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시국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1980∼1990년대 교단에 서지 못한 교원들에 대해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약속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교육감이 지난 21일 시 교육청 접견실에서 피해 교원 5명과 만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천 교육감은 사과문에서 "시국사건에 관련이 있거나 특정 교원단체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교원 임용에서 제외됐던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임용 제외 교원의 임용 제외 기간에 대한 호봉 재획정 등 피해 회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문교부(현 교육부)의 방침에 동조했던 당시 시도교육위원회(현 교육청)를 대신해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선생님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울산교육청은 관련 교원들이 받은 피해 회복을 위해 '임용 제외 교원 피해 회복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계 법령에서 정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피해 교원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는 물론 추가되는 교원들의 피해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진실화해위는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출범하자 정부가 전교조 가입 가능성을 문제 삼아 시국사건 연루 예비 교사를 약 10년간 임용에서 제외한 점을 확인하고, 국가의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 조처를 권고했다. 이에 국회는 진실화해위가 확인한 피해 교원의 경우 임용 제외 기간을 근무 경력으로 인정하도록 한 특별법을 제정, 지난달 10일부터 시행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2 16:48:00[파이낸셜뉴스] 스승 존경, 제자 사랑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부산시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가 본격화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개막토론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의 주제별 토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개막토론 후 주제별 토론 준비를 위해 교육공동체별 의견수렴을 해왔다. 그 결과 학습권 보장, 교육 활동 보호, 협력적 소통 등 주제를 정하고, 회복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첫번째 토론은 오는 14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원도심 권역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황준성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현장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학생·학부모·교원 각 5명씩 15명의 패널이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상호 간의 의견을 주고받는 난상토론 형식으로 운영한다. 토론 후에는 패널·참가자 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이날 토론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서부산 권역, 7월 19일 동부산 권역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주제별 토론은 개막토론과 마찬가지로 ‘부산교육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시교육청은 6월과 7월 총 9차례의 주제별 토론에 이어 오는 9월 종합토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은 부산교육 정책 수립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2 10:21:56부산에서 시작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가 6개월간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200여명과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학생, 교사, 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학생 학습권 보장, 교사의 교육활동·수업권 보장, 학부모의 학교 교육 신뢰 회복·협력적 소통 등 3개 주제별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22일 열릴 개막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교육공동체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함께한다. 권병석 기자
2024-04-17 18:25:32[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시작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가 6개월간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200여명과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학생, 교사, 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는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아 이번 대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 교사의 교육활동·수업권 보장, 학부모의 학교 교육 신뢰 회복·협력적 소통 등 3개 주제별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22일 열릴 개막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교육공동체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함께한다. 개막식 후 이어질 개막토론은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 모색’을 주제로 패널 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좌장으로 교직단체 대표, 학부모 대표 등 4명의 패널이 참여하고, 토론 후에는 패널·참가자 간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이날 개막토론은 ‘부산교육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녹화본은 TV로 방영할 방침이다. 개막 후 대토론회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9차례 실시한다. 학습권·교권·교육공동체 회복 등 3개 주제별 토론을 원도심·서부산·동부산 등 권역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 종합토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은 부산교육 정책 수립 때 반영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7 11:12:2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는 3월 초 첫 시범지역이 발표되는 교육발전특구와 관련 "공교육을 통한 지역살리기가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기반을 마련하는 지역살리기 정책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반응을 전하면서 "각 지역이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구 운영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발전특구가 과거 정부에서 교육정책이 획일적 평등주의에 매몰돼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의 추진이 어려웠던 상황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각 지역 별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인재 정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의 산업·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통합적 초중고-대학교육과 이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올해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예정으로,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지역살리기 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주하는 핵심 정책으로 교육발전 특구가, 다른 하나는 지역필수 의료 패키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1-21 18:09:57[파이낸셜뉴스] 국회와 정부, 교육청이 교권 회복을 위해 '4자협의체'를 발족하고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정·교육청은 