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ETF' 를 30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듀레이션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도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큼만 매도하고, 미국채권을 통해 받은 쿠폰(이자)은 재투자되는 상품이다. 총 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유사 상품과 달리 위클리 옵션을 매주 매도하는 방식을 통해 미국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옵션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적극 조절함으로써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여 프리미엄은 연 12% 수준으로 제한해 연 12% 분배금에 더해 금리 인하에 따라 발생하는 시세 차익 참여율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계획적인 월 분배 수준 외에 장기 채권투자를 통한 자본 차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이 상품은 환 헷지형 상품으로 금리 인하기에는 달러의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른 환 손실을 막아주어 투자자가 온전히 미국 장기채권의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하기에 좋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시점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와 함께 매 월 안정적으로 분배를 수취하고 이를 재투자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현 수준의 금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머무를 것(Higher for Longer)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ETF는 부분 커버드콜(Partial Covered Call) 방식으로 설계되어 매월 안정적으로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수취하면서 높은 듀레이션을 통해 금리 인하시 공격적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장 상황에서 가장 스마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장기 국채 투자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30 10:33:0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아직 본격적인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해당 ETF는 채권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높은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옵션 부분 매도 전략을 적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 (명목금액 기준)까지로 제한한다. 특히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커버드콜 ETF 중 유일하게 만기가 짧은 1주일 이내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옵션을 매주 매도하면 1개월물 옵션을 매월 한번 매도하는 것 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옵션 매도 비중 30% 를 제외한 나머지 70%는 금리 하락에 따른 미국 채권 가격 상승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채권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 계좌 투자 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돼 세금을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금으로 인출 시 배당소득세가 아닌 3.3~5.5%의 연금소득세로 과세된다. 이 밖에도 환헤지형인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향후 금리 인하 시 달러 약세를 방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국내외 상장된 미국 장기채 커버드콜 ETF는 모두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KB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오동준 팀장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모두를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상품”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가치 상승의 수혜와 함께 당분간 높게 유지될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한 매월 1% 이상의 높은 분배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 시장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가장 효과적인 ETF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7 14:59:06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일 초강세다. '친 가상자산'을 내세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 컸다. 이에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달러 패권 유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달러 등 법정화폐와 가치를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1일 두나무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4일~10일)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19.21% 상승한 1만6446.26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인 알트코인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업비트 원화마켓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 흐름을 알 수 있는 업비트알트코인마켓인덱스(UBAI)는 전주 대비 24.81% 급등한 8098.13을 기록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트럼프 랠리'와 맞물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변동이 UBMI와 UBAI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정오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4.85% 오른 8만1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17.52% 상승했다. 원화마켓에서 1억1350만원에 거래 중인 비트코인의 한국 프리미엄은 0.04%(업비트 기준)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90% 오른 3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 새 29% 넘게 올랐다. 원화마켓에서 447만원에 거래 중인 이더리움의 한국 프리미엄은 0.19%(업비트 기준)이다. 쟁글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600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즉 가상자산 시장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측도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금융 규제 완화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전통 금융사의 가상자산 익스포져(위험노출) 확대와 가상자산 신사업 진출 등 기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간 유기적 연결고리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더(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긍정적 관측도 내놨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미국 우선주의와 달러패권을 강조했다"며 "주요 스테이블코인은 기축통화인 달러에 연동되어 있고 담보로는 달러 현금 및 미국 단기국채 등이 사용되는 만큼 막대한 국가부채를 해결해야 하는 트럼프 입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미 국채를 구매하는 고객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리 인하와 맞물려 중국 등 채권 보유국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의 미국 국채 보유 확대는 반가운 일이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시장 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가상자산 규제 환경이 바뀐다면 현재 엄격한 한국 정부도 규제 완화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법인의 계좌 설립 및 투자 허용과 같은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1 18:36:21#OBJECT0#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일 초강세다. ‘친 가상자산’을 내세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 컸다. 