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은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박소정 판사)은 8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권 대표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주도해 죄책이 중하다"고 판시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22년 1∼7월 세 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17정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8-08 18:26:09[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은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박소정 판사)은 8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권 대표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주도해 죄책이 중하다"고 판시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22년 1∼7월 세 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17정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권 대표는 직원으로 하여금 허위 증상을 호소해 수면제를 처방받게 하는 방법 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원이 복용하던 졸피뎀을 전달받기도 한 것을 파악됐다. 앞서 권 대표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치료 목적으로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달 권 대표에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한 바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8-08 10:44:44[파이낸셜뉴스]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수익금 정산을 놓고 법정 다툼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소송 2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이승기는 법정에서 탄원서를 직접 낭독했다. 이승기는 “10대부터 30대까지 같이 했다. 진실되게 음원료에 대한 존재나 정산을 깔끔하게 해줬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울컥한다”며 “저 정도 연차의 연예인, 이 정도로 남들에게 이름을 알린 연예인이 어떻게 20년 동안 이런 당연한 권리를 모르고 지냈는지를 말하고 싶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기는 연예인을 준비하며 권진영 대표의 폭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진영 대표는 ‘길거리에서 아무나 데리고 와도 너보다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며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이었다”고 했다. 또 “데뷔 때부터 권 대표는 출연료나 계약금같이 돈에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했다. 매우 화를 내면서 저를 돈만 밝히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붙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2021년경 음원료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고 한다. 그는 “당시 에둘러 정산서를 보여줄 수 없냐고 했을 때도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네가 마이너스 가수인데 내가 어떻게 돈을 주겠냐. 너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이런 이야기를 안 했다’고 했다”라며 “개인 법인을 설립한 곳에서 가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정산서를 달라고 했을 때도 없다며 결국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믿었던 회사와 권 대표가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속여왔다는 것에 대해 큰 배신감을 느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고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큰 용기를 냈다. 이 사건을 통해 더 이상 저와 같이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배 연예인들이 비슷한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승기는 미정산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후크는 2022년부터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2022년 11월 18년간 몸담은 후크로부터 데뷔 이후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미정산 수익금 정산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후크 측은 그해 12월 이승기에게 미지급 정산금과 지연이자 등의 명목으로 정산금 54억원을 보냈지만, 이승기 측은 ‘일방적인 계산법’이라며 법정에서 이를 다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와 후크는 정산금 관련해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원고인 후크 측은 이승기에게 광고 활동 정산금을 실제보다 많이 지급했다며 9억원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이승기 측은 오히려 후크로부터 30억원을 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25 00:50:00[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기와 음원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30일 권 대표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2022년 1∼7월 세 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17정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권 대표는 직원으로 하여금 허위 증상을 호소해 수면제를 처방받게 하는 방법 등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대표는 앞서 소속 연예인이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검찰은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4-30 18:28:40[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선희씨(59)가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9일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가수 이선희씨와 이씨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는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부터 이씨가 대표를 맡아오다가 지난해 6월 청산됐다. 이씨는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권 대표의 횡령 의혹을 확인하다가 이씨의 배임 혐의로 수사를 넓혔다. 권 대표는 한때 원엔터테인먼트 이사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9-20 11:33:46[파이낸셜뉴스]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권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 기각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관련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됐고, 재산범죄 피해자에게 피해액을 전부 반환하거나 공탁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비롯해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권씨의 주거가 일정하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앞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주 권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권 대표와 함께 가수 이선희씨의 횡령 혐의도 수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08-29 19:18:52[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선희씨 등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권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권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권 대표와 함께 가수 이선희씨의 횡령 혐의도 수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로 재직하며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권 대표는 원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08-29 14:50:12[파이낸셜뉴스]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나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권진영 후크 대표 등 전현직 직원 2명과 임원 1명 등 총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해 1월 후크 엔터테인먼트 직원 A씨를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에 보내 수면장애가 없는 데도 거짓 증세를 말해 졸피뎀 14정을 받아오도록 하는 등 수면제 불법 처방 혐의를 받는다. 권 대표는 소속 이사 최모씨를 통해 평소 수면제를 복용해오던 직원 B씨가 병원에서 자신이 복용하려는 목적으로 처방 받은 졸피뎀 2정을 건네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의료진들은 권 대표가 대리처방에 필요한 확인서 및 신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수년간 후크 직원을 통해 졸피뎀을 대리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권 대표는 진짜 환자이며, 수면장애로 약을 처방 받았을 뿐이다. (대리 처방) 등 문제가 된 부분은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23 19:34:23▲ 사진: The third mind studio 권진영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권진영 소속사는 권진영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권진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특히 권진영은 아찔한 각선미와 환상적인 뒤태 등을 과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권진영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 소재의 교회에서 2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권진영 결혼식 사회는 박미선이, 축가는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맡았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3-16 10:28:14▲ 권진영 사진=sbs 권진영 권진영이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최근 결혼을 소식을 들고온 권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진영은 “제가 (연애사실을) 은연 중에 계속 이야기했는데 아무도 믿어주질 않았다”고 말했다. 권진영은“사람들한테 (남자친구에게)전화가 왔다고 했더니 알람이냐고 묻더라”며 “‘외로워서 3분 간격으로 알람 맞춰놨구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언급해 웃음을 줬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한인우 기자
2016-02-12 09: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