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4년 경기도 귀어학교 3기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귀어학교는 어촌 생활에 필요한 실습·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희망자 또는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7명을 선발한다. 교육 신청은 귀어학교 교육생 선발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하거나 우편(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개건너길 71),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도 누리집또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3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6주간 귀어학교 및 현장실습 어가에서 귀어 준비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어업·양식 기술교육 등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실습·실무 위주의 다양한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3기 교육은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실습 기간을 당초 2주에서 3주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 수료자에게는 해양레저 및 중장비 관련 자격 취득비용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해 교육생들이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귀어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경기어촌을 이끌어갈 예비 어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귀어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귀어학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중 23명(24%)이 귀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5 09:54: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어촌 정착 첫걸음, 전남 귀어학교에서 시작하세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귀어를 희망하는 잠재 어업인이 귀어 정책부터 다양한 수산 기술까지 습득하도록 제11기 전남 귀어학교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교육생 27명을 모집한다. 29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남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기술교육 기관이다. 지난 2020년 6월 개교해 총 10회에 거쳐 1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1월까지 64명(39%)이 어촌으로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신청 대상은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로,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이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7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및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8주간 강진지원 내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의 수수료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중 1~2주차는 귀어 정책과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고 분야별로 현장을 견학한다. 3~6주차는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 및 품종에 따라 경험이 풍부한 선도어가와 어촌살이 체험을 통해 기술을 습득한다. 7~8주차는 귀어 성공 사례, 융화 교육, 창업 컨설팅, 유통·가공 및 금융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귀어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인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하고, 체계적 교육을 통해 차세대 수산인력을 육성하겠다"면서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9 07:37:3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귀어를 바라는 잠재 어업인이 귀어 정책부터 다양한 수산업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제10기 전남 귀어학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귀어학교 과정'은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기술교육이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이며,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8주간 강진지원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자에 한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 수수료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기간이 기존 5주에서 8주로 늘어난다. 교육생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현장실습 교육 기간도 2주에서 4주로 연장해 귀어인의 어촌 체험 기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1~2주차에는 귀어 정책과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고 분야별 현장을 견학한다. 3~6주차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 및 품종에 따라 선택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도어가와 어촌살이 체험을 통해 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 7~8주차에는 귀어 성공사례 및 창업컨설팅, 유통·가공, 금융정책 등 정보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귀어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인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수산 인력을 육성하겠다"면서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이 수산업 전문 기술교육을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귀어학교'는 지난 2020년 6월 개교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64명(43%)이 어촌으로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28 10:20: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미래 어업인을 위한 '2023년 경기도 귀어학교' 2기 교육생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살지만, 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어촌생활에 필요한 실습·실무 위주의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 희망자 혹은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7명을 선발한다. 교육 신청은 귀어학교 교육생 선발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도 누리집 또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생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숙식을 제공받으며 어촌생활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교육 수료자에게 해양레저 관련 자격 취득 과정의 교육 수수료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22 09:40:0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9일 '귀어학교 개설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에게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해수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교육내용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한 뒤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시설 증·개축 비용과 장비구입 비용 등 국비 총 5억원을 지원 받는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귀어학교 총 8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01 11:16:5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술교육인 '제8기 전남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만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나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나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5주간 강진읍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귀어 정책부터 다양한 수산업 기술까지 습득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도내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동력 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의 수수료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 귀어학교 교육 과정 첫 2주는 귀어 정책,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분야별 현장 견학으로 운영된다. 3~4주차엔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 품종에 따라 선도어가를 선택해 어촌살이 체험으로 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 5주차는 귀어 성공사례 및 창업 컨설팅, 금융정책 정보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귀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올해부턴 귀어학교 수료생에게 제공되는 보수교육을 1주에서 2주로 연장해 귀어인의 어촌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인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수산인력을 육성하겠다"면서 "전남 귀어학교 수산업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귀어인이 청정 수산 1번지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귀어학교는 지난 2020년 6월 개교해 7회에 걸쳐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1월 조사 결과 수료생 중 44%(48명)가 어촌으로 정착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2-07 09:21: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미래 어업인을 위한 경기귀어학교 1기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귀어학교는 귀어희망자와 귀어인, 어촌에 살지만 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기초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희망자, 어촌에 거주한 기간이 5년 미만인 귀어인,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6명을 선발한다. 