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 조직개편과 함께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인력을 재배치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기존 1실 5국 34과·담당관에서 1실 4국 28과·담당관으로 조직을 축소하고, 본청 감축 인원 84명을 포함한 총 167명을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재배치한다.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에 따라 폐지되는 부서는 교육정보담당관, 교원역량개발과, 미래인성교육과, 교육환경개선과, 학부모시민협력과, 미래학교기획과, 도서관정책과 총 7개다. 신설하는 부서는 학교업무개선담당관으로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등 실질적인 학교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재배치되는 인원은 총 147명으로 △학교공통행정지원 확대 43명 △교권보호·학생인권·학교폭력예방 등 화재중재 및 갈등 해소 37명 △지역교육협력 강화, 늘봄학교 추진 등 28명 △예방적 학교감사 등 39명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교육정책 추진 등 본청 업무 이관에 따라 직속기관에 재배치되는 인원은 총 20명으로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8명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6명 △경기유아체험교육원 3명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3명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단설유치원과 소규모 학교 등에 행정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89명을 추가 배치해 학교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도교육청 조직개편 관련 규칙인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지난 1월 31일 '경기도교육·학예법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2월 중순 공포 예정이며, 3월 1일부터 최종 시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03 10:13:3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정책국이 신설된 3국 체제로 개편된다. 9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3월1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본청은 3국 3담당관 11과 49담당 체제로 개편되며 개편을 통해 본청에서 47명, 직속기관과 학교에서 11명 등 57명을 교육지원청 등으로 이동 배치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에 배치되는 교육전문직과 행정직은 학교 교육 활동과 학교폭력 심의위원회 운영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지원센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더나은학력지원관을 신설해 학력신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진단과 학력지원 업무를 맡는다. 신설되는 정책국에는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지원과를 편성했다. 교육국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인성문화교육과 △미래체육특수교육과 등 4과로, 행정국은 △총무과 △예산과 △행정과 △시설과 4과로 각각 개편된다. 직속기관 중 강원유아교육진흥원과 강원학생교육원, 사임당교육원 원장 직급을 4급 상당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원학생교육원과 사임당교육원 조직을 개편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교육지원청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업무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학교 중심의 더 나은 강원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09 16:40:4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고,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최근 입법예고했다. 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창의력과 포용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교육에 적합한 조직체계 구축, 전남형 교육자치 기반 마련, 학생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국 미래인재과'를 '정책국 미래교육과'로 개편하고, '독서인문교육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독서교육을 기반으로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정해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책국 '혁신교육과'는 '교육자치과'로 개편해 민·관·산·학 협력 및 학령인구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주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국에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해 '진로교육과'를 신설해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까지 총괄하는 통합시스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본청 팀 단위로 '독서인문교육' 외에 '빅데이터분석', '방과후돌봄교육', '진로교육', '성인지교육', '민자시설지원' 등 6개 팀을 신설하고, 3팀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본청 조직은 기존 '3국 2관 1단 14과 61팀'에서 '3국 2관 1단 15과 64팀'으로 변경된다. 직속기관은 2부 5팀을 신설했다. 기관명 앞에 '전남도교육청'을 표기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했으며, 권역별 거점도서관의 학교도서관 지원 기능을 강화하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22개 교육지원청은 8팀 신설 등을 통해 학교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학교 환경위생 및 급식 업무 지원을 위해 '보건급식팀'을 확대했고, 학교 정보업무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정보화지원센터' 구축 및 '정보화지원팀'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화해·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문인력'을 증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 조직개편안을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관련 조례를 전남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확대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유기적인 조직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면서 "미래교육을 선점하고, 조직 운영의 방향을 학생 교육활동과 학교 현장지원으로 설정함으로써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04 15:38: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내년 3월 직선 4기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광주시교육청이 직선 4기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 교육' 정책과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실행 동력과 기반을 마련하고자 내년 3월 1일자 시행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방향은 본청을 슬림화 하는 한편 교육지원청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있다. 현재 1관 2담당관 3국 13과 62담당의 본청 조직을 1관 1담당관 3국 13과 59담당으로 축소한다. 교육지원청은 현재 2국 6과 21담당에서 2국 6과 1센터 26담당으로 확대한다. 특히 본청 감사관의 경우 청렴감사팀을 포함해 5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유치원 감사를 담당하던 감사4팀을 폐지하고 교육지원청에 유·초·중 감사 권한을 이양하고 감사팀을 신설한다. 정책국 미래교육기획과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정책을 기획·추진한다. 신설된 세계시민교육과의 국제교류팀에서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과 5·18민주화운동교육 세계화 사업을 벌인다. 안전총괄과에 신설된 안전진단팀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 기능을 담당한다. 교육국에는 전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로진학과가 신설되고 유아특수교육과는 폐지된다. 