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MMORPG 게임 메타씬(MetaCene)이 미니 게임 엑스메타씬(xMetaCene) 시즌2를 출시했다. 웹3 생태계 멘틀(Mantle)에 라이브 된 MMORPG 게임 엑스메타씬은 메타씬 생태계 내의 다이나믹한 P2E 미니 게임으로, 시즌 2를 새롭게 오픈했다. 미니 게임 스타일의 웹 기반 경험은 전통적인 웹3(Web3)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게임 이용자들에게 편하게 접근이 가능한 웹3 게임 세계로 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들은 새로운 몰입형 퀘스트와 '휠 오브 포춘(Wheel of Fortune)'의 보상 체계를 구축, 멘틀의 200,000 $MNT와 3,000,000 tMAK 토큰을 상금으로 내걸었다. 게임 내 NFT, 채굴 기계 및 기타 특별 인센티브와 같은 메타씬 생태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엑스메타씬 시즌 1은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픽셀 아트의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퀘스트와 몰입형 게임 플레이, 실질적인 보상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늘(18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3만3천명 이상의 게임 이용자를 돌파하고 2010K 이상의 온체인 거래를 처리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메타씬 관계자는 “엑스메타씬은 웹3(Web3) 게임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타씬 게임이 바이낸스 랩스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는 가운데 엑스메타씬의 성공으로 보다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메타씬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씬은 샨다 게임즈(Shanda Games), 블리자드(Blizzard),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 등에서 20년 이상 업력을 쌓은 게임 전문가가 설립했다. 믹스마블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대규모 게임 이용자를 위한 차세대 블록체인 MMORPG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혁신적인 PVE 및 PVP 게임 플레이, 강력한 기술 인프라, 소셜 길드 DAO 거버넌스,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 게임 내 AIGC 편집기를 통해 게임 이용자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거버넌스, 창작에 앞장서고 있다.
2024-06-18 12:54:00[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미국 웹3(Web3) 게임 기업 '게임플레이 갤럭시(Gameplay Galaxy)' 시드 투자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게임플레이 갤럭시는 전 세계 2억 5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트라이얼 익스트림(Trial Extreme)' 시리즈 제작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트라이얼 익스트림은 스릴 넘치는 바이크 레이싱 토너먼트를 펼치는 스포츠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향후 게임플레이 갤럭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바이크 △캐릭터 △레이싱트랙 등을 소유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웹3 게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플레이 갤럭시는 다양한 웹3 게임들을 통해 기존 게임 시장 이용자들에게 한층 진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해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련했다. 컴투스는 게임플레이 갤럭시 시드 라운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글로벌 유망 웹3 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시드 라운드 투자에는 △미국 벤처캐피털(VC)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글로벌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메리트 서클(Merit Circle)' △블록체인 기업 '일드길드게임즈(YGG)'가 참여했다. 컴투스 측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 여러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관련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웹3 시장에서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기업들과 강력한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08 10:41:37[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아프리카의 P2E 길드 프로젝트인 MVM(Metaverse Magna)에 전략적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MVM의 모회사 네스트코인은 아프리카의 크립토 프로젝트들에 투자하고 지원한다. 바이낸스에서 초기 기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담당하는 바이낸스 랩스의 아프리카 담당 임원이었던 옐레 바데모시가 설립했다. MVM은 아프리카 최초이자 최대의 게이밍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로, 네스트코인이 육성 또는 투자한 여러 P2E 게임들을 인큐베이션부터 런치패드 지원, 토큰·NFT 퍼블릭 세일 및 게임운영까지 전반적인 P2E 게임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MVM은 커뮤니티와 자체 개발 앱 하이퍼를 통해 아프리카 게이머들의 게임 플레이를 돕고 있다. 앞으로 자체 OS 개발을 통한 길드 관리 툴 제공, 게임 개발사들에게 P2E 게임 소프트웨어 디자인 키트 제공, 게이밍 디파이 서비스 등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위믹스3.0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사업을 펼치려 한다. 아프리카의 게임 이용자수는 1억8600만 명 이상이다. MVM은 아프리카 최대 게이밍 커뮤니티를 만들고 생태계 내의 이용자, 투자자, 개발자, 길드 운영자들에게 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스트코인 옐레 바데모시 대표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현지 게임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게임 길드는 DAO의 메인 스트림으로 성장하고, 게임 토크노믹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MVM과의 협업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젋은 지역, 아프리카에서 위믹스 생태계가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06 13:24:28P2E 및 IP-브랜딩에 초점을 맞춘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NFT 게이밍 플랫폼인 OpenBlox는 Shima Capital의 주도하에, 3commas Capital, 100x100 Venture Capital, Digital Strategies, 그리고 MC Ventures의 참여를 통해 시드 라운드 및 프라이빗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OpenBlox는 게임파이 생태계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해 Real Deal Guilds(RDG), Ancitent8, Good Games Guild, Breader DAO를 포함한, 현재 성장중에 있는 다양한 게임 길드들과 파트너쉽을 체결, 관련 업무 협력을 진행중에 있다. 