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구성역 인근에서 민간임대주택이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시온시티플랜은 용인시 언남동에서 짓는 민간임대 아파트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상 47층, 3개동 415가구 규모로 전용 59~97㎡로 구성돼 있다. 전체 가구의 70% 가량이 국민평형으로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GTX-A 구성역을 이용 서울 강남 수서까지 14분이면 도착한다. 구성역 플랫폼시티에 들어서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GTX-A노선, 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등과 연계될 예정이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경우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약 6조원을 투입해 수도권 남부에 첨단자족도시로 건설하는 ‘용인 플랫폼시티’와도 가깝다. 이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이후에 소유권 이전(분양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취득세 및 종부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1-06 10:59:53최근 몇 년간 건설 경기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공급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공사비와 토지가격의 상승, 금리의 인상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시공사들이 공사 수주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일부 중소 건설업체는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건설 업계의 위기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5~10년 후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PF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가격적인 장점을 지닌 민간임대주택이 주택 공급 대란 속에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며, 임대료도 시세의 80~95% 수준으로 저렴하고, 임대료 인상 폭도 법적으로 5%로 제한되어 있다. 또한, 10년 거주 후에는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위치한 민간임대주택 '구성역 플랫폼시티45'가 9월11일 홍보관을 오픈했고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45층 규모로, 1차 임차인 모집 대상은 324세대(아파트 301세대, 오피스텔 23세대)이며, 중소형 실속 평형인 44, 47, 59, 84㎡을 선보이고 있다. '구성역 플랫폼시티45'는 특히 GTX-A 노선의 개통으로 큰 혜택을 받고 있는 단지로, 수인분당선에 이어 최근 개통된 GTX-A 노선(수서~동탄)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주변에는 구성초등학교, 마성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 단국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신세계백화점, 구성동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필수 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용인 플랫폼시티와 인접하고 있으며, 사업지 남쪽의 원삼면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직주근접 단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급 물량 부족으로 인해 분양가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며 "임대료가 저렴하고, 10년 거주 후 분양 전환 가능성도 있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성역 플랫폼시티45'의 홍보관 방문 및 임차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대표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2 13:28:00[파이낸셜뉴스] 오는 29일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구성역 운행이 시작된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영업운행을 개시한다. 구성역에 수서행 첫차는 이날 오전 5시37분, 동탄행은 5시59분에 도착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구성역 토목·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 안전성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및 이용자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구성역에서 동탄역까지 버스 약 50분, 자동차 약 25분이 걸렸지만, GTX를 타면 7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전철 약 36분, 자동차 약 40분이 걸리던 수서역까지는 14분만에 도착 가능하다. 또한,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대합실과 환승통로 상부에 오픈형 천장과 사각 LED 조명을 설치해 개방감과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이용자 쉼터도 설치됐다. 국토부와 용인시는 GTX-A 구성역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조정·주차장 확장 등 연계교통 체계를 정비했다. 우선,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한다. 신설되는 구성역 4번 출구에서 200m 떨어진 23번 국지도에 정차하는 14개 버스노선 중 670, 690, 30, 34, 35, 36, 80번 버스 등 7개 노선의 정차 위치를 구성역 4번 출구 앞으로 조정한다. 수인분당선 보정역 인근이 기종점인 15-4, 29, 29-1, 49B, 57, 57-2번 버스 등 6개 버스노선을 구성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종점 위치가 변경된다. 연원마을, 교동마을, 마북IC 구간을 직결하는 마을버스 노선(502번) 신설도 추진한다. GTX-A 마지막차 도착시간을 6개 버스노선을 새벽 1시 5분~1시 1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현재 169면인 구성역 공영주차장의 주차면 수를 339면으로 늘린다. 올 연말 GTX-A 구성역 5번 출구 추가 개통에 맞춰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소를 신설하고, 5개 버스 노선이 경유토록 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구성역 개통으로 용인 인근 지역 주민들도 GTX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서울역 구간도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6-26 15:56:4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구성역 개통에 맞춰 주변과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노선은 지난 3월 30일 개통됐으며, 구성역의 경우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큰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시는 구성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잘 챙기는 한편, 구성역 개통 이후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연계 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는 만큼,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증편한다. 이를 위해 시는 6월까지 수인분당선 구성역 인근 버스정류장 4곳에서 광역버스 1241번을 비롯해 820번(시청 방면), 33번(동백 방면), 670번(수지 방면) 등 29개의 시내·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수요를 분석해 증차할 예정이다. 택시 정거장은 GTX 구성역 1번 출구 앞과 수인분당선 구성역 2번 출구 앞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구성역 일대를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종합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오는 2029년 보정·마북동 일대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 1만가구 가량의 주거시설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경제 도심인 플랫폼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구성역 일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를 만드는 것을 고려한 구상이다. 