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이 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 (이하 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을 월지급식 펀드로 출시한 상품이다. 매월 일정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미국과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일반적으로 국채나 일반회사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제공해 저금리 시기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또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지역간 자산 배분을 통해 탁월한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및 여러 지정학적 이슈들로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하이일드 시장에 여전히 매력적인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베어링운용의 분석이다. 실제 금융위기 이후 하이일드 채권의 퀄리티가 향상됐으며, 특히 올해는 투자등급 채권에서 하이일드 채권으로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이른바 ‘폴른 엔젤’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평가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하이일드 채권의 경우 국채나 일반회사채 대비 수익률이 높은 대신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채권 발행 주체의 펀더멘털과 채권 담보물 가치를 면밀히 분석·평가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사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어링자산운용은 9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일드 팀을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인적 자원과 높은 현지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기회를 포착해내는 것이 베어링의 강점이다. 철저한 상향식 분석을 통해 크레딧을 선정함으로써 전 사이클에 걸쳐 매력적인 위험조정 성과 달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단기적인 가격 비효율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투자 기회를 창출한다. 배 대표는 “올해 코로나 발 변동성 장세와 초저금리 기조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에 대한 니즈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베어링 월지급식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매달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베어링운용은 점차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29 10:36:56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하루에 한번! 행운의 게임’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베어링자산운용 및 펀드에 대한 간단한 퀴즈가 출제되며 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당첨자를 선정해 ‘아이패드 프로11 3세대(64G)’, ‘던킨도너츠 6개팩’,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비타500’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3월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과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등 2종의 펀드를 출시했다. 베어링운용은 최근 리포트에서 “미 연반준비제도의 완화기조, 원자재 가격 안정화, 제한적인 신규 공급 물량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하이일드 채권시장이 기술적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 “브렉시트, 미·중 무역협상 등 여러 변수가 남아있지만,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내다보면서, 특히 “현재 스프레드를 감안할 때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과 글로벌 선순위 담보대출은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위험조정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펀더멘털 크레딧 분석에 강점을 지닌 베어링운용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일드 채권 투자팀이 풍부한 인적자원과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철저한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상대 가치가 높은 투자기회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에 기반해 두 펀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타사 동종펀드 대비 뛰어난 장기성과를 시현중이다. 한편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및 경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베어링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글로벌 하이일드 전략’메뉴에서 ‘퀴즈 이벤트’ 탭을 클릭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4-24 10:56:22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과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등을 판매한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미국과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형 투자상품과 비교해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잠재수익을 추구한다.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 채권 펀드’는 국내 유일의 선순위 담보부 채권 펀드다.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선순위 담보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 투자한다. 선순위 담보 채권은 가장 우선적으로 변제되고 실물자산을 통해 담보되므로 디폴트 발생시 무담보 하이일드 채권보다 높은 회수율을 제공한다. 최근 하이일드 담보채와 무담보채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경기 하강시 자산 안정성 확보에 대한 니즈가 큰 투자자에게 선순위 담보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마틴 혼 베이링운용 대표는 “하이일드 채권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사이클에 관계 없이 매력적인 수익률을 시현해왔다”며 “장기 투자할 경우 투자시점에 관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25 10:00:00삼성증권은 고수익·고위험 채권인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전세계 국가 정부 및 기업 등이 발행하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장기자본 증식을 목적으로 한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평가기관들로부터 투자적격등급 미만(S&P기준BB+이하)의 신용등급을 받은 채권을 말한다. 주로 인수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들이 발행하기 때문에 신용위험 증가에 대한 대가로 연 10% 내외의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에서 판매하는 ‘슈로더 글로벌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는 지난 2004년 4월 설정되어 2009년 7월말 현재 14억달러(약 1조7237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는 ‘슈로더 ISF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에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한다. 