시드 라운드 및 프라이빗 라운드의 종료를 통해 OpenBlox는 다음 3가지 항목들(NFT 마켓플레이스, 게임 내 토큰, 그리고 3가지의 상호 운영 가능한 게임)을 포함하여, 플레이어들을 위한 새롭고 흥미진진한 게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OpenBlox의 공동 설립자인 Dr. X는 다음과 같이 전해왔다. “우리는 NFT와 게임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VC들의 기술력 및 경험들을 모두 모아 OpenBlox의 시드 라운드 및 프라이빗 라운드를 마감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의 파트너들이 가진 네트워크를 통해 OpenBlox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트너들을 통해 OpenBlox 게임들은 시장에서 익숙하게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고, 향후 사용자 수 증가를 촉진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OpenBlox 담당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최고의 게임환경을 만들고 게임내 활용되는 NFT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우리의 여행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은 이러한 ethos(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다양하고 업계내 영향령을 갖춘, 저명한 투자사 및 파트너사들의 지원을 받아 우리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음에 무한한 감사를 전달한다.” Digital Strategies의 Investment Director인 Elle Sia는 OpenBlox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OpenBlox는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갖춘 3가지의 다른 게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Blox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게임내 미적 매력이 강한 비주얼 디자인 및 플레이어들을 즐겁게 하는 재밌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우리 길드와 많은 다른 게이머들이 OpenBlox를 즐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100&100 Venture Capital CEO인 Victor 정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OpenBlox와 파트너쉽 체결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향상된 게임 플레이 경험과 함께, 블록체인, 암호화폐, 그리고 NFT간의 물리적/화학적 결합이 조화롭게 게임내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OpenBlox가 추구하는 방향은 우리의 목표와 일치합니다. 향후 Openblox 생태계의 사용자 수 증대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OpenBlox는, DeFi와 Gameplay가 결합된 메타버스를 통한 진정한 엔터테이먼트 경험을 그들의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게해주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OpenBlox는 길드들과의 업무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통해 다가오는 Web3 시대에서 상호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Bloverse라 칭하는 자체적인 인프라 레이어를 구축하고 커뮤니티 및 프로젝트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OpenBlox는 2022년에 첫 게임인 RogueBlox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초기 투자자들을 위해 올해 상반기내에 M2E 기반의 프로젝트, RunBlox 역시 출시할 예정이다. OpenBlox는 P2E와 Ip-브랜딩에 초점을 맞춘 EVM 기반의 NFT 게이밍 플랫폼으로, OpenBlox 생태계내 모든 게임들에 동일한 Blox 및 NFT, 게임내 토큰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OpenBlox의 핵심은 7,998개의 Genesis blox NFT에 기반을 두 고 있으며, 유전자 매커니즘을 기반, 상호간 번식(Breeding)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NFT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NFT는 게임 및 Web 3 솔루션이 모두 통합된 OpenBlox내 Bloxverse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Openblox팀은 Tencent, GameLoft, Bytedance와 같은 최상위권 기업의 기술력 및 게이밍 경험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및 DeFi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OpenBlox는 3Commas Capital, Digital Strageties, Shima Capital 등 저명한 투자자의 지원을 받는다. 더불어, RDG, Ancient8, Good Games Guild등을 포함한, 성장하는 길드들과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2-04-27 09:21:33[파이낸셜뉴스] 지난 해부터 본격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명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 시장에 지난해 5조원 이상의 막대한 투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막대한 자금을 기반으로 P2E게임은 게임 기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본격적인 시장 성장의 구조를 만들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막대한 투자, P2E 게임 기능 개선" 17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코빗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블록체인: 게임 트렌드를 바꾸다(Blockchains: Changing the Game)'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1일 기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유입된 벤처자금은 44억7700만달러(약 5조4000억원)로, 전년 4200만달러(약 510억원) 대비 100배 이상 급증했다. 기존에 가상자산 전문펀드 중심이던 투자 자도 전통적인 기술펀드나 헤지펀드 등으로 다양화됐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게임 업계가 아직 초창기에 머물러 있지만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사용자 경험이 개선됨에 따라 게임의 기능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를 위한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으며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발행, NFT 거래소, 게임용 코인 등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빗리서치는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메사리의 메이슨 나이스트롬(Mason Nystrom) 연구원과 제리 선(Jerry Sun)연구원이 작성한 원문 보고서를 번역해 발표했다. "게임길드·마켓플레이스 등으로 생태계 구성" 보고서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게임 길드 △블록체인 게임 △마켓 플레이스 △런치패드 △게임 개발 인프라 △게임 스튜디오 등으로 구분했다. 