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국제우주사업주간(WSBW)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으로 오는 16~20일 일정으로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사청은 현재 개발 중인 군 정찰위성 '425 사업'과 초소형 위성체계의 국제협력 방안 등을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WSBW와 SDSS에 참가해 선진국의 우수한 기술과 개방동향을 파악하고 국제협력 분야를 논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D의 김경근 위성체계단장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우주 국방 안보 포럼'(SDSS)에 참가해 '우주자산의 설계, 획득, 강화' 주제 패널 토의에 나선다. WSBW는 약 50개국, 520여 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우주 분야 주요 문제를 논의하고 우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콘퍼런스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2 14:39:1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11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8회 아시아 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북미 지역 해양디지털 전문가가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 기술을 논하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열린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덴마크 해사청장,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부사무총장, 관련 전문가 2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디지털 서비스·기술을 갖춘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과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상담회와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6:52:15[파이낸셜뉴스]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 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 열리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콘퍼런스 참여 연사들을 16일 공개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매년 광고, 마케팅, 디지털, 애드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콘퍼런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올해 행사에는 전문가 대상 메인 행사와 일반인 대상 무료 강연인 밋업(Meet-up)으로 나눠 모두 4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AI)가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 기조 연설자는 국내 광고회사 HSAD의 박애리 대표와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페르난도 마차도로 정해졌다. 박 대표는 오는 21일 'AI가 주어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시대'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페르난도 마차도의 기조 연설은 마지막 날인 23일 'AI와 창의성이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연설을 맡는다. 그 외에도 행사기간동안 광고제 심사 위원장이 직접 심사 기준과 우수 출품작을 소개하는 '심사 위원장과의 대화'와 네이버 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이 주관하는 '생성 AI 시대가 불러온 산업 변화와 대응 전략' 관련 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 연사 정보와 자세한 일정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16 10:00:12모두투어 유인태 사장이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24 중국 하이난 국제여행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국 관광아카데미, 하이난성 관광문화부, 미디어 및 싼야시 인민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24일 개막해 29일까지 이어진다. 콘퍼런스는 하이난 지역의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최근 새로워진 하이난의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세계를 연결하는 하나의 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28개국 여행기업 대표를 비롯해 관광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여행 기업 대표로 초청받은 유인태 사장은 "하이난성의 잠재력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축사를 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하이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중국 전통문화, 다양한 액티비티, 럭셔리 리조트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난이 모두투어의 전략적 목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모두투어는 지난 2019년 하이난 최초 한중 합작 여행사인 '리더 국제 여행사'를 설립했고, 최근 하이난성관광문화방송체육청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별한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업체들과 협업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7 10:36:31[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조선해양 학술교류의 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3년 조선해양 국제 콘퍼런스(코마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국내외 연사를 포함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운업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친환경·디지털 변화에 따른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경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보 체럽-시몬센 메르스크 맥킨니 뫼러 제로 카본 쉬핑센터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서며 스티브 고든 클락슨 리서치 서비스 리미티드 경영이사도 특별연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녹색 항로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기술) △지속 가능한 조선.해운 기술과 기회(비즈니스)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 5개의 정규 세션과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산업 기술 세미나로 구성된다.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산업 기술 세미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그리스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현지 조선해운 동향 및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행사 10주년을 기념하는 코마린 어워드, 어린이 그림공모전,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 등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2023 조선해양 국제 콘퍼런스가 지역기업들이 미래 조선해양 기술을 배우고 해외 전문가, 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확대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24 10:08:33[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 기후위기 시대에 부산시가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란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UN해비타트), 미국의 해상도시 개발사업자 오셔닉스(OCEANIX)와 부산시가 함께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수상 도시 건설사업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UN해비타트, 오셔닉스, 국내외 기업,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해상도시'를 주제로 세션별 발제 및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회식에서의 발제를 이어받아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조선해양의 기술자문인 신종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하는 첫번째 패널토론 및 ‘지속가능한 해양도시의 최종 청사진 설계’를 주제로 하는 두 번째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제2세션에서는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위원장이 제4의 물결 시대에 대한민국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창의적 인본주의와 융합혁신경제: 해상스마트시티 융합플랫폼 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의 해상도시 콘셉트 디자인에도 참여했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양성민 어반솔루션 팀장이 ‘지속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에 대해 발표한다. 