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교육부에서 27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광주지역 전남대(단독)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예비지정 심사에서 △전남대는 인문AI융합센터와 테크AI융합센터 중심의 탑티어 연구전략을 토대로 '인간 중심 AI(인공지능) 인재 양성 교육·연구혁신대학 모델'을, △조선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대학 통합 및 빅데이터·AI 기반 '웰에이징 산업 중심의 글로벌 웰에이징 선도대학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해 대학별 새로운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한 워킹그룹을 구축해 혁신기획서 작성 초기 단계부터 밀착 지원했다. 또 6월부터는 문화경제부시장(대행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광주시-대학-지역산업계가 함께 하는 '글로컬대학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 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대학과 공동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30'은 지방 대학을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대학당 5년간 최대 국비 1000억원(통합 최대 15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10개 이내의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8월 초까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지정 평가를 거쳐 9월께 최종 10개 이내의 글로컬대학이 선정된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광주지역 두 대학 혁신모델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을 제시한 결과"라면서 "광주시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고, 앞으로 본지정까지 남은 3개월여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7 17:38:2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교육부에서 27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상으로 전남지역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 연합'과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초광역 통합' 모델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추진된 글로컬대학 30개 지정의 마지막 해인 올해 전국에서 총 55건의 혁신기획서를 접수해 18건이 예비지정된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2건, 4개 대학이 뽑혀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이다. 먼저, 2024년 예비지정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된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전남의 미래 전략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한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은 전남과 부산이라는 동서 해양도시의 해양교육 역량을 결집해 1국 1해양대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해양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예비지정 결과 발표 직후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반'을 즉시 가동하고 해당 대학과 함께 본지정 평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남도, 출연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전담반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실행계획서를 공동 수립해 본지정 평가 대응에 나선다. 또 국회, 교육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지정 확정을 위한 건의 활동도 함께 펼친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2023년 순천대, 2024년 목포대의 글로컬대학 30 지정에 이어 올해는 '동신대 연합'과 '목포해양대 통합' 모델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면서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 성과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8월까지 구체적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9월께 10개 이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본지정 대학에는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000억원(통합형 최대 1500억원)이 지원돼 지방대학의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7 14:29:47[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지정 공고에 따라 지역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달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박정주 행정부지사, 충남라이즈센터장 등이 참여한 대학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해 내실있는 혁신기획서 작성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충남도는 지난해 선정된 건양대의 사례를 들어 각 대학이 추진할 수 있는 명료하고 특색있는 혁신 방향 수립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대학이 방향을 잡고 있는 혁신 전략과 도 차원의 중점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시 관련 부서와 직접 소통·협의하도록 하는 등 심화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부지사는 “올해 글로컬대학 선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도의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면서 “많은 도내 대학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선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과 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선도대학을 선정해 집중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고등교육법’상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으로 기관 평가 인증 결과 조건부 인증 이상 및 사립대학 재정 진단 결과 재정 건전대학이다. 교육부는 올해 5월까지 예비 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이후 본지정 절차를 거쳐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 다양한 지원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9 08:50:49[파이낸셜뉴스] 교육부의 마지막(3차)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 혁신기획서 제출을 앞두고 이에 (재)도전하는 대전 지역 대학들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0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막바지 글로컬 대학 선정에는 충남대+국립공주대, 한남대, 목원대+배재대+대전과기대, 국립한밭대, 우송대 등 5개 대학(그룹)이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예비 지정에 이름을 올리고도 한밭대와 통합을 둘러싼 진통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본 지정에서 탈락했던 충남대는 새롭게 국립 공주대와 통합을 추진한다. 역시 지난해 글로컬 대학 30에 예비 지정됐다가 고배를 마신 한남대는 국내 최고의 'K-스타트업 밸리' 대학 모델 추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목원대와 배재대도 새로 참여한 대전과기대와 함께 혁신 교육모델 창출을 위한 '연합대학'으로, 한밭대와 우송대 등도 대학 특성화 강점을 살려 승선에 나선다. 대전시도 이들 대학의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해 총 46명으로 구성된 대학별 전담팀(TF)을 구성, 본격 지원하고 있다. 