게임길드는 현재 탈중앙화자율조직(다오, DAO) 형태로 구성돼 자본을 조달하고 배분해 게임의 금융화(GameFi)를 유도하고 있다. DAO를 통해 사용자 확보의 선순환도 가능하다. 또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가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대형 게임들이 등장해 시장의 다양성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자산을 NFT로 발행하면서 이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성 요소 중 하나가 됐다. 신생 게임 개발자가 자금을 조달하는 런치패드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대규모 투자 유입...블록체인 게임 시장 성장" 특히 보고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세계에 대한 기대가 증가했다"며 "메타버스가 게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의 성장과 이용자 확보에 게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 외에도 현재 성과를 내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인 엑시인피니티, 소레어, 디파이킹덤의 서비스 모델과 업계에 끼친 영향 등을 분석해 자료에 담았다. 정석문 코빗리서치센터장은 "지난 해 '엑시인피니티'의 성공은 블록체인 게임업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됐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확장성, 사용자경험(UX) 등의 문제들이 곧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블록체인 게임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3-17 14:46:22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웹2.0을 지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이용자가 콘텐츠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웹3.0시대가 열리면서, 게임 생태계 역시 이용자 중심으로 변신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미 게임의 대세로 부상한 일명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수익 창출과 게임 개발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게임은 게임이용자와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웹3.0 게임은 이용자가 게임 소유자" 글로벌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팩트블록과 해시드,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지난달 20일 개최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1 IMPACT'에서 '웹3.0 게임과 P2E'를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웹3.0이 게임 시장에 새로운 기회라고 진단했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가 좌장을 맡은 좌담회에는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 △최용호 위메이드 위믹스부문 상무 △김재석 나인코퍼레이션 대표 △김민수 NFT뱅크 대표가 참여했다. 최용호 위메이드 상무는 "웹3.0은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에서 나아가 콘텐츠를 소유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것"이라며 "웹3.0 시대의 게임은 특정 게임의 캐릭터나 아이템을 이용자가 완전히 소유해 다른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용자의 소유권을 확인하는데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한토콘(NFT) 등 기술이 접목된다는 것이다. ■"게임사, 게이밍 길드와 협력해야" 좌담 참석자들은 최 상무의 진단에 동의하며, 웹3.0 게임에서 이용자들의 자율조직인 게이밍 길드의 영향력이 급속히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게이밍 길드는 게임을 함께 즐기며 승리 하거나 임무를 완료해 얻은 수익과 게임 내 자산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하기도 하고, 투자도 하는 등 단순히 공략집을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 개념이 강했던 과거의 길드보다 확장된 형태와 구조를 띈다. 특히 최근 게이밍 길드들은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의 성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DAO는 중앙 관리자 없이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만들어진 조직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규칙을 만들고, 투표를 통해 사안을 처리하며, 누구나 안건을 제안할 수 있고, 참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민수 NFT뱅크 대표는 "게이밍 길드는 중앙 관리자 없이 구성원들이 경제적인 이득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 내부의 수익 분배비율도 체계화 돼 있다"며 "게이밍 길드에서 유보 자산을 어떤 곳에 투자해야 할 지에 대한 자문을 요청할 정도 전략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등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중심으로 게임 시장이 변화하면서 게임의 구조와 형태도 바뀌고 있다.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도 자발적인 이용자가 많아지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선순환에 따라 이용자들이 새로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게임 개발사들도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게이밍 길드와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재석 나인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산 규모가 수조원에 이르는 게이밍 길드 DAO들이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면서 게임사 입장에서 이제 그들과 협력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며 "게임사들은 길드 라운드라고 해서 길드들이 (아이템을)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등 길드와 수익모델까지 협력하는 분위기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는 "이용자들이 DAO를 구성해서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고, 실제 게임 콘텐츠에도 반영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웹3.0 적합한 융합 게임장르 나올 것" 경제 요소를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블록체인 게임 특성상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장르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최용호 상무는 "블록체인 게임은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고, 