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귤이 터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0.5㎏ 을 빼고 보낸다는 판매자의 황당한 해명이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귤 5㎏ 샀는데 4.5㎏만 오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주도의 한 업체에서 노지감귤 5㎏을 주문했으나 택배 도착 후 측정해본 귤의 무게는 4.5㎏에 불과했다. A씨는 "무게가 틀리다고 업체에 항의했으나 다소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업체측은 "먼저 사과드린다. 5㎏을 기대하셨을 텐데 박스를 개봉했을 때 4.5㎏이라 실망하셨을 수 있다"라며 "이 점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 업체는 고객님의 신선한 귤 경험을 위해 배송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귤을 박스에 5㎏ 가득 담으면 귤끼리 눌려 터지거나 상할 위험이 있다"면서 "택배사 권장에 따라 박스 안에 충격 완화제를 넣고 귤이 눌리지 않도록 여유 공간을 두고 포장한다. 이 과정에서 귤 무게는 4.5㎏이 되지만, 고객님께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귤을) 보내드리기 위한 저희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럼 4.5㎏이라고 명시해서 팔아야지", "5㎏을 팔고 싶으면 5㎏을 넣어도 안 눌리는 상자를 구해야지. 이건 사기다", "대다수는 터지는 것을 감안해 정량보다 더 넣는다", "한국소비자원에 문제를 제기해야 할 것 같다" 등 판매자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0 23:32:23[파이낸셜뉴스] 옥션이 14일 하루 동안 '극한특가' 프로모션을 열고, 백화점 및 홈쇼핑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옥션의 대표 할인 프로모션이다. 기존 극한특가가 하나의 브랜드사 제품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백화점, 홈쇼핑 등 쇼핑플랫폼 단위로 규모를 키워 진행한다. 옥션에 입점해 있는 6개 백화점이 행사에 참여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스타필드, 대구백화점의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서 보던 상품 그대로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신세계라이브,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W쇼핑, KT알파쇼핑, 쇼핑엔티 등 9개 홈쇼핑도 함께한다. 제주 산지직배송 노지귤, 대봉감, 포기김치 등 신선식품부터 경량패딩, 기모 팬츠 등 패션의류, 그리고 세탁세제, 생리대 등 생필품이 대표적이다. 행사 전용 할인쿠폰 및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옥션 관계자는 "백화점 매장 및 홈쇼핑 방송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인기템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4 08:33:03[파이낸셜뉴스] 김장 물가 상승으로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사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 식품업체가 포장김치를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한 뒤, 돈만 받고 잠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은 국내 한 식품업체에서 김치를 주문한 소비자들이 구매한 김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배추 수급이 어려워 배송이 지연된다"는 안내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국내산 포기김치 10㎏를 '2만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 한 대형 포장김치 업체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약 3분의 1 수준인 파격가였다. 피해자들은 다른 상품은 카드 결제가 가능했지만, 김치 품목만 무통장 입금을 유도했다고 입을 모았다. 결국 사기를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한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상황이다. 피해자 A씨는 "10월 11일 배너를 통해 김치를 홍보하길래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김치가 너무 저렴해서 일단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배추 수급이 어려워서 좀 늦을 거라고 먼저 얘기를 해 주시더라"고 했다. 이어 "어느 날 딱 봤더니 카톡 프로필이 '알 수 없음'으로 돼 있더라. 이상해서 거기 있던 휴대폰 번호로 연락했더니 '배송이 늦어져 귤을 같이 보내주겠다'고 했다"며 "10월 21일부터 답변 없이 아예 잠수"라고 덧붙였다. 다른 피해자 B씨는 "지금 김치값이 너무 비싼데, 이걸 가지고 사기 친다는 게 못됐다"고 했다. 피해자들은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업체의 소재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29일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9130원으로, 1년 전(35만530원)보다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살 경우에는 4인 가족 기준 52만1440원으로, 1년 전(43만3990원)보다 9만원 가까이 올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1 06:26:57[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판매자 4400여 곳이 참여해 총 580만여 개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우리 함께 추석' 프로모션을 다음달 11일까지 연다. 28일 11번가는 실용성을 높인 가성비 선물을 중심으로 지역 생산자들과 사전기획한 고품질 신선식품, 슈팅배송을 통한 익일배송 선물세트 등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버츠비 보습충전 세트(8800원), 애경 선물세트 아트라이프 A호(9900원)', 광천김 20-2호 선물세트(9900원) 등 1만원 미만의 초가성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가격이 오른 과일은 전국 유명산지와 협력해 사전기획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준비했다. 