글로컬 대학 30은 올해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선정 대학에는 최대 5년간 국비 1천억원(통합 대학 최대 1천5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이 지역에서는 충남 논산 건양대와 대전보건대를 선정했고, 올해 10개 이내의 대학을 추가 지정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20 16:42: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국립목포대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 성명서를 내고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목포대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먼저 "이번 본지정은 전남도가 지역 교육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쾌거"라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준 도민을 비롯해 공모에 적극 대응한 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교직원·학생,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아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산업계 관계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함께 노력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동신대 연합의 이주희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내년 공모에 재도전해 추가 지정되도록 대학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지난해 순천대에 이어 올해 목포대까지 지정돼 앞으로 두 대학이 상호 협력해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혁신과 동반 성장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두 대학이 힘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해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단일 공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 대학 30개를 오는 2026년까지 선정해 대학당 1000억원(단독·연합)~1500억원(통합)의 국비와 함께 규제 개혁 등 대학 내외부 혁신을 지원한다. 또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라이즈(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한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는 지난 4월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기반으로 대학 혁신 방향과 우수성을 평가해 총 20개 대학을 예비지정했으며, 본지정 평가위원회 실행계획서 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이번에 목포대 등 최종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했다. 국립목포대는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친환경·무탄소 선박 및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을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진 올해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실국, 출연기관과 함께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 조직인 대'학협력TF'를 본격 가동해 대학과 함께 연계사업을 발굴하며 집중 지원했다. 또 대학 및 관련 전문가 등과 만나 실행계획서 작성, 협업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도비 1609억원(직접투자 500억원·대학추진사업 100억원·공동참여사업 1009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관련 지역 산업 육성으로 7조7982억원의 연계 발전계획을 제시, 타 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노력이 본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달 신설한 인재육성교육국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목포대와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이 원팀이 돼 사업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신속하게 추진, 글로컬 사업을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8 12:03:15【 무안·나주=황태종 기자】 전남도와 전남 지역 혁신적 사립대학 연합모델인 동신대연합(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이 '글로컬대학 30'으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도청 실국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나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글로컬대학 지·산·학 일체형 UCC 발대식'이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6개 시·군 자치단체장 등은 이날 발대식을 축하했다. 전남도는 이날 발대식에서 3개 연합대학,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단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동신대 연합이 최종 본 지정될 때까지 도내 지자체·기관단체 및 산업계도 함께 끝까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hwangtae@fnnews.com
2024-06-26 17:59:58【무안·나주=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 지역 혁신적 사립대학 연합모델인 동신대연합(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이 '글로컬대학 30'으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도청 실국 관련 부서들과 협업해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나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글로컬대학 지·산·학 일체형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 발대식'이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6개 시·군 자치단체장 등은 이날 발대식을 축하했다. 전남도는 이날 발대식에서 3개 연합대학,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단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동신대 연합이 최종 본 지정될 때까지 도내 지자체·기관단체 및 산업계도 함께 끝까지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위한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6 14:22:0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전남에선 국립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예비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총 65건의 혁신 기획서를 평가해 20개 대학을 이날 예비 지정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에서 목포대는 해상풍력, 해양관광, 조선산업 등을 핵심으로 한 특성화 계획을,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형 사립대학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예비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순천제일대는 정주형 외국인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지자체 연계 혁신 계획을 제시하며 전문대로서의 자체 혁신역량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예비 지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순천대가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지정된 가운데 이번에 전남 서-중부권에 위치한 목포대, 동신대 연합이 예비 지정에 이어 본 지정될 경우 두 지역이 균형을 이뤄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6월까지 혁신기획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7월 중 1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대학30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 지정 평가를 통해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전담반을 즉시 구성해 도, 대학, 지역 산업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담당 실국과 출연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 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공동으로 작성할 방침이다. 