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셀로니스(Celonis)와 손잡고 국내 기업 대상으로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셀로니스는 글로벌 최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기업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다. 올 3월 셀로니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삼정KPMG는 셀로니스 제품을 활용해 국내 기업 고객들에 AI 기반 상시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을 수행하며,셀로니스는 솔루션 제공과 함께 PoC(Proof of Conceptrl•기술검증)를 돕는다. 양사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협업 마케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상시 PI 컨설팅 서비스가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최근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활용해 AI 기반 문제점 진단 및 개선 등의 상시적인 업무 혁신이 가능해 졌다”며, “업계 최고의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과 AI 솔루션을 보유한 셀로니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재 셀로니스 한국 지사장은 "삼정KPMG는 고객사의 프로세스 개선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리셀 파트너쉽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증가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셀로니스의 데이터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이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2 10:29:32[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글로벌 최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기업인 셀로니스와 함께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셀로니스는 프로세스 마이닝(Process Mining)과 AI를 활용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 처리 시스템에서 기록되는 빅데이터의 이벤트 로그를 분석해 비효율적인 비용 지출을 줄이고 업무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와 셀로니스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선진 AI 기반 업무 전략을 제시한다. 첫 번째 세션은 라르스 라인케미어(Lars Reinkemeyer) 셀로니스 글로벌 서비스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성공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전한다. 이어, 최진영 삼정KPMG 파트너가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상시 PI(Process Innovation) 전략을 설명한다. 김민경 삼성화재 상무는 AI 기반 상시 PI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엘리 김(Ellie Kim) 셀로니스 이사가 셀로니스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과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법규제 준수 및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삼정KPMG와 셀로니스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정KPMG는 기업들의 AI 도입 및 활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센터’를 발족했다. AI센터는 서비스 및 산업별 AI 전문가들을 매트릭스 형태로 구성하여 AI 도입 전략부터 사례 발굴, AI 구축 및 실행, AI 거버넌스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술로 오퍼레이션을 효율화하고, 업무 리스크 사전탐지를 통해 내부통제, 부정적발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회계처리, 결산, 검증대사, 재무분석을 수행하는 등의 상품도 자체 개발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생성형 AI 컨설팅’과 AI 규제 환경에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및 운영모델 컨설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0 08:50:2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프로세스 마이닝의 선두업체인 셀로니스(Celonis)가 전현재 한국 지사장(사진)을 임명하고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회사의 입지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현재 지사장은 오라클, 레드햇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팔란티어에서 리더십 직책을 맡아 23년 넘게 경력을 쌓은 IT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셀로니스 파트너와 협력해 신규 및 기존 고객이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프로세스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한국에서 셀로니스의 사업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셀로니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에베레스트그룹 피크 메트릭스에 따르면 셀로니스는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트너도 2023년 매직쿼드런트에 셀로니스 제품를 프로세스마이닝에 시장 리더로 평가했다. 필립 메티우 셀로니스 유럽 및 아시아지역 총괄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중요한 한국시장에 전현재 지사장이 셀로니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풍부한 IT 산업 지식, 리더십 경험, 지역 전문성을 갖춘 전현재 지사장은 한국에서 회사의 성장을 주도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세일즈를 통한 중요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현재 지사장은 “글로벌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에서 1등 제품인 셀로니스 한국 지사장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대한 배경지식과 한국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생산성을 높이고,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셀로니스 사업을 성장시키고 파트너와 협력하여 프로세스 마이닝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2011년부터 셀로니스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존경받는 수천 개의 기업에 프로세스마이닝을 통해 매출증가 및 비용절감 업무효율성의 효과를 단기간 창출하고 더 나아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과 AI를 사용해 기업에 엔드투엔드 프로세스의 살아있는 디지털 트윈을 제공한다. 현재 셀로니스는 독일 뮌헨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6 12:27:17삼성SDS,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3사의 연말 정기인사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3사가 내년 경영 비전으로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내세우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 △LG CNS는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SK C&C는 디지털 IT서비스 신사업과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강화했다. ■AI로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2021년 3월 취임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도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에 적용,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된다. 특히 정기 임원인사에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 생성형 AI 기반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선도'를 내세워 주목된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머신러닝(기계학습), 자연어처리(NLP), 프로세스마이닝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융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30대 AI 전문가인 권영대 상무를 내부 승진시킨 것도 이를 방증한다. ■IPO 앞두고 최상의 실적 목표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기업공개(IPO)를 검토해야 하는 LG CNS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특히 DX사업을 해외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연말 인사에서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임원으로 기용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클라우드, 금융 디지털 전환(DX), 스마트팩토리, 전사자원관리(ERP) 등 디지털 전환 현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로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IT서비스 디지털화 SK C&C 윤풍영 대표도 디지털 팩토리와 디지털 ESG 그룹장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먼저 영업 및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 및 사업별 전담으로 조직화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및 플랫폼 관련 조직들은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부문을 밀착 지원하게 했다. 