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KT를 통해 배당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기말 배당만 실시한다. 내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현 시점에서 매수해 내년 3월까지 보유하면 7%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3월 말까지 갖고 있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7.2%"라며 "4개월 투자해 7.2%의 수익률을 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의 성과도 장기적으로 배당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4분기 기준 자회사 이익 기여는 1300억원으로 팬데믹 이전 1000억원 수준을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자회사의 성과도 주주환원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자회사의 꾸준한 이익 상승은 KT의 배당재원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13 08:55:33ING생명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9.9% 증가한 45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3423억원으로 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02억원으로 41.3% 증가했다. ING생명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지급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연간 주당 배당금은 2400원이 된다. 연간 주당 배당금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4.4%다. 총 배당지급액은 1969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3402억원의 57.8%에 달한다. ING생명은 지난해 7월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정책을 새로운 자본규제의 윤곽이 드러나는 2019년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말 배당금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주주들에게 지급된다. ING생명은 이날 이사회에서 모든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안도 결의했다. 앞으로 ING생명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안건에 대한 의견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주주친화경영'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02-08 18:50:50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목표주가 310만원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황민성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날 50대 1의 액면분할을 결의하고 2017년 배당을 4조8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상향했다"면서 "이러한 결정은 국내 수급을 개선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주가할인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말배당이 상향된 것과 관련해서 "기존에는 경영진의 마음에 따라 환원의 상향가능성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했지만 이번 기말배당의 상향은 현금흐름이 좋다면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잉여현금흐름의 50%에 맞게 환원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향후에도 삼성의 주주환원이 마련된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될 것이라는 신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02-01 09:01:30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기말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3000원으로 결정했으며 추후 주주총회 통한 승인 절차 거친후 최종 확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중간 배당금을 포함한 현대차의 2017년 주당 배당금은 4000원으로 2015·2016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관련, 최 부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 여건에도 금번 배당 결정은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고자하는 최선의 노력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수익성 개선 바탕으로한 점진적 배당확대 통해 글로벌 평균 수준의 배당성향 달성 추진하는 한편, 다각적 주주환원 확대 방안 또한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밀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01-25 14:48:48쎌바이오텍이 총액 42억원 규모의 기말 배당금을 주주에게 배당한다. 쎌바이오텍은 19일 1주당 550원의 기말 배당금을 공시했다. 전년도 1주당 400원에 비해 150원 대폭 상향된 550원으로 37.5% 상승된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만 42억원에 달한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실질적 주주 이익 환원을 강화한 정책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2% 이상을 기록한 쎌바이오텍은 올해에도 무난히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당 증대 결정은 꾸준한 경영실적 향상을 통한 이익 증가와 주주친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경영 성과가 주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경영자의 의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쎌바이오텍 윤성배 경영관리본부장은 "향후에도 미래의 성장과 이익의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결정하여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저금리 기조가 한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주도로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고배당 기업 주주에게 배당소득세율을 감면해주고 있어 고배당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2-19 11:22:38기업들의 배당이 커졌다. 정부의 기업 배당확대 유도 정책 덕분에 2014회계연도 기말 배당금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기업의 지분을 소유한 기업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발표된 490여 종목의 2014년 기말 현금배당 합계는 우선주 포함 12조3000억원이다. 이들 종목의 전년 배당금 9조3000억원 대비 32% 많다. 증권가에선 이같은 추세가 사상 최대 수준(17조원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3회계연도에는 전체 960여 기업의 기말 배당금 합계가 13조원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증가한 배당금은 투자자에게 직접수혜가 되지만 간접수혜도 간과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배당 확대는 기업 배당수익금 증가로 이어져 배당 기업 지분을 소유한 기업은 배당금을 영업외이익으로 얻게 되기 �문이다. KB투자증권 김민규 연구원은 "실제 11조5000억원의 보통주 현금배당금 중 1조9000억원 가량이 코스피200기업으로 귀속됐다"며 "배당금을 받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배당증가에 따른 간접수혜를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금을 받는 기업은 그 수익을 올해 1·4분기나 2·4분기 실적에 반영하게 된다. 