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은 소비자 접점을 높인 기원 시그니처 라인 3종(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원 시그니처 라인 3종은 호랑이, 독수리, 유니콘으로 구성된다. 이중 기원 호랑이는 데일리샷, 보틀벙커, CU, GS25, 홈플러스 등에서 지난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독수리와 유니콘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기원 호랑이는 풍성한 달콤함과 과실의 풍부한 향으로 기원 위스키만의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도정한 기원 위스키 대표는 "앞으로는 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되, 가격 접근성을 높일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위스키의 확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11-21 18:15:58[파이낸셜뉴스]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은 소비자 접점을 높인 기원 시그니처 라인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원 시그니처 라인 3종은 호랑이, 독수리, 유니콘으로 구성된다. 이중 기원 호랑이는 데일리샷, 보틀벙커, CU, GS25, 홈플러스 등에서 지난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독수리와 유니콘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기원 호랑이는 풍성한 달콤함과 과실의 풍부한 향으로 기원 위스키만의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다. 도정한 기원 위스키 대표는 "앞으로는 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되, 가격 접근성을 높일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위스키의 확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21 09:59:31평범했던 한 청년이 내면의 악을 마주하고 각성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종의 기원'이 오는 12월 29일 서울 종로구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재연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기획·제작돼 지난 2022년 말 초연됐다. 제작사 뷰티풀웨이는 "기존 스토리에 에피소드와 넘버를 추가해 인간이 가진 악의 본성을 더욱 다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한유진은 한때 촉망받는 수영선수였으나 복용하던 약을 끊고 대회에 참가한 날 벌어진 사고로 수영을 포기하고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피로 물든 집안에서 처참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한 뒤 사건의 전말을 되짚어가며 자신 내면의 본능을 깨닫게 된다. 초연 당시 두 명의 배우로 표현되는 한유진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 친구이자 형인 김해진과 어머니 김지원, 이모 김혜원의 관계를 통해 인간이 가진 악의 본능을 날카롭고 거침없는 시선으로 파헤쳐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영선수 출신의 로스쿨 지망생이자 냉정하고 잔인한 사이코패스의 본능을 가진 한유진 역에는 박규원, 유승현, 김려원, 윤승우, 기세중, 김이후, 백동현, 박상혁이 출연한다. 유진의 입양된 형이자 따뜻하고 열정 넘치는 영화학도인 김해진 역에는 노희찬, 박선영, 장보람, 박상선이 캐스팅됐다. 유진의 어머니 김지원과 이모 김혜원 역은 장이주, 강하나, 류비가 맡았다. 이들은 1인 2역을 소화하며 유진과의 심리게임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서사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연에 참여했던 창작진이 전원 함께 한다. 창작집단 LAS의 이기쁨 대표가 연출을 맡고, 브랜든 리(이성준)가 작곡과 음악감독으로, 강하님이 공동 작곡가로 재연에 참여한다. 공연은 2025년 3월 23일까지 이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01 10:38:17[파이낸셜뉴스] 민주평화통일부산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박희채)는 지난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24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 음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평화통일 콘서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과 부산 시민, 부산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통일의 가교자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되는 행사다. 음악회는 평양 예술단 공연, 엔젤피스예술단 공연, 가수 설운도, 바다새, 이소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전 좌석 무료 초대로 진행됐으며, 부산 지역 기관장과 자문위원과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부의장은 “문화공연을 통해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스스로 통일에 대해 한걸음 나아가는 행사로, 광복 79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염원이 한층 더 강해지는 시점에서 부산 시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18:15:16【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해양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여수시 돌산읍 까막섬(여수시 돌산읍 금봉리) 일원에서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해양환경보호단 '레디(ReDi)', 사단법인 '섬즈업' 관계자,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대 등 50여명이 각 단체의 특장점을 살려 해양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GS칼텍스 퇴직 사우회 등으로 구성된 임직원 봉사대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은 까막섬 해안가를 돌며 폐부표와 폐그물, 폐가전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담당자는 "두 시간 정도 구슬땀을 흘리며 정화 작업한 결과, 1.5t 정도가 수거됐다"면서 "GS칼텍스의 후원으로 지속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5000만원을 마련해 환경단체 등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여수에서부터 '바다쓰레기 줍깅'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시민 다이버로 구성된 봉사단 12팀을 추가 선발해 전국적인 '바다 쓰레기 소탕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8 15:21:11[파이낸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박희채 부산부의장·사진)는 5일 오전 10시 동의과학대학교 잔디운동장(양정동)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24 부산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역공동체 참여와 능동적인 남한사회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부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50명, 민주평통 부산지역 자문위원 100명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의거한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으로서 탈북민이 '우리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의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탈북민들 모두에게 생필품과 가전제품 등도 푸짐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표창 시상(시장상, 교육감상), 체육대회, 노래자랑, 기념품·경품 시상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3 09:00:2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지역을 연고지로 한 KIA타이거즈가 7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으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 7월 31일 판매 종료된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 가입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역에 