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원도심 도로 교통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갖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이달 중 준공·개소해 시와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다기능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실제 교통량 기반 교통 디지털 트윈시스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시스템, 현장 제어와 센터제어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긴급 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그동안 수동적인 교통상황 모니터링 수준에서 자동 돌발상황 감지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능동적 교통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의 역할을 강화했다. 시는 인천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자체 최초로 경찰과 교통종합상황실을 합동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을 도입해 주요 도로 328㎞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교통 데이터와 실제 운영 신호정보를 연계, 실제와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교통 디지털 트윈을 고도화해 도로 개설이나 도시개발 등 교통환경 변화를 미리 디지털 트윈 상에 시뮬레이션해 교통 영향분석·예측해 교통 흐름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교통관리 효과분석과 교통혼잡비용 산출 등 탄소중립을 위한 교통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교통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도로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감지, 차량번호 인식 등 여러가지 사항을 한꺼번에 파악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신호 운영 최적화,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한다. 또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공해차량 운행 제한 및 화물차 통행 제한 단속, 꼬리물기 및 속도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방범 업무 등에도 폭넓게 활용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세계 최고의 ITS 기술과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도시교통 운영으로 더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4 10:54:1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완산구는 △코로나19 방역 △교통 △환경 △가로 정비 △이웃사랑 △경제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 중점 대책을 마련했다.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유흥주점, 음식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사고다발지역 시설보완 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완산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괄지원반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꾸려 총 110명이 상황근무를 유지키로 했다. 또 19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재택근무 조를 편성·운영해 생활민원 처리에 신속 대응한다. 김병수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추석 명절 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 행정력을 쏟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교통, 도로 등 시민불편 사항을 공백 없이 처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9-14 13:27:3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설 연휴(1월 24일 ~ 27일)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간다.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 대책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환경관리 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확립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울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심야 도착 승객의 연계 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4개 노선 199대와 설 당일(25일)에는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심야까지 연장 운행한다.재해·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설 연휴 이전에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1일 3~4명의 인력이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매일 9시부터 20시까지 진화헬기 2대가 상시대기하고 산불 감시 및 진화 인력 266명을 집중 배치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성수품 수급상황 및 물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액화 석유 가스(LPG)가스 공급업체의 윤번제 운영으로 안정적인 생활 연료를 공급하게 된다.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급수상황실 운영 및 급수시설의 사전 점검과 긴급 복구 체계 확립 등 상수도 급수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으로는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공공의료기관 순번제 진료(4곳), 응급 의료기관 지정 운영(8곳), 당직 의료기관운영(1368곳), 당번약국 운영(411곳), 상비약 판매점(882곳, 24시 편의점)운영 등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 감시를 위해 연휴기간 ‘AI·구제역 방역 상황본부‘를 운영하고 의심가축 신고 접수 및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환경관리 대책으로는 환경오염 예방 특별 감시활동을 위해 6개 반 12명의 감시반이 상수원 수계, 산업 농공단지 등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감시 활동을 펼치고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 울산시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시설, 보훈·아동·노숙자 쉼터 등 89곳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8개 분야 236명(1일 59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 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이상상황 발생 시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라고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1-14 08:17:3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4일 지역 58개교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능에는 부산지역 수험생 2만 7356명이 응시하며,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된다. 시는 교통소통, 수송지원, 소음방지, 의료지원, 홍보지원 등 분야별 대책 추진관리와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시험 당일 오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또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능지원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험장이 몰려있거나 주변 진입도로가 협소해서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시험장 28곳에는 시 교통혁신과 직원 10명을 배치해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수능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BRT구간을 제외한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일시 중지하고,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한다. 수험생 수송지원을 위해서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시험장이 몰려있어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의 83개 노선버스는 해당 시간 배차 간격을 단축 운영한다. 도시철도 임시열차(5편성)도 비상대기한다. 각 구·군에서는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혼잡지역 교통 관리와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모범운전자 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443명은 교통지도와 함께 도시철도역, 교차로 등 주요 지점 40곳에 비상수송차량 66대를 통해 지각생, 거동이 불편한 학생의 무료 수송을 지원하는 등 현장 자원봉사에 나선다. 시험장이 있는 14개 구·군별 소음대책 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및 생활 소음을 점검하고, 시험시간에는 응급·소방차량 경적 자제,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 우회 유도 등을 통해 듣기평가 등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이송을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시험장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별 구급 차량을 활용한 구급 활동을 펼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3 09:33:1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폭설과 살얼음 등에 대비해 도로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설대책 기간 중 24시간 제설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 등에 대비해 5년 평균치의 최대 150% 수준의 제설제(염화칼슘, 소금 등)와 제설장비 8034대, 제설인력 5362명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운영한다. 상시 응달지역과 급경사지 등 제설·결빙 취약구간(고속·일반국도 647곳)에는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해 운영한다.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고속.일반국도상 대설 다발 구역, 교통량이 많은 구간 등 주요 구간277곳에 제설장비(826대) 및 제설인력(700명)을 사전 배치·운영한다.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3℃ 이하, 습도 80% 이상, 풍속 3m/s 이하인 경우에는 도로순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제설제 예비살포를 시행한다. 