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미래설계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인 ‘2024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를 운영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실내 도전 잇기(챌린지)체험과 진로특강을 접목한 ‘고3 수고했쇼(SHOW)’를 진행한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안전한 바다여행을 테마로 해양안전을 교육하는 ‘수능 후 고3 해양체험활동’을 운영하고,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1m 망원경으로 만나는 우주의 신비 ‘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다’ 를 마련했디.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는 ‘진로체험학교(스쿨)’를, 대전시 도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청청 치유공연(힐링콘서트)’를, 세종시 새롬청소년센터에서는 ‘고3 행복 충전소’ 등을 운영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전국의 수험생들이 오랜 수험생활 기간 쏟은 열정과 노력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국의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4 14:01:42[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Y.E.S! 꿈드림 축제' 후원사 및 부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자퇴, 퇴학, 결석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지난해 기준 학령기 청소년 559만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10월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후원 및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개발원 행사 담당자에게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Youth', 'Enjoy', 'Step'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활동들이 마련된다. 청소년이 주체가 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Youth의 경우 버스킹, 작품전시회 등이 열린다. Enjoy는 청소년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Step에선 진로특강, 체험 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원은 신체활동, 문화체험, 진로체험 및 특강, 4차산업 등 미래기술 체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의 분야를 반영한 부스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여가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여가부는 시·군·구 단위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설치해 1대1 전문상담부터 학업, 취업 지원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기개별상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심층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지원과 학습동아리, 멘토링, 검정고시, 대학입시설명회 등 학력취득 및 상급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학업지원 등이 있다. 진로탐색, 진로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진로지원도 제공한다. 윤효식 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또래 청소년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기관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9 16:33:18[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1400여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 국립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레포츠 활동과 과학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캠프를 연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은 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교류 체험활동, 템플스테이, 항공공학 관련 직업 체험, 물총 대항전 및 물총 음악 잔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시설 내 방과 후 아카데미에선 방학 기간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원과 급식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e) 청소년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4 13:53:19[파이낸셜뉴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31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 방문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여가부는 국립청소년수련원 5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국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건축, 전기, 기계, 소방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청소년수련원의 시설물 상태와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신속히 고친다는 계획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평창청소년수련원까지 마치면 모두 완료된다. 신 차관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련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31 10:48:44[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박람회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프로그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왔다. 여가부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수여식'을 열고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에 24점의 훈·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석좌교수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영재 지원 사업과 국내외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박찬이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 회장은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에 기여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백사인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과 김병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안전연수본부장은 '국민포장'을, 유홍식 중앙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창의 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 300여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과 모험활동, 우주과학, 스포츠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청소년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멘토 특강도 진행된다. 유튜버 김규남은 23일 '길은 하나만 있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25일에는 방송인 하하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25일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에서는 지난달 출범한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이 '미래역량'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추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2 15:34:05[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42회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예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송통신고는 50대 이상 성인과 학업 중단 청소년 등에게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원격수업 등의 방법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다. 현재 총 42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50대 이상 성인 6830명과 학업 중단 청소년 1155명이 다니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전국 34개 방송통신고 학생 224명이 참가해 문예(시·수필), 서예(한글·한문), 회화(수채화·소묘), 음악(국악·가곡·기악), 멋글씨(캘리그래피), 영어말하기 등 총11개 부문에서 솜씨를 겨룬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디지털화하여 방송통신중·고등학교 누리집에 게재한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이번 경연대회는 새롭게 빛나는 미래를 펼치는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참여자 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했다"라며 "교육부는 다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나이와 직업 등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우며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0-20 09:10:59[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국립청소년수련원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10개 개선사항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등 5곳이다.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등 7개 안전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여가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안전 분야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개선이 필요한 사항 3건, 시설 안전관리 미흡 6건, 안전 점검 강화 권고 1건이 확인됐다. 7건은 조치 완료했으며 3건은 연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위험도가 높은 모험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권고사항이었던 '중대한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를 의무화한다. 청소년수련활동 중에 안전사고가 생기면 신속한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고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7-06 08:36:31[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6월9일까지 중앙·평창·해양·우주·농생명 등 국립청소년수련원 5곳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수련원은 개원 후 10~25년이 지난 시설로 화재 위험 요인 및 노후 시설, 구조물 파손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은 여가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전기·소방·가스 안전전문가단체 등 7개 기관·단체가 함께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청소년수련활동 중 안전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 충분한 치료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시설 보험가입 금액을 상향하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사망 및 후유장애 1급인 경우 8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해 1급인 경우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최소 보장금액을 상향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청소년수련시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 과태료 처분을 최대 70%까지 감경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 청소년수련활동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활동 공간 구축 등 국립청소년수련원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03 08:36:47[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000여개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가부 주관 행사 외에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청소년기관·단체에서 마련한 1085개의 다양한 문화·예술·과학 체험의 장이 5월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다음달 25일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같은달 27일까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케이(K)-청소년'을 주제로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감성인식 로봇 '페퍼'가 음악에 맞춰 춤추고 대화하는 공연, 메타버스 속 아바타와 함께 펼치는 '가상현실(VR) 드로잉'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축하공연과 함께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된다. 박람회는 과학기술·진로·국제교류·안전·창의재능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현장 체험공간 240여개를 조성, 청소년들에게 VR·증강현실(AR)·로봇 만들기 등 최신 디지털기술부터 심리상담·스트레스 진단과 같은 마음건강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전문가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계 홍보대사 폴 윤 교수,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광의 특강과 청소년 K-유스타 경연대회, 청소년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다!'와 같이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초등학생 대상 야외 활동 '작은학교캠프'(강원도 평창수련원), 가족 대상 환경관련 체험활동 '열린(Open)가족캠프'(경북 봉화 미래환경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해양교육문화박람회', 산림청의 '청소년 1박2일 산림캠프', 문화재청의 '농사직설 체험행사,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청소년 문화축제', 경기도의 '진로체험박람회' 등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맞이하는 청소년의 달인 만큼 심리적·신체적으로 위축되어 있던 모든 청소년이 전국의 청소년 축제와 함께 다시 활기찬 일상을 되찾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25 12:24:25[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재재단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청소년의 균형 성장과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전통문화 체험교육 서비스 지원 △양 기관의 전문 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2022년부터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와 이수자 등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파견해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악기장, 각자장 등의 전통공예 체험과 봉산탈춤 전통예능 체험 교육을 진행해 문화유산의 향유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다문화,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전통문화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무형문화재를 강사로 초빙한 비대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 교육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3-28 14: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