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에 근거해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신보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축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데이터 경제 확산을 위해 신보가 진행하는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 일환이다. 신보는 금융·비금융 지원 과정에서 전국 영업 조직 현장 조사를 통해 직접 수집 가능한 고객 기업의 최신 산출물을 목록화하고 기업이 창출하고 있는 부가가치 생태계 DB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보의 '품목분류체계'는 정부 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달청 '상품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신규 품목 정의를 위한 '특화분류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현재 신보를 이용중인 약 66만개의 보증 기업에 대한 품목 분류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기업정보 기반 지능형 밸류체인 네트워크 시스템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성태응 교수는 "신보의 '품목분류체계'는 '연구개발(R&D)-생산(제품)-유통(공급)-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품분류체계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며 "현장조사를 통해 직접 수집된 양질의 최신 산출물들은 향후 기업의 자원결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 생태계인 밸류체인 구축 관련 기초 데이터로 민간.정부.공공.학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한 '품목분류체계'를 활용해 기존의 분류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산업의 발달 속도나 신산업 출현 등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중요 비중을 차지할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급망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과 정교한 정책금융 지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09 16:50:23내년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체계가 지방공기업의 일자리 확대,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바뀐다. 사회적가치는 인권, 노동권, 안전한 근로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지역사회 활성화 및 지역경제 공헌, 민주적 의사결정과 참여 실현 등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다. 또 지역주민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 주기를 조정하거나 평가 관련 자료 작성을 간소화 하는 등 경영평가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체계개편안'을 19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에 통보, 향후 지방공기업 경영방안 수립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영평가 체계개편안은 그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가 정부주도의 하향식 평가, 개별 공기업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 평가, 효율성 위주의 평가로 인한 사회적 가치 반영이 미흡한 평가라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일자리, 주민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관련 사항이 여러 평가지표에 분산돼 있어 100점 만점 중 20점 내외의 낮은 배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개편안에는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해 '사회적 가치'라는 별도 평가지표를 신설했다. 또 하위지표로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책임'을 구성하면서 배점을 종전 20점 내외에서 35점 내외로 확대했다. 개편안에는 지역주민을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해 지방공기업의 지역 기여도나 주민의 체감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직원도 평가에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다른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상·하수도 직영기업은 격년제 평가를 실시하고 지방공사와 공단은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하되 2년 연속으로 최우수 평가('가' 등급)를 받으면 다음해 경영평가는 면제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경영실적보고서 등 평가 관련 자료 서식은 표준화·간소화하고 현장평가는 1일 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기관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허위 또는 중대한 오류로 인한 경영평가가 적발될 경우 기존 평가결과 조정(등급 정정 등), 평가급 차액 환수, 적발기관 감점지표 마련 등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체계개편안은 8월~9월 외부 전문가 태스크포스(TF) 회의와 시도 및 지방공기업 업무담당 협의,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향후 개편안에 대한 세부 평가지표나 평가방안에 대한 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12월말까지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편람'에 반영하고 내년 평가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7-10-18 10:29:22[파이낸셜뉴스] 덴탈 케어용 소재 제조업체 비비씨㈜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잠정실적공시에 따르면 비비씨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66억원이었다. 이같은 영업이익 증가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데 따른 것이란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비비씨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아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비수익 부문의 과감한 정리와 수익성 높은 핵심 사업군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 경영진이 기술과 품질 중심의 안정적 운영을 맡고, 아시아금융그룹 측이 선임한 신규 경영진이 전략 기획 및 구조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역할을 분담하며 효과적인 시너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그룹 차원의 위임형 경영체계 도입으로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금융그룹은 인수 직후부터 ‘위임 중심의 경영방침’ 을 강력히 추진, 현장에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 조직의 기동성과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핵심 인재 중심의 민첩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눈에 띈다. 비비씨는 지난해 전년에 이어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단행하며 3년 연속 안정적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비비씨는 국내 칫솔모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강소 수출기업이다. 아시아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실질적 첫해인 올해부터는 글로벌 점유율의 적극적 확대를 위하여 유럽, 아세안 등 지역별 수요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세모 및 전도성 신규 소재개발을 통한 반도체 산업사 시장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화장품용 브러쉬, 아이래쉬 제품 등 뷰티용품 시장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16 11:04:11[파이낸셜뉴스] KX의 보안 솔루션 자회사인 ‘KX넥스지’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PQC IPSec VPN(Post-Quantum Cryptography Internet Protocol Security Virtual Private Network)'으로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시장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KX넥스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KISA)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PQC IPSec VPN 제품’에 대한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KX넥스지는 ‘PQC IPSec VPN 신속확인서’를 획득함으로써 양자컴퓨터 기반 해킹 위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 졌으며, 사이버 보안 환경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PQC IPSec VPN 신속확인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를 통해 발급되었다. 신속확인제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새로운 기술이나 융·복합 정보보호제품의 보안성을 신속하게 검증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이 제도를 통해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기술력이 제고되었다.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보안 제품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KX넥스지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암호기술인 RSA (공개키 암호화 방식) 및 ECC 암호화 방식 (타원곡선 암호화 방식, Elliptic curve cryptography)은 양자 컴퓨터의 연산 속도에 취약하다. 특히 HNDL(암호화된 데이터를 캡처하여 향후 암호를 해독하는 사이버 전략, 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에 대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등 양자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양자컴퓨터는 쇼어 알고리즘(기존의 암호체계를 위협하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극복이 어려운 구조의 암호 기술을 채택, 양자 연산으로도 해독이 불가능할 만큼의 연산 복잡성을 부여했다. 또한, 기존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축이 가능해 비용 효율성까지 갖췄다. 이렇게 선보인 PQC IPSec VPN은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 방어 △차세대 암호화 기술 적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위협 탐지 △유연한 시스템 확장성 등의 특징을 갖는다. 특히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를 보완하면서도 데이터의 안전성과 시스템의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KX넥스지 고태진 대표이사는 "이번 KISA 신속확인서 획득은 KX넥스지의 기술력과 보안 전문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의 중요한 데이터를 지키며,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KX넥스지는 한국평가데이터에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두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면서 향후 국가지원사업 및 공공기관 입찰 등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PQC IPSec VPN 제품 KISA 신속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글로벌 보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08:48:22한진이 위기 임산부를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공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15일 서울 중구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 임산부란 사회적·경제적 사유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임산부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308' 상담번호와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상담과 임신 출산 양육지원제도를 연계받을 수 있다. 