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아주컨티뉴엄, SV인베스트먼트, 굿워터캐피탈이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에 50억원을 투자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아주컨티뉴엄, SV인베스트먼트, 굿워터캐피탈은 리브애니웨어에 투자했다. 리브애니웨어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76억원이다. 조창래 에이벤처스 대표는 “리브애니웨어는 최근 발아하는 국내 워케이션 시장과 회복하는 해외여행 산업에서 한 달 살기를 주도할 수 있는 회사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장기 숙박이나 한 달 살기를 말하면, 리브애니웨어가 바로 떠올라질 만큼 브랜딩에 성공하면서 여행 업계에서 유의미한 플레이어로 잡았다”고 평했다. 리브애니웨어는 지난 2020년 11월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내외 163개 도시에서 1만1000채가 넘는 숙소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연 리브애니웨어 대표는 “올해 1분기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았음에도,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이는 사용자들이 한 달 살기를 원하는 트렌드가 있으며, 리브애니웨어가 이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태국 치앙마이 직접 진출에도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해외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이며,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 호스트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23 10:19:20[파이낸셜뉴스] 카카오, SK, GS 등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도구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포켓서베이’를 제공하는 얼리슬로스는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하나금융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해외 VC(벤처캐피탈)인 굿워터캐피탈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더벤처스 및 개인 투자조합은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2018년 설립된 얼리슬로스는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양식 및 양식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결과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 ‘포켓서베이’를 제공한다. SK, GS, 카카오, 롯데 등 민간 기업 및 경찰청, 우체국, 용인시 등 공공기관 800여개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강상호 얼리슬로스 팀장은 “포켓서베이를 이용하는 사업체들이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확인하고, 주요 고객들의 사용 행태에 맞추어 버티컬한 사업 확장을 기획 중이다. 2022년 상반기에는 조직원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인공지능을 통해서 분석할 수 있는 HR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하반기에는 소비자 피드백을 활용한 커머스 모형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리슬로스는 이번 투자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원 얼리슬로스 대표는 “‘대퇴사 시대’라고 명명할 정도로, 조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확인이 중요해진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조직 문화를 담당하는 HR 부서 근무자들의 포켓서베이 HR 설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유의미한 고객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3 08:37:54[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 ‘모모프로젝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 전문 벤처캐피탈(VC)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모프로젝트는 2020년 4월 설립된 미국 반려동물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반려동물의 품종, 생애 주기별 발달 단계 등 각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견주들의 양육 편의를 돕는다. 동일 견종의 선행 질병 경험이 있는 견주들의 경험을 쉽게 나누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이를 통한 전문가 간의 활발한 지식 공유를 유도하는 AI Pet Nanny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굿워터캐피탈은 쿠팡, 토스, 당근마켓, 메타(옛 페이스북), 트위터, 스포티파이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소재 대표 투자사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먼트는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액셀러레이팅부터 PE까지 모든 단계의 기업을 투자하고 육성한다. 모모프로젝트는 수의사 부족에 따른 반려동물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견주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을 도입한 인공지능 질병 예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원스탑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앞서 모모프로젝트는 500 글로벌(전 500 Startups)의 프리시드 투자 유치 통해 작년 실리콘밸리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500 글로벌 프로그램에 4개월 간 참여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당해 9월에 개최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초에는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에서 운영하는 배치프로그램에 5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사무 공간, 비즈니스 멘토링 등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문을 무상 지원받고 있다. 이신혜 굿워터캐피털 벤처파트너는 "모모프로젝트가 전세계 최대규모의 미국 펫시장의 기회를 잘 포착하고 이를 사업화 하는 팀 역량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투자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에서 초기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민 상무는 "모모프로젝트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건강 관리 솔루션이 수의사 공급 부족에 따른 불균형한 시장 니즈의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윤모 모모프로젝트 대표는 “컨슈머 테크 전문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털은 미국시장에 대한 데이터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가 독보적인 벤처투자사로, 모모프로젝트가 미국 시장을 여는 과정에서 큰 시너지가 될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창업 보육 플랫폼인 오렌지플래닛 배치프로그램에 선정되고, 이어 시드 투자까지 유치하는 등 스마일게이트의 밀착 지원을 받게 되어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9 10:25:17[파이낸셜뉴스]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 기업 노바키드는 시리즈B 펀딩을 통해 35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울벤처스(Owl Ventures)와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의 주도로 이뤄졌다. 기존 시리즈 A 투자자인 포트포라이언(PortfoLion), TMT인베스트먼트(TMT Investments) 등도 참여했다. 시드 투자자인 레타캐피탈(LETA Capital), 본앤젤스(BonAngels) 등도 참여했다. 노바키드는 인공지능(AI)과 게임을 통해 4~12세 아동에게 맞춤형 영어 학습을 제공하는 온라인 언어학습 플랫폼이다. 올해 총 회원수는 전년 대비 700% 증가했으며 월별 증가율은 14.8%에 달했다. 6월 기준 총 강의 수는 220만 건을 넘어섰고 한 달간 41만건이 넘는 신규 강좌 예약을 달성했다. 