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6일부터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부산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의 정책과 성공 사례 등을 국민과 공유하는 장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시도·교육부·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함께 주최한다. 부산교육청은 엑스포에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부산형 통합 늘봄,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4개 주제로 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꾸몄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력체인지 사업인 인성영수캠프, 위캔두 계절·주말학교, 부산형 인터넷 강의, 명지늘봄전용학교 등 부산교육발전특구의 우수 정책을 전국에 적극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회전 큐브를 활용한 부산교육발전특구 퀴즈, 부산교육청 캐릭터 ‘션’과 함께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6 09:46:16【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고등학생 유치를 위해,이달 5일 베트남 비나코 그룹(Vinaco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 관내 고등학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과제 구체화에 나섰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유학 프로그램 설계와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베트남 비나코 그룹과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업무를 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과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관내 학교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해외 인재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현재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외국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입학 시 신입생의 입학 정원 내에서만 입학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한국 학생들의 입학 인원수 조정이 필요한 만큼 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등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모집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진학과 취업 및 지역 내 안정적인 정주까지 연결하는 적극적인 미래투자사업"이라며 "우수한 유학생이 입학해 중등 교육과정을 거치고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기반 시설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2 14:19:52【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임실군은 앞으로 3년간 국비 지원금 9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80억원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최종 세부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 간 불균형 개선과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원한다. 임실군은 ‘K-펫.치즈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에듀케어 도시, 임실’을 비전으로, 반려동물과 치즈산업 연계 우수 인재 육성 등을 목표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임실형 상생돌봄체계 구축, 지역특화 맞춤형 인재융합 양성, 반려동물 및 치즈산업을 통한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맞춤형 교육개혁을 통한 교육혁신에 우리 임실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펫치즈 산업과 함께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31 15:36:46【파이낸셜뉴스 연천=노진균 기자】 경기 연천군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교육 정책을 수립해 정부에 제안하는 것으로 지난 2월 1차 선정에 이어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 47건이 제출됐으며, 이 중 선도지역 13건, 관지역 12건으로 총 25건이 선정됐다. 연천군은 이번 선정된 시범지역 중에서도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국비 총 9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연천은 운영 기간 내 교육발전특구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정식 특구로 지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규제 특례사항도 적용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대학 유치 및 연천 BIX 연계 산업 인재 양성에도 활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은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DIVE(Development & Incubator for Vibrant Education)'라는 전략을 제시해 지역 실정에 맞는 △ 연천형 늘봄체계 구축 △공교육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기반 맞춤 교육 △연천 BIX 연계 특성화 교육 목표를 정립하고, 4개의 큰 목표를 중심으로 16개의 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연천형 인재 육성과 지역 정착 유도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에 대한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7:03:1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 등 도내 4개 시·군이 지정됨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 지원에 집중한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추진계획 발표 이후 도내 대상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했다. 이에 따라 △공교육 혁신 △유·초·중·고등교육 전 과정의 유기적 연계 도모 △지역 인재의 정주성 추구를 위한 맞춤형 교육모델 운영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28일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3개 지역(동두천, 양주, 고양)에 이어 오늘 2차 시범지역으로 4개 지역이 선정됨으로써 최종 7개 시.군이 경기도 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됐다.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다. 이후 교육부가 시행하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시범지역은 교육부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기간에 부서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육전문가 등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선정된 7개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향후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6:52:50【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을 발판으로 '담대한 교육혁신'을 시작한다. 시는 돌봄부터 공교육 혁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까지 '교육도시 파주'로서의 면모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30일 파주시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한 결과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들의 발전을 이끌어낼 특구 중 하나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자체에는 재정지원은 물론 돌봄부터 공교육 강화 등 각종 교육정책 시행의 자율성이 부여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파주시의 교육발전특구는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파주시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뒷받침하는 지역 인재 양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시는 파주 발전의 양대 견인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으로 향후 파주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에 지역의 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시는 생애주기에 맞춰 돌봄부터 교육, 그리고 일자리 마련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가 '평생 살고 싶은 조화로운 파주, 평화파주 프로젝트'를 모토로 내놓은 파주형 교육발전 모델은 △일상 속 밀착 돌봄으로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 △경계없는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 △지-산-학 연계로 지역사업을 선도하여 시민과 성장하는 자족도시 등 크게 3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파주형 늘봄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자족도시 성장산업 육성 등 '12대 혁신과제'와 생애주기별 특례사업을 포함한 '30대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3단계 로드맵을 통해 단계별 목표를 구체화했다. 파주형 유보통합모델 등 '일상 속 밀착돌봄'파주시는 인구의 30% 이상이 30~40대 젊은 층으로 자녀 양육과 돌봄에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일상 속 밀착돌봄으로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파주형 늘봄 인프라 구축 △파주형 유보통합모델 학교 발굴 △양육친화도시 조성 등 핵심과제를 통해 돌봄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학교' '파아랑학교' 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한 지역 거점형 방과 후 과정 선도모델로,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유치원.