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사업단을 신설했다. 즉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독자적 디지털 IT 서비스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10 18:34:43[파이낸셜뉴스] 삼성SDS,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3사의 연말 정기인사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3사가 내년 경영 비전으로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내세우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 △LG CNS는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SK C&C는 디지털 IT서비스 신사업과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강화했다. ■AI로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2021년 3월 취임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도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에 적용,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된다. 특히 정기 임원인사에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 생성형 AI 기반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선도'를 내세워 주목된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머신러닝(기계학습), 자연어처리(NLP), 프로세스마이닝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융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30대 AI 전문가인 권영대 상무를 내부 승진시킨 것도 이를 방증한다. ■IPO 앞두고 최상의 실적 목표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기업공개(IPO)를 검토해야 하는 LG CNS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특히 DX사업을 해외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연말 인사에서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임원으로 기용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클라우드, 금융 디지털 전환(DX), 스마트팩토리, 전사자원관리(ERP) 등 디지털 전환 현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로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IT서비스 디지털화 SK C&C 윤풍영 대표도 디지털 팩토리와 디지털 ESG 그룹장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먼저 영업 및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 및 사업별 전담으로 조직화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및 플랫폼 관련 조직들은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부문을 밀착 지원하게 했다. 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사업단을 신설했다. 즉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독자적 디지털 IT 서비스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10 10:58:35[파이낸셜뉴스] 포스코ICT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 3.0을 앞세워 RPA 시장 확산과 국내 시장 1위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ICT는 지난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2 에이웍스 데이'를 개최하고 에이웍스 3.0을 런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행사에는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I&C, 메가존 등과 같은 파트너사와 다이소, 신협중앙회 등 고객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RPA 시장은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초기 외국산 솔루션이 주류를 이뤘으나,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의 솔루션이 관련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시한 에이웍스 3.0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기능이 강화됐다. 우선, RPA가 확산되면서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는 운영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중인 봇(Bot)에 대한 원격제어 기능이 강화됐다. 예를 들어, 봇 PC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워크센터에서 원격으로 봇 PC에 접속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체 형상관리 모듈을 탑재해 별도의 솔루션 없이도 수행중인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사항을 세부적인 단위까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유지보수 단계에서 문제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RPA 사용자 측면에서는 별도의 봇 전용 PC를 둘 필요없이 한 대의 PC로 RPA를 실행하면서 사용자는 또다른 PC 작업 수행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광학 문자 인식(OCR), 챗봇, 태스크마이닝 등 다양한 AI 솔루션들과 결합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구현을 통해 자동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분야별 선두 솔루션사들과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포스코ICT는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지난 2019년 출시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포함한 금융권과 신세계백화점,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신협중앙회, 다이소 등 유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이날 하나금융은 지난 2019년 RPA 첫 도입 이래 현재 250여 대의 봇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20만시간 이상의 업무시간 절감효과를 보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강원대학교는 국립대 최초로 RPA를 적용해 등록금 수납정보처리 업무에서 33% 업무시간 절감과 문의전화 90% 감소를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RPA 도입을 지속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전 세계 기업의 85%가 2025년까지 RPA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RPA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금융권을 비롯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향후 3~4년간 전사적인 도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기에 RPA를 도입해 그 효과를 체감한 국내 기업들은 OCR과의 결합을 통해 RPA 대상 영역을 확장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0-26 18:00:05[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클라우드 IT 기반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각각 운영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3사는 또 △클라우드 기반 기술 지원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척 등 다각적으로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 컨설팅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벤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싱가포르, 미국, 독일 등 6개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을 포함해 총 10개 해외 거점을 지닌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포스코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플랫폼 비즈니스모델 협업을 연결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 벤처펀드와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벤처밸리를 통해 벤처기업 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수출시 필요한 법률, 세무 등 기초역량교육을 지원한다. 3사 협약의 첫 사례는 퍼즐데이터이다. 