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이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윤리경영연구원)과 청렴 문화 확산과 투명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 지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현의 내부감사 서비스 고도화 △윤리경영연구원의 윤리 신고 시스템 도입 및 확산 등 투명경영의 실질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리경영연구원은 국내 최초 윤리경영 전문 연구기관으로, 공공·민간기업 대상 윤리경영·투명경영·조직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8년 기술 특허를 획득한 ‘케이휘슬 (K-Whistle)’ 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조직의 내부 신고 활성화와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BDO성현회계법인은 내부감사 및 내부회계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축적된 회계감사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내부통제제도의 진단 및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길배 BDO성현회계법인 대표는 “윤리경영은 오늘날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윤리경영연구원의 내부신고 제도와 성현의 내부감사 컨설팅 역량이 시너지를 이루어 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24 13:41:29【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이 선도적으로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치행정, 기후 위기 대응, 사회통합. 기본사회, 인구감소, 재정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등 8대 정책 부문별로 정량, 정성 평가하고, 8대 정책 중 지자체의 핵심 정책을 각각 평가,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박 시장은 조직 다양성과 합리성, 소통 및 청렴도, 행정혁신, 주민 참여를 평가하는 '자치행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과 광명시는 자치행정 부문 가운데 특히 청년 공감 정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시장은 지난 2020년부터 청년숙의예산 토론제를 운영해 청년 공간, 문화, 주거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을 추진해 청년 요구를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전용공간인 청년동과 청춘곳간을 만들어 청년 눈높이에서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정책 성과가 탁월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조직의 협업,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혁신을 도모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은 원동력이다. 최근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자산구축’과 제도를 적극 정비해 사회적경제를 활발하게 육성한 것도 우수한 정책 방향으로 평가받았다.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수거, 대형폐기물 전 문선별사업, 미이용 산림 배이오매스 활용, 커피박 무상 수거사업 등 생활폐기물 처리 구조를 개선한 것은 광명시의 기후 대응 분야 우수정책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모든 정책에 시민 참여를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시정 철학을 근간으로 시민이 도시의 도시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각 부문별 평가단장과 평가위원이 참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0 15:18:4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부패방지(ISO 37001) 및 규범준수(ISO 37301) 경영 시스템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후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청렴 윤리 경영과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ISO37001과 ISO373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기준으로,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경영 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받은 조직만이 취득할 수 있다. 공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윤리적 경영 방침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렴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위한 구체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준법감시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전사적인 준법경영 방침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규정을 재검토했다. 공사는 부패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규범을 준수하는 경영 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의 입지를 더욱 다질 방침이다. 장충모 공사 사장은 "이번 2년 연속 통합인증을 통해 공사의 투명 경영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31 14:12:29[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11일 개최된 '2024 제3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다양한 ESG혁신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지배구조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사학연금은 나주혁신도시 내 반부패 및 청렴·윤리문화 확산, 안전보건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 인증, 정보보안활동 강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학연금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ESG책임투자 기반 확대 △포용적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윤리·인권 중심의 경영실현 등을 주요 ESG경영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현해왔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ESG경영을 선도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공단이 지속가능한 ESG경영위해 추진해온 성과들을 인정받는 결과이고,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발전 기여, 그리고 투명하고 책임감있는 경영을 통해 ESG가치를 실현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4 14:36:07[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지난 11일 개최된 '2024 제3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다양한 ESG혁신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지배구조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사학연금은 나주혁신도시 내 반부패 및 청렴·윤리문화 확산, 안전보건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 인증, 정보보안활동 강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학연금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ESG책임투자 기반 확대 △포용적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윤리·인권 중심의 경영실현 등을 주요 ESG경영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현해왔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ESG경영을 선도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사학연금은 한국ESG혁신정책대상 수상에 앞서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운영 노력 및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일보 주관 K-ESG경영대상(사회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지난 2일 수상한 바 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공단이 지속가능한 ESG경영위해 추진해온 성과들을 인정받는 결과이며,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14 13:59:37[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가 핵심가치 내재화와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제2차 최고경영자(CEO)-경마지원직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세대와 직급을 떠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융화되는 조직 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일선에서 마권발매 등 현장업무를 관리하는 경마지원직(발매소장)과 만나 ‘윤리·청렴’의 원활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6월 MZ세대 경마지원직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 비전과 경영 방침을 공유하는 등 세대와 직급을 떠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융화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솔선 수범해 오고 있다. 