또 국회, 관련 부처에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 건의 및 지자체 차원의 글로컬대학 육성 의지 표명 등 본 지정을 위한 측면 지원도 발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도내 대학이 신규 지정되는 것은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중요 사안"이라며 "이번에 예비 지정된 목포대와 동신대연합이 지·산·학 거점대학으로 거듭나도록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과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6 14:19: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함께 "국립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적극 환영하며, 순천대를 지역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대학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순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환영 성명을 통해 "200만 전남도민 모두가 이뤄낸 쾌거"라며 "지난 3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선정과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이르기까지 지역 대학과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목표로 온 힘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도민과 지역 역량을 모아준 순천대 총장, 교직원, 학생, 빛나는 비전을 함께해 준 국회의원, 도의회, 시장·군수, 산업계 등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순천대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도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고 규모인 10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지역 대학을 전략산업과 연계해 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순천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을 지정했다. 순천대는 특화 분야 강소 지역 기업 육성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지역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체제를 전면 개편하고, 지역 수요에 대응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강소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앞서 순천대 지난 6월 전남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전남도-시·군-산업계 등과 협업으로 지역 산업 발전 계획과 연계해 3대 특화 분야 강화, 지역 정주형 지·산·학 캠퍼스 구축 및 지역-대학 동반성장 전략 등을 담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됐다. 전남도 역시 지난 6월 전남도-순천대-산업계-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글로컬대학 대응 전담반(T/F)을 구성해 순천대,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실행계획서 작성, 협업 방안 마련 등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총력 지원했다. 특히 도비 1349억원(직접투자 500억원·공동참여사업 849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관련 지역 산업 육성으로 4조3948억원의 연계 발전 계획을 제시하는 등 압도적 지원으로 순천대 본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전남도-순천대 거버넌스를 운영해 3대 특화 분야 등에 대한 대학의 발전 전략과 지역 산업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 대학이 나아갈 새 방향을 만들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모든 지역 대학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RISE 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겠다"면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성공적 혁신 모델을 지역 대학과 공유해 도내 대학의 추가 선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의 담대한 혁신과 위대한 도전을 뒷받침하고, 진정한 동반 성장으로 지방소멸 공동위기를 극복하는 등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병운 총장은 "순천대의 글로컬 대학 본지정은 도민의 승리"라며 "국립대 그늘 속에 안주하지 않고, 지방시대 주역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어 글로컬대학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3 17:32:36[파이낸셜뉴스] 부산대-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지원을 위해 부산시, 교육청, 지역대학, 상공계, 혁신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지원단장인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부산대, 부산교대, 부산교육청,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시 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교육부가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비수도권 대학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공모를 거쳐 지난 6월 부산대-부산교대를 포함해 비수도권 15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예비지정 대학은 10월 6일까지 본 지정 평가를 위한 실행계획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본 지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한다. 글로컬대학은 올해 10개 대학 선정 이후에도 2026년까지 최종적으로 30개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예비지정 결과발표 직후인 7월부터 이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학혁신지원반, 산업육성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출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지방에서 육성된 인재가 지역 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해 지역이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왔다. 또 시, 교육청, 부산대, 부산교육대, 지역상공계가 공동 참여하는 통합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실행계획서 집필을 위한 실무 전담팀(TF)을 구성하는 등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함께 모으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행계획서에 제출에 앞서 글로컬대학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 수요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시 주력산업 발전 방안 등 지산학협력 특성화 전략들을 집중 논의하며 최종안은 오는 10월 4일 ‘글로컬대학 혁신비전 및 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본 지정 실행계획서에 구체화하고 제출기한인 10월 6일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교육부로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본 지정 결과는 올해 11월 교육부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10개 내외의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9-26 10: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