오는 2028년 GTX-A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구성역에서 30분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역에는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어 IT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용인을 빠르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이 반영돼 건설되면 성남·광주에서 경강선 용인 남사역(가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장은 현재 복선인 SRT 노선이 평택 지제~오성 구간에 복복선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SRT 수서~지제 구간도 복복선화 추진도 요구하고 있다.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 계획이 검토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를 종합적인 복합 환승시스템을 갖춘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시장은 "GTX-A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GTX-A 노선이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만큼 GTX 배차간격을 물리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SRT 수서~평택 지제 간 복복선화가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 구간의 복복선화가 추진되면 SRT 구성역을 신설해서 구성역 일대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수서-동탄(4개역, 34.9km) 구간이 먼저 개통했고, 파주 운정-서울역(6개 역, 48.2km)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31 11:58:4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수도권고속선(SRT)의 구성역 설치를 추진한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추진한다.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km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것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의 경우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이 늘고 있고, 구성역 일대에 플랫폼시티가 건설되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IT 전문인력이 대거 유입되는 등으로 SRT 이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문제를 사전에 준비하겠다는 것이 이 시장의 구상이다. 시는 SRT역을 설치해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과 연계할 수 있고, 2029년 말 준공 예정인 플랫폼시티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도 고속·시외·광역버스와 철도, 전철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모두 연계하는 완벽한 복합환승센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시는 GTX A노선 구성역이 확정된 뒤 시민들의 철도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SRT와 구성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시가 별도로 수행한 조사에서 구성역 SRT 정차 방안은 SRT 운영사인 ㈜SR이 고상·저상 홈에 동시 정차할 열차를 도입·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비용대비편익이 2.06으로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기존 SRT 노선의 구성역 설치를 주장했으나, 정부는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SRT 2복선화 사업을 대안으로 삼고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해 상업, 업무 등의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플랫폼시티에 건설할 계획, SRT역을 신설해 함께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4 10:07:49[파이낸셜뉴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맨 앞)이 지난 11일 GTX-A 수서∼동탄 구간 구성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구성역사를 실제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의 입장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달라"면서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각 조치하고 작업자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13 16:09:06시행사인 케이엔씨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519번지 일대 ‘구성아이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성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865㎡, 연면적 5936㎡ 지하 2층~지상 8층 오피스텔 92실, 도시형생활주택 28세대 총 120실 규모다. 전세대별 고급마감재, 붙박이장, 빌트인냉장고, 전기 인덕션, 아일랜드식탁,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등 풀옵션이 제공되며 일부세대는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주차시설의 경우 109대까지 가능하다. 용인~서울~영동~경부고속도로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과 인근 도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GTX-A노선 구성역(용인역) 2021년 개통시 강남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구성역 일대 ‘용인플랫폼시티(용인경제신도시)’가 착공에 들어간다. 용인시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플랫폼시티는 390만㎡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에 달한다. 분당선 구성역과 GTX 용인역 역사를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한다. 주변의 부지에는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첨단산업, 상업, 문화, 교통(스마트IC)로 조성되며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플랫폼시티가 완성되면 최소 5만 명 규모에 이르는 자급자족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연세프라임병원, 한국전력, 경기 동부보훈지청, 용인 테크노밸리, 코오롱 개발센터, 단국대 등 직장인과 학생 등 임대수요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지 바로 옆 용인 서울우유공장 이전으로 인해 1000여 세대 단지도 들어선다. 한편 구성아이브 오피스텔은 중도금 무이자 60%혜택은 물론 전매제한에 자유롭다.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아 안정성을 높였고 건축은 서울건축PCM건설이 맡았다. 준공은 2020년 8월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02-27 17:35:22【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용인시·화성시·오산시와 함께 6월부터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한강자전거길 '용인 구성역~오산천 구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비는 올해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노면 보수와 가드레일, 안내표지, 횡단노면표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자전거길 정비사업에 경기도는 사업비 5억원과 행정지원을 하며, 용인시는 설계와 공사를 맡기로 했다.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는 각각 3억원, 1억3000만원, 7000만원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용인 구성역~오산천 구간 자전거길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동탄 2 신도시 경계인 오산 천부터 기흥호수공원, 지곡천 자전거길(기흥역), 탄천 자전거길(구성역)을 거쳐 한강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게 된다. 특히 용인·화성·오산시는 물론 인근의 평택·아산·서울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수도권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용인 구성역~오산천 구간' 자전거길 정비 사업은 경기도 추진한 시·군간 상생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해당 자전거길은 용인 구성역부터 기흥 호수공원을 거쳐 화성 오산천까지 연결하는 총 11km 길이의 자전거도로로, 자동차 도로와 붙어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계속된 곳이다. 용인시와 화성시, 오산시는 자전거길 정비에 공감했지만 재원 문제로 남아 있었다. 