연고를 둔 스포츠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야구·축구·양궁 등 스포츠 종목에 금융상품을 접목시킨 연계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이 중 최근 KIA타이거즈의 선전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는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판매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으로 야구팬 고객층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예금 상품의 경우 지난 9월 17일 KIA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음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연 0.05%p) △정규시즌 우승(연 0.10%p)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 만기해지 시 연 0.1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적금 상품도 예금 상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한편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정규시즌 연승기록, 팀홈런 등에 따른 이벤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금 상품과 동일한 연 0.15%p의 우대금리와 함께 KIA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중 8연승(연 0.10%p), 팀홈런 100개 초과(연 0.10%p) 기록을 달성해 만기해지 시 총 연 0.3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KIA타이거즈가 2024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할 경우, 예·적금 상품 모두 연 0.10%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가입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야구 경기에 광주은행 고객 및 임직원 등 3000여명을 초청해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승리의 염원이 담긴 열띤 응원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프로야구 시즌마다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 출시와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 야구팬들과 함께 지역 스포츠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상품명에 담은 염원대로 KIA타이거즈의 V12 달성을 함께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 생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6 12:47:00[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에 신축하는 '글로벌 R&PD 센터'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감리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동시에 무재해와 앞으로의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연구개발(R&D)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공항과의 접근성, 기존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인 7공구 Sr14 구역 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총 3257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인천 송도 3만413.8㎡ 부지에 글로벌 R&PD 센터를 건립중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첨단 R&PD 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을 고도화하고,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생태계(Hub)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미국 cGMP 수준의 R&D 및 공정 체계를 갖춘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신사옥에 도입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mRNA, 바이럴벡터 등의 연구 과제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백신 수요가 높지만 인적·물적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국가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고도화된 R&D 및 생산 역량을 이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연구 역량이 충분하지 않지만 백신 개발의 수요가 있는 국가 및 기업들과의 협업과 더불어 해당 국가의 바이오 인력 양성 역시 글로벌 R&PD 센터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임상, 임상 및 일부 상업 생산 등을 위한 시료 생산이 가능한 송도 사옥이 완공되면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최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독일 C(D)MO 기업 ‘IDT바이오로지카’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한국 등 글로벌을 잇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 세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3 09:38:54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에서 운영 중인 상설전시실에는 바다와 그 위를 나는 학, 복숭아인 반도를 중심으로 그려진 해학반도도(사진)가 전시돼 있다. 파도가 치며 넘실거리는 바다 위로 학이 날고 있다. 푸른 괴석 위의 커다란 나무 두 그루에는 복숭아가 매달려 있다. 중국 신화에 나오는 서왕모의 요지에서 불로장생의 복숭아가 열린 장면을 환상적으로 묘사한 6폭의 병풍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왕실이나 상류층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처소를 장식하기 위해 제작했으며, 각종 행사를 기념하는 병풍으로도 많이 만들어졌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9-05 18:46:20【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영월~삼척고속도로 예타통과를 기원하는 국토순례 대장정이 시작됐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국토대순례는 이날 영월을 시작으로 정선, 태백을 거쳐 삼척까지 4박5일간 진행되며 강원도민들의 염원과 열망을 담아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국회의원, 시장, 군수, 지역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35개 조로 나눠 영월~삼척 구간 130㎞를 릴레이 형식으로 걷게 된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강원자치도가 경제성 지표가 아닌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논리로 정부를 설득, 지난해 5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지난해 7월 현장 평가를 시작, KDI에서 평가를 하고 있으며 막바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진태 지사는 지난달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동철 KDI 원장을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출정식에서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가 57년으로 다른 곳은 고속도로로 꽉 차있는데 강원 남부권은 백지로 휑하게 비어있다. 주민들이 고속도로에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면적을 서비스 면적이라고 지칭하는데 전국 평균이 78.2%인 것에 반해 강원도는 40.8%로 남의 이야기다”며 그동안 경제성 문제로 번번이 소외된 강원도 고속도로 현황과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토대순례는 도민의 열망과 염원을 보여주는 자리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모두 안전하게 완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기원 국토순례는 이날 영월 출정식을 시작으로 28일 정선 축원제, 29일 태백기원제, 30일 삼척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4박5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6 15: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