그동안 유아교육과 체육교육을 본청에서만 담당해 민원이 집중됐던 만큼 이를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각각 유아교육팀과 체육·보건팀을 신설해 인력은 충원되고 업무는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정국의 조직법무팀과 급식·복지팀은 업무량 증가로 각각 분리한다. 교육시설과에 오래된 학교를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교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전담할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도 신설한다. 교육지원청은 유아교육팀, 체육보건교육팀, 감사팀, 학교지원센터가 신설돼 기능과 인력이 확대된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학교지원센터에는 동부 15명, 서부 17명이 근무하게 된다. 센터는 △학교 대체 근무자 인력풀 △교직원 법정의무교육 지원 △교권보호 관련 업무 △소송 및 법률 지원 △수목 관리 △학교 시설 설계검토 및 공사 감독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돼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직속기관도 새롭게 재편한다. 직속기관인 학교시설지원단은 건축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의 관련 법령개정 및 기능 약화로 폐지된다. 광주송정도서관은 다가치교육과를 신설해 다문화교육 전문기관으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광주시민협치진흥원 설립은 광주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을 발족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광주시민협치진흥원 설립의 전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의 비전, 목표, 운영방안 등도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세워나갈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조직 개편(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지난 7월 말 직원 업무진단과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직종별·부서별 협의회 22회, 조직개편 TF 협의회 26회, 토론회 1회, 설명회 2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부의 조직진단 결과도 함께 반영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변화된 광주교육 정책을 힘차게 추진하고 학교 현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유연한 조직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조직 개편 관련 조례인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광주광역시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광주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오는 20~26일 입법 예고를 거친다. 이어 오는 31일에 광주시의회에 제출하고, 제31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19 15:52: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교육행정포럼은 최근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안)’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의 완전한 실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경기도교육감에게 요청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11일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안)’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교육감의 자치조직권을 존중하며, 지방교육자치의 완전한 실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 2023년 3월 1일 자 조직개편(안)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조직개편은 법령상 기구설치 기준, 조직 문화와 인적 구성, 조직 구성원의 업무량, 통솔범위의 원리, 교육감 공약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검토·분석한 후 추진할 수밖에 없고, 단편적인 시선만으로 조직개편(안)을 바라보고 비판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제1부교육감과 제2부교육감 직위의 전문 분야 등을 고려한 조직개편으로 교육행정의 효율성·책임성·신속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정부 차원에서 제1부교육감은 일반직공무원으로 제2부교육감은 장학관으로 임염하는데, 교육감의 관장사무를 공무원의 직종과 전문분야를 고려해 기구를 개편하는 것은 교육행정의 효율성·책임성·신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체계라는 것이다. 이어 과장·담당관의 통솔범위를 고려한 정원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실·국장 통솔범위는 다른 시·도교육청 또는 시·도와 다르지 않으나, 본청 조직 슬림화에 따른 소관업무 이관으로 부서장의 통솔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단위학교의 시설관리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학교 내 수영장 관리주체 변경(학교장→교육장)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학교장이 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과 시·군 단위 교육자치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에도 부응한다는 것이다. 경기교육행정포럼 임정호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본다. 시작도 하지 않은 조직개편을 미리 예단하고 단편적인 시선으로 비판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만, 그 길에 문제가 있다면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만드는 길을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헌법상 보장된 지방교육자치의 완전한 실행을 위해,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등 선도적인 역할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교육행정포럼의 입장문(전문)은 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1 10:35:3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 전환에 대비해 기존 2국에서 3국 체제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교육국과 행정국 2국 체제에 정책국을 추가하며 3국 체제를 구축한다. 교육국 학교교육과를 유초등특수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분리하고 사학팀을 신설한다. 기존 2국·13과에서 3국·18과로 1국·5과가 늘어난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사립학교 균형 지원과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전담부서로는 안전과 노사,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이 신설된다. 직속기관 기능도 개편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을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기능을 개편한다. 공보와 홍보 기능을 강화하게 위해 대변인실을 교육감 직속으로 설치하고 유기적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을 올해 안으로 전북도의회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3년 3월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0-06 15:29:50[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특수교육과와 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하고 학교보건진흥원의 기능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교육체제 전환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월1일자 조직개편과 학교 자율운영체제 안착을 위한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 기준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편 주요 내용은 통합교육 활성화와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4개 팀을 둔 특수교육과를 신설한다.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4개팀 규모의 특수교육과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미래교육 과정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미래교육추진단을 신설한다. 