또 대설주의.경보 발령시에는 국민들에게 도로교통상황, 월동장구 착장, 안전운전 독려, 대중교통 이용 당부 등을 방송, 교통정보센터, SNS, 안전문자 등을 활용, 신속히 전파하고, 내비게이션(길 도우미) 업체와 협업하여 도로살얼음 등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휴게소 등 이동 인구가 많은 곳에 겨울철 안전운전 현수막 설치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유튜브·TV·SNS 등으로 겨울철 안전운전요령을 제설대책기간 동안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겨울철 폭설 및 살얼음으로부터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한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감안해 눈길 주행 시 감속(20~50%) 등 안전운전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3 08:23:02서울시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쪽방촌, 독거노인 등 한파약자를 세심하게 챙기고 대중교통, 에너지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쪽방주민, 노숙인 등 한파약자에 대한 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퓸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1억1000만원 확대했다. 밤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한다. 저소득층에게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노숙인 관리 인력은 기존 53명에서 최대 124명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 거리상담과 순찰 횟수도 1일 4~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린다.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아파트 1만5000여 세대에는 보온재 30만여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폭설 대응 방안으로는 서울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6개),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강설 화상전송시스템'도 설치해 제설제 사전살포 등 초동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출퇴근시간 강설이 예상될 경우엔 출퇴근 전 제설제 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 등 제설2단계 시에는 버스, 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 시에는 60분을 연장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한 화재 취약요인은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는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 전기화재예방시스템' 설치해, 화재를 원천 차단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2 18:03:16[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쪽방촌, 독거노인 등 한파약자를 세심하게 챙기고 대중교통, 에너지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제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쪽방주민, 노숙인 등 한파약자에 대한 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퓸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1억1000만원 확대했다. 밤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한다. 저소득층에게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노숙인 관리 인력은 기존 53명에서 최대 124명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 거리상담과 순찰 횟수도 1일 4~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린다.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아파트 1만5000여 세대에는 보온재 30만여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폭설 대응 방안으로는 서울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6개),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강설 화상전송시스템'도 설치해 제설제 사전살포 등 초동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출퇴근시간 강설이 예상될 경우엔 출퇴근 전 제설제 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 등 제설2단계 시에는 버스, 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 시에는 60분을 연장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한 화재 취약요인은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는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 전기화재예방시스템’ 설치해, 화재를 원천 차단한다. 우선 내달까지 돈의동 쪽방촌 84개 건물에 전기이상감지 사물인터넷(IoT)센서 1155개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과전류, 과부하 등을 조기에 감지한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대책 수립 및 가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2 10:26:0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다중 밀집 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재난 수습 상황을 총괄하다. 서울시는 이 과정을 통해 재난 대응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다중 밀집 시설의 대형 화재 발생을 가정한 '2024년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적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훈련기관별로 훈련 시기와 주제를 선택해 실시한다. 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훈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1관에서 패션쇼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행사 관계자와 관람객이 대피하지 못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된다. 서울시 외에도 중구청·서울경찰청·중부소방서·서울디자인재단 등 27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며, 시민 600여명과 외국인을 포함한 1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된다.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서울시 재난안전현장상황실, 소방재난본부 지휘버스, 소방차, 순찰차, 인명 구조견 등이 현장에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시는 △최초 재난 상황 접수와 전파 △소방, 경찰,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등 1차 대응기관의 신속한 대응 △서울시와 중구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오 시장은 직접 훈련 현장을 방문해 재난 상황 수습을 총괄 지휘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지시한 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한다. 오 시장은 현장의 재난안전현장상황실에서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원격으로 영상회의를 연결한다. 실시간으로 수습 대책을 논의하고 재난 현장과 소통하며,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성에 무게를 두고 훈련할 예정이다. 시는 사고 접수 즉시 상황 판단 회의를 소집해 현재까지 파악된 재난 상황을 분석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을 가동한다. 이후 구체적인 재난 응급의료 대책, 응급환자 신원확인,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비상대책, 재난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서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환자 이송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조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서 발견한 개선점은 향후 서울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성보 재난안전실장은 “여러 기관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할 이번 훈련을 통해 서울시의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종합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30 09:32:1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은 지난 4주 동안 외국어로 접수된 112 신고에 대응하는 신고자·통역사 간 3자 통화 훈련을 시행한 결과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등록 외국인은 2만 3620명으로 전년도 1만 8379명 대비 28.5%, 지난 2021년 1만 6827명 대비 40.4%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다. 훈련은 울산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 신고 접수 요원 20명과 중국·베트남·필리핀·러시아·몽골 국적의 외국인 5명이 참여해 4주 동안 총 71회 진행됐다. 외국인이 112에 전화를 걸어 가정 폭력, 실종, 교통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고, 112 접수 요원은 경찰청 통역센터 등 전화 통역 서비스에 연결했다. 이어 접수 요원·외국인 신고자·통역사 간 3자 통화를 통해 신고 내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도 전화로 112 신고를 하면 언제든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며 "외국인 범죄 신고나 민원 상담 시 언어로 인한 어려움에 적극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9 09:42: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무사히 치러내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재난·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여러 지역에 걸쳐 개최되는 불꽃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안전관리계획 심의기구를 관할구에서 시로 조정했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경찰청장, 군부대,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점검한다. 또 종합상황실 운영과 관람객 안전, 교통·소방·해상 안전관리 등 유형별 안전관리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 화장실 대책 등도 논의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09: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