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로보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로 이전한다. 인천시는 ㈜로보로보의 본사와 연구소, 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로보로보는 인천 로봇랜드 내 약 9900㎡(약 3000평) 규모 투자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에 분산 운영 중인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인천으로 통합 이전할 예정이다. ㈜로보로보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융합과학 전반에 걸쳐 개발부터 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2000년 9월 설립해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2019년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로보로보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AI기반 콘텐츠를 신규로 도입하고 온라인 기반 플랫폼 강화 등 신 개념의 로봇 교육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천시는 ㈜로보로보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인천 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내 76만9279㎡ 부지에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로봇산업 연구개발, 제작.생산, 실증테스트, 수요창출 하는 클러스터 구축해 국내 최대 로봇산업의 선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산업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인천 로봇랜드에는 한국기술연구원과 서울대 예술과학센터 등 60여개의 로봇 관련 기관, 연구소, 기업이 입주해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첫발을 디뎠다. 앞으로도 유망 로봇기업의 발굴 및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8 10:02:33GS홈쇼핑은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인공지능 교육용 홈 로봇 LG CLOi(클로이)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아들과딸 LG CLOi'는 똑똑하면서 친근한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뜻으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감정을 교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다. 클로이에는 아들과딸북클럽의 작품들이 수록된 e북이 탑재돼 있어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다양한 교육, 놀이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등 액티브한 독서활동이 가능해 아이들의 독서 집중력을 키워준다. 아이들은 화면에 드러나는 로봇의 표정을 보며 감정을 교류할 수 있어 반려로봇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음성인식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장소 및 음악 추천, 위치 정보 탐색, IoT 서비스등을 제공하며 온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맞춤형 인공지능 홈 로봇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클로이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선보이며 감정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 가능하고, 스스로빅데이터를 수집하여 학습하며 소프트웨어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GS홈쇼핑 론칭을 기념해 '아들과딸북클럽 LG CLOi'을 할인된 가격 99만2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클로이 홈 로봇과 더불어 클로이를 더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 키즈(영·유아), 주니어(초등) 두 가지 구성 중 한 가지 단계의 실물 도서100권을 제공하는 패키지도 판매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2-03 09:30:44[파이낸셜뉴스]DJI는 교육용 주행로봇 ‘로보마스터 S1’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1은 스텝 1(Step 1)의 줄임말이다.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 로봇 공학을 손쉽게 접하도록 고안된 첨단 로봇이다. 간단한 제어장치, 전용 앱, 손쉬운 메뉴, 다수의 튜토리얼을 갖춰 초보자도 쉽게조작할 수 있다. 로봇경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로보마스터 S1은 바퀴 4개 달린 탱크 형태다. 총 31개의 센서로 주변환경을 인지한다. S1의 프레임 상단에는 1인칭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전용 앱으로 볼 수 있다. 짐벌을 장착했고, 상단 포탑에선 안전한 특수 총알을 쏜다. S1은 DJI 부품으로 모듈화되어 있고, 숙련자는 다른 회사의 부품을 활용할 수도 있다. S1은 강력한 로봇 공학 기술의 즐거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고정밀 짐벌을 달았다. S1 사용자는 하드웨어 조립, 로봇 조작 학습, 파이썬(Python) 또는 스크래치(Scratch) 언어로 프로그래밍, 멀티 플레이어 배틀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모드로 학습효과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프랭크 왕 DJI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DJI는 기술의 한계를 넓히고자 노력하는 열정적인 엔지니어들이 이끌어가는 회사”라며 “기술에 대한 열정만큼 어린 시절부터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로보마스터 S1은 차세대 혁신자들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제품으로, 로봇 공학과 프로그래밍을 접하는 발판이 되는 동시에 즐겁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며 S1 출시 의의를 밝혔다. 로보마스터 S1의 가격은 75만9000원이다. 인터컴, 마스터보드, 무적상태 모드 등의 추가 기능은 11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전용 컨트롤러, 여분의 전용 총알, 배터리, 전용 총알 용기가 포함된 ‘플레이모어 키트’도 11월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마스터 S1 및 액세서리는 DJI 온라인 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10-16 10:00:11교육용 로봇업체 이디가 영어·중국어 등 어학원 지앤비교육을 100억원에 인수했다. 대주주가 지앤비교육에서 금전을 빌린 것과 관련한 상환 목적으로 알려졌다. 지앤비교육은 연간 10억원의 이익을 내는 '알짜'인 만큼 재무적 부분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앤비교육의 매각자문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7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이디는 10억원의 계약금을 납부했다. 오는 13일 지앤비교육의 주주총회에서 잔금 90억원의 납입이 끝나면 인수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거래 규모는 총 100억원 수준이다. 매각대상은 김장수 회장(37.87%)과 박정훈 대표(1.36%)의 지분을 포함한 43.86%(491만3840주)다. 