원어민 강사 수는 올해 말까지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금은 아시아 신규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 기존 시장인 유럽과 MENA(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의 입지 강화,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새로운 게임화 플랫폼 론칭에 집중 투입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화상 영어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로 고객 충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아울벤처스의 CEO 주디 박(Judy Park)은 “언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노바키드의 열정과 유럽 외 다양한 국가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성장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노바키드의 교육 콘텐츠를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쿠팡, 카카오 등의 주요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굿워터캐피탈의 공동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에릭 킴(Eric Kim)은 “노바키드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며 “노바키드를 통해 언어와 지식에 대한 장벽을 없앨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노바키드의 CEO 맥심 아자로브(Mazim Azarov)는 “향후 10년간 어린이를 위한 ESL(외국어로서의 영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듀테크 및 소비자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두 투자자와 함께 투자자 풀을 강화했다”며 “ESL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유니콘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05 08:11:51[파이낸셜뉴스]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현 배달의민족 부회장), 굿워터캐피탈 등이 온라인 브랜드 인수운용 플랫폼 '넥스트챕터'에 투자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스트챕터의 시드 투자에 끌림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블루런벤처스-BRV캐피탈 매니지먼트, 굿워터캐피탈 등 국내외 유수의 VC(벤처캐피탈)와 국내 최대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참여했다. 김 전 대표도 엔젤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넥스트챕터는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 온라인 브랜드를 인수해 성장시키는 이른바 ‘온라인 브랜드 인수운영 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국내 첫 스타트업이다. 해외에서는 지난 2018년 설립, 지금까지 100여개 이상의 아마존 FBA 브랜드를 인수한 미국의 스라시오(Thrasio)가 대표적이다. 기업가치만 약 11조50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스라시오의 경쟁사 퍼치(Perch)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9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넥스트챕터의 정재호, 권오수 공동대표는 “국내에도 뛰어난 제품력을 갖추었지만 유통 마케팅 역량 및 자금력의 문제로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경쟁사에 밀려나는 브랜드들이 많다”며 “매각을 통해 자식처럼 키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브랜드 오너 개인의 재무적인 목표 달성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브랜드 오너들이 넥스트챕터의 미션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 중 M&A를 경험한 곳은 0.3% 이하,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관련 통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사모펀드(PEF)를 중심으로 연 매출 수 백억원 규모의 브랜드를 인수하는 사례를 제외하면 중소규모 브랜드의 인수 합병 시장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넥스트챕터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에 더해 인수 금융, 공동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1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 내 수 개 이상의 브랜드를 인수하고, 내년부터는 인수 속도를 가속화해 빠르게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챕터는 이미 10개 이상의 브랜드와 구체적인 계약 조건 협의 단계에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인수 시 가치 평가는 넥스트챕터가 별도 정의한 브랜드 이익을 기준으로 2~4배 내외의 배수를 적용하여 진행한다. 성장률, 이익률, 고객 리뷰 등 평가 지표에 따라 배수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남홍규 끌림벤처스 대표는 “넥스트챕터의 창업자 및 경영진들은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 경험이 있는 연쇄창업가일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 컨설팅 등의 프로페셔널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인수와 운영 모두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팀” 이라며 “넥스트챕터 팀이 인수한 브랜드의 ‘넥스트챕터’를 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23 08:31:25[파이낸셜뉴스]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트릴리온랩스(Trillion Labs)가 420만달러(약 57억 원) 규모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 리드로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미국 소재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뱀 벤처스(BAM Ventures)가 참여했다.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에 특화된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로 사전 훈련된 (Pre-trained) 모델로 한국 문화와 관습을 정확히 이해하는 생성형 AI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영미권 LLM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에 특화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세계적으로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소버린 AI(Sovereign AI) 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디지털 시대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트릴리온랩스는 양질의 언어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한국어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답하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언어 배열에서 유사성을 갖는 일본, 동남아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아시아 특화 AI 전진기지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득환 스트롱벤처스 책임 심사역은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LLM을 통해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팀”이라며 "장기적으로 한국의 AI 산업뿐 아니라 AI가 활용되는 모든 영역에서 이질감 없는 혁신을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이전엔 누구도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사전 훈련부터 다시 개발해 완전히 독자적인 한국어 기반 LLM을 만들겠다는 트릴리온랩스의 공격적인 비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어 낼 한국어 기반 LLM이 AI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AI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타 국가 대비 부족한 AI 성능만 활용해 AI 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어낼 한국형 LLM을 통해 AI 선진국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생성형AI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언어권인 동북아시아도 시장 선두를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주도록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0 07:57:08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스토어링크'와 포스(POS) 솔루션 '페이히어'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스토어링크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한벤처투자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SJ투자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토어링크는 데이터 기반으로 이커머스 종사자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마케팅 전략 수립, 실행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커머스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오픈마켓별 방대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고객사별 맞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용 △스토어 최적화 전략 분석 △스토어 운영 대행 등의 기술을 내재화했다. 