이날 국회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초당적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4자협의체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김철민 의원, 여야 간사인 이태규·김영호 의원과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비공개 회의 후 합의문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의 여·야당, 교육부, 시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사안들과 이로 인한 피해를 오롯이 교원들에게 감내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교육부와 여·야, 시도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한다는데 합의하고 다음 사항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권보호를 통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존중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상호 존중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 보호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침해에 따른 피해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 △교권보호 법안 신속 마련을 위해 여야 간사 중심으로 협의 진행 등을 발표했다. 현재 31건의 교권보호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세부 사항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기록부 기재 등 교권침해에 따른 조치와 교원의 피해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두고 의견 차가 있는 만큼, 여야가 이견차를 좁히고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회 입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법안 내용에 대한 합의 여부를 묻자 이태규 의원은 "국회에 발의되고 계류되고 있는 법안에 대한 여러 의견 교환이 있었고, 큰 방향성이 있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영호 의원은 "민감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고, 양당 입장에서도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면서도 공감한 부분도 확인한 의미있는 회의"라며 "사전협의체를 통해 의견 조율이 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속도감 있네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방교육감의 이야기를 들을 자리가 있냐는 질문에 임태희 교육감은 "오는 18일 교육부에서 부총리 주재하 시도교육감의 회의가 있어 그 자리를 통해 듣고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8-17 17:34:34[파이낸셜뉴스] 영어교육 전문기업 골드앤에스가 올해 2·4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6억원, 4.1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골드앤에스는 프리미엄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을 통해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시험영어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오프라인 사업으로는 새로운 ACE Program(에이스 프로그램)을 장착한 통합식 영어학습 시스템 ‘토킹클럽 어학원’과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골드앤에스의 시원스쿨랩은 주력상품 ‘토익학습지’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스타강사 라인업과 효율적인 학습법으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지난 하반기 대비 판매량이 약 243% 늘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위축됐던 오프라인 교육사업부 역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토킹클럽 어학원 가맹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되는 중이다. 골드앤에스 관계자는 “5분기 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서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연간 실적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사업부 동반성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8-14 16:12: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과 교사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운영 기관을 기존 4개에서 6개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 면접, 심층평가, 교사·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문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한서중앙병원(의정부), 이음병원(용인), 루카스병원(부천), 올해 1월 성남사랑의병원(성남) 등 4개 기관을 운영했다. 이어 이번에 컴포트정신건강의학과의원(파주), 미사중앙정신건강과의원(하남)을 추가 지정해 총 6개 기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초·중·고 1505교가 3개 기관에 컨설팅을 신청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732명이 심리상담과 위기관리 지원을 받았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고위기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치료, 고위기 학생을 대하는 교사들의 자문과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31 10:57: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49억5300만원을 지원, 도내 1513개 학교에서 집단상담, 또래상담, 성장단계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 중 60%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고양시 흥도초 5, 6학년은 18일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향비누 만들기에 참여한다. 비누의 질감과 아로마의 향을 느끼며 비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기표현과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른다. 9월에는 또래상담자가 함께하는 '위 캔(Wee Can) 상담소'를 운영해 초등 3·4학년 맞춤 집단상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또래상담 홍보, 학교폭력 예방 대화법을 부채 형태 교육자료로 제작해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성남시 늘푸른고는 지난 14일 '늘푸른 복면가왕' 위(Wee)클래스 행사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자존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학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상담선생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계 개선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7 10:51: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가족의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고,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게 지역 교육지원청 중심의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의 학부모참여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상담기관 연계한 학부모 상담, 아버지 교육, 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교육지원청에서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 자녀 이해를 위한 가족상담, 집단상담 등을 운영한다. 주말을 이용해서는 활동 중심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교육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도 확대한다. 도교육청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학교와 가정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바라볼 때 학생의 통합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7 09: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