경북 거창군 농협과 '거창 햇사과 3kg'를 2만9000원대에 판매하며, 충남 부여농협 '굿뜨래 머스크멜론 2수'(4kg 내외)를 2만2000원대에, 경북 경산자인농협 '샤인머스캣 2kg'(3수)를 2만7000원대에,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2.5kg'를 1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한우 선물세트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고품질 가성비 상품을 늘렸다. 1++등급 한우 등심 200g와 로스구이 200g 2팩으로 구성된 '미쓰하누 꿀템 구이선물세트(A세트)'를 6만6000원대에, 1++등급 한우 불고기 300g 2팩, 국거리 300g 2팩으로 구성된 '엄마네한우 실속세트'를 7만9000원대에 선보이는 등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배송 받을 수 있는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CJ제일제당 스팸 11호', '청정원 행복 11호' 등 11번가 단독 기획 선물세트를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 행사를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등 인기 선물세트와 주방용품, 차량 소모품, 어린이 한복, 용돈 봉투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카테고리 별 최대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기간 매일 '15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를 발급한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매일 '4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를 선착순 발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최신 트렌드와 세분화된 고객 수요 등을 고려해 가성비를 고려한 다양한 명절 상품을 특가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8 10:50:36[파이낸셜뉴스] 농협경제지주는 자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 플랫폼 ‘월간농협맛선‘ 론칭 1주년을 맞아 구독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월 적정 식품 구독료를 5만원이라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론칭한 월간농협맛선은 매월 정기배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가장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농식품 전문 구독서비스다. 이번 조사는 10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구독서비스 시장에서 57.2%를 차지하고 있는 식품구독 시장의 동향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농협맛선 구독자 중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월 식품 구독료는 5만원대 37.7%, 3만원대 34%, 4만원대 13.4%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배달주기는 월 1회(79.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2020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진행한 ’aT 식품 구독경제 이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식품 구독 시 선호하는 가격대와 배달주기가 각각 1만~3만원(35.4%)과 격주(33.2%)인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농협맛선 측은 "최근 물가상승과 코로나 시대 이후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라이프 스타일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식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신선한 품질(77.5%)‘을 꼽았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55.5%)‘, ’제품에 대한 신뢰도(46%)‘, ’편의성(44.5%)‘ 등을 선택했다. 그리고 과일 구독 시 선호 과일에 대해서는 사과(32.8%), 복숭아(21.8%), 귤(15.7%), 토마토(10%)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도 ’월간농협맛선‘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만족 49.2%, 만족 36.4%로 전체 응답 자 중 85.6%가 ’월간농협맛선‘ 구독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구독의 경우에는 제철과일의 다양한 구성(58.3%), 품질 만족(59.