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12일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한 사업제안서 평가와 심의 결과 당사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10-12 13:37:10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공모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지난달 29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 규모다.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번지 (부지면적 14만9065㎡)일원의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철도와 물류시설 부지, 국공유지를 주거나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는 현재 철도 물류시설과 시멘트 시설 등으로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지만, 1호선 광운대역과 6호선 석계역의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뿐만 아니라, 이 부지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경기 군포~의정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경유할 가능성도 높아 교통이 더 편리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광역적 도시기획의 관점에서 이 사업에 접근해, 서울 동북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서울 내 체계적인 균형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약 3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등 서울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9년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지영 기자
2017-10-11 19:44:46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공모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지난달 29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사업 규모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85-7번지 (부지면적 14만9065㎡)일원의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철도와 물류시설 부지, 국공유지를 주거나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는 현재 철도 물류시설과 시멘트 시설 등으로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지만, 1호선 광운대역과 6호선 석계역의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뿐만 아니라, 이 부지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경기 군포~의정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경유할 가능성도 높아 교통이 더 편리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역적 도시기획의 관점에서 이 사업에 접근해, 서울 동북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서울 내 체계적인 균형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약 3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등 서울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9년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7-10-11 10:28:53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광운대 역세권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100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9월 20일 사업신청서 접수에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공모 절차에 따라 사업제안서 평가, 내부 심의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자로 결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사업제안서에 광운대역 일대 전체 사업구역(14만9065㎡)에 대해 주거와 상업의 명확한 지역구분과 집약화된 배치를 통해 서울 동북지역 도심 재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코레일은 세부사항에 대하여 우선협상자와 11월까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서울시, 노원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기간 단축 등 이번 사업의 성공을 통해 광운대역 일대를 역세권 개발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10-10 18:05:10코레일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봉래동의 서울본부 사옥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6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유통사나 건설사,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개요 및 개발 지침, 공모지침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낙후된 광운대역 주변에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환경 정비, 동북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광운대역 주변은 서울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상업 및 업무의 중심지로서 기능이 미약했다. 물류시설과 역을 가운데 두고 생활권이 동서로 단절돼 지역 발전이 늦어진 것이다. 이에 코레일은 서울시, 노원구 등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지침(안)을 마련했다. 지난 9일에는 코레일, 서울시, 노원구 3자간에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성공 추진해 철도이용객이나 지역주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역세권 개발 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6-26 14:38:07코레일이 오는 27일 서울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서울본부 사옥(대강당)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유통사나 건설사,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개요 및 개발 지침, 공모지침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낙후된 광운대역 주변에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환경 정비, 동북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광운대역 주변은 서울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상업 및 업무의 중심지로서 기능이 미약했다. 물류시설과 역을 가운데 두고 생활권이 동서로 단절돼 지역 발전이 늦어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코레일은 서울시, 노원구 등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지침(안)을 마련했다. 지난 9일에는 코레일, 서울시, 노원구 3자간에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철도이용객이나 지역주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역세권 개발 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6-26 10:01:27[파이낸셜뉴스] 서울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높은 가운데 연말 분양시장에는 유망 단지들의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4개 단지에 공급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396.8대 1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다. 이 중 강남권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경우는 1순위 경쟁률 1025.57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을 받은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8만2487명이 몰려 26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는 이와 같은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시세 차익 기대감뿐 아니라, 얼죽신 트렌드, 금리 인하 등이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남은 하반기에는 서울 분양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강남권 물량을 비롯해 유원제일1차 재건축, 광운대역세권개발 등 주요 유망 단지들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에는 3000가구 이상의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11월에는 2030세대 젊은 수요 층의 진입 가능성이 높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4가의 유원제일1차 재건축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공급이 예정됐다. 총 550가구 규모 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 가구가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이며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소규모 단지임에도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프라이빗 오피스룸 등 특화 커뮤니티를 곳곳에 도입했다. 같은 달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 단지인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분양도 예정됐다. 일대에서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남권의 후속 분양도 예고돼 있다. 