또 올해는 일본 시장을 거점 삼아 해외 공략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히어도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시리즈B 투자의 연장선으로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후속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페이히어는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다운받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음식점업에 국한돼 있던 포스를 도소매, 뷰티, 교육, 스포츠, 병의원 등 업종별 특성에 맞게 세분화해 사장님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2020년 2월 해당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 수를 돌파했다. 또한 페이히어는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마케팅, 예약 등 파편화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도 선보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5 18:28:45[파이낸셜뉴스]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스토어링크'와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스토어링크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한벤처투자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SJ투자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토어링크는 데이터 기반으로 이커머스 종사자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마케팅 전략 수립, 실행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커머스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오픈마켓별 방대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고객사별 맞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용 △스토어 최적화 전략 분석 △스토어 운영 대행 등의 기술을 내재화했다. 또 올해는 일본 시장을 거점 삼아 해외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스토어링크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0% 늘어났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히어도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시리즈B 투자의 연장선으로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후속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페이히어는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다운받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음식점업에 국한돼 있던 포스를 도소매, 뷰티, 교육, 스포츠, 병의원 등 업종별 특성에 맞게 세분화해 사장님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2020년 2월 해당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 수를 돌파했다. 또한 페이히어는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마케팅, 예약 등 파편화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페이히어 가맹점 수 6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교촌치킨, 호치킨 등 프랜차이즈와 업무 제휴를 맺고 통합 멤버십, 지점 관리, 대시보드 등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넘어서 수십, 수백 개의 지점을 클릭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확장하며,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2 14:37:00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 101'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올거나이즈는 최근 270억원 규모(20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뮤렉스 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산업별 인공지능(AI) 지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AI가 자연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아주는 AI 인지검색 솔루션 '알리(Alli) 앤서'를 제공 중이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는 올거나이즈는 현재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스101도 최근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굿워터캐피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클래스101은 취미, 재테크, 커리어 등 5300여개의 다양한 주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빠르게 성장, 설립 약 3년 만에 누적 방문자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 고도화, 클래스메이트와 크리에이터들의 경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소통·교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3-11-12 18:20:06[파이낸셜뉴스]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 101'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올거나이즈는 최근 270억원 규모(20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뮤렉스 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산업별 인공지능(AI) 지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AI가 자연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아주는 AI 인지검색 솔루션 '알리(Alli) 앤서'를 제공 중이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한다. 최근엔 챗GPT 열풍에 맞춰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 '알리 LLM 올인원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했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는 올거나이즈는 현재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SMBC 금융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를 중심으로 통신사, 리테일 그룹, 증권사, 보험사 등 고객사들과 협업해왔다. 일본 내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2022년 본사 기능을 일본으로 이전, 오는 2025년 일본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클래스101도 최근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굿워터캐피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클래스101은 취미, 재테크, 커리어 등 5300여개의 다양한 주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빠르게 성장, 설립 약 3년 만에 누적 방문자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엔데믹'에 접어들며 수익성이 악화됐고, 회사는 지난해 9월 개별 클래스 구독에서 무제한 구독 서비스로 사업모델을 전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통합 구독 플랫폼을 론칭했다. 유료 구독자 15만을 넘어선데 이어 구독 전환 1주년을 맞은 지난 9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 고도화, 클래스메이트와 크리에이터들의 경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단순히 온라인 클래스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소통·교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1-10 11: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