말에는 고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임시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광주→광양경유→다압' 노선 버스의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50분·9시 50분·10시 50분, 낮 12시 50분이며, '다압→광양경유→광주' 노선 버스는 오후 1시·2시·3시·4시에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광주~다압'이 1시간 50분, '광양~다압'이 40분이다. 버스 티켓은 현지 매표소 및 버스타고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운행요금은 '광주~다압'이 9800원, '광양~다압'이 3100원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봄 축제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 노선을 개통했다"며 "안전 운행과 버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3-14 14:08:15【광양=황태종기자】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봄꽃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남도의 대표 축제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진강변 백운산 자락의 약 33만㎡의 매화 군락지가 섬진강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매화가 수놓아진 한복을 입고 펼치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셰프와 함께하는 매실 쿠킹쇼 등 다양한 체험·볼거리 행사가 곳곳에서 거리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진다.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축제 20회를 맞아 스무 살이 된 청춘들을 위한 '청춘도 봄도 활짝 피는 청춘&희망 콘서트'와 '매실명인 홍쌍리의 건강밥상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광양시가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차난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둔치주차장 일부를 대형버스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하고, 둔치주차장~매화마을 삼거리 구간을 순환버스 전용구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원거리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호고속과 광주터미널~축제장을 오가는 임시 고속버스 운영을 협의하고 있다. 김문수 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매화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2-23 12:43:49▲ 사진=방송 캡처아름다운 서울길이 화제인 가운데 3월 꽃 축제 역시 덩달아 인기다. 오는 4월 4일부터 10일까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서울 내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광양 매화축제' 축제는 전라남도 광양시 섬진마을 및 시 전역에서 열리며, 산수유 마을이 있는 전남 구례 산동면에서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도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2016년 서울 둘레길 프로그램’ 운영 일정으로, 서울 외곽을 한 바퀴 도는 8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길은 개통 1년 3개월 만에 완주자가 7000명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22 23: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