학교보건진흥원 기능 확대를 위해 보건지원과와 환경지원과, 식생활지원과를 신설한다. 코로나19 시대 방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학생건강·기후 위기 등 보건·환경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교육현장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담당도 신설했다. 학생 정서와 사회성 등 결손 회복을 통합 지원하는 '상담·마음건강 담당',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등 학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안교육·학교밖청소년지원 담당', 초등돌봄교실 지원사업과 온종일 돌봄시스템을 지원하는 '초등교육·돌봄지원 담당'도 신설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여건 변화와 코로나19 대응 등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7년만에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을 개선한다. 증원은 내년부터, 감원은 2023년부터 적용된다. 단설유치원(43개원) 행정인력을 1명에서 2명으로 조정한다. 초·중학교 인력배정 구간도 조정한다. 42학급 이하 3명, 43∼57학급 4명, 58학급 이상 5명으로 45개교(13.5%)에서 1명씩 증원되도록 한다. 중학교는 16학급 이하 3명, 17~42학급 4명, 43학급 이상 5명으로 조정해 38개교(13.9%)에서 1명씩 증원할 예정이다. 무상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고등학교 인력은 감원된다. 일반·자율·상업고는 23학급 이하 4명, 24~35학급 5명, 36학급 이상 6명으로 조정한다. 53개교(53.5%)에서 1명씩 감원될 예정이다. 공업고는 23학급 이하 5명, 24~35학급 6명, 36학급 이상 7명으로 조정해 7개교(58.3%)에서 1명씩 감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시기의 교육현장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적정인력 재배치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서울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현장 지원 강화 등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월1일부터 20일까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각종 영향평가, 다음 달 28일 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1일 시행규칙을 공포·시행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26 13:32: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3월 조직개편으로 도교육청 감사관에는 예방감사팀, 성과감사팀을 신설하고, 교육지원청에는 감사담당관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감사담당관 신설로 도교육청은 예방중심, 정책중심의 감사행정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조직개편에 따른 신규 감사인력의 전문성 신장과 감사행정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업무지원팀을 구성해 올해 2월까지 2개월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업무지원팀을 통해 2021년도 감사방향을 설정하고, 단위학교 감사 3년 주기 시스템화와 교차감사 실시를 위한 방안 마련, 감사담당공무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감사 일반 절차,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 체크리스트와 매뉴얼을 제작했다. 도교육청 이근규 감사총괄담당서기관은 “2010년부터 단위학교 종합감사를 본청에서 실시한 이후 11년 만에 감사권한을 다시 교육지원청으로 위임하는 상황”이라면서 “교육지원청의 감사행정이 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월 한 달 동안 업무지원팀장(감사총괄담당서기관)과 각 분과장들이 직접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각종 감사기법과 절차 등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03 11:41: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3월 1일부터 새로운 조직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인천교육 새판짜기’ 정책을 추진할 조직을 구성하는 것으로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전면화와 함께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과 기후위기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학생교육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정책기획조정관을 신설해 예산, 학생복지, 정책기획·조정·연구가 이뤄지며 새로운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한다. 기존 정책국을 민주시민교육국으로, 교육국은 미래교육국으로, 행정국은 교육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민주시민교육국은 동아시아 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동아시아시민교육 전면화를 위해 동아시아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학교혁신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미래학교혁신과를 신설한다. 미래교육국은 인천형 교육과정과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운영 등을 위해 초·중등교육과를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과 지구적 환경 재난에 대비한 기후위기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할 창의인재교육과를 개편하며, 학교 급식팀 재배치와 코로나19 대응팀 신설 등 학생건강 관련 업무 집중을 위해 체육건강교육과를 개편한다. 모든 교육지원청에는 학생 복지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센터를 신설한다. 또한 전략적 국제교육 강화를 통해 세계시민 기반 동아시아시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존 영종도 교육연수원에 있는 세계시민교육부를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오는 9월 1일에는 학교행정지원센터와 학교시설지원센터를 통합해 ‘인천시교육청 학교지원단’을 직속기구로 신설한다. 체계적인 학교지원서비스 운영으로 학교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새판을 꾸리겠다는 취지로 올해 슬로건인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6 17:57: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맞춤형 현장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1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그동안 본청에서 해왔던 고·특수학교 사무 등 집행 기능을 교육장에 전면 위임해 교육장 권한이 대폭 확대된다. 이같은 개편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또 학교 현장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각 학교의 공통·반복 행정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도교육청은 조직개편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도내 전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여 ‘교육지원청 이관이 필요한 학교 업무’ 가운데 현장 요구가 높은 △교원 호봉 (재)획정 △환경위생관리(공기질 관리) 등의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수행하고 향후 지원 사무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교육지원청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학생 수 10만 이상 교육지원청 6곳에 미래국 신설 △25개 교육지원청 공통 학교행정지원과(학교행정지원담당), 대외협력과(대외협력담당), 감사담당관을 3월 1일자로 신설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본청 정원을 112명 감축하고 교육지원청 정원은 401명 증원해 인력을 배치했다. 학교 현장에서 우려하는 학교 인력 감축은 없다. 도교육청 조정수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적극적인 책임행정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설되는 교육지원청 미래국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역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경기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15 12: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