이에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달러 패권 유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달러 등 법정화폐와 가치를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1일 두나무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4일~10일)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19.21% 상승한 1만6446.26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인 알트코인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업비트 원화마켓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 흐름을 알 수 있는 업비트알트코인마켓인덱스(UBAI)는 전주 대비 24.81% 급등한 8098.13을 기록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트럼프 랠리’와 맞물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변동이 UBMI와 UBAI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정오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4.85% 오른 8만1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17.52% 상승했다. 원화마켓에서 1억1350만원에 거래 중인 비트코인의 한국 프리미엄은 0.04%(업비트 기준)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24시간 기준) 1.90% 오른 3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 새 29% 넘게 올랐다. 원화마켓에서 447만원에 거래 중인 이더리움의 한국 프리미엄은 0.19%(업비트 기준)이다. 쟁글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1조600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즉 가상자산 시장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측도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금융 규제 완화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전통 금융사의 가상자산 익스포져(위험노출) 확대와 가상자산 신사업 진출 등 기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간 유기적 연결고리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더(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긍정적 관측도 내놨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미국 우선주의와 달러패권을 강조했다”며 “주요 스테이블코인은 기축통화인 달러에 연동되어 있고 담보로는 달러 현금 및 미국 단기국채 등이 사용되는 만큼 막대한 국가부채를 해결해야 하는 트럼프 입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미 국채를 구매하는 고객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금리 인하와 맞물려 중국 등 채권 보유국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의 미국 국채 보유 확대는 반가운 일이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시장 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가상자산 규제 환경이 바뀐다면 현재 엄격한 한국 정부도 규제 완화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법인의 계좌 설립 및 투자 허용과 같은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1 12:34:3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ETF본고장인 미국 ETF시장에 K-ETF를 두번째로 수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ETF전문 운용사 Amplify와 함께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Amplify Bloomberg US target high income ETF(이하 티커명 TLTP)를 30일(국내 시각 기준) 상장했다고 밝혔다. TLTP는 올해 4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시장에 상장한 KODEX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의 상품 구조를 현지화한 상품으로 미국 대표 장기채 ETF인 iShares20+Year Treasury Bond ETF(TLT)를 기초자산으로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 12% 프리미엄을 확보, 매월 1%씩 배당하도록 삼성자산운용과 Amplify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KODEX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은 10월말 현재 총 6회 6.41%의 배당을 지급하면서 개인 순매수 규모가 2230억원에 달하며 4100억원 수준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TLTP는 Amplify사의 이름으로 상장됐으며,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기초지수로는 Bloomberg US Treasury 20+Year 12% Premium Covered Call 2.0 Index를 사용한다. 현재 미국 ETF시장에는 커버드콜 ETF가 약 150여개 가량 빠르게 상장되면서 전체 순자산이 130조원에 육박한다(2024년 10월 기준). 다만, 대부분의 커버드콜 상품이 주식형 위주로 형성돼 있어, 삼성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성공한 미국 채권+타겟프리미엄 커버드콜 ETF구조를 Amplify사와 함께 미국 시장 내 차별화된 상품으로 상장하게 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미 지난 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를 작년 연말 Amplify Samsung SOFR ETF(종목코드 SOFR)로 복제해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이 상품은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이자, 국내 운용사가 직접 운용을 맡은 첫 미국 상장 ETF다. SOFR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SOFR가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손실없이 연 4.8%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 월분배한다. 현재 순자산은 3400억원에 이른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첫 K-ETF 수출 상품인 SOFR에 이어 일년만에 두번째 상품 TLTP를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금융사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능력과 운용 역량을 ETF 본고장인 미국시장에서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30 08:46:1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H)'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15일로 변경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5일이 되며 실지급일은 17일이다. 현재 KODEX의 월배당 상품은 총 16개이고, 10월달 기준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을 포함해 월중배당 상품이 6개로 늘어난다. 해당 상품은 지난 4월말 상장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순자산이 4189억원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904억원에 달하며 이와 별도로 퇴직연금에서도 약 950억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한다. 김경아 기자