삼성생명, LG전자, SK텔레콤, GS, 삼성물산 등이 배당금을 많이 받는 '배당금 부자'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삼성생명은 현재까지 2013년 대비 2014년 배당수익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배당수익금은 2062억원에서 3013억원으로 약 951억원 증가했다. 이어 LG전자가 702억원 늘었고, SK텔레콤(475억원), 현대모비스(432억원), 삼성물산(398억원) 순이다. 현대차, 삼성화재, 기아차, GS, LG 등이 금액 기준으로 배당수익금 증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덕분에 이들 기업은 상반기 배당으로 인한 영업외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순이익 대비 배당수익금 증가 비율 기준으로는 LG전자가 가장 높았다. LG전자는 작년과 올해 배당수익금 차액이 올해 1.4분기 예상 순이익의 41.60%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36.77%), 삼성생명(27.08%), GS(25.84%), 한라홀딩스(23.44%) 등이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배당수익금이 줄어드는 기업도 있다. SK의 경우 2013회계연도 대비 배당수익금이 883억원 감소했다. 한국전력(634억원), 하이트진로홀딩스(425억원), 한화(334억원), 영풍(263억원) 등도 배당수익금이 줄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2-24 17:16:42기업들의 배당이 커졌다. 정부의 기업 배당확대 유도 정책 덕분에 2014회계연도 기말 배당금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기업의 지분을 소유한 기업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발표된 490여 종목의 2014년 기말 현금배당 합계는 우선주 포함 12조3000억원이다. 이들 종목의 전년 배당금 9조3000억원 대비 32% 많다. 증권가에선 이같은 추세가 사상 최대 수준(17조원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3회계연도에는 전체 960여 기업의 기말 배당금 합계가 13조원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증가한 배당금은 투자자에게 직접수혜가 되지만 간접수혜도 간과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배당 확대는 기업 배당수익금 증가로 이어져 배당 기업 지분을 소유한 기업은 배당금을 영업외이익으로 얻게 되기 �문이다. KB투자증권 김민규 연구원은 "실제 11조5000억원의 보통주 현금배당금 중 1조9000억원 가량이 코스피200기업으로 귀속됐다"며 "배당금을 받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배당증가에 따른 간접수혜를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금을 받는 기업은 그 수익을 올해 1·4분기나 2·4분기 실적에 반영하게 된다. 삼성생명, LG전자, SK텔레콤, GS, 삼성물산 등이 배당금을 많이 받는 '배당금 부자'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삼성생명은 현재까지 2013년 대비 2014년 배당수익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의 배당수익금은 2062억원에서 3013억원으로 약 951억원 증가했다. 이어 LG전자가 702억원 늘었고, SK텔레콤(475억원), 현대모비스(432억원), 삼성물산(398억원) 순이다. 현대차, 삼성화재, 기아차, GS, LG 등이 금액 기준으로 배당수익금 증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덕분에 이들 기업은 상반기 배당으로 인한 영업외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순이익 대비 배당수익금 증가 비율 기준으로는 LG전자가 가장 높았다. LG전자는 작년과 올해 배당수익금 차액이 올해 1·4분기 예상 순이익의 41.60%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36.77%), 삼성생명(27.08%), GS(25.84%), 한라홀딩스(23.44%) 등이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배당수익금이 줄어드는 기업도 있다. SK의 경우 2013회계연도 대비 배당수익금이 883억원 감소했다. 한국전력(634억원), 하이트진로홀딩스(425억원), 한화(334억원), 영풍(263억원) 등도 배당수익금이 줄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2-24 15:23:012010년 기말 배당금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0조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외환은행의 배당금 규모는 감소하고 신한지주와 기업은행, KB금융 등의 배당금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1일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기말 배당을 추정한 결과 총 170개 기업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8조7124억원(자사주 제외)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중에서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은 전년대비 2500원 감소한 5000원으로 추정되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밖에 외환은행과 LG전자, 삼성전기 등도 배당금 감소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반대로 신한금융지주의 주당 배당금은 전년대비 120% 늘어난 880원(추정)으로, 자사주를 제외한 총 배당금 규모는 2276억원이나 늘어났다. 특히 배당금 증가 상위 10개 종목의 절반이 기업은행,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들이 차지해 올해 은행 업종이 긍정적이었음을 보여줬다. 한편 시가 총액의 상대적 증가로 배당 수익률은 전년대비 감소한 1.17%를 나타냈다.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무림페이퍼로 5.7%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율촌화학, KT, 휴켐스, 한솔제지 등이 뒤를 이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2010-12-01 22:31:322010년 기말 배당금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0조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외환은행의 배당금 규모는 감소하고 신한지주와 기업은행, KB금융 등의 배당금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1일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기말 배당을 추정한 결과 총 170개 기업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8조7124억원(자사주 제외)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중에서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은 전년대비 2500원 감소한 5000원으로 추정되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밖에 외환은행과 LG전자, 삼성전기 등도 배당금 감소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반대로 신한금융지주의 주당 배당금은 전년대비 120% 늘어난 880원(추정)으로, 자사주를 제외한 총 배당금 규모는 2276억원이나 늘어났다. 특히 배당금 증가 상위 10개 종목의 절반이 기업은행,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들이 차지해 올해 은행 업종이 긍정적이었음을 보여줬다. 한편 시가 총액의 상대적 증가로 배당 수익률은 전년대비 감소한 1.17%를 나타냈다.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무림페이퍼로 5.7%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율촌화학, KT, 휴켐스, 한솔제지 등이 뒤를 이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2010-12-01 18:36:30한라공조는 16일 주주총회에서 1주당 520원의 기말배당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555억1520만원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10-03-16 13: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