자전거길은 용인시 관내를 통과하지만 실제 이용자는 화성과 오산 시민이 대부분이어서 지자체간 재원분담 규모를 놓고 합의를 보지 못해 정비가 지체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4월 예산연정과 시·군상생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1박 2일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도가 정비예산의 50%를, 용인이 30%, 화성이 13%, 오산이 7%를 분담하자고 제안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후 도와 각 시·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6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를 시작하게 됐다. 손임성 도 건설안전과장은 "이번 자전거길 개선 사업은 도와 해당 시·군이 상생협력과 연정이라는 기치아래 도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함으로써 얻어낸 성과"라며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5-06-04 11:41:49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학교는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아파트 구매 의사가 있는 회원 1,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선택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가족 구성원’을 묻는 질문에 수요자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71.9%가 ‘자녀’라고 답했다.때문에 분양시장에선 학교와 가까운 아파트들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해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좋은 교육여건은 물론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는지를 따지는 맹모(孟母)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러한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는 각종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관련 시설이 들어서고, 학부모나 학생들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값도 강세를 나타낸다. 또한 해당 학교에 진학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아 매매, 전세 수요가 풍부해 투자여건이 좋다는 점도 강점이다.부동산전문가들은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춘 아파트는 부동산 구매 결정권을 가진 맹모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라면서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는 지역 내에서 시세를 주도하는 이른바 ‘랜드마크 단지’가 많다”고 말했다.올 11월 분양예정인 (주)효성이 분양하는 ‘용인 구성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마찬가지이다.‘용인 구성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1~84㎡ 296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중소형평형으로 구성하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으며, 주차시설을 지하로 둔 지상공원화 아파트로 설계될 예정이다.단지는 구성초·중·고가 단지와 도보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구성주민센터와 구성도서관도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죽전 보정동 학원 밀집 지역과도 가깝고 유해시설이 없어 자녀교육에 적합한 최적의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여기에 각종 운동시설이 갖춰진 마북근린공원과 한성CC, 탄천, 법화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하며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스더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장보기에도 수월하다.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찰대학교 부지는 의료복합타운과 시니어타운이 건립될 예정이며, 법무연수원 부지는 벤처기업과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될시에는 약 2,8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 예상돼 풍부한 배후수요가 갖춰질 전망이다.단지는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분당선 구성역과 인접해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GTX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로 오갈 수 있어 GTX 개통 최대 수혜단지로도 손꼽힌다. 특히 GTX구성역(가칭) 인근에는 쇼핑, 물류, IT 기반 첨단산업단지 까지 계획돼 있어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갖춘 용인 생활의 중심권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분양관계자는 “용인 구성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가 초, 중, 고교와 인접해 있는 완벽한 도보 교육환경을 갖춘 최적의 단지로 소문나면서 분양이전부터 자녀를 거느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분양문의 : 1544-9914)
2014-10-31 15:14:50GTX-A노선 구성역 운영 시작(6월 29일) 소식과 함께 수서~동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GTX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특히 GTX-D노선의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낮았던 강원도까지 노선이 연장돼 수도권~원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월 국토교통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 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영종, 청라, 가정, 작전 등을 통과하는 축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검단, 계양을 거치는 축이 부천 대장에서 만난다. 이후 서울 삼성에서 노선이 갈라져 위쪽으로는 잠실, 강동, 교산, 팔당까지 향하고 아래쪽 노선은 수서, 모란, 경기광주, 여주 등을 거쳐 원주까지 연결되는 ‘더블 Y’ 형태다. 향후 GTX-D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 2,500만명이 원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36만명 원주시민 역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운행돼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GTX의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100km/h다. 반면 서울교통공사 1~8호선 평균 운행속도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운행속도는 26~40km/h로 GTX 대비 약 3배 이상 느리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GTX 수혜 지역은 비역세권 단지 대비 높은 상승 폭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거주 중인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서울 출퇴근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돼 서울보다 집값이 낮게 형성된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는 GTX-D 노선 연장이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선다. 2기 GTX 1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내(202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올해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이 투입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게다가 제2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3.3㎡당 분양가가 1,447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올해(1월~7월) 강원도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춘천시 ‘A(‘24년 1월 분양, 1,725만원)’ 단지 대비 약 19.21% 저렴한 가격이다. 또 총 1,502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과 원주시 단계동 일원의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17년 11월 입주)’ 이후 원주시에 7년 만에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8-08 09: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