자산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형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자원 등을 자산화 하기 쉬운 전략시뮬레이션게임(SLG)이나 카드를 NFT화 할 수 있는 트레이딩카드게임(TCG) 장르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성원 대표는 "웹3.0 자체가 융복합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캐주얼게임이지만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나 소셜게임(SNG) 요소 등이 가미된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규제나 사행성 이슈 때문에 많이 막혀 있는 웹보드게임도 약간 변형돼서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민수 대표는 "기존 게임에 쓰이는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만 잠깐 사용을 하고 원칙적으로 실물경제에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없지만, 웹3.0 게임에서는 NFT 아이템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들이 실제 만들어지는 등 NFT가 단순 서버 안에만 존재하는 자산이 아니라 실물경제에서 금융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한다"고 NFT의 기능 확장을 강조했다. ■"올해 웹3.0게임 본격 성장의 해" 좌담에 참석한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은 올해를 웹3.0 게임의 본격 성장의 해라고 예견했다. 최성원 대표는 "'플래이댑'에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서 안정적인 생태계 커뮤니티를 3월 초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서비스의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상무는 "최근에 '클레바'라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를 선보였고, 위믹스 플랫폼에 다양한 게임들도 올리고 있으며, NFT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들이 연결고리를 가지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재석 대표는 "'나인 크로니클'이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제 그 기반 위에 경쟁 요소를 더 큰 규모로 도입할 수 있게 됐고, 현재 PC로만 한정된 플랫폼을 더 확대하고, 기술과제들도 꾸준히 수행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대표는 "디지털 자산 담보를 평가하고 돈을 빌려주는 NFT 금융에서 NFT뱅크의 서비스를 실제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의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NFT 금융 생태계가 잘 순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07 17:57:34[파이낸셜뉴스] 일명 '돈 버는 게임' P2E(Play to Earn)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P2E의 성공을 주도하는 게임이용자들의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게임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2E 게임에서는 게임 이용자가 단순 게임을 즐기는 객체가 아니라 게임 아이템을 소유하고, 마케팅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게임 발전을 주도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DAO가 게임 개발사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게이머 DAO들이 최근 잇따라 대형 투자를 유치하면서 P2E 게임 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P2E 성공 방정식 '게이머 DAO'..투자 유치 잇따라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2E 분야 커뮤니티 DAO '일드 길드 게임즈(Yield Guild Games, 이하 YGG)는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협력하기로 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두 기관의 협력은 스칼라십(scholarships)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자산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YGG는 초기 게이머들에게 P2E 게임 캐릭터 구매에 필요한 가상자산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YGG는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식을 교육하기도 한다. 대신 게이머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벌면 일정 부분을 분배받는 식이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장학금을 원하는 게임 플레이어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YGG는 가상자산 거인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라며 "YGG는 (코인베이스 합류로) 전 세계에 새로운 게임 플레이어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YGG는 엑시 인피티니, 샌드박스, 일루비움, 스타 아틀라스, 제드 런 등과 파트터십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이머들을 상대로하는 대출 서비스 외에도 P2E 게임의 부동산(Land)나 NFT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거두기도 하고 P2E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 투자를 진행하기도 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DAO 구성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거버넌스 토큰인 YGG를 스테이킹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거나 YGG 자체의 가격 상승으로 수익을 실현하기도 한다. "수익률에 흥미요소까지..디파이와 다른 세계 형성" 게이머 DAO '아보카도 길드'도 최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지난 1월 애니모카 브랜드, 소테리아 노드, 솔라나 벤처스, 폴리곤 스튜디오 등과 함께 1800만달러(약 217억800만원)을 아보카도 길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보카도 길드는 현재 1만명 이상의 초기 게이머(스칼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엑시 인피티니, 리그 오브 킹덤즈, 타이탄 아레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레인메이커 길드'도 코인펀드의 주도 아래 650만달러(약 78억3900만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레인메이커는 게임 사용자들을 교육시키고 이들을 P2E 게임 DAO와 연결하는 'P2E 게이트웨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게이머와 게이머DAO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윌 데아네 레인메이커 CEO는 "사용자들이 게임과 길드의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수준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AO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조직으로, 직급이나 회사의 규율에 의해 운용되지 않고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스마트컨트랙트로 계약하고 각자의 역할을 맡는 조직체계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파이 프로젝트 아베(AAVE)나 신세틱스(Synthetix),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를 발행하던 메이커 등의 프로젝트가 DAO 형식으로 조직을 꾸려왔다. 