%) 편리한 배송 서비스(45.1%)를, 김치구독의 경우에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종류의 김치선택이 가능해서’ 라는 이유가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간농협맛선은 현재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농협과일맛선’ 6종세트 첫 구독 시 2만원 할인 혜택 및 모든 구독회원 대상 △농협하나로마트 5000원 모바일상품권 △농협맛선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3개월 이상 장기 구독회원 중 161명을 추첨해 △골드바1돈(1명) △한우세트1kg(5명) △이천쌀10kg(10명)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전한다. ‘월간농협맛선’ 관계자는 "식품 구독 서비스의 성장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생활 패턴, 특히 팬데믹 이후 건강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추세가 반영되어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가치를 더하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4 09:52:38[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제주산 프리미엄 '성전 감귤' 기획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 20일 SSG닷컴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15브릭스 이상, 산도 1.2% 미만의 프리미엄 성전 감귤 상품 1000개를 엄선해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후 26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3kg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 할인을 적용한 3만9900원이다. 12 브릭스 이상의 성전 감귤 800g(1만3900원)과 1.4kg(2만1900원) 상품도 판매한다. '성전 감귤'은 제주도에서 50여 년 간 2대에 걸쳐 감귤만 재배한 한철승 농부가 생산한 품목으로 껍질이 얇고 일반 감귤 대비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년 중 2~3월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다. 모양이 둥글고 겉껍질이 매끈해 일명 '토마토귤'로도 불린다. 신맛이 적은 대신 단맛이 강하다. 손지영 SSG닷컴 농산팀장은 "최근 마이하트포도, 홍망고, 선원규 곶감 등 신품종 및 프리미엄 과일 상품을 발굴해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 생산자와 협업을 늘려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0 10:34:58“멤버십 월 요금이 1만원이 되도 쓸 거에요. 최근 3개월간 55만원, 1년간 200만원 넘은 할인을 받았거든요.” 경기도 산본에 거주하는 주부 최모(40)씨는 9살 자녀를 키우며 쿠팡을 통해서만 쇼핑하는 ‘쿠팡러’다. 우유, 식빵, 고구마, 귤, 커피, 영양제 같은 식품부터 화장지와 마스크는 물론이고 아이 책, 의류, 마스크, 신발 등 매달 30가지 이상의 상품을 산다. ‘의식주’에서 ‘주’를 빼고 먹는 것과 입는 것은 모두 쿠팡에서 해결하는 셈이다. 그녀의 집중 주문 시간은 오후 8~12시. 다음날 새벽배송 주문 마감에 맞춰 로켓와우 회원 전용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다양하게 업데이트된다는 이유에서다. 2년 전부터 와우 멤버십에 가입했다는 그녀가 지난 3개월간 할인 받은 금액은 무려 55만1700원에 달한다. 로켓배송 무료배송(30만원), 와우 회원 전용 할인(15만4200원), 30일 무료반품(9만원), 로켓직구(7500원) 등이다. 아이 의류나 신발 사이즈 미스로 반품이 불가피한 물건은 반품을 신청하기도 한다. 그녀는 “지난 1년간 할인 받은 혜택만 200만원이 넘는 것 같다. 집에서 5분 거리의 대형마트에 안 간지 3년째”라고 말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 가입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2019년 런칭한 쿠팡 와우 멤버십 유료회원은 3년 만인 지난 1분기 90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600만명) 대비 50%나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 이용자수(3700만명) 4명 중 1명이 와우 멤버십을 쓴다. 쿠팡에서 물건을 한명이라도 구매한 고객(1811만명)으로 따지면 절반 수준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와우 멤버십 회원 1000만명 시대가 곧 올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와우 회원을 포함한 쿠팡 활성고객의 1인당 구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한 283달러(34만원)이다. 와우 멤버십은 쿠팡플레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 무료반품 서비스 등 12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로켓배송(건당 3000원), 30일 무료반품(건당 5000원), 로켓직구 무료배송(건당 2500원) 등 배송비가 전면 무료이기 때문에 단돈 2000~3000원짜리 물건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쿠팡은 올 6월부터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으로 변경할 예정이지만 소비자 저항감은 적은 편이다. 수십만원 이상의 배송비·절약 혜택을 보는 소비자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대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35)씨는 “애당초 받는 혜택에 비해 월 2900원은 너무 쌌다”며 “무료 배송 몇 번 사용하면 박스와 드라이 아이스 가격도 안 나오는 만큼 요금 대비 혜택이 크다”고 했다. 특히 이커머스 쇼핑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 거주민들은 쿠팡의 배송 서비스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제주도 거주민 곽모(48)씨도 ”제주도에서는 쿠팡이 아니면 무료배송 혜택이 거의 무방하며 배송불가지역이거나 추가 배송비가 적어도 3000~5000원 붙는다”며 “월 요금 4990원은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선 상품 하나를 주문하는 비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쿠팡이 그동안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를 만족시킨 것을 고객 저항이 적은 이유로 뽑는다. 대체 불가능한 로켓배송, 새벽배송 경쟁력이 유지되는 만큼 쿠팡의 경우는 다르다는 설명이다.