마사회는 CEO와 상임감사위원이 공동 주관하는 윤리청렴추진협력단 및 노사공동 청마패(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점검단 등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권익위원회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등 윤리 청렴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핵심 가치이자 시대적 요구인 혁신 선도, 소통 협력, 윤리 청렴의 실천으로 국민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0-03 14:52:2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열린 '2024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은 '국가공헌대상'은 ESG 경영 시대에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18개 부처에서 수여하는 포상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사회 상생 경영 및 ESG 민간 확산 노력 △경영자의 ESG 경영 철학 △ESG 활동을 위한 조직 체계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학계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전남개발공사는 ESG 경영 수준 진단을 통해 2023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ESG 전담 부서 신설과 ESG 경영을 선포하는 등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공사의 모든 활동을 지속 가능한 전남도의 미래를 만드는 일과 결부시켜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해 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먼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으로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참여 비중을 높이고 태양광 도민발전소 운영 확대, 전 임직원 탄소중립 챌린지 참여 등 국가적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해 연간 3904t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고, 향후 해상풍력사업(727MWh) 추진으로 연간 85만t 이상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 가치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당기순익의 10%(누적금액 180억원)와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의 50%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상생펀드 80억원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ESG 경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평균 4.0% 이자를 감면하는 저금리 대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추진해 전남도와 함께 인구 감소 16개 군의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1000호를 신축·공급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조성 추진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특히 지역 사회 ESG 경영 민간 확산 추진을 위해 민간기업 10개사와 ESG 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ESG 행동규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동자이사제를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사회가 공사의 ESG 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방공기업 최초 준법감시위원회 운영과 투기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해충돌 방지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업체 현장 확인 제도,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 계약심사 평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ESG 경영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도의 ESG 생태계 조성과 도민 행복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를 지난 6월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ESG 경영전략에 기반한 성장 과정 및 주요 성과, ESG 분야별 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기반 자체 수준 진단, 이중중대성평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전남개발공사의 ESG 정책 및 활동을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9 11:07:01[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5개 공사·공단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 경영’ 추진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문화 확산을 공동 목표로 협의체를 결성한다. 전 사업 분야에 확장하는 ESG 경영 개념이 지역 공기업에도 정착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시민 공공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7일 부산도시공사 BMC 홀에서 ‘공사·공단 ESG 협의체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기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그간 공사·공단 ESG 부서 담당자들 간 네트워킹에 더해 보다 견고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됐다. 이들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이행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ESG 협의체 운영에 대한 사항 △ESG 경영 실현 효과 창출 △지역사회 지속가능 경영 활성화 △기관 간 소통, 화합 △자원 순환 등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인권 경영, 재난 안전관리 등 지역 상생 △청렴·반부패, 정보공개 등 윤리경영 등에 협력해 이를 위한 공동 활동을 발굴·추진한다. 이번 ESG 협의체 추진 협약은 협약식 당일인 17일부터 2년간 유효하다. 또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2년 추가로 연장 운영한다. 김용학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ESG 협의체 운영으로 부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 과제를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ESG 경영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모델을 확립하도록 공동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정실 관광공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ESG 경영의 지방 공직사회 확산으로 각 기관이 지닌 전문성을 연계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적극 사회적 책임이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20 09:58:5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굴기를 향해 앞으로, 실·국장 중심으로 부서가 똘똘 뭉쳤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시정성과 창출을 견인하고, 일 잘하는 조직 구현에 기여한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BSC(Balanced Score Card)는 조직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위한 4가지(재무, 고객, 내부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관점의 성과관리로 단기적·장기적 목표 간의 조화 추구를 말한다. 최고의 성적을 낸 5개 실·국에는 △특별교부세 확보와 규제개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대구굴기’ 추진에 헌신한 기획조정실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구조 개혁과 경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정부, 시민 등 대외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등 시민들을 위한 규제 개혁을 추진한 경제국 △미래세대의 꿈 실현을 돕는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등 선도적인 교육혁신을 주도한 청년여성교육국이다. 특히 올해부터 부서평가를 기반으로 실·국장 체제 하에 조직의 소속감을 높여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제도를 개선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탁월한 성과를 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시 조직을 변모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도 성과관리(BSC) 부서평가는 22개 실·국 및 114개 과를 대상으로 시정목표에 따른 성과지표와 청렴도 향상, 대시민 만족도, 규제 발굴·개선, 정부합동평가 등의 조직운영 전반에 이르는 총 145개 항목에 대해 부서별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시는 기존 우수부서와 중복되는 과 단위 포상을 실·국 단위로 변경하고, 포상금은 실·국 소속 전 부서에 지급하여 소외받는 부서 없이 더 많은 부서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부서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정액으로 지급하던 포상금을 부서 인원 규모를 반영해 차등 지급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19 15:25: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청렴도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달성을 위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김기혁 사장과 간부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사장이 간부들에게 직접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메시지를 전달하고, 부패취약 시기인 설 명절 기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갑질 행위 근절 등을 대내외에 표명함과 동시에 간부들이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전 직원과 1200여 협력업체에 사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별도로 발송했다. 김기혁 사장은 "지역사회 대표 공기업으로서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의 가치를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부정⋅부패⋅갑질 행위 등이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청렴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연 연속(2012~2023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는 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반부패.청렴활동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년도 청렴도평가 항목을 철저히 분석하고, 최우수등급 기관을 벤치마킹함과 동시에 자체청렴도 조사 및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일 영남대에서 지역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연계 사업 발굴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의 취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 사장은 "공사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종합교통 운영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8 10: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