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원도심 도로 교통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갖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이달 중 준공·개소해 시와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다기능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실제 교통량 기반 교통 디지털 트윈시스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시스템, 현장 제어와 센터제어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긴급 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그동안 수동적인 교통상황 모니터링 수준에서 자동 돌발상황 감지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능동적 교통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의 역할을 강화했다. 시는 인천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자체 최초로 경찰과 교통종합상황실을 합동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을 도입해 주요 도로 328㎞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교통 데이터와 실제 운영 신호정보를 연계, 실제와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교통 디지털 트윈을 고도화해 도로 개설이나 도시개발 등 교통환경 변화를 미리 디지털 트윈 상에 시뮬레이션해 교통 영향분석·예측해 교통 흐름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교통관리 효과분석과 교통혼잡비용 산출 등 탄소중립을 위한 교통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교통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도로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감지, 차량번호 인식 등 여러가지 사항을 한꺼번에 파악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신호 운영 최적화,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한다. 또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공해차량 운행 제한 및 화물차 통행 제한 단속, 꼬리물기 및 속도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방범 업무 등에도 폭넓게 활용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세계 최고의 ITS 기술과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도시교통 운영으로 더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4 10:54:1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완산구는 △코로나19 방역 △교통 △환경 △가로 정비 △이웃사랑 △경제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 중점 대책을 마련했다.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유흥주점, 음식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사고다발지역 시설보완 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완산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괄지원반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꾸려 총 110명이 상황근무를 유지키로 했다. 또 19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재택근무 조를 편성·운영해 생활민원 처리에 신속 대응한다. 김병수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추석 명절 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 행정력을 쏟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교통, 도로 등 시민불편 사항을 공백 없이 처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9-14 13:27:3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설 연휴(1월 24일 ~ 27일)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간다.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 대책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환경관리 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확립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울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심야 도착 승객의 연계 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4개 노선 199대와 설 당일(25일)에는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심야까지 연장 운행한다.재해·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설 연휴 이전에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1일 3~4명의 인력이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매일 9시부터 20시까지 진화헬기 2대가 상시대기하고 산불 감시 및 진화 인력 266명을 집중 배치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성수품 수급상황 및 물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액화 석유 가스(LPG)가스 공급업체의 윤번제 운영으로 안정적인 생활 연료를 공급하게 된다.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급수상황실 운영 및 급수시설의 사전 점검과 긴급 복구 체계 확립 등 상수도 급수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으로는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공공의료기관 순번제 진료(4곳), 응급 의료기관 지정 운영(8곳), 당직 의료기관운영(1368곳), 당번약국 운영(411곳), 상비약 판매점(882곳, 24시 편의점)운영 등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 감시를 위해 연휴기간 ‘AI·구제역 방역 상황본부‘를 운영하고 의심가축 신고 접수 및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환경관리 대책으로는 환경오염 예방 특별 감시활동을 위해 6개 반 12명의 감시반이 상수원 수계, 산업 농공단지 등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감시 활동을 펼치고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 울산시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시설, 보훈·아동·노숙자 쉼터 등 89곳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8개 분야 236명(1일 59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 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이상상황 발생 시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라고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1-14 08:17:3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를 방문,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경찰관과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취임 이후부터 군·경찰·소방관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에 대한 예우와 함께 정당한 보상 등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헌신하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찾아 국민을 대신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먼저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관악경찰서는 관할 내 청년·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112신고가 지난해 기준 연간 14만건에 달할 정도로 민생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 직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 주셔서 고마울 뿐"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전세 사기, 보이싱피싱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법 집행을 담당하는 모두가 철저하게 방어해야 한다"면서 "보이스피싱 등이 조직화하고 있는데, 조직범죄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기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닌해 1억원을 편취한 수배범을 추적 끝에 검거한 최민재 경장에게 검거 비결을 물었고, 최 경장은 지속적인 주거지 탐문과 관찰로 지난해 범인의 꼬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와 상권 및 재래시장을 위해 112순찰대를 전면 배치,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려고 노력한다는 이봉진 경감의 설명에 윤 대통령은 "경찰이 눈에 많이 보여야 아무래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수행하다가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게 됐을 때 도움을 주려는 '경찰법률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변호사 출신 김용국 경정의 설명에 윤 대통령은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사고 책임보험제도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그것과 유사한 경찰법률보험도 적극 행정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엄격한 법 집행으로 실제 스토킹 신고 건수가 20% 감소했다는 양종민 경정의 설명에 윤 대통령은 "예방뿐만 아니라 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엄벌도 병행돼야 한다"면서 "수사기관이 적정 양형 자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공유함으로써 유사 범죄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뒤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면서 "저도 대통령으로서 여러분들이 일을 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찰서 내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긴 윤 대통령은 경찰 무전망을 통해 관악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연휴에도 출근해 근무 중인 여러분 덕분에 국민이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내고 있다"면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늘 국민 곁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격려하면서 "관악경찰서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이에 윤 대통령 무전을 받은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 외근팀장은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혼잡 완화를 위해 근무 중"이라면서 "추석 명절 기간 경찰·소방 등 제복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해 주신 대통령님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답신했다. 