3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을 통해 퍼즐데이터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퍼즐데이터는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등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스타트업이 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발휘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30 13:58:41[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서울 역삼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포스코,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IT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클라우드 기반 기술지원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척 등 3사의 강점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중소 IT기업의 유니콘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업은 포스코가 현재 운영 중인 ‘벤처밸리’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추천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SaaS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시 필요한 법률, 세무 등의 기초역량교육을 실시한다. 3사 협력의 첫 사례는 ‘퍼즐데이터’이다. 퍼즐데이터는 최근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으로, 현재 포스코의 추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 상품화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은 "각 산업군의 대표기업의 강점을 결집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중소벤처기업과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하며 '업(業)'의 특성을 살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김근환 벤처밸리그룹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하여 육성한 IT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3자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 포스코 김근환 산학연협력실 벤처밸리그룹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이 참석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7-30 13:56:42[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1200억 규모로 조성한 핀테크혁신펀드를 통해 6개 기업에 65억원을 직접투자했다. 지난해 12월 조성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딜(거래) 소싱 및 투자집행된 사례다. 투자기업을 출자기업에 소개하는 등 밸류애드(가치상승)까지 지원하는 등 긍정적인 펀드 오브 펀즈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핀테크혁신펀드를 통해 퍼즐데이터, 아이콘루프, 래빗파이낸스, 에이젠글로벌, 뮤직카우, 파운트에 65억원을 직접투자했다. 500억원 규모 펀드의 직접투자분 중 투자집행이다. 투자한 기업들은 핀테크 세부분야별 리딩 업체(빅데이터 유관분야인 프로세스마이닝 솔루션 업체, 블록체인 DID 사업자,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자산 1위 기업, 온라인 음악저작권 유통업체, 금융AI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태국 소재 금융플랫폼 업체다. 공동 투자자의 투자금액을 포함한 투자금 유치 규모는 총 530억원이다. 특히 퍼즐데이터는 성장금융이 펀드 출자기관인 은행들에게 소개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사례다. 퍼즐데이터는 신한 퓨처스랩 5기 보유기업이지만, 성장금융의 소개로 다른 은행들도 서비스 도입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투자로 그치는 것을 넘어 사업 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VC(벤처캐피탈)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포함, 많은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뉴노멀의 시대에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전통적인 금융기관(Legacy Financial Institution)과의 협력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라인드펀드에는 나머지 700억원과 IBK동반자펀드와 성장사다리펀드의 350억원을 합해 1050억원을 출자한다. 1차년도 운용사인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각각 300억원 규모 조성이 목표다. 3·4분기에 운용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2개 운용사는 모두 핀테크 초기투자분야에 특화된 심사역이 겸임제한 인력으로 등재돼있다. 다수의 핀테크 기업 투자 및 육성 경력을 보유한 적정 운용사가 선정되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라며 "시장 네트워크 및 각 출자기관 핀테크랩, 여의도 서울시 핀테크랩,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40여개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6-05 09:52:37[파이낸셜뉴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글로벌 1위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2020년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자동화’ 시대의 원년으로 보고 글로벌 RPA 시장 및 기술 전망을 13일 발표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2020년 비즈니스 사용자도 손쉽게 소프트웨어 봇을 만들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RPA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화 도입이 확대되며 RPA 관련 채용 또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능형 자동화, 산업 전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텍스트 이해와 학습이 가능한 머신러닝 기술이 보다 성숙해져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웹 기반의 RPA 플랫폼이 빠르게 확산되고 기업 내 문서 출력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까지 도입이 쉽고 학습이 용이한 AI 기반 RPA, 즉 ‘디지털 워크포스’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도입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고 엔드투엔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다.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화 도입 확대 글로벌 주요 투자회사 전문가들은 13조 달러(약 1경 5144조원) 이상의 마이너스 채권 규모 등을 근거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자동화 도입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RPA 시장의 85%는 아직 미개발 상태이며 실제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기업 고객 또한 경기 침체에 대비해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지능형 자동화가 규칙 기반 자동화 대체 현재 RPA 플랫폼은 AI 기능을 제공하지만 RPA는 주로 규칙 기반의 업무를, AI는 적응 및 예측 업무를 담당하며 각각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AI 와 머신러닝이 업무 프로세스 분석에도 도입돼 프로세스 마이닝과 탐색 작업을 가속화할 것이다. 향후 소프트웨어 봇은 자동화할 수 있는 최상의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스스로 최적화할 것이다. ■RPA가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거버넌스 준수 위한 중추적 역할 수행 2020년부터는 5G의 등장과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증가로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과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법(CCPA) 등 강화된 규제로 인해 투명한 정보 수집과 이용의 필요성이 강화될 것이다. 또 AI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멀웨어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지능형 소프트웨어 봇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2020년 말까지 RPA 전문가 채용 급증 현재 미국에서는 RPA 관련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포함해 RPA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2020년에는 RPA 기술이 개발자, 비즈니스 분석가,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매니저 등의 다양한 직무와 IT,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인사(HR), 교육, 보험, 금융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RPA 전문가 채용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클라우드 및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은 확장성 및 접근성, 비용 절감, 보안 및 규정 준수 등 모든 측면에서 기업의 역량을 크게 높이며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총체적인 접근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2020년에도 기업이 자동화를 도입하고, 전사 확산 등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1-13 11: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