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석종씨 별세· 유영석씨(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친상=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20분. (031)900-0444
2024-11-21 07:50:30[파이낸셜뉴스] 구글이 한국 시장에서 지난 20년 간 약 131조원(107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구글 포 코리아 2024' 행사를 열고 지난 20년을 기념했다. 올해는 구글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20주년되는 해다. 구글코리아는 설립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그 간 구글이 한국과 함께 이루어낸 의미 있는 이정표들을 되짚어 봄은 물론, 다양한 한국 기업, 개발자,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등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 대한민국의 혁신 기술과 문화를 조망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유튜브를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간 K-pop의 세계화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AI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구글코리아의 역할과 미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구글 임원 및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20주년을 기념해 구글이 발표한 '구글과 대한민국:20년의 파트너십과 AI를 통한 혁신' 리포트를 보면, 구글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20년간 약 131조 원(107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한 해에만 37조 원(28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보였고, 이 중 38%는 구글을 통한 수출에서 발생한 것이다.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구글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리포트에서는 구글의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누적 55만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대한민국 앱 개발사들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해 한국 모바일 생태계 성장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리더십이 촉진하는 새로운 경제시대 및 전망과 함께, 대한민국 AI 기술발전을 위한 구글의 협력 내용, 기업과의 혁신 파트너십 및 구글이 K-스타트업과 함께 해온 성장 사례 등도 소개했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대한민국은 구글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장"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구글은 한국의 혁신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은 한국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30 09:18:5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의 운영사 ‘콕스웨이브(Coxwave)’가 구글의 ‘리서치앳(Research@) 코리아’에 연사로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리서치앳 코리아는 전 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AI 관련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구글 리서치 마야 쿨리키 부사장이 참여했으며, 다수의 구글 AI 연구원이 참여해 노트북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 AI에이전트 프로젝트 등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학계 연구자 뿐만 아니라 AI 스타트업의 연구원 및 개발자까지 초청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아태지역 최초로 리서치앳 코리아가 한국에서 진행된 이후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된 글로벌 행사이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국내 AI 연구 사례 세션에 스타트업 대표로 참가해 ‘AI 안정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환각, 편견 및 차별, 정보 유출 등 현재 AI 시스템이 직면한 주요 위험 , 현재 가장 많이 나타나는 AI 시스템의 악용 방법을 다루고, AI 모델의 취약성 평가 방법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했다. 미국, 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AI 기술 개발과 더불어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연내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할 계획인 만큼 AI 안정성은 글로벌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김기정 대표는 얼라인 AI 플랫폼 내 발생한 실사례를 들어 AI 모델의 취약성 평가 및 잠재 위협 예방 방법을 공유했다. 얼라인 AI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을 위한 분석 플랫폼으로 AI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AI 한계점으로 알려진 환각 현상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례 없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는지 판단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AI 모델에 대규모 탈옥 프롬프트를 선적용해 MARS(다중 샷 공격 저항 점수)를 측정하고, 해당 점수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취약성을 판단해 잠재 위협을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AI-네이티브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현재 콕스웨이브가 주력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을 위한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약 4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달 얼라인 AI의 대화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기능을 인도의 AI 기업 펀다멘토의 AICC 서비스에 접목하는 등 인도 및 글로벌 시장 내 GTM(고투마켓)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이번 ‘리서치앳 코리아’에서 글로벌 AI 커뮤니티와 안정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콕스웨이브는 국내외 연구자들과 적극 협력해 AI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AI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얼라인 AI는 이러한 AI를 활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방지하는 ‘AI 안전망’ 역할을 제공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도화로 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8 13:33:48[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구글이 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글코리아는 법조계, 학계, IT업계 및 스타트업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책임감있는AI포럼’의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설명가능한 AI를 통한 안전하고 유익한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가들 간 토론의 장인 ‘세이퍼 위드 구글’ 행사와 함께 연계돼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사이버 보안 위협, 편향 및 차별 등 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설명가능한 AI를 통해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최재식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겸 KAIST XAI 연구센터 센터장은 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AI 규제 동향과 윤리적 문제, 기대 효과 등 설명가능한 AI의 향후 전망을 전했다. 이 센터장은 설명가능한 AI분야 권위자이자, ‘책임감있는AI포럼’의 의장이기도 하다. 