방배6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가구 규모 중 전용 59~120㎡, 48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 외에도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에 재개발한 '더샵 퍼스트월드'는 999가구 중 8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39~118㎡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도 18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1-08 10:02:33"'서울원 프로젝트'를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도록 만들겠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서울원 비전 선포식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에서 "서울원에서 Live, Work, Play를 모토로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원, 도시의 새로운 상징" 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구성원들은 서울원에서 만나는 라이프 컬쳐의 시대를 누리고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원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UN스튜디오는 세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건축과 제품설계, 도시개발 및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건축가인 '벤 반 베르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30년 이상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글로벌 유수의 건축사무소다. 서울원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의 일상적인 경험이 최우선인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설명이다. 타운스케이프는 공원과 녹지, 광장, 가로, 하천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계획과 설계 등 폭넓은 분양에서 활동하는 외부공간설계 전문회사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녹지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타운 전체와 주변 지역으로까지 이어지는 풍요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1km 이내서 삶의 모든 것 해결 서울원은 주거공간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 용지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컬쳐 시티'로 표현된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글로벌 5성급 호텔, 캠퍼스형 오피스, 복합쇼핑몰까지 삶의 모든 요소를 1km 안에서 연결되는 미래형 융합 타운을 추구한다. 복합용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인터네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 2036'도 강조했다. 비전 2036의 목표는 이익을 내는 회사를 넘어 도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위대한 기업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6 18:02:45[파이낸셜뉴스] "'서울원 프로젝트'를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도록 만들겠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서울원 비전 선포식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에서 "서울원에서 Live, Work, Play를 모토로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선포식에는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원, 도시의 새로운 상징" 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의미에 맞춰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구성원들은 서울원에서 만나는 라이프 컬쳐의 시대를 누리고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원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UN스튜디오는 세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건축과 제품설계, 도시개발 및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건축가인 '벤 반 베르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30년 이상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글로벌 유수의 건축사무소다. 서울원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의 일상적인 경험이 최우선인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설명이다. 타운스케이프는 공원과 녹지, 광장, 가로, 하천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계획과 설계 등 폭넓은 분양에서 활동하는 외부공간설계 전문회사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녹지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타운 전체와 주변 지역으로까지 이어지는 풍요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1km 이내서 삶의 모든 것 해결 서울원은 주거공간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 용지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컬쳐 시티'로 표현된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글로벌 5성급 호텔, 캠퍼스형 오피스, 복합쇼핑몰까지 삶의 모든 요소를 1km 안에서 연결되는 미래형 융합 타운을 추구한다. 복합용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달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인터네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에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 2036’도 강조했다. 비전 2036의 목표는 이익을 내는 회사를 넘어 도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위대한 기업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6 11:44:07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상승세가 도·노·강(도봉, 노원, 강북구)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원구를 포함한 서울 동북권 지역이 주목받으며, 부동산 수요자들의 선점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1.8% 상승하며, 특히 송파구가 4.99%, 용산구가 3.16%, 서초구가 2.6% 상승하는 등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강남3구와 마·용·성의 급등으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도·노·강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하반기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서울원 아이파크’다. 노원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이 단지는 약 15만㎡의 대규모 부지 중 약 7만7,586㎡에 주거시설과 상업, 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총 3,032가구 규모로, 1,856가구는 분양형 공동주택이며, 408가구는 공공임대, 768실은 레지던스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244㎡로 다양하게 설계됐으며,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핵심 매력은 뛰어난 교통 여건이다.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을 비롯해 6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다. 여기에 GTX-C노선이 추가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약 9분 만에 연결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통해 도심 접근성도 탁월하다. 또한, 약 4조5,00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 부지에 주거, 상업, 문화 기능을 한데 모으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프리미엄 시스템이 적용돼, 대화형 AI 홈비서, 층별 음식물쓰레기 배출 설비 등 첨단 편의시설이 도입된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아산병원의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고급 피트니스 플랫폼도 계획돼 있다. 상업 업무 용지에는 대규모 쇼핑몰 ‘서울원 라이프컬처 몰(가칭)’과 글로벌 5성급 호텔이 들어서며, 서울 동북권 최초의 IMAX 상영관도 포함된다. 스트리트몰과 각종 문화시설은 입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프로젝트에 다양한 파트너십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Snow Peak,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교육, 여가,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려대와 협력해 지역 평생교육 및 청년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공 용지에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 거점 도서관과 청년 커리어센터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원의 주거, 상업, 문화 요소를 모두 아우른 완성된 가치를 통해 새로운 생활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광운대역세권 개발로 얻을 수 있는 교통 및 생활 인프라의 혜택을 선보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4: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