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강요에 의해 케냐에서 목숨을 잃은 신도가 400명을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케냐 일간 더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이날 지방 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에서 12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40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고위 관리는 "수사관들이 지난 4월13일 첫 시신을 발견한 뒤 숲에서 매일 새로운 무덤이 발견되고 있어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검 결과 굶주림이 희생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으나 어린이를 포함한 일부 시신에서는 목이 졸리거나 구타 또는 질식사한 흔적이 발견됐다. 현지 적십자에 실종 신고된 실종자는 613명에 달해 앞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신 발굴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기쁜소식 국제교회'의 교주 폴 은텡게 맥켄지(50)는 "예수를 만나기 위해선 굶어야 한다"는 교리로 신도들을 세뇌시켜 사망하게 하고 숨진 시신들의 장기를 적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택시 운전자 출신으로 알려진 맥켄지는 4월 중순부터 신도들을 강제로 아사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과거 범죄 전력을 가진 맥켄지가 수년간 어떻게 법망을 피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키투레 킨디키 케냐 내무장관은 "맥켄지가 테러 및 집단학살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8 06:48:37[파이낸셜뉴스] 케냐에서 사이비 교주의 교리 때문에 약 300명이 아사한 가운데 이 교주는 굶어 죽는 데 오래 걸리거나 금식을 포기하려는 신도들은 킬러를 고용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식 포기한 신도들, 무장 갱단 고용해 둔기로 살해 키투레 킨디키 케냐 내무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특별위원회에서 지방 도시 말린디에서 10개의 집단 무덤을 더 발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 일간 더 스탠다드에 따르면 '기쁜소식 국제교회'를 운영해 온 사이비 종교 지도자 폴 은텡게 맥켄지는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죽으라"라고 강요해 신도들을 집단 아사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맥켄지는 굶어 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도들이나 단식에 대한 마음을 바꾸고 탈출하려는 신도들은 무장 갱단을 고용해 철삿줄이나 둔기로 살해했다고 증언했다. 조직적이고 의도적 계획으로 '대량학살' 또한 무덤 파는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는 신도들 옆에 임시 구조물을 세우고 음식을 배불리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자 대부분은 굶어 죽었고 다른 신도들은 철사로 목이 졸려 죽었다. 둔기로 맞아 죽은 사람도 있었다. 부검 결과 일부는 두개골과 갈비뼈에 금이 간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킨디키 장관은 맥켄지가 대량 학살을 저지르기 위해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정부 조사단이 맥켄지를 기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맥켄지가 지난 3월을 비롯해 2017년 이후 4차례 체포됐으나, 그때마다 솜방망이 처벌만 받고 풀려났다며 사법부를 비난했다. 미성년자 성범죄·장기적출도 조사 중 현지 수사 당국은 집단 매장지에서 발굴된 시신들에 대한 감정을 통해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장기 적출, 강제 아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에 있는 30여개에 이르는 집단 매장지에서 발굴된 사망자는 241명으로 집계됐고, 91명이 금식 중 구조된 가운데 아직 수백명이 현지 적십자에 실종 신고된 상태다. 앞서 맥켄지는 지난달 15일을 '종말의 날'로 예언하며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라고 종용했다. 신도들은 교주의 교리에 따라 숲속에서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개월간 금식 기도를 하다 아사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혐의로 맥켄지는 기소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28 17:54:26[파이낸셜뉴스] 케냐에서 집단 아사를 유발한 사이비 종교 '기쁜소식 국제교회'에서 숨진 신도가 200명을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동남부 해안 도시 말린디에 있는 약 3㎢ 규모의 숲에서 이날 22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지금까지 사망자는 20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어린이 시신이 많으며 대부분 시신은 '기쁜소식 국제교회'의 교주 폴 은텡게 맥켄지(50)의 신도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당국은 신도들이 금식 기도를 하다 아사한 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 일대 수십 개 무덤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생존자 구조 및 시신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고된 실종자는 610명에 달해 앞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AP통신은 "생존자 일부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허약해진 상태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지역 행정관은 교주의 명령을 어기고 금식을 깨거나 숲을 이탈하려는 신도가 살아서 나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던 '집행자' 등 26명이 구금됐다고 전했다. 