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도메인협의체(APTLD) 신임이사로 김보영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사진)이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APTLD는 아·태지역 국가도메인 관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 정책 개발 및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 정보를 공유하는 비영리 민간기구이다. 김보영 선임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인터넷주소에 대한 국제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기구에 참여, 국내·외 인터넷 주소 정책 결정에 참여한 인터넷 주소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04 19:31:56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도메인협의체(APTLD) 신임이사로 김보영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 사진)이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APTLD는 아·태지역 국가도메인 관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 정책 개발 및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 정보를 공유하는 비영리 민간기구이다. 아·태지역 50여개 관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APTLD는 이번에 이사 4명을 새로 선출했으며, 김보영 선임연구원은 향후 2년 동안 APTLD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보영 선임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인터넷주소에 대한 국제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기구에 참여, 국내·외 인터넷 주소 정책 결정에 참여한 인터넷 주소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김 선임연구원은 “이번 APTLD 이사 선출이 국제 인터넷사회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 과반을 차지하는 아·태지역 국가의 의견이 국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04 11:41:43[파이낸셜뉴스] 최근 각광 받는 정보통신 기술인 인공지능(AI)을 놓고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과 그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과제를 토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동서대는 지난 1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제6차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된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은 정부의 ‘초격차 국정과제’와 연계해 여러 분야의 초격차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해양수산 분야 혁신성장 기반을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장제국 공동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 AI 기술이 전 세계 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AI 기술은 해양수산의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 강연은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AI가 여는 초격차 성장 시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 원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라 ‘지능 사물 시대’ ‘탈 희소 사회’ ‘개인의 증강’을 비롯한 AI 문명으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AI 기술 도입을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덕 KMI 원장이 패널 토론 좌장을 맡아 ‘해양수산 분야 AI 활용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해수부 이상길 해양정책과장, 이철용 해양빅데이터·AI센터장, KMI 마창모 수산연구본부장, 부산대 배혜림 산업공학과 교수, 지능형선박연구본부 최현택 박사가 참여했다. 토론에는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해양 분야 사용자 경험(UX) 개발 필요성’과 ‘도메인 지식 기반 임베딩 모델 구축’ ‘AI 기반 해양수산 초격차 성장 과제’ 등이 논의됐다. 또 ‘해양과학 기술 분야의 데이터 공유 활성화 방안과 AI 전문가 양성’ ‘조선·선박·해운 분야의 AI 잠재력과 타 분야 전문가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김 원장은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기 위해선 국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KMI는 AI분석지원실을 원장 직할로 신설해 통합적인 AI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아울러 영도 해양클러스터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의 AI 관련 활동을 집약하고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AI 연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7 15:07:3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국민체감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인프라 사업 구축에 올해 234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민간기업과 국가·공공기관·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디플정 인프라 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초거대 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DPG 허브)을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공개된 세부 사업은 △AI·애자일방식 △AI·API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 플랫폼 구현 △데이터레이크 운영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등 5가지다. 예산은 총 234억원으로, 구체적으로 디지털자원등록저장소 등 DPG 허브 인프라를 구축하는 통합플랫폼 구현 사업에 108억원,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개발·시험검증 환경 및 기술지원조직을 운영하는 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에 65억원 등이 투입된다. ‘AI 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사업’은 4개 과제를 선정하며 AI·API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1개 과제로 선정한다.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첨단기술 API를 조립·결합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데이터·첨단기술 API를 공개(6개 이상)할 예정이다. DPG 통합플랫폼 구현 사업은 디플정 최상위 플랫폼 구현 사업으로, 올해 2월에 수립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데이터레이크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정형·비정형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데이터 융합·분석 및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데이터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5개 도메인 분야를 선정한다. 도메인 분야 간에도 학습·분석이 가능하도록 연합 데이터레이크로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각 사업의 수행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R&R 협의체'(가칭)를 운영, 개별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디플정은 "올해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 기업뿐 아니라, 부처·공공기관·지자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1 14:52:38[파이낸셜뉴스] #한 인터넷 언론사 A사이트를 살펴보던 B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해당 사이트는 국내 언론사인 C사와 유사한 언론사 명칭(OO타임즈→ OO타임스)은 물론, 사이트 주소(~.kr → 위장 ~.org)도 비슷하게 활용된 것으로 다른 언론사 기사도 무단으로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 상당수가 중국을 홍보하거나 미국을 비난하는 글들이었다. 확인 결과 해당 A사이트는 국내 언론사를 위장한 사이트였다. 국가정보원은 13일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들이 국내 언론사로 위장한 웹사이트 30여개를 개설해 친중, 반미 콘텐츠를 유포하면서 한국에서 여론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국정원과 이스트시큐리티, SK쉴더스, S2W, 윈스 등 합동분석협의체 소속 업체들은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 등이 국내 언론사로 위장한 웹사이트 38개를 개설, 기사 형식의 콘텐츠를 국내에 무단 유포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국정원은 중국 홍보업체들이 위장 개설한 해당 사이트를 차단키로 했다. 중국 언론홍보업체 하이마이(Haimai)와 하이썬(Haixun)은 정상적인 국내 언론사 사이트로 위장하기 위해 언론사 이름과 도메인을 실제 지역 언론사와 유사하게 제작했다. 