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가 출시되는 구독 경제 시대에서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와우 멤버십은 무료배송, 30일 무료 반품 등 상당히 큰 혜택을 제공하는데 앞으로 고객들은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찾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27 11:29:10쿠팡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에서도 배송캠프를 운영하며 로켓배송을 도입,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쿠팡은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가 됐다. 제주는 육지와 달리 대기업의 투자가 적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일자리를 찾으러 육지로 나가는 청년 문제가 심각하다. 쿠팡의 배송캠프는 이 같은 일자리 문제를 해소에 기여한다. 제주의 인구유출을 막아주는 셈이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은 300명으로, 간접고용효과는 1000명에 달한다. 특히 '제주살이'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쿠팡이 '좋은 선택지'라는 평가다. 낮엔 쿠팡에서 일하고, 밤엔 제주 휴양지를 즐기는 것이다. 쿠팡친구 지의숙씨는 "월급과 연차, 휴무 제도에 만족한다"고 전했다.제주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제주 경제도 활력이 돌고 있다. 2019~2021년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은 약 350% 증가했다. '까사델마마' 펜션을 운영하는 김태연씨, 가족과 귤 농사를 짓고 있는 '귤메달'의 양제현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덕분에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에 쿠팡이 로켓배송을 실현하면서 추가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냈다"면서 "섬 지역 생활물류 효율화의 성공 모델이자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 제주에 캠프를 오픈한 뒤 고용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2022-05-19 18:01:41쿠팡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에서도 배송캠프를 운영하며 로켓배송을 도입,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쿠팡은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가 됐다. 제주는 육지와 달리 대기업의 투자가 적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일자리를 찾으러 육지로 나가는 청년 문제가 심각하다. 쿠팡의 배송캠프는 이 같은 일자리 문제를 해소에 기여한다. 제주의 인구유출을 막아주는 셈이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은 300명으로, 간접고용효과는 1000명에 달한다. 특히 ‘제주살이’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쿠팡이 '좋은 선택지'라는 평가다. 낮엔 쿠팡에서 일하고, 밤엔 제주 휴양지를 즐기는 것이다. 쿠팡친구 지의숙씨는 "월급과 연차, 휴무 제도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제주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제주 경제도 활력이 돌고 있다. 2019~2021년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은 약 350% 증가했다. ‘까사델마마’ 펜션을 운영하는 김태연씨, 가족과 귤 농사를 짓고 있는 ‘귤메달’의 양제현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덕분에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에 쿠팡이 로켓배송을 실현하면서 추가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냈다"면서 "섬 지역 생활물류 효율화의 성공 모델이자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 제주에 캠프를 오픈한 뒤 고용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19 09:28:04[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제주와 함께 상생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쿠팡이 제주 상륙하자 벌어진 일'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운 바 있다. 쿠팡이 지난 2020년 문을 연 배송캠프는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며 제주의 인구유출을 막아주고 있다. 최근 3년간 쿠팡이 제주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만 300명으로, 간접 고용효과는 1000명에 달한다. 또 제주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제주 경제도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이 약 350% 증가했다. 제주에서 '까사델마마' 펜션을 운영하는 김태연씨와 3대째 가족과 함께 귤 농사를 하고 있는 '귤메달' 대표 양제현씨는 영상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으로서 쿠팡 마켓플레이스 덕분에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도에 쿠팡이 로켓배송을 실현하면서 과다한 추가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이는 섬지역 생활물류 효율화의 성공모델이자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2020년 쿠팡이 제주에 캠프를 오픈한 뒤 고용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19 08: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