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울·경 기업의 국제개발협력(ODA) 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ODA 조달시장 진입전략 전문가 초청 특강을 오는 8월 6일과 7일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부울경 지역 기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과 ODA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원조 조달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프로그램은 국제개발협력과 ODA사업의 이해, ODA산업 현황과 기업의 참여 기회, ODA 사업 수주 전략 및 기법, 혁신적 ODA 사업 소개 및 수주전략, 개별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ODA 사업 기획과 관리,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의 최신 정책 동향과 사업화 전략 수립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는 김형규 원광대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참가자는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의 개발협력사업 참여자 발굴 및 사업 참여 활성화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7-27 10:57:07[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대 국제조달시장에서 자체 개발 수두백신의 공급로를 개척했다. 14일 SK바사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약 3127만달러(약 374억원) 규모의 수두백신 잠정 수주물량을 사전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SK바사는 PAHO의 수주물량에 따라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를 중남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SK바사가 PAHO 입찰 수주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PAHO는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수요처로 중남미 국가들을 대표해 대규모의 백신 수급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상용화된 스카이바리셀라는 중남미를 포함한 다국가 글로벌 임상을 통해 만 12개월~12세 소아에서의 면역원성 및 유효성이 확인됐다. 이 백신은 글로벌에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경북 안동 L하우스 시설에서 생산돼 공급 안정성도 확보했다. SK바사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가진 PAHO 입찰을 통과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국제조달시장에 스카이바리셀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수두백신 시장은 2018년 기준 27억1400만달러(약 2조6000억원)에서 연간 5.6%의 성장률을 보여 2026년에는 42억2000만달러(약 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높아진 위상과 각종 글로벌 인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에 이어 국제조달시장 수주 실적까지 더해져 스카이바리셀라 외에도 다수의 자체 개발 백신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SK바사의 안재용 사장은 “PAHO 입찰 수주는 우리가 개발한 백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명실상부 세계 백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2-14 08:54:06[파이낸셜뉴스] 수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사업을 벌인다. 9일 중진공과 중기부는 '2021년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 참여기업을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 종합컨설팅 및 심층교육을 지원으로, 실질적 낙찰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최근 3년 간 연 10건 이상의 입찰 모집이 있었던 8대 유망품목을 제조·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국제기구 진출 유망 8대 품목은 세부적으로 소재·부품·장비, 보건·위생(K-방역), 농업·식량, 물류·운송, 인프라, 그린뉴딜, 교육·컨설팅, 시스템·통신으로 구성된다. 중진공과 중기부는 이번 사업에서 총 4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중 25개사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국제기구의 공통서류 준비부터 입찰까지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종합컨설팅은 △패키징 리뉴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등 사전 입찰을 위한 준비 △국제기구 입찰 사이트 등록 및 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해 실질 입찰 추진을 통한 낙찰 성공을 목표로 한다. 15개사에게는 국제기구 조달전문인력 양성 과정 참여를 지원하고 △입찰 실습을 포함한 국내 심층 교육 △국제기구 입찰 이해를 위한 해외 현장파견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 참여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업 공고문은 중기부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간 연계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3-09 09:01:17[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11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좌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구매조달절차와 수주전략 등 맞춤형 강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국내 100여 개 기업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수은은 개도국에 우리나라가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상원조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타당성조사와 컨설팅, 본구매 참여방법과 유의점에 대한 강의 등을 진행했다. 방문규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조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10조달러에 달하는 해외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MDB 등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 강좌’는 이번이 13회차로, 지난 2012년 ’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0-11-12 11:36:21【대전=김원준 기자】국내 기업들의 유엔(UN)조달시장 진출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지난 8~9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파견한 유엔조달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유엔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정무경 조달청장은 유엔기구, 미주개발은행(IDB) 등 조달관련 고위직 면담을 통해 국내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했다. 8일에는 유엔 운영지원사무국(UN DOS)의 샌더스 사무차장보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및 방산 분야 등의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우수성과 함께 유엔조달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와 유엔 기술박람회(Technology Fair) 등의 상호 참여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유엔 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 앤드류 특별자문위원과는 혁신조달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한국 혁신제품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고, 다음달 한국사무소 개소 뒤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오는 9일 오후에는 미주개발은행(IDB) 모이세스 본부장 면담을 통해 한국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중남미 확산과 우리기업의 IDB 조달 프로젝트 참여방안을 협의하고, IDB와 조달청간 전자조달 연수사업 추진 및 협력 MOU 체결에 합의했다. 