이후 강서소방서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119종합상황실에서 추석 연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특별 경계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원석 강서소방서장은 하루 평균 화재 출동이 2.1건, 구조 27건, 78건의 구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하고, 강서소방서는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종합방재센터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출동대기 중인 소방대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아버지가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극복한 것을 보고 소방대원으로 지원했다고 한 소방관에게 윤 대통령은 "모든 위급 환자가 아버님이라고 생각하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9일 서울 목동 주상복합 건물 화재진압 시 부상을 입은 소방관에게 윤 대통령은 "화상이 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어서 회복하기 바란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소방관들에게 "여러분들 덕분에 지역 주민과 이 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연휴를 보내고 있다"면서 "군, 경찰, 소방대원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며 국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15 17:58:30[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3~18일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철도분야 특별교통대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열차운행은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6일 동안 4277회(평시 대비 105.8%), 하루 평균 713회 열차를 운행한다. 1일 평균 운행횟수 KTX는 383회(총 2296회), 일반열차는 330회(총1981회)다. 공급좌석은 하루 평균 34만 7000석,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두 208만 4000석으로 평시 대비 106.8% 수준이다. 코레일은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추석 대비 철도 차량과 주요 역, 선로, 승강기, 건널목 등 각종 철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다. 철도 차량 전체 5697칸의 전원공급장치, 동력·제동장치와 출입문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열차 의자와 화장실 등 차내 접객 설비를 일제 정비해 위생 관리도 철저히 했다. 또한, 차축(바퀴 회전축)베어링 회전상태를 정밀 검사해 바퀴 등 차량 부품의 노후·마모도를 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열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선로을 비롯한 전력공급장치, 승강장 안전문(PSD) 등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성묘객 이용이 잦은 건널목도 점검하는 등 철도 시설물을 중점 살폈다. 코레일은 이 기간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여객·광역·차량 등 각 분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해 열차운행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비상대기 열차와 사고복구 장비를 주요 역에 분산 배치해 사고나 이례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운행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KTX와 ITX-새마을 등 여객열차 8개 예비 편성을 청량리·오송·수색·가야역에 준비하고, 전국 14개역에는 차량 견인용 동력차가 대기한다. 또한, 서울과 용산 등 47개 역에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4개 차량기지에 협력업체의 고장수리 전문가 70명이 이례사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췄다. 고객편의 대책으로 역사의 행선안내 표시기, 승강설비, 승강장 조명과 안내방송설비 등 역사 내 시설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비하고, 수유실과 화장실 등 고객 편의 시설은 수시로 점검한다. 아울러, 주요 KTX 정차역 14곳의 역사 매장을 특별 점검해 안전과 위생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식약처와 함께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정하는 등 식품 위생 관리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하루 평균 1055명의 안내인력을 서울, 용산, 영등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에 집중배치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과 사고, 철도 범죄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해 열차 내 소란과 부정 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명절승차권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역과 열차의 유실물은 습득한 역에서 일주일 간 보관하며, 이후 경찰서로 이관된다.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 가까운 역무실(유실물센터)이나 철도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되고,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LOST112)에서 유실물을 조회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와 더불어 서울, 대전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환송행사와 클래식 연주회 등 여러 문화행사를 열어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긴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더 많아진 만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면서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3 14:21:53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조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한다. 또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의료기관에 시 재난관리기금 9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330만 부산시민과 148만 귀성객들이 활기차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제·의료·복지·교통·안전 등 7대 분야 73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기업 지원 특별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지난달 23일부터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담합, 부당가격 인상 등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시 대비 최대 2.1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시민들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 시 재난관리기금 9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의료인력 인건비, 휴일·야간수당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공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병원의 의료공백 해소에 나선다. 추석 전후 2주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하고 29개 응급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정상 가동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을 대폭 확대해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 의료기관, 소방서와 협력해 경증·중증 환자를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고, 병원 선정 지연 시 부울경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공동 대응해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한다. 명절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5만7000가구와 153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1억원 상당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또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13일 조기 지급한다. 부산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8만1907가구 24만142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13만456가구 16만3556명이다. 성묘·봉안시설을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임시 주차 5300면을 추가 확보해 참배객의 편의를 돕는다. 