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27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호남 소재 중소기업 대표 22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원과 혁신·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행장은 광주광역시 소재 영업점을 찾아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 노력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7 14:05:07[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지난 28일 대전·충청권역에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지점인 BIZ프라임센터 개소를 통해 대전·충청권역에서 육성되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까지 총 10곳의 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바이오, 2차전지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두 지역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IZ프라임센터는 주요 산업단지에 자리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한다.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물론 기업컨설팅과 자산관리 솔루션 등 금융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조병규 행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BIZ프라임센터가 개설된 청주는 오창과 오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K-바이오스퀘어 △철도 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대전 대덕산업단지도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돼 혁신 신약 개발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략산업 등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지정된 지역을 뜻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9 15:30:58[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19일 각 지역본부에서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경기 고양 서부지역본부를 찾아 회의에 참석한 영업점장들을 격려했다. 김 행장은 "국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금융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영업 현장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반기 중점 추진 부문으로는 △균형성장 기반 확충 △철저한 여신 건전성 관리 △고객 신뢰 최우선 경영 △디지털 전환 가속 △비은행 부문 성과 개선 등이 제시됐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19 15:23:47[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전 직원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는 ‘도전·혁신 마일리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도전·혁신 마일리지 체계’는 기존에 운영하던 마일리지 제도인 ‘CS마일리지’와 ‘지식마일리지’에 ‘협력마일리지’와 ‘열정마일리지’를 추가해 구성했다. ‘협력마일리지’는 동료에게 업무상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도로 매월 직원들은 마일리지가 포함된 2개의 감사카드를 기대 이상으로 협력적이었던 동료에게 송부할 수 있다. ‘열정마일리지’는 영업현장 의견에서 비롯된 부점장이 소속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반기별로 부점장은 직원들이 서로 기피하는 업무를 솔선수범해 맡는 직원에게 마일리지가 포함된 격려카드를 송부해 직원의 헌신적 노력을 응원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마일리지 혜택을 높이기 위해 통합 마일리지 보상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각각의 마일리지 제도를 표준화했으며 꾸준히 활동한 직원에게 마일리지가 더 많이 적립되도록 세부 항목들을 개편했다. 마일리지 적립 우수 직원에게는 새로 도입된 최고 수준의 인사 포상인 IBK마일리지왕을 비롯해 개인·부점 포상금과 글로벌 박람회 참여 기회 등 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사진)은 "신설된 마일리지 체계는 직원 누구나 일상 업무 속에서 혁신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을 정착해 변화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월 7일 제도 시행 후 하루 평균 150개 이상의 감사카드와 격려카드가 송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도전과 혁신을 실천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 깊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07 08:45:56[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은행장들을 만나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것과 관련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이창용 총재를 초청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16개 은행(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토스뱅크·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지난 23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배경을 설명하고 은행권의 건전성·유동성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대내외 여건에 대해 "물가의 목표 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너무 빠르거나 늦을 때의 리스크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은행의 대출 관리도 요청했다. 이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계대출을 국내총생산(GDP) 100% 이하로 관리하는 한편, 기업대출도 제조업 등 생산성이 있는 부문 위주로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제언이다. 부동산, 임대업과 같이 비생산적인 부문에 기업대출을 집중시키면 안 된다는 취지다. 은행연합회에서도 가계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에 뜻을 모으겠다고 공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도 한국은행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한국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 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와 한국은행은 은행권 현안을 포함해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27 19:22:13IBK기업은행은 지난 21일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을 위해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인근의 한 맥줏집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소통포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가족, 동호회 회원, 동료 직원 등 다양한 'IBK 가족'의 사연을 신청받아 진행됐다. 소통포차에 참석한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행장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성태 행장은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 앉아 진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들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22 18:14:46[파이낸셜뉴스]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은행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부지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행장은 “올 1·4분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전 직원들이 승풍파랑의 자세로 함께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사업 전 영역을 비롯해 은행의 지속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특별승진과 승급 등 공정한 보상을 실현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은행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행장은 “부지점장은 수협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차세대 리더로 자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 행장과 주요임원, 수도권 및 지역 영업점 부지점장 등 약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건전성 관리, 비이자이익 증대, 기업고객 마케팅’ 등 영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4분기 높은 실적을 달성한 우수 부지점장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차세대 영업점장으로 성장할 부지점장과 직접 소통을 강조하는 강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처음 열리는 부지점장 경영전략회의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14 16:39:14[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들과 국내외 은행 경영환경, 기업은행 경영실적, 중소기업 업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IBK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지속적인 수익확대와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고수준의 배당성향으로 꾸준히 주주환원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과 시장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3-19 16:02:59[파이낸셜뉴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김 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한 간담회를 열고 "IBK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지속적인 수익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김 행장은 애널리스트들과 국내외 은행 경영환경, 기업은행 경영실적, 중소기업 업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고수준의 배당성향으로 꾸준히 주주환원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과 시장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19 15:21:21[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국내 시중은행 5곳을 만나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위해 선도은행으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가 은행장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외환시장 관련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근 국민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혈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KB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등 7곳을 외국환 선도은행으로 선정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기업 밸류업’의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을 위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우리 외환시장을 육성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최 부총리는 7월 시행되는 외환시장 심야 개장을 앞두고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현재 외환시장의 개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7월부터는 외환시장 개장 시간이 런던시장 마감 시간인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그는 "제도 초기 연장 시간대 시장 조성과 외국 금융기관들의 참여 촉진 등을 위해 힘써달라"며 "7월 본격 시행 전에 준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회계와 전산 등 은행 내부시스템 구축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장들은 우리 자본・외환시장 발전을 위한 최근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환시장 개방으로 '플레이어'가 많아지면 경쟁은 치열해지겠지만 '가야할 길'이라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외환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전에 없었던 시도인 만큼 정부의 일관된 추진 의지 및 시장 참여자와의 긴밀한 소통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및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관계 당국이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제도 추진 과정에서 겪는 은행들의 애로가 있을 경우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3-07 15: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