한편, 정보통신기술, 보안 및 방산 분야에서 선정된 민간기업 9개사는 8~9일 이틀간 유엔조달본부(UNPD) 분야별 조달담당관을 만나 직접 홍보, 시연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외교부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우리기업의 유엔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엔조달시장 관련 용역을 바탕으로 유엔조달 절차와 정부지원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유엔조달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엔조달 제안서 작성을 대행해 실질적인 낙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유엔조달본부(UNPD) 뿐 아니라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조달규모 상위 유엔기구를 중심으로 공략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정창은 “이번 유엔과 IDB 방문에서의 경험을 살려 유엔을 비롯한 미주개발은행(IDB),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중소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개최 및 입찰지원 서비스 운영, 해외진출조사단 파견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5-13 10:20:30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10일 오후 2∼5시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2019 인천 해외원조사업 및 국제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 마련 및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조달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원조 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원조사업 시장에 참여하는 방법과 함께 기타 국제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담당자의 ‘KOICA 해외원조사업 참여방안(조달 및 계약업무 안내)’와 ‘KOICA 입찰 응모 시 기술평가 업무’ 강의와 한국조달연구원 담당자의 ‘국제조달 진출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KOICA 해외원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와 인천대학교의 후원으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와 KOICA,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해외 사업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정부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08 14:01:27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우리 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기관들은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S) 실시지역과 사업분야 정보를 공유해 중복지원을 피하는 한편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해외사업 타당성조사가 끝난 후 본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F/S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와의 연계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강좌의 개최시기와 World Bank, ADB, AIIB 등 다자개발은행(MDB)구매 전문가 섭외, 청년층 해외취업 정보제공을 위한 MDB 취업가이드 소개 등 강좌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해외사업 발굴을 위한 기관별 F/S지원현황 및 정보를 공유해 폭 넓은 관점에서 F/S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EDCF와의 연계로 사업실시 가능성도 높이는 등 공적개발원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별 협업의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04-04 15:15:08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강좌에서 국내 70여 개 기업을 상대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구매조달 절차와 수주전략 등을 설명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7-11-22 13:55:17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봉은사로 라마다호텔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2017년 하반기 국제 의약품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의약품 수출 지원의 일환으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조달시장 참여방식을 소개하고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서는 국제기구 조달 담당자와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과의 1대 1 맞춤형 상담회를 열어 조달정보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복지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힘을 합해 제약·바이오산업이 4차산업 혁명의 핵심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7-11-15 20:08:48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인천KOTRA지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31일 오후 2~5시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2017 ODA(공적개발원조) 및 UN 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 하고, 기업의 해외 역량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원조 조달을 제시하고 참여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기존 KOICA의 원조 조달 시장에서,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UN 조달시장까지 그 범위가 확대됐다. 원조 조달이란 정부 차원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ㆍ사회 발전 및 복지 증진 목적의 원조를 위한 조달을 뜻한다. 현재 전 세계 원조 조달의 규모는 140조원이며, 그 중 UN이 20조원, KOICA가 2500억원이다. 물품공급, 프로젝트 관리, 정책 컨설팅, IT 용역, 건축 관리 및 시공, 사업 평가 및 연구 용역 등 원조조달의 형태 또한 다양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OICA 원조조달실의 ‘KOICA 원조조달 및 계약 업무 안내’ 및 ‘기술평가 업무 안내’, KOTRA 공공조달팀의 ‘UN 조달시장 진출방안, 벤더등록 및 제안서 작성’ 등이 발표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8-17 09: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