앞서 현지 법원은 지난 10일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해 맥켄지의 구금 기간을 3주 더 연장했다. 맥켄지 교주는 "예수를 만나기 위해선 굶어야 한다"는 교리로 신도들을 세뇌시켜 사망하게 하고 숨진 시신들의 장기를 적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부 소속 병리학자는 굶주림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어린이 등 금식을 못 하는 일부는 목이 졸리거나 구타 혹은 질식에 의해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경찰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일부 시신에서는 장기 적출 흔적도 발견됐다. 현지에서는 과거 범죄 전력을 가진 택시 운전사 출신의 맥켄지가 수년간 어떻게 법망을 피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케냐 정부는 이번 사건을 대량학살로 규정하고, 생존자 수색 및 추가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인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현지 교회들과 이단에 대한 규제 노력을 약속하고 '샤카홀라 숲 대학살'로 불리는 이번 사건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14 11:40:59[파이낸셜뉴스] 케냐에서 사이비 교주의 교리를 따르다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들 시신에서 장기가 적출된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네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케냐 경찰이 인도양 해안 도시 말린디에 있는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800에이커(약 323만7천㎡)에 이르는 샤카홀라 숲에서 시신 21구를 추가로 발굴했다. 이로써 총 사망 신도의 숫자는 13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5명이 구조돼 구출된 인원은 모두 68명이다. 경찰이 부검을 진행한 결과, 이들 시신에선 장기가 적출된 흔적이 발견됐다. 병리학자 조핸슨 오두워는 부검 결과, 굶주림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보이지만, 어린이를 포함한 일부 시신에서는 목이 졸리거나 구타당하거나 질식사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수도 나이로비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시신 중 일부는 장기가 제거됐으며, 경찰은 용의자들이 신체 부위를 강제 적출했다고 주장했다. 마틴 무네네 수석 조사관은 "보고서에 따르면 발굴된 희생자 시신 중 일부에서 장기가 사라졌다"라며 "인체 장기 매매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키투레 킨디키 내무장관은 사건 현장에 도착해 지난주 악천후로 중단된 시신 발굴 작업이 이날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킨디키 장관은 "무덤이 많아 두렵다. 극도로 조직화한 범죄"라며 "무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라고 전해 앞으로 시신이 더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현지에서는 극단주의 전력을 가진 택시 운전사 출신의 사이비 교주 폴 은텡게 맥켄지가 과거 범법 전력에도 그간 어떻게 법망을 피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범죄에 연루된 현지 이단에 대한 규제 노력을 약속하고 '샤카홀라 대학살'로 불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교주 맥켄지는 지난 4월 15일을 '종말의 날'로 예언하며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라고 종용해 신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도들은 맥켄지의 교리에 따라 숲속에서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개월간 금식 기도를 하다 아사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10 05:38:30[파이낸셜뉴스] 신앙심을 강요해 100명 이상의 추종자들을 굶어 죽게 한 혐의를 받는 케냐의 사이비 종교 지도자가 법정에 얼굴을 드러냈다. 2일(현지시간) 라디오 방송 캐피털에프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사이비 종교 지도자 폴 은텡게 매켄지는 지방 도시 말린디 법정에 출두했다. 그는 추종자들에게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 죽어야 한다"라며 아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과 관련해 지금까지 접수된 실종자 수는 300여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관들은 매켄지가 운영해 온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800에이커(약 323만7천㎡)의 삼림지대에서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101구이며, 구출 과정에서 8명이 병원 이송 중 숨져 지금까지 사망자는 109명으로 기록됐다. 발굴된 시신 중에는 어린이가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정부의 수석 병리학자 조핸슨 오두워 박사는 성인 1명과 어린이 9명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대부분 아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명의 어린이는 질식 징후를 보였다고 밝혀 교살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케냐 정부는 이번 사건을 대량학살로 규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케냐는 기독교 신자가 85%에 달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매켄지는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범죄 혐의에 대해 소명을 하지 않은 가운데 2명의 변호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다만, 이 사건에 투입된 한 수사관은 익명을 전제로 매켄지가 추종자들에게 단식 명령을 내린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매켄지가 분홍색 셔츠와 재킷을 입고 공범으로 지목된 다른 신도 8명과 함께 법정에 서 있었다고 전하고, 말린디 법원이 이 사건을 더 큰 인근 항구 도시인 몸바사로 이송했다고 보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03 08:57:44[파이낸셜뉴스] 케냐의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매장지에서 시신 47구가 무더기로 발굴됐다.