최 센터장은 "설명가능한 AI는 AI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근거와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이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함으로써 AI 기술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고’ 등 AI 모델을 만들어온 구글 딥마인드도 언어 해석 도구(LIT) 등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위한 툴킷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루도빅 페란 구글 딥마인드 프로덕트 매니저는 "구글은 더 많은 개발자들이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의 모범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툴킷’을 개발했다"며 "개발자들은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툴킷을 활용해 표준화된 정책 준수, 다양한 문화와 의견을 존중하는 콘텐츠 제작, 유해 콘텐츠의 적절한 감지와 제어, 정교한 성능 평가 및 리스크 측정, 투명한 피드백 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포럼 멤버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설명가능한 AI의 적용과 도전 과제, 발전 방향성의 큰 틀에서 △설명가능성과 AI 기술 혁신의 관계 △설명가능한 AI가 가져올 윤리적·사회적 영향력 △법제도 및 정책 영역 내 설명가능한 AI의 적용 방안 △설명가능한 AI 강화와 AI 기술 혁신의 동시 달성 방향 등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및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더욱 중요해진 ‘설명가능한 AI’는 책임감 있는 AI 기술의 개발과 혁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도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한층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2 13:42:41[파이낸셜뉴스] 구글이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를 연다. 28일 구글에 따르면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는 ‘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하에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초청한다.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글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유튜브 팬페스트는 지난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온라인 행사 이후 약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된다. 이를 기념해 올해 유튜브 팬페스트는 현장에 총 1만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박정연 유튜브 한국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축제인 유튜브 팬페스트를 한국에서 오랜만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인천광역시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서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튜브는 앞으로도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발전과 콘텐츠 다양성 확대를 위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째 날인 6월 29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쇼'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메타코미디클럽・사내뷰공업・엔조이커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등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는 특별 콘텐츠까지 그동안 팬들이 보지 못한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쇼 전후로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쇼에 앞서 열리는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카펫 행사부터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1:1로 만나는 ‘밋앤그릿’까지, 화면으로만 만나던 ‘최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월 30일은 크리에이터만을 위한 ‘크리에이터 클럽’ 행사가 개최된다. 크리에이터 클럽은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차세대 여성 크리에이터들을 일부 초청한다. 해당 분야의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터 챔프’로 참여, 초기 성장 단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이나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담과 팁을 공유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28 08:56:45[파이낸셜뉴스] 구글코리아가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4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내 디지털 생태계 발전을 이끌 소통의 장을 마련,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방향성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IT·기술, 법률, 미디어·콘텐츠, 소비자 보호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성을 토대로 디지털 생태계에 관한 시의성 있는 논의를 전개,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다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1월 출범해 올해로 4기째 운영중인 ‘앱생태계포럼’을 비롯해, 올해는 ‘유튜브오픈포럼’ 및 ‘책임감있는AI포럼’이 추가되며, 급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구글의 역할 및 사회에 대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함께 이끌어갈 계획이다. 세 포럼을 연계한 종합포럼도 열어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방향성도 모색한다.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참석해 위원회가 디지털 생태계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고 상호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AI의 발달과 함께 디지털 책임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 학계,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추가적인 연구와 심도 깊은 사회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어 디지털책임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2024 구글코리아의 디지털책임위원회 출범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사회 윤리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책임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생태계의 현 주소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보다 명료한 방향성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도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 노력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 국회에서 책임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구글코리아의 의지가 담긴 디지털책임위원회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회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분들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면서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한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함께 고민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14 09:17:08한국레노버가 구글코리아와 함께 ‘에듀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에듀 토크 콘서트는 레노버 크롬북 및 구글 교육 솔루션 활용 사례를 비롯, 교육 분야 최신 트렌드와 전문가 인사이트를 교사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는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구글의 ‘Future of Education’이라는 세션을 시작으로, 레노버는 구글과 함께 2021년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레노버와 구글은 서울대 및 부산대 연구팀과 함께 대전 호수돈여자중학교, 부산 오션중학교 등 전국 다양한 학교에 레노버 크롬북을 제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 솔루션과 함께 미래형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옥효진 부산 송수초등학교 교사,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역사 교사인 류창동 서울 중암중학교 교사, 유튜브 ‘안될과학’ 채널 운영자 이상곤 모어사이언스 대표 등 총 4명의 교육 전문가가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 △교실 속 경험을 통한 경제와 금융 교육(옥효진 송수초 교사) △시각장애인 선생님의 장애 공감 교육(류창동 중암중 교사) △디지털 시대, 문해력의 의미(신종호 서울대 교수)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이상곤 모어사이언스 대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며 전문적인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미래 세대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솔루션 및 활용 방법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위한 최신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한국레노버는 앞으로도 미래형 교육 환경 구현과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4 10:17:28[파이낸셜뉴스] #.