이후 국내 언론사 기사를 무단 게재했고,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원사인 것처럼 사칭하기도 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배후는 해당 사이트들과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인 뉴스와이어를 활용, '중국 정부의 코로나 공조 성과' '한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득보다 실이 많다' 등 친중, 반미 컨텐츠를 유포해 국내 여론 조성에 악용했다. 국정원은 위장 언론사 사이트에 게시된 콘텐츠가 최근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어 '배후세력의 사이버 영향력 활동'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유관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해당 사이트 차단에 나설 예정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미국 맨디언트의 '중국의 영향력 활동' 보고서에도 이번 활동과 유사한 사례가 나와있다"면서 "중국의 국내 사이버 영향력 확대 활동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련 내용을 담은 '중국의 언론사 위장 웹사이트를 악용한 영향력 활동' 보고서는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13 16:55:33[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정부자문위원회(GAC) 부의장으로 장시영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이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도메인네임과 IP 주소 등 글로벌 인터넷주소자원 관리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법인이다. 현재 17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ICANN 정부자문위원회(GAC)는 정부 대표로 구성된 공식자문기구이다. ICANN 정책에 정부 및 공익 측면에서 공식 자문을 제공한다. ICANN GAC은 이번에 회원국 투표를 통해 5명의 부의장을 새로 선출했으며, 장시영 선임연구원은 2022년 3월부터 1년간 ICANN GAC 부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시영 선임연구원은 2020년부터 인터넷주소 관련 국제기구에 참여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도메인협의체(APTLD) 글로벌 DNS 협력 프로젝트 연구반 의장으로서 아태지역 국가 간 협력증진도 이어가고 있다. KISA 장시영 선임연구원은 “ICANN GAC 부의장으로서 글로벌 인터넷주소 정책 수립과정에 한국 의견을 적극 개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정책 리더십 확대 및 전 세계 국가 간 협력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01 16:37:48[파이낸셜뉴스] TSMC 등 대만 내 주요 파운드리업체가 생산공정 자체 조정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률을 102~103%로 2~3% 가량 확대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안 관련 정부는 국내기업이 개발을 완료한 후 자동차·부품사 등과 성능평가를 희망하는 품목 10여개를 발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2차회의를 갖고 국내 차량용반도체 수급동향과 정부 단기지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대만이 다양한 경로로 차량용반도체 수급불안 해소에 적극 노력 중이라고 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완성차에 이어 부품사들도 속속 생산을 멈추자 정부가 업계의견을 수렴해 추가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민관 채널을 통해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대만 등 주요 국가·기업·협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TSMC 등 대만 내 주요 파운드리업체는 생산라인 가동률을 102~103%로 2~3% 가량 확대시키고 있다. 산업부는 "파운드리 단계의 증산이 완성차 단계까지 반영되는데 2개월 이상 소요된다"며 "즉시 수급상황 개선에 기여할 순 없지만 향후 상황개선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안 관련 국내기업이 개발을 완료한 후 자동차·부품사 등과 성능평가를 희망하는 품목 10여개를 발굴했다. 발굴된 품목은 전력반도체, 주행영상기록장치용 반도체 등이다. 이번 수급대란 사태의 핵심원인인 전장시스템 제어칩(MCU)은 아니지만,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단기간에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이다. 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통관도 신속 처리하고 있다. 지난 2월17일~3월31일 차량용반도체 부품과 직·간접 관련된 15개사의 총 5549건(2억4000만달러 규모)에 대해 신속 통관을 지원했다. 또 차량용반도체 조달 관련 출·입국 9건(출장 기업인 16명)에 대한 자가격리면제를 신속 심사·지원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애로를 겪는 기업 교섭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수요기업 요청으로 해외 반도체 기업과 해외 반도체 패키징기업 협의를 측면 지원해 18만대 분량의 스티어링 표준센서 수급애로 해결을 지원했다. 정부는 중장기 기술로드맵 수립도 착수했다. 차량용반도체 자립화와 기업간 협력 가속화를 위해 4월 중으로 민·관 합동 '중장기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동차 주요 도메인별 △파워트레인 △샤시·안전·자율주행 △차체·편의 △인포테인먼트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연내 로드맵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고 개발난이도가 높아 자립화율이 낮은 파워트레인 및 샤시·안전·자율주행 분야의 국내 산업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로 국내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자동차-반도체 업계간 연대·협력 품목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4-07 10:52:40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인력양성을 위한 ‘제4회 아·태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 간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ICANN는 전 세계 인터넷 주소자원을 관리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지난 1998년에 설립됐다. APIGA는 아·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관련된 이슈와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는 국제사회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인터넷거버넌스 최근 이슈 △멀티스테이크홀더 정책 수립 과정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거버넌스 모델·정책 △모의 ICANN 미팅 설계와 참여 등 실무 지향적인 강의와 토론, 국제 활동 간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아·태지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호주 등 19개국 만 18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 56명이 참가한다. ICANN, 아·태 인터넷주소 관리기구(APNIC) , 아·태 국가도메인협의체(APTLD)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30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KISA는 이번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국내 참가자에게 오는 11월 캐나다와 독일에서 각각 개최되는 제66차 ICANN 정례회의와 제14차 UN 인터넷거버넌스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명선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KISA는 한국이 미래 인터넷거버넌스 이슈 및 국제사회 주요 인터넷정책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8-12 11:45:31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태지역인터넷주소협의체(APTLD) 신임이사로 임준형 차세대주소산업팀장(사진)이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APTLD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도메인 관리기관 간 협력을 통한 인터넷 정책개발과 국가도메인 관련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기구다. 임준형 APTLD 신임이사는 오는 2018년까지 아·태지역 국가 인터넷주소 정책 개발, APTLD 회원국 간 우수사례 발굴·공유,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등 국제회의 내 아·태지역 입장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터넷진흥원은 국제 인터넷주소 관련 논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APTLD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임준형 차세대주소산업팀장은 "아·태지역 신흥국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인터넷주소자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사 활동을 통해, 국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과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6-02-04 11: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