매각측에서는 나머지 지분이 학원 등 소액주주로 구성돼 있는 만큼 경영권 매각으로 보고 있다. 이디는 교육용 로봇사업에 인쇄 및 출판, 영어 등 수백여종의 콘텐츠를 접목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2대주주가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해 소액주주 등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2대주주 원종호 전 지앤비교육 부사장의 지분은 36%다. 대주주의 자금대여 관련 원 전 부사장은 횡령으로 주장했다. 앞서 지앤비교육은 2017년 하반기 매각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해왔다. 지앤비교육은 영어교육 시스템과 영어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국내 대표급 교육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매년 전국 가맹점에서 교육을 받는 초등학생은 10만명이 넘고, 학원수가 8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앤비교육의 매각은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한 재무상태 악화가 아니라 대주주가 회사에서 빌린 돈을 상환하는 목적이 크다. 지앤비교육의 당기순이익은 2015년 12억원, 2016년 4억원으로 집계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3-09 09:58:462017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관계부처 및 산업계 인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저 혼자만의 능력보다는 그동안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힘써 온 많은 사람들의 대표로서 제가 대신해 받는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4차 산업혁명, 소트프웨어(SW) 사고 교육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소양교육이 되면서 교육용 로봇산업 분야가 태동한 이래 가장 극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관련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0%에 달하는 고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로봇산업에 부흥기가 왔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전 세계적인 국경 없는 물류 유통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경쟁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저와 로보로보는 이제 세계로 가는 길에 한발을 내디뎠다고 생각합니다. 그날까지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뛰도록 하겠습니다.로보로보 장창남 대표
2017-12-06 19:03:17디지탈옵틱은 자회사 퓨처로봇이 교육 그룹 대교와 ‘교육용 AI플랫폼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보라매동에 위치한 대교 사옥에서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와 김미희 대교 소빅스 사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보유한 전문 컨텐츠와 로봇 원천 기술을 활용해 교육용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로봇 및 교육 분야에서 경쟁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퓨처로봇은 지난 2009년 설립된 국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감성 표현이 가능한 AI 감성로봇 ’퓨로 Furo’ 등을 개발하고 미국 산호세 공항에서 로봇을 통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AI 통역 안내 로봇을 통해 경기장 곳곳에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퓨처로봇은 이번 협약으로 대교의 다양한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AI 로봇에 적용해 새로운 독서 학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로봇이 책을 읽어주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의 태블릿 기반의 도서 플랫폼과 달리 AI 감성 로봇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주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교감하며 아이들의 사고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이러한 AI 감성 로봇은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효율적인 독서 지도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전문적인 학습 콘텐츠와 AI 감성로봇 기술의 결합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독서 교육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며 “퓨처로봇이 보유하고 있는 AI 감성로봇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육시장에서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11-01 14:08:12\r\r\r\r\r\r\r\r\r\r\r\r수성대가 ㈜이디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용 로봇 및 장학금도 전달 받았다. 박용후 이디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5일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수성대 총장실에서 김선순 총장(세번째)과 MOU 체결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r\r\r\r\r\r\r\r【 대구=김장욱 기자】 수성대가 교육용 로봇 생산업체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지능 로봇을 기증받아 학생들의 전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성대는 5일 총장실에서 ㈜이디와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현장실습 제공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디는 또 이날 5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로봇을 전자정보과에 기증하는 한편 장학금 3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박용후 이디 대표이사는 "이 로봇을 통해 학생들이 웹 콘텐츠와 로봇과 연동하는 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희 전자정보과 학과장은 "이번 MOU로 학생들이 지능형 로봇에 대한 특화된 전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디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드닥에 등록된 벤처기업으로 교육 기자재 및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회사다.gimju@fnnews.com\r
