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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23일부터…방송인 하하 등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23일부터…방송인 하하 등 토크콘서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로봇축구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박람회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프로그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왔다.

여가부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수여식'을 열고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에 24점의 훈·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석좌교수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영재 지원 사업과 국내외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박찬이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 회장은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응에 기여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백사인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과 김병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안전연수본부장은 '국민포장'을, 유홍식 중앙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창의 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 300여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과 모험활동, 우주과학, 스포츠 등 청소년수련시설의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청소년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멘토 특강도 진행된다.


유튜버 김규남은 23일 '길은 하나만 있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25일에는 방송인 하하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25일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에서는 지난달 출범한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이 '미래역량'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추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