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멤버들이 피와 땀을 흘리며 참여한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마지막 장이 공개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55회에서는 멤버들이 1주년 특집으로 준비했던 ‘진해 군악장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진해시 거리 퍼레이드’와 대한민국 육, 해, 공군, 해병대의 13개팀, 약 600여명이 펼치는 군악의장 공연이 모두 공개된다. 앞서 눈물겨운 연습과 훈련을 멈추지 않았던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그동안 만나볼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는 바로 ‘군악 의장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진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게 된 것. 이에 그간 갈고 닦은 제식과 군악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진해시 일대를 돌던 군악의장 대원들에게 진해시 시민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짜사나이’ 55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16 15:58:20[파이낸셜뉴스] 공군은 13일 제18전투비행단이 위치한 강릉기지 주기장에서 제75회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릉기지는 6·25전쟁(한국전쟁) 당시 우리 공군 최초의 단독출격작전을 시작으로, 승호리철교 차단작전, 평양 대폭격작전, 351고지전투 항공지원작전 등 공군 3대 작전을 포함해 총 7851소티(1소티=전투기 출격 횟수)의 임무를 수행한 장소다. 올해는 10월 1일 국군의 날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부대개방행사로 개최됐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KA-1 공중통제공격기 2대는 승호리철교 차단작전을 재현했다. 공군 군악·의장대 축하공연과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이뤄졌고, 항공기 및 무장 전시, 조종복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빨간마후라의 정신이 깃든 여기 강릉기지에서 선배 조종사들은 뜨거운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수천 회에 달하는 목숨 건 출격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오늘의 공군도 선배 전우들의 애국심과 헌신을 되새기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끊임없는 군사 도발에 대해 조국수호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군은 6·25 전쟁 중의 성공적 작전들을 기념하고 전쟁 중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공군 최초의 단독출격작전일인 10월 11일을 전후로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3 15:47:17【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전 세계 관악인의 축제인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광주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본 행사에 앞서 13~14일까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중심으로 '거리행진 퍼레이드', 'K-MUSIC 페스티벌' 등의 사전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 행사로 13일 특전사 고공낙하 퍼포먼스와 광주대로 일원 및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육군 군악대와 해군 군악대·의장대, 해병대 군악대·의장대 및 미8군 군악대와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거리 행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특히 14일 오후 6시 25분부터 7시까지는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53년 한국공군 최초 특수 비행 시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군력을 선보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2012 영국 리아트 에어쇼를 시작으로 영국 와딩턴 에어쇼 최우수상, 지난해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어 이번 사전 행사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후에는 'K-MUSIC 페스티벌'이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네 번째,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식에 앞서 화려한 사전 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며 "축제를 위해 군악대와 의장대, 블랙이글스를 지원해 준 국방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2 14:32:12[파이낸셜뉴스] 육군은 '2024 아미타이거 드론봇 페스티벌'이 24~26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개막했다고 24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드론봇 페스티벌'은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한 지상군의 첨단 전투장비·무기 등을 국민에 소개하고 민관군이 함께 지상군의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개막식 행사에는 손식 지상작전사령관과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민의식 민·관·군 상생협의회 총괄위원장, 박정이 밀리테크협회장, 양주시 호국보훈단체 대표 및 관계자, 지작사와 예하부대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손 사령관은 개막사에서 "드론봇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는 현대전 양상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정표이자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무기체계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작사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도 단호히 억제·응징할 수 있는 '즉·강·끝' 대비태세에 있어서도 다양한 드론봇 전투체계를 적극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막사에 이어 육군항공 축하 비행, 특전사 공중강하, 1군단 특공무술·태권도 시범, 육군 아미 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펼쳐졌다. 개막식 후 메인 행사장에선 군 장병, 지역 주민,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가한 '민·관·군 화합 드론 날리기'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 기간 지상군 드론봇 전투체계의 실질적 임무수행 능력 향상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드론 경연대회'와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열린다. 아울러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비호복합, 워리어 플랫폼, '수리온', '아파치' 헬기, K808 차륜형장갑차 등 30여종의 핵심 첨단주기·장비들에 대한 견학·체험 프로그램과 군·기업의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군악대·의장대 공연, 민·관 통합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도 준비돼 있다. 드론 경연대회는 이날 오후부터 행사장 일대에서 지작사 예하 부대 35개 팀 140여 명의 장병이 대대급 UAV, 드론 수색 정찰, 드론 폭탄 투하, 경계용 드론, 드론 레이싱, 드론 영상 제작 등 7개 종목으로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25일 오후 8시에는 10분간 '드론라이트쇼'가 열려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에서는 수리온·아파치헬기, K2전차, K9자주포, 천무, 워리어 플랫폼 등 30여 종 지상군의 핵심 첨단 무기와 장비들에 대한 견학 및 탑승 체험이 이뤄진다. 