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19일 FSN에 대해 광고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사업까지 진출했다며 이익분배 파트너십과 지분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FSN의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사업 대표 성공 사례는 스포츠 음료 브랜드 '링티'"라며 "FSN은 2019년 링티와 지분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이를 자회사 부스터즈와 협력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부스터즈는 링티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링티는 2023년 매출액 472억원으로 국내 스포츠 음료 시장 3위로 성장했다. 링티는 최근 분말 제품 외에도 음료 제품, 식물성 단백질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과 유통 채널을 확장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종합 생활 건강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FSN의 종속회사 부스터즈는 두 번째 성공 브랜드로 '르무통(Le MOUTON)'을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부스터즈는 2022년부터 르무통 제조 법인 우주텍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 개발에 나섰다"고 전했다. 르무통은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 이후 월 매출이 5000% 성장했다. 2023년 9월 CJ온스타일 홈쇼핑 방송에서는 30분 만에 1만6000족이 완판됐다. 현재 부산 아난티, 신세계 강남,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하반기에는 단독 오프라인 매장도 본격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FSN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을 25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연간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그는 "2023년 3·4분기에 르무통의 연결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액 867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고, 분기 단위 흑자전환이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9 10:55:59[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12일 엠플러스에 대해 내년 대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장비 고도화에 따른 성장성을 전망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제조 장비 중에서 파우치형, 각형 타입의 조립공정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라며 "-2010년에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 라인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납품했고, 2021년부터 이차전지 각형 조립장비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장비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차전지 4680원통형 배터리 조립장비 개발을 통해 모든 배터리 폼팩터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복합·고속 조립장비도 셀 메이커사와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이고, 현재 비밀유지조약 체결로 구체적인 고객사는 미공개다"라며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도 다수 개발 진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업 다변화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금형공급 사업과 리튬 메탈 전극 공급 사업은 기존 장비 개발과정에서 파생시켜 진행하고 있으며 소재 사업은 헥사에프아이씨와 사업협력 체결을 통해 그래핀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라면서 "기타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 등 이차전지 시장에서 발생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진출로 매출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각 셀메이커사들의 각형 설비에 대한 투자 요구가 많은 편"이라며 "신규 설치 또는 기존 파우치형을 각형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2 08:03:27[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5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대해 광학용 실리콘 렌즈 생산에 이어 자동차 전장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아이엘사이언스는 창사 이래 태양광 조명, 실내외 조명 등 다양한 조명 솔루션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로 광학용 실리콘 렌즈 제작 및 응용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높은 비용이 요구되는 렌즈 제작용 금형 제작이 불필요하고 2주에서 1개월 이내 양산품 생산까지 완료되는 빠른 공정과정과 250도 이상의 열변형 온도를 갖고 있어 96% 이상의 높은 빛 투과율을 보이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존 건설시장에서 최근에는 전장시장까지 확대 적용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12월 우수AMI를 인수한 바 있다. 자동차 전장부품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구성한 것이다. 지난 3·4분기 중에는 셀리온을 인수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향후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신규 개발 차종의 램프 종류의 선행에 착수하면서 대규모 수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투자 모멘텀은 자율주행 분야"라며 "3·4분기 중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아이트로닉스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5 09:14:05[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9일 씨앤지하이테크에 대해 "독자적으로 유리기판 공정기술을 확보해 향후 고객사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화학약품을 최종 양산 설비에 자동으로 공급하는 '중앙 화학약품 공급 장치(CCSS)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라며 "CCSS 공정의 전 라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화학약품 혼합장치 파트는 고객사 내에서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씨앤지하이테크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이며 주요 경쟁사는 한양이엔지, 에스티아이 등이다. 이 외에도 씨앤지하이테크의 방열소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고, 전용 실시권을 가져와 개발 중이다. 