어린이집 시설을 이용해 방과 후 과정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자율형공립고 2.0 육성 등 ’경계없는 담대한 교육혁신‘또한 파주시는 사교육 절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경계없는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라는 목표 아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IB 학교 육성 △파주형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 △학교 밖 학습터 학생 맞춤 공유학교 운영 △학생 교육기반 강화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행정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를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역 연계 자율형 공립고 2.0 육성을 통해 과밀지역 공교육 강화 모델인 '운정고' 이외에 출판도시·헤이리·박물관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모델 학교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형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 '보다듬학교'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 보호를 위해 시행하는 분리교육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파주시가 적극 개입하는 인성교육 발굴모델이다. 시는 분리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전담 교육과 함께 폭력을 예방하고 상담 치료와 인성교육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파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이자 파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큰 발걸음"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해 파주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교육도시로, 또 지역의 인재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6:49:18【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이번에는 교육으로 김포 발전의 큰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결과,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교육부 3년 연속 지원을 받는 '선도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기도 내 시·군 중 첫 도전으로 '선도 지역'으로 지정된 사례는 김포가 유일하다. 이번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교육부로부터 특구 운영을 위한 국비를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각종 규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교육도시로 변모해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김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김포시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며 "사통팔달 교통이 통하고, 미래첨단복합단지조성으로 경제가 통한 김포가 이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으로 교육이 통하는 도시가 됐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고와 마송고의 자율형 공립고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 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6:42:4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윤석열 정부 4대 특구사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6월 말까지 2차 시범지역에 대한 신청을 받은 후 대면 심사,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지정 검토,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릉시는 '강릉형 명품 교육으로 누구나 행복한 파인에듀시티'를 비전으로 유아돌봄, 초중고, 지역발전 연계, 지역정주 등 4개 분야별 목표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2개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해 명품 교육도시 강릉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향과 예향의 도시라는 특성에 기반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강릉 충효예 K-인성교육과 천연물바이오, 신소재 등 지역 특화산업 활용한 미래 신성장 동력 지역인재 육성을 핵심 내용으로 구성, 강릉만의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발굴했다. 시는 우수한 교육모델 제시로 선도지역으로 구분됨에 따라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되며 특구 사업은 교육부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8기 시정 목표와 연계한 강릉형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통해 돌봄부터 교육,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지역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의 파인 에듀시티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30 16:35:3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에 공동 신청한 결과 최종 시범지역으로 전북 6개 시군이 모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이다. 앞서 1차 공무에서 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에 협력하는 것이다.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이 특구당 30억~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북교육청은 전북도와 6개 시군이 함께 지난 6월28일 공모기획서를 제출했다. 전북 교육발전특구 운영기획서에는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구축 △지역 주도 공교육 혁신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지역 교육 국제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담았다. 이어 10대 추진과제로 전북형 유보통합 기반 마련,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육혁신 학교 모델 구현,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대학 혁신,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 국제화 교육 인프라 확충,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확대, 맞춤형 다문화 교육 지원을 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역 주요 특징으로는 △전주 풍부한 문화자본에 기반한 명품 IB교육 및 문화산업 진흥 △군산 새만금 특화단지 중심 과학자본을 활용한 융합교육 및 인구 유입 △정읍 역사문화자본 연계 인성교육 및 농생명바이오산업 인프라 조성 △김제 종자생명·특장차 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맞춤인재 육성·정주 유도 △임실 K-펫·치즈산업 기반 맞춤형 인재 육성·생애주기별 교육·일자리 창출 △순창 발효산업·건강장수특구 기반 건강한 농촌유학으로 학령인구 도입 등이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세부사업들이 영아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교육을 두고 백년지대계 라고 말하는 것은 100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라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것이 곧 전북자치도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탄탄한 교육를 펼쳐 아이부터 학생, 어른 모두 행복한 꿈을 실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교육이 겪게 될 큰 위기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소멸이다. 대담한 교육혁신으로 전북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전북을 이끌고 지탱해 줄 인재를 양성해 찾아오는 전북교육, 한국의 중심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30 16:05: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순천시, 여수시, 담양군, 구례군, 곡성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해남군 등 전남 10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완도군, 진도군, 보성군, 장흥군, 고흥군 등 5개 군이 예비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전남은 지난 1차에서 7개 지역이 선정된 후 이번 2차 공모에서 10곳이 추가로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7개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차 공모는 지난 6월 29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한 후 서류 심사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이날 선정 결과가 공표됐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자체 대응 투자에 따라 매년 최대 30억원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를 적용받아 운영하게 된다. 먼저,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여수의 신에너지·마이스관광산업 △담양·곡성·구례의 K푸드산업 △화순·함평·영광·장성의 인재 유치 교육 특화 △해남의 행양관광융복합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 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이 협약을 맺은 1유형으로는 △순천의 K디즈니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이 밖에 △완도·진도의 해양관광융복합 △보성·장흥·고흥의 미래농생명산업은 예비 지정으로 3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은 모든 지역에 적용되는 공통 과제와 지역별 특화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공통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혁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고 전남형 미래학교, 공동 교육과정, 학교급 간 연계 교육 및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생의 연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별 특화 과제는 지역 발전 산업을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고 2.0과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2차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자율형공립고 2.0 협의체 구성, 직업계고 관계자 협의회, 고교-대학 연계 협의회, 공청회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남 여건에 맞는 모델 마련에 주력했다. 또 전남도청, 지역별 지자체 담당자, 교육지원청 및 교직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해당 지역의 도의원들도 적극 나서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보탰다.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전남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줬고,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면서 "5개 예비 지정 지역도 전남도와 협력해 재공모하고,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30 15: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