이 펀드는 연초 이후 28.0%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슈로더 ISF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의 수석 펀드매니저인 웨슬리 스파크스는 “주식보다 낮은 위험으로 일반 채권보다 더 높은 수익기회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지난해 말 고점 대비 축소되기는 했지만 이는 여전히 과거 1991년과 2002년의 기업 부도 사태 때의 최고점에 가까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납입금액의 0.7%를 선취하는 A형(연1.26%+선취수수료 0.7%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1.76%), 인터넷전용 클래스인 Ce형(연 1.66%)의 세 종류로 가입할 수 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2009-08-24 14:46:56금리 인하기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 향후 채권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의 하이일드채권은 꾸준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채권의 풍부한 장점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iM에셋자산운용이 재간접 펀드로 운용하는 iM에셋미국달러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이하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의 최근 1년 누적 수익률(기준일 11월 22일)은 11.61%를 가리키고 있다. 또 3년 누적 수익률은 12.11%, 5년 수익률은 23.32%에 달한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도 높다. 지난 2009년 7월 설정된 이후 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163.96%에 달한다.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는 '블랙록 글로벌 펀드(BGF)'에 속한 하위펀드인 'BGF 미국달러 하이일드 채권 펀드'에 자산총액의 50% 이상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이다. 피투자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24억달러(약 3조4000억원)에 달하며, 블랙록의 거대한 운용 조직과 노하우를 통해 운용자산의 대부분을 미국달러로 발행되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신용등급 기준으로 B 39.48%, BB 32.25%, CCC 12.95%, BBB 6.07% 등에 투자하고, 섹터로는 산업 73.05%, 금융 14.15% 등에 투자한다.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배현주 펀드 매니저는 "기준금리의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견조한 기업 실적 및 회사채와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탄탄한 수요는 향후 1~2년간 보유수익률 (약 7%) 이상의 투자 수익을 기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는 1년으로 투자기간을 지정하는 것보다 투자한 시점에서 1년 이내에 7%에 도달할 경우 환매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면서 "다만, 투자자 성향에 따라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5%에 도달하는 시점에서 환매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하이일드 채권은 투기등급 또는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판정받은 채권으로 고수익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발행사의 신용위험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배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는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채권의 가격 변동 위험을 염두해 두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4 17:56:50[파이낸셜뉴스]금리 인하기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 향후 채권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의 하이일드채권은 꾸준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채권의 풍부한 장점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iM에셋자산운용이 재간접 펀드로 운용하는 iM에셋미국달러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이하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의 최근 1년 누적 수익률(기준일 11월 22일)은 11.61%를 가리키고 있다. 또 3년 누적 수익률은 12.11%, 5년 수익률은 23.32%에 달한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도 높다. 지난 2009년 7월 설정된 이후 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163.96%에 달한다.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는 ‘블랙록 글로벌 펀드(BGF)’에 속한 하위펀드인 ‘BGF 미국달러 하이일드 채권 펀드’에 자산총액의 50% 이상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이다. 피투자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24억달러(약 3조4000억원)에 달하며, 블랙록의 거대한 운용 조직과 노하우를 통해 운용자산의 대부분을 미국달러로 발행되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신용등급 기준으로 B 39.48%, BB 32.25%, CCC 12.95%, BBB 6.07% 등에 투자하고, 섹터로는 산업 73.05%, 금융 14.15% 등에 투자한다. iM미달러하이일드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배현주 펀드 매니저는 "기준금리의 상승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견조한 기업 실적 및 회사채와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탄탄한 수요는 향후 1~2년간 보유수익률 (약 7%) 이상의 투자 수익을 기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는 1년으로 투자기간을 지정하는 것보다 투자한 시점에서 1년 이내에 7%에 도달할 경우 환매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면서 "다만, 투자자 성향에 따라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5%에 도달하는 시점에서 환매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하이일드 채권은 투기등급 또는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판정받은 채권으로 고수익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발행사의 신용위험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배 펀드매니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정치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하이일드 채권시장도 신용 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투자자는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채권의 가격 변동 위험을 염두해 두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4 10:26:02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와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들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MAN GLG다이나믹인컴'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지난 2022년 출시된 MAN GLG다이나믹인컴 펀드는 글로벌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성과 핵심지표인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익률(YTW)'은 8.1% 수준이다. 출시 이후 71.3%(10월 31일 기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는 수익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월배당금을 지급한다. 연환산 투자금의 8~9% 수준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금리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의 이자경감이 글로벌 회사채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제2의 월급이라 불리는 월배당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월배당형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상품도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9 18:19:1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와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들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MAN GLG다이나믹인컴’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지난 2022년 출시된 MAN GLG다이나믹인컴 펀드는 글로벌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성과 핵심지표인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익률(YTW)’은 8.1% 수준이다. 