한진은 이에 맞춰 사업을 위한 후원금 지원과 더불어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진은 전국적인 택배 네트워크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1308' 상담번호와 위기임산부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상담번호 1308번이 인쇄된 택배 포장 테이프 사용 △택배 차량에 홍보 포스터 부착 △택배 배송 알림 문자 내 제도 관련 배너 광고 삽입 △한진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지속 홍보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한다. 한편 한진은 2021년부터 공유가치창출(CSV) 활동과 연계해 고객과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러브 커넥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위기임산부 지원 활동 역시 이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한진의 물류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5 18:46:40[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전국 단위 종이팩 회수 체계를 마련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섰다. 택배 물류망을 활용해 종이팩을 문 앞에서 상시 회수하는 시스템이 민간 기업과 정부의 협력으로 가동된다. CJ대한통운은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환경부, 카카오,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팩과 멸균팩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물류망을 통해 수거한 뒤 재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거 신청은 카카오메이커스 앱 내 ‘새가버치’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종이팩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된다. CJ대한통운 배송기사가 이를 회수해 지정된 재활용처로 운반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누구나 손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형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며 “수거량에 따라 쿠폰이나 유제품 등의 리워드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종이팩, 특히 멸균팩은 고급 펄프 자원이지만 분리배출의 어려움으로 재활용률이 낮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종이팩 재활용률은 13%에 불과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가 수거 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재활용률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홍보를 맡고, 카카오는 앱 기반 수거 신청 플랫폼을 운영한다. 매일유업은 리워드용 자사 제품을 제공하며, 한솔제지는 수거된 종이팩을 고급 종이 원료로 재활용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단위의 ‘오네’ 배송망을 활용해 일일 회수가 가능한 수거 시스템을 운영한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2년간 총 200t의 종이팩을 회수할 계획이다. 이는 소나무 4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은 앞서 2023년부터 전국 1만여곳 이상의 어린이집에서 종이팩을 수거해왔으며, 누적 수거량은 107t에 달한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CJ대한통운의 오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이 실현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물류의 가치를 공동체와 환경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5 15:53:56[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위기 임산부를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공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15일 서울 중구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 임산부란 사회적·경제적 사유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임산부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308’ 상담번호와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상담과 임신 출산 양육지원제도를 연계받을 수 있다. 한진은 이에 맞춰 사업을 위한 후원금 지원과 더불어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진은 전국적인 택배 네트워크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1308’ 상담번호와 위기임산부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상담번호 1308번이 인쇄된 택배 포장 테이프 사용 △택배 차량에 홍보 포스터 부착 △택배 배송 알림 문자 내 제도 관련 배너 광고 삽입 △한진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지속 홍보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한다. 한편 한진은 2021년부터 공유가치창출(CSV) 활동과 연계해 고객과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러브 커넥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위기임산부 지원 활동 역시 이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1308이라는 번호가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에게 생명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진의 물류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5 15:46:29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의 '해양데이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해양모빌리티 시험장 구축' 과제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양산업을 이끌 신기술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해양 자율운항선박, 해상 드론 및 수중 드론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적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해양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실시간 해상 환경 모니터링 및 운항 제어 기술 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김용환 센터장은 "해양모빌리티 시험장은 단순히 기술 실증뿐만 아니라, 향후 부산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해양도시 조성사업 및 다양한 국비 지원사업과도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해양 신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부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정책과도 전략적으로 연계된다. 특히 동삼지구 해양클러스터 단지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돼 부산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및 국가 해양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및 신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또 지산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되는 인프라와 기술력은 지역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그동안 수중 구조물 및 선박검사 기술 표준화, 수중 구역 관리 시스템 개발, 해양안전 및 교통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국내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4 19:15:35[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리모델링 전문기업 아파트멘터리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아파트멘터리는 국제표준에 따라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인테리어 시공,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 서비스, 가구·침구 도소매, 전자상거래 사업 전반에 적용된다. 아파트멘터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표준을 준수하며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작업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영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ISO 45001 인증을 통해 아파트멘터리의 안전보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4 12:04:30[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의 ‘해양데이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해양모빌리티 시험장 구축’ 과제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해양산업을 이끌 신기술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의 과제는 해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해양 자율운항선박, 해상 드론 및 수중 드론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적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해양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실시간 해상 환경 모니터링 및 운항 제어 기술 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김용환 센터장은 “해양모빌리티 시험장은 단순히 기술 실증뿐만 아니라, 향후 부산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해양도시 조성사업 및 다양한 국비 지원사업과도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해양 신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부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정책과도 전략적으로 연계된다. 특히, 동삼지구 해양클러스터 단지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돼 부산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및 국가 해양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및 신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또, 지산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되는 인프라와 기술력은 지역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무인기술 분야 연구 역량이 이번 과제 선정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부산시 및 국가의 해양산업 발전 전략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그동안 수중 구조물 및 선박검사 기술 표준화, 수중 구역 관리 시스템 개발, 해양안전 및 교통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국내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4 10: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