민간업체의 최신 드론 및 로봇 소개 부스를 운영하고 군악대·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4 15:28:2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경기 양주시가 공동으로 5월 24일~26일까지 광적면 소재 가납리비행장 일대에서 '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일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 등에 따르면 군은 2021년부터 양주시와 함께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한 첨단 전투장비.무기 등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을 비롯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해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드론봇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대전에서 무기체계로 효용성이 입증된 드론을 포함해 미래 전장을 선도하기 위해 군이 발전시켜온 각종 드론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페스티벌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24일 오전 10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드론 경연대회와 시범 및 공연, 전시 및 체험 등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개막식에 이어 메인 행사장에서는 350여대의 드론을 동시에 날리는 △민·관·군 화합 드론 날리기 △육군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이 진행되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는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과 미래군의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도 열린다. 이 기간 동안에는 드론봇 운용의 실질적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대대급 UAV △경계용 드론 △드론 수색정찰 △폭탄투하 드론 △드론레이싱 △드론 배틀 △드론 영상제작 경연대회가 열리는 한편, 각종 헬기·전차·자주포·장갑차·천무·워리어플랫폼 등 다양한 지상군 첨단 전투장비와 무기·물자 전시, 장갑차(궤도·차륜형)와 헬기(수리온) 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민간업체의 최신 드론 및 로봇 관련 소개 부스 운영, 육군항공 축하비행, 블랙이글스 에어쇼,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및 태권도 시범, 군악·의장대 공연, 민·군 통합공연 및 드론 라이트쇼 등 각종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도 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0 11:25:3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의 계절 5월이 찾아왔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색다른 문화체험, 평화와 안보체험까지 가능한 파주시,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연천 구석기 축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드론봇페스티벌, 구리 유채꽃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감성이 가득한 공간부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까지 가족과 연인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경기북부의 행사들을 소개한다. 평화·자연·문화를 아우르는 파주 관광 5월이면 임진각평화랜드 놀이공원에는 어린이들로 가득하다. 복고 감성 놀이기구를 타고, 디엠제트(DMZ)생생누리에서는 실감나는 영상으로 디엠제트(DMZ)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화곤돌라를 타고 민통선을 넘어가면 옛 미군부대에서 볼링장으로 사용했던 곳을 전시공간으로 조성한 갤러리그리브스를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경기도로 전달한 정전협정서 사본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임진각 초입에 있는 국립 6.25납북자기념관에서는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이 밖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자유의 다리, 망배단, 평화의 종, 증기기관차 등 볼거리가 많다. 평화누리에서 연을 날리고 텐트 구역에서 여유롭게 텐트를 치고 쉴 수 있어 하루 만에 임진각관광지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전국의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킨 감악산출렁다리도 만날 수 있다. 산행코스로도 인기가 많지만 15~20분 정도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배를 타고 임진강을 즐길 수 있는 황포돛배, 아이들과 농촌 체험이 가능한 각종 농원들과 야영장과 캠핑장들이 있어 호젓하게 1박2일 코스로 지내기 좋다. 또 파주에는 파주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등 가족 단위로 나들이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하루에 여러 군데를 가보고 싶다면 운정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자. 운전의 부담 없이 여러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환경·안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담은 양주 관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꾸민다. 시는 어린이날인 5일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부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정호수공원 야외행사장에서는 10시 30부터 16시까지 5가지 테마 19종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놀이 전시 체험부스 외에 환경·재활용 체험놀이를 새로 추가했다. 야외행사장 환경 체험놀이에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한 다육이 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진다.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북부 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힌바 있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하여 양주 회암사지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6만명이 다녀가며 호평이 이어진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3일간 열린다.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시작으로 Army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양주시장배·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장비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의 도시' 경기 연천군이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 연천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곡읍 전곡리유적에서 ‘제31회 연천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구석기 축제의 백미는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이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에는 일본,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독일 등 9개 나라의 선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m가 넘는 나무에 돼지고기를 꽂아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는 반려동물과 동반출입이 가능한 반려동물 친화축제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연천군은 축제 기간 폭염 및 우천을 대비한 그늘막 등의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봄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2024 구리 유채꽃 축제 수도권 주민의 대표적인 봄철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도 5월 단장을 마치고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는 유채꽃 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위해 산책로 주변에 500개의 유채화분과 상록수 화분 100개를 포함하여 피튜니아 걸이화분 30개를 배치했다. 