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 죽으라"는 교주의 세뇌에 신도들이 집단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케냐 동부 항구도시 말린디 인근 샤카홀라숲에서 26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이 발굴한 21구를 합하면 지금까지 확인된 시신은 47구에 달한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법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8000에이커(약 323만7000㎡) 면적의 샤카홀라숲을 봉쇄하고 발굴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신 수색 작업 외에도 생존 교인 명단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 죽으라"고 종용해 4명의 아사자를 낸 혐의로 기쁜소식국제교회 교주 매켄지 은텡게 목사를 체포하고 15명의 신도를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사 결과 신도 15명은 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에 은신해 예수를 만나기 위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3달 동안 금식과 기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중 4명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기쁜소식국제교회가 소유한 샤카홀라숲에서 첫 시신이 발견되자 경찰은 대대적인 발굴 작업에 나섰다. 키투르 킨디키 내무장관은 샤카홀라숲 일대를 '범죄 현장'으로 선포하고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경찰에 기쁜소식국제교회의 집단 아사 사건을 제보한 인권단체 '하키 아프리카'는 "현재 구출된 생존 교인들이 여전히 금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여전히 샤카홀라숲에 은신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단체는 정부에 수색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할 것을 요청했으나 케냐 정부는 "현재 충분한 경찰 병력을 샤카홀라숲 수색을 위해 배치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은텡게 목사는 지난달에도 2명의 아이를 굶어 죽인 혐의를 자수해 구속 기소됐으나 보석금 10만 실링(약 97만원)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경찰은 내달 법정 심리를 앞둔 은텡게 목사가 현재 구금 상태에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기도와 금식을 하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4-24 09:03:1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내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 취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일과 20일·22일 3차례에 걸쳐 도내 종교시설 78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29일 개신교 전 시설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전체 420곳 중 25곳은 영상예배로 대체하고, 49곳은 예배를 중지한다. 영상시설이 없어 현장예배를 하는 곳은 자체 방역을 철저히 준비한 후 종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 기독교단협의회는 28일 도내 교회 420곳에 긴급 서한을 보내 다음달 8일까지 모든 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켜주도록 요청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제반 교회시설 사용 중단 및 소그룹 모임, 방문, 회의 등 일체의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든 미사를 중단했고, 미사 외의 집단 활동을 금지했다. 대한불교조계종도 긴급 지침을 발표하고, 초하루 법회를 비롯한 모든 법회·성지순례·교육 등 대중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모든 모임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음사·해성사·구암굴사 3곳은 외부인의 사찰 출입을 막는 산문 폐쇄에 들어갔다. 템플스테이도 한시적으로 중단됐다. 원불교 제주교구는 1916년 개교한 이래 105년 만에 처음으로 법회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든 법회와 종교행사를 중지하고 있다. 앞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26일 제주 4대 종단으로 구성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실내외에서 종교집회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 제주도내 종교 현황 □ 종교시설 : 788개소((불교 293개소, 천주교 28개소, 기독교 420개소, 원불교 18개소, 유교 4개소, 수운교 15개소, 기타 10개소) □ 종교인 : 24만2000여명(불교 13만6000명, 기독교 5만8000명, 천주교 4만6000명, 원불교 7000명, 기타 1만3000명) □ 협의체 : 제주종교지도자연합회(이사장 이상구 목사) □ 영상예배 교회 명단(25개소) ▷ 제주시(18개소)=성안교회, 영락교회, 제광교회, 제주성내교회, 동부교회, 제주한교회, 성은교회, 꿈을 이루는 교회, 제주남부교회, 납읍교회, 제주창성교회, 삼양교회, 대한예수교 장로회축복교회, 제주평안교회, 제주예언교회, 온새미로교회, 제주서광교회, 제주이음교회 ▷ 서귀포시(7개소)=제주국제순복음교회, 서호 장로교회, 기쁜소식 서귀포교회, 강정 생명평화교회, 모슬포 순복음교회, 표선장로교회, 제주하영교회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2-29 14: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