2024-09-30 18:16:2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H)’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15일로 변경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5일이 되며 실지급일은 17일이다. 현재 KODEX의 월배당 상품은 총 16개이고, 10월달 기준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을 포함해 월중배당 상품이 6개로 늘어난다. 해당 상품은 지난 4월말 상장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순자산이 4189억원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904억원에 달하며 이와 별도로 퇴직연금에서도 약 950억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한다. 또한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쿠폰)을 자산에 재투자해 시세 참여율을 더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로 장기 투자 시 낮은 보수로 인한 추가 수익까지 챙길 수 있다. 이 상품은 연 12% 배당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어 최근 107원, 1.01%를 월분배하는 등 현재까지 5회에 걸쳐 매월 1%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높은 시세 참여율로 9.18%의 상장 이후 수익률을 기록해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월배당 상품 배당기준일이 대부분 월말에 치중돼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월중분배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분배금을 월말에 지급하는 상품과 월중에 지급하는 상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매월 2회에 걸쳐 배당을 받게 되는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30 09:39:1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투자 ‘TIGER 커버드콜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 순자산은 9254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가운데 순자산 9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장기채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해당 ETF는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타겟커버드콜’,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 ETF들도 빠르게 순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타겟커버드콜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타겟)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순자산 7484억원, 국내 최초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상장 이후 3개월여만에 순자산 476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 ETF’ 등 총 7종의 미국 투자 TIGER 커버드콜 ETF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대표지수, 우량 배당주, 빅테크 성장주, 장기채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TIGER 커버드콜 ETF를 통해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매월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무조건 높은 분배율을 추구하기보다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커버드콜 ETF 명칭 변경으로 상품명에서 목표 분배 수익률 등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TIGER ETF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품 전략 및 분배정책 등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의 커버드콜 ETF 지침에 따라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일괄 변경했다. 상품별 운용 전략이나 목표 분배 수익률, 수익 구조 등은 변화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30 09:24:0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ETF 명칭 내 목표 분배 수익률과 수익 구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줄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변경으로 TIGER 커버드콜 ETF 명칭에는 ‘+%프리미엄’ 대신 ‘타겟커버드콜’을 사용한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타겟)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으로, ‘타겟커버드콜’ ETF라는 상품 특징을 고려했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458750)’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로,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로 변경한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개편한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의 경우 ‘프리미엄’ 대신 ‘커버드콜’을 기재해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로 변경한다. 만기가 24시간 남은 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초단기 옵션 활용 TIGER ETF 2종은 ‘초단기’ 대신 ‘데일리’를 사용한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는 각각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로 변경한다. 이 외에도 ‘TIGER 200커버드콜5%OTM’→’TIGER 200커버드콜OTM’, ‘TIGER 200커버드콜ATM’→’ TIGER 200커버드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등 3종의 명칭도 함께 변경된다. 해당 9종 ETF는 명칭 외 상품별 운용 전략이나 목표 분배 수익률, 수익 구조 등은 변화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거래소 및 TIGER ETF 공식홈페이지 내 투자자 안내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의 커버드콜 ETF 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여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일괄 변경하게 됐다”며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각 ETF의 전략 및 분배정책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TIGER 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월배당 커버드콜 ETF' 명칭 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8일까지 명칭이 변경된 9종 가운데 월배당 ETF에 대한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5 09:16:51[파이낸셜뉴스] 직장인들이 은퇴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연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소개한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가능 ETF 포켓 가이드북’ (이하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사용될 자금을 준비한다는 목적에 맞게 안전자산형 상품을 최소한 30% 이상 보유하도록 의무화했다. 즉,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주식형 상품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비율을 70%로 제한되어 있다. 다만,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50% 미만으로 투자하는 ETF나 적격 TDF(Target Date Fund)는 100%로 투자 가능하다.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에서는 이러한 조건에 맞는 국내 금리연계형&채권형 19종, 해외채권형 6종, 자산배분형 8종 등 33개 상품이 수록되어 있고, 퇴직연금제도 및 세제혜택 관련 상세한 내용도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에는 투자자들의 상황 및 성향에 따라 현금 관리용, 장기국채 투자, 자산배분 투자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ETF 6종을 소개했다. 투자 대기성 자금 대표 투자처로 기간 조건 없이 CD금리 수익이 매일 쌓이는 안정성 높은 현금관리용 상품인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채권 선호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장기국채 상품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차익과 함께 매월 배당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글로벌 선진국 주식(30%)과 국내 채권(70%)를 활용한 리스크 맞춤형 ‘자산배분’ ETF인 ‘KODEX TRF3070’과 주식 비중을 높이고 싶은 적극 투자자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KODEX TDF2050액티브’를 각각 제안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직장인들이 퇴직연금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퇴직연금 상품을 다루는 운용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에서 100%를 채워 빈틈없이 투자가능한 KODEX ETF를 각자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선택, 투자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고객들의 은퇴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은 KODEX 홈페이지(투자정보> 투자가이드북)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08: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