광안대교, 거가대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산성터널, 천마터널 등 시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고속버스 등 수송력을 확대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연휴 기간 학교 운동장, 관공서 등 494곳 4만 443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252명이 추석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2 18:48:43[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 관리, 생활경제 안정, 교통·수송, 응급 비상진료, 환경정비·생활민원, 소외계층 나눔 등 지역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한 중점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중점 관리 대상 품목 20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내버스 추가 배치 운행, 마을버스 임시노선 변경,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휴 전후로 일제 환경미화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저소득 취약계층과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지역 보건소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219곳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의료 기관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2 16:31: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조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한다. 또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의료기관에 시 재난관리기금 9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330만 부산시민과 148만 귀성객들이 활기차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제·의료·복지·교통·안전 등 7대 분야 73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기업 지원 특별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지난달 23일부터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담합, 부당가격 인상 등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시 대비 최대 2.1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시민들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 시 재난관리기금 9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의료인력 인건비, 휴일·야간수당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공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병원의 의료공백 해소에 나선다. 추석 전후 2주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하고 29개 응급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정상 가동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을 대폭 확대해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 의료기관, 소방서와 협력해 경증·중증 환자를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고, 병원 선정 지연 시 부울경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공동 대응해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한다. 명절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5만7000가구와 153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1억원 상당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또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13일 조기 지급한다. 부산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8만1907가구 24만142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13만456가구 16만3556명이다. 성묘·봉안시설을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임시 주차 5300면을 추가 확보해 참배객의 편의를 돕는다. 광안대교, 거가대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산성터널, 천마터널 등 시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고속버스 등 수송력을 확대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연휴 기간 학교 운동장, 관공서 등 494곳 4만 443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252명이 추석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2 10:39:05[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1일 교통순찰대와 함께 부전시장을 방문해 교통 치안상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철준 자치경찰 위원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모범 운전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교통정리 업무에 힘써달라 당부했다. 위원회는 올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교통 치안대책을 마련하고 단계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위원회는 올해 추석 연휴가 이르고, 늦은 휴가 기간과 맞물려 교통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연휴 전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 성수품 구매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연휴 기간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차량이 모이는 지역에 교통경찰, 기동대 등과 함께 관리하고,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음주·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종합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교통,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등 자치경찰 사무 전반에 걸쳐 연휴 기간 중 증가할 차안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2 10:20:42택배업계가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비상가동 체계다. 특히 업체들은 추석 기간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특수운영기간'을 설정, 추가 인력 투입·주요 터미널 풀가동 등으로 '배송 대목'에 대응하고 있다. 10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통상 명절 성수기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약 10% 늘어난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이 평시 1660만 상자 대비 11% 증가한 1850만 상자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추석 배송 성수기 동안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했다. 또한 업계와 논의해 특별관리기간 중 화물차 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60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택배업계는 원활한 배송과 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해 추가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도 업체별로 추석 물량 대응을 위해 특수운영기간을 설정하고, 인력 충원, 택배 인프라 풀가동 등으로 안전하고 막힘없는 배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CJ대한통운은 추석 전후로 급증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9월 한 달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초격차 기술로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로 추석 물량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선 상자 추천, 포장, 검수 등 각 물류 과정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고, 전국 서브터미널에선 '휠소터'가 주소지 권역에 맞춰 택배상자들을 자동분류해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첨단 물류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특수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배송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 차량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동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 중이다. 한진 역시 올 1월 개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추석 물량 처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개장하면서 기존 전국 택배 인프라를 포함해 하루 총 288만 상자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수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 기간 배송은 14일까지 진행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재개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 추석 '진천풀필먼트센터'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앞세워 늘어난 물량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진천풀필먼트센터는 롯데택배의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수기 기간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배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0 18: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