출시 이후 71.3%(10월 31일 기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는 수익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월배당금을 지급한다. 연환산 투자금의 8~9% 수준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금리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의 이자경감이 글로벌 회사채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제2의 월급이라 불리는 월배당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월배당형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상품도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19 14:28:58[파이낸셜뉴스] 영국 만(MAN)그룹 자회사 GLG가 운용하는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펀드가 한달 만에 몸집을 2배로 불렸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설정액(10월 31일 기준)은 각각 1280억원, 9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합산 2180억원으로, 전월 말 1000억원을 넘은 이후 한달 만에 규모를 2배로 키운 셈이다. 특히 10월 글로벌하이일드 펀드 시장으로 들어온 전체 유입액(1300억원) 중 1050억원이 신한MAN하이일드 시리즈에 집중됐다. 동유형 대비 성과도 앞서고 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0.63%, 2.92%, 6.68%, 9.62%를 가리키고 있다. 전 구간에서 글로벌하이일드 유형 중 1위다. 지난 4월 출시한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연환산 7% 수준이다.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6번 차례 월배당이 지급됐다.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 성과는 채권 조기상환 가능성을 감안해 계산된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인 ‘YTW’으로 판단하는데, 해당 수치가 9월말 기준 8.74%이다.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6.73%)’를 웃돈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의 종목 선택 역량이 주효했다는 게 신한자산운용 판단이다. 전체 일드(All-in-yield)는 투자 등급 채권이나 국채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 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채권들 크레딧 스프레드가 벤치마크 대비 높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앞으로 부도율이 낮을 것이라 예상하나 경기 악화 시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담보 채권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 현재 펀드 내 담보 채권 비중은 절반 정도”라며 “섹터별 가격 차별화가 심화된 국면에서 미디어 및 에너지 섹터 내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는 신한투자증권, KB증권, SC제일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환오픈형(UH)도 SC은행, KB증권, LS증권에서 판매 경로가 마련돼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6 09:53:56일정 금액 투자로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투자상품은 직장인은 물론 은퇴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의 '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이하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은 매월 정해진 날짜에 분배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노후생활에 대비하기 원하거나, 기본소득 외에 고정적인 추가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아울러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으로 선진국에 분산 투자하려는 투자자들도 눈여겨볼 만 하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베어링 운용의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61%를 가리키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2020년 10월 23일 설정됐다.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7.53%에 이른다. 이 펀드는 2012년부터 운용 중인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역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이다. 모펀드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32억달러(약 4조4000억원)에 달하며 북미 및 선진 유럽 지역에서 거래되는 하이일드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한국법인의 안동길 투자솔루션 총괄본부장이 맡고 있다. 안동길 본부장은 "선진 유럽과 북미 하이일드 채권에 다각적으로 투자하는 이 펀드는 기술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구간에서 상대가치 기회를 포착해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률을 달성하는 데 주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이일드 채권은 투자등급 채권이나 미국 국채, 주식 등 다른 자산군과의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낮아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특히 펀드는 선순위 담보 채권에도 선별적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선순위 담보 채권은 자본구조상 우선순위가 변제 우선순위가 높아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펀드는 매니저 확신 종목에 기반한 액티브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견고한 투자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 본부장은 운용전략과 관련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다양한 지역, 섹터, 종목, 신용등급을 오가며 유연하게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고 말했다. 가령 그는 팬데믹 직후 펀드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하위 신용등급 채권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했다. 이 펀드의 또 다른 핵심 차별화 요소는 전문성이 풍부한 대규모 하이일드 투자팀이다. 철저한 크레딧 리서치에 기반해 상향식으로 우량 하이일드 기업을 발굴한다는 점이다. 70여명 이상 대규모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팀은 전 세계에서 1300여개 이상의 크레딧(회사채)을 인수한다. 각 애널리스트는 통상 30-45개의 크레딧을 심층 분석한다. 안 본부장은 매크로 환경을 두고 시장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현재 하이일드 채권 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이미 시장은 남은 2024년 및 2025년까지의 금리 인하 예상분을 빠르게 시장 가격에 반영한 점에 주목했다. 최근 미국 경제는 고용, 주택 수요, 소매 판매 등에서 예상보다 강한 모습이 유지되고 있어, 지나치게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불필요해질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예상이다. 그는 이처럼 견고한 경제 여건은 하이일드 기업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펀드의 주의 사항도 있다. 투자 결과에 따라 월지급액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익금을 초과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경우 투자원금이 감소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03 18: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