제3세션에서는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부산의 리더십'을 주제로 UN해비타트 전문가의 시각 및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UN해비타트 글로벌 솔루션 프로그램 관리책임자인 나오미 후거보스트가 ‘지속가능한 미래: 회복력 있는 해안도시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전문가의 시각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미래에 대해 고찰한다. 한편 콘퍼런스는 국내외 관계자 및 일반 대중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한·영 동시통역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6 07:32:0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7회 아시아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북미 지역이 함께 모여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싱가포르 해운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시핑과 자체 개발한 선박 디지털 솔루션 오션와이즈의 수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해양디지털 장비 제조기업 지씨는 글로벌 해양 정보통신기업 노르웨이의 콩스버그 노르콘트롤과 선박통신장비 수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1 11:08:35[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주최로 국내 첫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XBRL 재무공시 제고 정착과 데이터 생태계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금감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XBRL본부와 함께 서울 63빌딩에서 ‘2023 XBRL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엔 국제 XBRL협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미국 일본 등 선진 사례를 공유한다. 금감원은 XBRL 공시제도 추진 경과, XBRL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XBRL 콘퍼런스로, 여태껏 추진해온 재무공시 선진화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XBRL’은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약자로, 모든 기업 정보(재무공시)를 디지털 방식으로 일괄 정리해 유통하는 제도다. 적용되면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나 주석 등을 엑셀 등을 통해 쉽게 정리·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영어를 비롯한 각국 언어로 자동 변환됨에 따라 투자자 외연도 확장된다. 금감원은 지난 3월 31일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재무공시를 본격 확대 중이다. 현재 국내에선 비금융업 상장사 재무제표 ‘본문’만 유일하게 XBRL 공시가 의무화돼있다. 금감원에서 직접 개발한 전용 프로그램(작성기)을 활용하면 된다. 교육을 통해 익숙해지기만 하면 별다른 지식 없이도 쓸 수 있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재무제표 본문의 경우 올해 3·4분기 보고서(11월14일까지 제출)부터 금융업 상장사(유가증권·코스닥시장)와 사업보고서 제출 및 IFRS 적용 대상인 비상장법인까지 적용한다. 주석은 2023년 사업보고서(2024년 3월경 제출)부터 적용되는데, 일단 비금융업 상장사만 그 대상이다. 이때 3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각각 직전사업연도 개별자산 총액 기준 △2조원 이상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5000억원 미만이다. 첫 그룹부터 시작해 각각 2023년, 2024년 2025년 사업보고서부터 제출하면 된다. 금융업 상장사는 시스템 개선 후 2024년 중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19 16:55:39[파이낸셜뉴스] 중앙대학교가 'A.I와 사변적 실재론'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국제 콘퍼런스를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중앙대는 2023 테크아트(TechArt) 국제 콘퍼런스 '당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A.I.와 사변적 실재론'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중앙대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과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기조 발제는 '사물들의 우주', '탈인지' 등 사변적 실재론 관련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티븐 샤비로(Steven Shaviro) 웨인주립대 교수가 맡는다. 기조 발제에 이어 △인공지능과 사변적 실재론 △객체지향존재론과 아이스테시스 △사변적 실험들의 3개 세션이 차례대로 진행되며, 강연 영상들은 4일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국내·외 7명의 학자와 예술가가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신기술과 디자인을 연구해 풀브라이트상을 수상한 로라 폴라노(Laura Forlano)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 △인공생태계를 통해 생명과 예술을 탐구하는 지하루 캐나다 오캐드대 교수 △사변적 디자인과 게임을 연구하는 폴 콜튼(Paul Coulton) 영국 랭커스터대 교수 △영화를 인공지능의 개념으로 사유하는 크리스틴 리-피터스(Christine Reeh-Peters) 독일 포츠담영화대 교수 △데이터로 대변되는 컴퓨팅 테크놀로지의 존재를 유기체로 탐구하는 손여울 작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통해 인공지능을 재사유하는 데이브 코트(Dave Court) 작가가 세션들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진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장은 "인공지능에 대한 반성적 사고와 미학적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고자 이번 국제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인공지능과 객체지향 존재론, 새로운 미학적 실험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5-18 11:09:22[파이낸셜뉴스] 법정 형량을 결정하는 양형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객관화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에서 열린 양형위원회 국제 콘퍼런스에 모인 각국 법률 전문가들은 최종 판단을 내리는 판사의 공정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줄리안 로버츠 옥스퍼드대 교수는 영국의 사례를 들어 "양형기준은 양형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향상하지만 실형률과 재범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양형기준은 반드시 상당 수준의 사법적 재량을 허용해야 한다"고 짚었다. '세계 각국의 양형 합리화 방안:독일의 최신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요하네스 카스파 아우크스부르크대 교수도 "독일 양형 체계는 법적 안정성과 형벌의 예측 가능성이 아닌 사법적 재량과 유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양형 기준에 재범의 위험성을 하나의 요소로 부과한다면, '오류가 존재할 수 있는 만큼 하나의 참고 자료로만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컸다. 멜리사 해밀튼 영국 서리대 교수는 '재범 위험성 평가'를 "효율성이 인정됐다"고 전제하면서도 오류 가능성을 짚었다. 고용과 교육 수준에는 인종 및 계층적 편향이 내재되어 있고, 재범위험성에 영향을 주는 정신병과 연령, 지역, 젠더 등의 요소는 개인이 극복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는 의미다. 해밀튼 교수는 "재범위험성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권미연 판사(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통계적 방식에 기초한 위험성 평가도구는 양형에 관한 의견을 뒷받침할 자료 중 하나인 것이지 법관의 판단 그 자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법관은 여전히 그 평가결과를 다른 요소와 종합해 규범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2-11-29 11:3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