현재는 한국재료연구원과 협업해 세라믹 방열기판, 절연금속기판, 융합탄소소재를 개발했고, 시제품을 만들어 샘플제작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이온빔(Ion Beam)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유리기판 밀착력을 극대화했다"라며 "현재 독자 기술을 개발한 상황으로 기술적 우위를 경쟁사 대비 보이고 있으나 함께 할 수 있는 고객사 또는 파트너사가 확보가 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9 09:12:23[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2일 엔젯에 대해 전기수력학(Electro-Hydrodynamic, 이하 EHD)을 핵심 기술로 영위해 이를 토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엔젯은 전체 매출의 60~70%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빛샘방지 공정에서 EHD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가시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는 아이템은 EHD 코팅 기술"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동사의 코팅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파일럿 라인 장비까지 제작 중이다"라며 "내년 대량 장비 수주가 기대되고 추가적으로 마이크로 LED,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연구개발(R&D)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2 09:55:04[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바이오에프디엔씨에 대해 식물 세포로 미래 성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동사는 식물 세포 플랫폼 기술(식물세포 설계 및 배양)을 기반으로 식물 세포 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 바이오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라며 "현재 250여종의 식물 세포주를 구축해 다양한 성장인자를 직접 생산하거나 성장인자를 활용한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다마스크-로즈' 식물 세포에서 PDRN 유효 물질을 추출, 내년부터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식물 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 세포 유래 약리물질의 상업화를 계획 중"이라며 "식물 세포 사업은 매출액 200억~250억원일 때 영업이익률 35~38%가 나오는 사업 모델이다"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08 08:43:02[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4일 제놀루션에 대해 "홈 뷰티 디바이스 신규 사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신사업으로 홈 뷰티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음압 오존 제거 기술을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와 고기능성 화장품을 올 상반기에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판매 전략은 각종 글로벌 전시회 참석을 통한 제품 홍보와 홈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강화다"라며 "11~12월 중 CJ, 롯데, GS 등 주요 메이저 홈쇼핑 중 1개의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의 주력 사업인 정밀의료와 그린바이오 사업에도 주목했다. 그는 "최근 핵산추출 솔루션에서 분자진단 및 유전자 검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동반진단 솔루션으로 액체 생검 솔루션 개발을 하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대학병원과 공동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키트 및 임상시험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이 보유한 마곡사옥과 송도사옥의 가치는 대략 800억원 수준"이라며 "현금성자산을 합칠 경우 1100억원 정도의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4 08:50:10[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10일 피플바이오에 대해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피플바이오는 혈액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제품(알츠온)을 출시했다"라며 "알츠온 혈액검사는 알츠하이머에 수반되는 변화를 확인하는 예방 목적의 검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테스터 비용은 국내에서 1회 테스트당 약 10만원 수준으로 경제적이다"라며 "고가의 분석장비가 필요 없고 검사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해서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피플바이오는 현재 국내 주요 상급병원과 대형 검진센터, 중소형 병원 중심으로 약 800개 기관에 공급 중이다. 해외에서도 영국, 태국, 말레이시아에 정식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 주요 시장 진출 확대도 기대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이 외에도 신규 사업으로 보행으로 건강 상태를 진행하는 모션코어 사업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론칭이 목표로 내년까지 승인과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0 07:41:36[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3일 에스퓨얼셀에 대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에서 2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에스퓨얼셀은 연료전지 제조의 핵심 기술을 모두 내재화한 기업"이라며 "세계 최초로 25KW급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5KW급 제품의 의미는 기존 5KW급 제품을 하나의 사이즈로 압축시켜 놓았다는 것"이라며 "효율 높은 제품을 1개만 만들어도 되기 때문에 제품 생산단가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료전지는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KGS 인증' 등 절차가 필요하다. 현재 25KW급 연료전지에 대한 심사 장치가 없어 인증을 못받고 있는 상태다. 이 연구원은 "회사 추정으로는 내년 1·4분기 중에 25KW급 연료전지 인증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향후 인증이 완료되면 다수 지자체 및 기관들과 건물에서 실증 테스트를 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제도,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다양한 정책을 기초로 수소연료전지 설치를 권고하거나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데이터센터 확장이 트렌드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에너지원 중에서 설치의 제한성과 에너지효율 등을 고려할 경우 연료전지가 현실적인 대안이다"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3 08:17:01[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7일 비트컴퓨터에 대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 비대면 진료 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비트컴퓨터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시스템(EMR)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라며 "국내 2차 병원급 시장점유율은 1위, 의원급 시장점유율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의 주요 제품은 구축형(BitnixHIS, BitnixHIB)과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CLEMR, 클레머)이 있다. 클레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의료정보서비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구독형 매출 비중은 약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고, 구독형 매출 비중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매년 개선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컴퓨터는 지난 2020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원격의료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와 '비트케어스테이션', '비트케어게이트웨이' 등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바로닥터’라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앱을 지난해 9월에 론칭했다. 환자는 바로닥터 앱을 통해 병원 검색과 예약,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면서 비대면 진료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비트컴퓨터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400억원, 영업이익을 8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구독형 비즈니스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 매출이 발생되면서 수출이 증가된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7 10: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