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Search Generative Experience, SGE)’ 개발 과정에 적용된 ‘책임감 있는 개발 원칙’은 무엇일까. 구글이 국내 연구원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리서치@코리아(Research@Korea)’를 진행했다. 전 세계 연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리서치@는 구글이 각 지역별로 적합한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9월부터 시작된 리서치@는 한국을 포함해 뉴욕,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아크라 등에서 이뤄졌다. 16일 구글에 따르면 리서치@코리아가 열린 지난 15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구글은 ‘구글-AI 혁신허브 제2차 학술교류회’를 진행했다. 구글 연구원들과 AI 혁신허브 연구 책임자인 이성환 고려대 교수 등 국내외 AI 분야 산학 전문가를 중심으로 그간의 구글 및 한국의 주요 AI 연구 성과를 교류했다. ‘리서치@코리아’ 행사에는 그레이스 정 구글 호주 리서치센터장, 페미 올란우비 구글 리서치 시니어 UX 연구원 등을 비롯해 구글 AI 연구원과 국내 AI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레이스 정 구글 호주 리서치센터장은 “AI로 우리 모두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의 혁신가, 개발자, 연구원 등 전문가들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대화와 교류를 이어가며 더욱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선도적인 AI 기술과 함께 구글이 책임감 있게 AI를 개발하고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구글의 연구원들은 각자의 프로젝트를 직접 시연하며 연구 목적과 현황을 소개했다. 행사 세션에서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유전체 연구 사례 △컴퓨터 시각 데이터 처리시 피부색을 포용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몽크 스킨 톤 연구 사례 △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SGE)’ 개발 과정에 적용된 ‘책임감 있는 개발 원칙’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글의 ‘책임감 있는 AI’를 비롯해 AI 혁신허브는 △생성형 AI 확산 모델을 확장해 고차원적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PVDM’ 모델 △의학분야에서 기계와 의료진의 판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상호작용 AI’ 기술 △단백질 3차원 구조를 예측해 과학 및 사회 난제 극복을 위해 힘쓰는 ‘딥폴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구글코리아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한국의 AI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를 공동 주최, 한국의 AI 분야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R&D) 분야 협업 확대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리서치@코리아는 AI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국내 연구진을 위해 구글이 마련한 지적 교류의 장”이라며 “구글이 현재 AI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연구 주제와 개발 현황을 적극 공유함으로써 구글과 한국 AI 전문가들 간 폭넓은 연구 협력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1-16 11:05:18[파이낸셜뉴스] 구글코리아는 제3회 ‘앱생태계상생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바일 앱 생태계 책임론을 논의했다. 18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구글의 AI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국내 AI 전문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비롯해 조창환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과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공동의장) 등 IT기술, 법률, 심리, 경제, 철학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는 AI 기반 뷰티 앱 ‘잼페이스’의 윤정하 대표가 참여해 AI를 적용한 뷰티 앱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구글 요시 마티아스(Yossi Matias)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구글의 최신 AI 기술 동향과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요시 마티아스 부사장은 “2016년에 AI 퍼스트 기업을 선언한 구글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AI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해 ‘모두를 위한 AI’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모바일 앱 서비스에서도 AI가 점차 중요한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마켓도 보다 책임감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AI 기반 모바일 스타트업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속적 상생과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를 바라보는 국내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기대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구글은 국내 모바일 앱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앱생태계상생포럼 3기에는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 조창환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김형주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허정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7-18 15:47:35[파이낸셜뉴스] 구글코리아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연간 기념사업을 위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구글코리아와 국가보훈부는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의미와 한국의 70년 성공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약속했다. 그리고 6·25전쟁 역사 및 비무장지대 자연 등 5000여 점의 자료를 망라해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를 지난 2월 22일 전 세계에 공개한 바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 DMZ 프로젝트는 3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준 김 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인류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고 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구글과 협력한 프로그램인 '한국의 DMZ'를 통해 국가보훈부의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 '어메이징(AMAZING) 70' 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5만여 명의 한국내 생존 참전 영웅들과 그들의 가족, 나아가 전 세계의 6·25전쟁 참전 영웅들과 그 가족들도 이 같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패를 받은 김 사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의를 전 세계와 함께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국가보훈부와 함께 한 것이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의미있는 콘텐츠를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07 11: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