경기귀어학교는 귀어학교 가운데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연 교육기관으로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교육생을 모집한다. 수도권에서는 첫 개교로 접근성이 높아 도시민의 귀어·귀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또는 FAX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도 누리집 또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4주간 숙식을 제공받으면서 안산시에 위치한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귀어학교에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수산업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도내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과정의 교육 수수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어촌의 높은 진입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귀어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기귀어학교 교육생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12월 귀어학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선발된 교육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귀어학교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어선어업 및 양식업,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습, 조종면허 취득과정 등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13 12:24:08[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1일까지 귀어학교 6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인의 어촌이해도 향상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화합 여건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험이 부족한 귀어인의 성공적 창업 및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생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인 또는 귀어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충남도 보령시 대천항중앙길 21 기술보급과 귀어학교) 또는 이메일(bomi311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6기 귀어학교는 7월 18일 개교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합숙하면서 귀어·귀촌 사례와 정책 및 자금 지원 사업안내, 어업·양식업·창업 등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체류형 현장 체험 실습에 참여한다.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희망자에 한해 조종면허 자격증 취득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서 및 자세한 정보는 도 홈페이지이나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충남은 귀어가구와 귀어인이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라며 “도시민의 안정적 어촌 유입을 이끌고, 미래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07 08:06:32[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어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어학교를 개교한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7일 양승조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대천항 소재 연구소 내에서 ‘충청남도 귀어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7월 기초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내부 마감공사를 마친 뒤 이달 중순 귀어학교 건축을 완료했다. 학생방, 다목적실, 주방, 세탁실 등 기숙사 생활을 위한 시설을 갖춘 귀어학교는 기술보급과 내 부지에 연면적 456.30㎡, 지상 2층, 15개실 규모로 준공했다. 사업비는 국비 5억 원, 도비 10억 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입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선발된 교육생들이 귀어학교에 6주간 머물면서 어업·양식업·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습, 조종 면허 취득 과정 등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어촌계에서 1주일간 생활하는 어촌살이 캠프를 통해 어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 귀어학교를 졸업한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졸업생 연락망을 구축해 귀어 현황을 파악하고, 귀어 관련 정보 제공 및 관내 어업인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다음달 1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귀어학교 1기 교육을 6월 중순으로 조정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양 지사는 “귀어학교 개교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민들이 우리의 어촌으로 깃들고, 미래 청년어업인 육성을 통해 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 행복한 어촌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로 풍족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바다숲과 인공어초 등 산란장 설치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원을 남획하는 불법어업은 단호히 대처하고, 어업인이 참여하는 자율관리어업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5-27 08:16:2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오광남)은 지난 8월부터 전국 귀어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귀어학교-귀어창업기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귀어학교-귀어창업기술교육'은 도시민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전문화된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7주간 일정으로 김, 미역, 매생이 등 해조류양식 및 수산가공 분야 양식기술 이론과 실습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실시된 해조류 실습교육은 국내 물김 생산이 제일 먼저 개시되는 진도군 의신면 접도해역에서 김 양식경력 20여년의 우수 선도어가 양식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해상채묘 실습과 양식시설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의 창업의욕 고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어촌 현장실습 교육은 먼저 2주간의 이론 위주 교육 후 4주간 일정으로 추진된다.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7점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서울에서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전남으로 귀어를 계획하고 있는 교육생 조원선씨(42)는 "오래 전부터 귀어를 꿈꿔왔지만 전문교육이 없어 고심하던 중 우연찮게 알게 된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의 '귀어학교-귀어창업기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수 선도어가의 어업현장에서 교육·체험을 통해 막연했던 귀어 계획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광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국 3호로 지정받은 '귀어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생 편의 제공을 위해 기숙사를 강진군에 건립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귀어 희망자 등 교육생을 대상으로 체류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귀어창업기술교육 외에도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3개 분야 10개 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247회에 걸쳐 9599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0-08 11: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