2015-11-05 15:51:47사업 추진체계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미국 워싱턴 미주개발은행본부에서 SK텔레콤,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코스타리카지역 학교에게 교육용 로봇을 보급해주는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이달부터 3년 동안 코스타리카 300개 학급(교사 600명, 학생 6000명)에게 국내 (주)로보메이션이 제작한 교육용 로봇 '알버트' 1500대를 보급하게 된다. 또 숫자·계산·논리·패턴·공간과 같은 수학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로봇과 연계한 프로그램·학습자료를 개발하고 현지교육을 통해 코스타리카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키워주기로 했다. 알버트는 어린이의 학습을 도와주는 보조 교육용 로봇이다. 바퀴가 달린 몸체에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연동해 작동하는 원리다. 서비스 로봇 세계 최초로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IDB 150만달러, 산업부 및 SK개발은행이 75만달러, 코스타리카가 15만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모두 합하면 240만달러 규모의 투자다. 시범사업은 IDB가 한국 장애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버트 활용기사를 보고 SK텔레콤을 방문,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으며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거쳐 산업부가 '2015년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내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과제로 선정했다. IDB는 향후 중남미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10배 규모의 교육용 로봇 보급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 보급사례라는 것이 확인되면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국제로봇협회(IFR)에 따르면 교육·장난감 등 세계 엔터테인먼트 로봇 시장규모는 2013년 9억달러에서 2014년 9억60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5~2018년에는 7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SK텔레콤과 국내 중소 로봇제조업체 (주)로보메이션, 소프트웨어(SW)업체인 (주)제로디가 협업해 이뤄낸 해외진출 성과"라며 "앞으로도 로봇보급사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대·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사례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5-10-15 10:45:00SK텔레콤이 중국 시장에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수출 역군으로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4(MAE 2014)'에서 중국 내 가정용 로봇 분야 1위 유통사인 JSD와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의 3만대 규모 정식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알버트 6000대를 수출하고 2015년 8000대, 2016년 1만6000대를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JSD는 중국 전역에 4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여개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버트 판매를 위해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체험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알버트는 이용자와 양방향 상호작용을 통해 감성과 오감을 활용한 학습 기기로 영상·음성 등 멀티미디어 지원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알버트는 스마트폰을 두뇌로 활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로봇 축구와 같이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오락 기능과 영어 콘텐츠 등도 확보하고 있다. 알버트 수출로 SK텔레콤이 확장 중인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스마트 앱세서리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액세서리를 합성한 단어로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확장시키는 주변기기를 뜻한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완창그룹과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 1만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스마트빔은 2012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8만여대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스마트빔을 중국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일본, 미국, 덴마크 등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 올해만 20만대의 판매목표를 세우고 있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은 스마트 기기간 융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경제·산업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들의 삶을 변화시켜 나가는 SK텔레콤의 'ICT노믹스' 추진 의지가 담겨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최갑천 기자
2014-06-12 17:29:22【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 교육용 로봇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7회 중국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 국내 교육용 로봇과 공동 전시관을 기획,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제품 홍보 및 중국 수출 판로 개척의 물꼬를 텄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인 상담액 5억원, 계약액 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상담액 약 50억원(약 502만1000달러), 계약액 약 20억원(약 194만4200달러)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감했다. 미니로봇과 카이맥스는 각각 중국 J사, 북경외국어학교와 제품 납품 및 향후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로보트론, 로보로보, 로보티즈 또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리며 선전하는 등 한국 교육용 로봇기업에 대한 중국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로봇기업 수출지원은 협소한 내수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사업임을 인식하고 지난 3월 글로벌 확산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용 로봇 계약성과는 첫 번째 성공적인 사례로,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해 중국, 카타르, 말레이시아 등 교육용 로봇의 유망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11개국 이상, 1930업체, 22만여명이 참가하는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급 3대 박람회로 하이테크 중심의 전시로서 중국 하이테크 시장 및 현지기업 현황 파악이 가능하며 대규모인 만큼 다양한 관련기업과의 상담이 가능하다.
2014-05-22 17: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