축제장 인근 꽃단지에는 메리골드, 버베나, 베고니아, 샐비어 등 5만2000본의 봄꽃을 식재하고 포토존을 겸한 경관조명 3개소를 비롯한 볼라드등 50개소 설치도 마무리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경관조명을 대상으로도 안전점검과 예방정비를 완료하는 등 낮과 밤 시간대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3 21:09: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조선 말기 화도진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화도진 축제를 오는 10~12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화도진은 외세 침략에 맞서 구축한 군영으로 이를 배경으로 한 화도진 축제는 조선 말기 문화와 군영의 역사·상징성을 알려주는 특색 있는 축제이다. 화도진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전통문화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도진 축제에는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 고종이 신하에게 출정을 명하는 교지하사식, 구민노래자랑,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대학생 밴드가 참여하는 대학페스티벌,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는 인천 동구청~동인천역북광장~화도진 공원까지 2.5㎞ 구간을 행진하고 행진 도중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취타대가 앞장서고 깃발을 든 군인과 어영대장이 뒤를 잇는다. 어영대장의 행차를 알리는 큰 북이 뒤따르고 전통 복장의 호위군, 현대식 군악대와 의장대가 마지막 행렬을 구성한다. 이 밖에 동인천역북광장 메인무대 옆에서 진행되는 군영 체험이 가능하다. 화도진 공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공예, 화도진 역사 강의,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등을 선보인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동인천역 북광장 앞 회전교차로에서 열린다. 김찬진 인천 동구 구청장은 “동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3 11:23:59【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해 어린이날 축제,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꾸민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호수공원이 오는 5일 어린이들을 위한 세상으로 펼쳐진다. 먼저 시는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부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정호수공원 야외행사장에서는 10시 30부터 16시까지 5가지 테마 19종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아이들에게 안전에 관한 체험으로 양주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과 양주경찰서 교통안전 홍보부스가 열린다.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전통부채 만들기 보건소에서는 △열려라 마음캡슐, 뽑아라 마음건강퀴즈 △알록달록 플레이콘 팽이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놀이체험으로 종이모자 만들기 △편백놀이 △야구교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친환경 텀블러 가방 만들기 △지구환경보호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은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놀이 전시 체험부스 외에 환경·재활용 체험놀이를 새로 추가했다. 야외행사장 환경 체험놀이에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한 다육이 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잔디마당에서는 챌린지바운스, 놀이바운스, 스포츠바운스 등 에어바운스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지구의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제102회 어린이 날 기념식이 열린다. 1부는 줄넘기 축하공연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24명의 어린이에게 모범어린이 표창과 그림대회 시상이 진행되며 2부는 통합오케스트라, 버블쇼, 댄스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연주로 열리는 통합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진다. 최근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북부 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힌바 있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을 비롯하여 양주 회암사지를 스토리텔링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금의 행차를 알리다!’ - 임금의 어가행렬 도착 전날인 10일 저녁 옥정호수공원에서 임금 맞이를 위한 화려한 전야제공연이 준비된다. 임금을 호위하는 무관들의 진법(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슬로건인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주제로 한 대붓 퍼포먼스, 국악 비보잉 공연이 이어지며, 퓨전국악밴드인 ‘그라나다’가 전야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소원종 걸기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역사 속 순간을 마주하다!’- 이번 축제의 관전포인트는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이다. 이번 어가행렬은 경기북부에서 최대 규모로 250여명이 참여하며, 태조 이성계의 역할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시가지 어가행렬은 11일 토요일 14시, 회암천 참수물교(율정초 인근)를 시작으로 옥정호수공원을 거쳐 옥정호수스포츠센터에서 종료되며, 신명 넘치는 취타 연주와 연희패 공연, 행렬 중간 펼쳐지는 양주목 유생들의 격쟁 퍼포먼스가 축제의 분위기와 흥을 더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드론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지난해 6만명이 다녀가며 호평이 이어진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납리비행장에서 3일간 열린다.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시작으로 ArmyTIGER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양주시장배·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장비 탑승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드론봇 경연대회는 양주시장배 민간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드래그, 팝드론배틀 경연 3종목이 시행되며, 지상작전사령관배 군종목으로 드론레이싱, 드론배틀, 대대급UAV, 수색정찰 드론, 폭탄투하 드론, 드론촬영 경연 6종목이 실시된다. 행사기간에는 최신형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드론, UAV 등 차세대 무기체계를 엿볼 수 있는 군 전투장비 전시가 이루어지며, 4차산업 미래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민간기업의 드론, 로봇, 시뮬레이터 등 첨단 제품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 개막식과 함께 육군항공대 헬기축하비행을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전개할 예정이며, 특공무술 시범,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5일 관·군 합동 특별 공연이 있으며 공연 직후에는 300대의 군집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가 10여분간 펼쳐지며 광적면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있을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경기북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는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짜별 행사 종료시각이 달라 5월 24일은 18시, 25일은 20시, 26일은 16시까지로 방문에 유의가 필요하며, 군부대 개방행사 특성상 행사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개인별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하고 신분증이 없는 미취학아동 등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명실상부 경기북부권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국내 최대의 드론축제인 드론봇 페스티벌이 이곳 양주에서 시민분들과 관람객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5월의 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매력있는 양주시를 조성하고자 많은 준비를 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6 15:24:3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독창적인 호국문화 퍼레이드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순신의 결심, 그리고 출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재현하고, 자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화합하는 지역 문화의 창조적 계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는 433년 전, 전라좌수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정벌하기 위해 전라좌수영에서 결심하고 첫 출정한 역사적 사건을 각종 작품들과 함께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현한다. 이어 개막식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진해루 군사회의' 모습을 배우들이 출연해 연극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축제 장소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특별해졌다. 우선 주 행사장을 이순신광장과 선소 유적지 등 여수 및 여천 지역으로 이원화해 특색 있게 운영하며, 관람객이 함께하는 EDM 고고댄스 페스티벌,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연, 전라좌수영 수군 무예 시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전시 및 체험 행사로는 통제영길놀이 작품 전시, 전라좌수영 모형 등의 전시와 포토존, 조랑말 타기, 이순신 갑옷 및 구군복 입기, 활쏘기, 병장기 체험, 신호연만들기, 이순신명언 명시·탁본 등 다채로운 체험 등이 준비되며, 해양경찰 함정 공개 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에는 향토음식마켓, 푸드트럭 형태의 음식마켓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우수 지역 특산품 판매 등으로 구성된 부대행사 외에도 여수거북선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축제 첫째 날인 5월 3일에는 고유제, 통제영길놀이 등 전통적인 행사로 시작해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행진, 그리고 개막 연극에 이어 해상불꽃쇼로 여수밤바다의 하늘을 수놓는다. 둘째 날에는 거문도뱃노래, 둑제 및 수군출정식, 청소년 페스티벌, 가수 유상록의 통기타 공연에 이어 모든 관람객이 함께 춤추는 EDM 고고댄스 페스티벌 등 현대적인 문화와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선소 유적지에서는 전라 좌수군 전통 무예시범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수륙고혼천도대제와 국악 및 밴드 페스티벌이 주 무대에서 펼쳐지고, 선소 무대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넷째 날에는 '예능은 우리가 최고야'라는 읍·면·동 자치센터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 예술 공연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실력가들의 데뷔 무대인 '여수거북선가요제' 결선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서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정명 여수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여수거북선축제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서 현대적 감성과 전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기획했다"면서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순신 장군과 무명 수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2 13:12:44[파이낸셜뉴스] 좋은데이와 함께 한 '제31회 315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시민 등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마라톤대회는 3월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3.15의거 64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315마라톤대회는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3.15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주)무학이 21년째 대회 개최와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을 출발해 마산만을 따라 가포신항 입구 가포터널에서 돌아오는 5km 코스와 가포신항을 지나 드림베이대로 끝을 반환점으로 돌아 해양누리공원 전체를 달리는 10km 코스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단체 참가자 뿐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 참가자들은 만개한 벚꽃과 봄의 정취를 느끼며 마산만을 따라 펼쳐진 코스를 달렸다.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민주적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학과 무학 협력단체가 매년 약 1억5000만원의 대회 운영비와 행사 물품을 후원해 보다 풍성하고 볼거리가 있는 대회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접수 기간 마라톤 동호인과 생활체육인의 참가 문의가 끊이질 않는 등 높은 관심으로 접수 인원을 초과,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는 식전행사로 해군의장대 시범과 군악대 연주, 치어리더 무용단 공연, KPOP댄스팀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NC다이노스, 돝섬, 굿데이뮤지엄 등 창원시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선거관리위원회, 경남은행, 창원해양경찰서, 스마트365치과, 한국해비타트, 써머텍스, 한국투자증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 당당한방병원, 라쉬반코리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해양환경공단, 마산세무서, 줌마렐라 등 기관과 단체가 홍보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무학 임직원 좋은데이 봉사단과 많은 단체의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교통정리와 행사 진행을 도와 마라톤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으로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를 격려했다. 최재호 315마라톤 준비위원장 겸 대회장(무학 회장)은 "올해 64주년을 맞은 315마라톤대회는 선거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민주주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31 21: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