밈(Meme) 코인 프로젝트 '시바이누'도 최근 DAO를 설립했다. 프로토콜 경제 모델로 플랫폼이 창출한 가치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창출된 가치와 혜택을 분배하고 상생하는 모델로 익숙하다.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는 지난해 DAO가 합법화되기도 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2-03 17:08:51[파이낸셜뉴스]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웹2.0을 지나 지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이용자가 콘텐츠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웹3.0시대가 열리면서, 게임 생태계 역시 이용자 중심으로 변신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미 게임의 대세로 부상한 일명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수익 창출과 게임 개발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게임은 게임이용자와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웹3.0 게임은 이용자가 게임 소유자" 글로벌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팩트블록과 해시드,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지난달 20일 개최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1 IMPACT'에서 '웹3.0 게임과 P2E'를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웹3.0이 게임 시장에 새로운 기회라고 진단했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가 좌장을 맡은 좌담회에는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 △최용호 위메이드 위믹스부문 상무 △김재석 나인코퍼레이션 대표 △김민수 NFT뱅크 대표가 참여했다. 최용호 위메이드 상무는 "웹3.0은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에서 나아가 콘텐츠를 소유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것"이라며 "웹3.0 시대의 게임은 특정 게임의 캐릭터나 아이템을 이용자가 완전히 소유해 다른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용자의 소유권을 확인하는데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한토콘(NFT) 등 기술이 접목된다는 것이다. ■"게임사, 게이밍 길드와 협력해야" 좌담 참석자들은 최 상무의 진단에 동의하며, 웹3.0 게임에서 이용자들의 자율조직인 게이밍 길드의 영향력이 급속히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게이밍 길드는 게임을 함께 즐기며 승리 하거나 임무를 완료해 얻은 수익과 게임 내 자산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하기도 하고, 투자도 하는 등 단순히 공략집을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 개념이 강했던 과거의 길드보다 확장된 형태와 구조를 띈다. 특히 최근 게이밍 길드들은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의 성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DAO는 중앙 관리자 없이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만들어진 조직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규칙을 만들고, 투표를 통해 사안을 처리하며, 누구나 안건을 제안할 수 있고, 참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민수 NFT뱅크 대표는 "게이밍 길드는 중앙 관리자 없이 구성원들이 경제적인 이득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 내부의 수익 분배비율도 체계화 돼 있다"며 "게이밍 길드에서 유보 자산을 어떤 곳에 투자해야 할 지에 대한 자문을 요청할 정도 전략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등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중심으로 게임 시장이 변화하면서 게임의 구조와 형태도 바뀌고 있다.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도 자발적인 이용자가 많아지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선순환에 따라 이용자들이 새로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게임 개발사들도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게이밍 길드와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재석 나인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산 규모가 수조원에 이르는 게이밍 길드 DAO들이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면서 게임사 입장에서 이제 그들과 협력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며 "게임사들은 길드 라운드라고 해서 길드들이 (아이템을)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등 길드와 수익모델까지 협력하는 분위기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는 "이용자들이 DAO를 구성해서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고, 실제 게임 콘텐츠에도 반영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웹3.0 적합한 융합 게임장르 나올 것" 경제 요소를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블록체인 게임 특성상 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장르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최용호 상무는 "블록체인 게임은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고, 자산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형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자원 등을 자산화 하기 쉬운 전략시뮬레이션게임(SLG)이나 카드를 NFT화 할 수 있는 트레이딩카드게임(TCG) 장르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성원 대표는 "웹3.0 자체가 융복합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캐주얼게임이지만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나 소셜게임(SNG) 요소 등이 가미된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규제나 사행성 이슈 때문에 많이 막혀 있는 웹보드게임도 약간 변형돼서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민수 대표는 "기존 게임에 쓰이는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만 잠깐 사용을 하고 원칙적으로 실물경제에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없지만, 웹3.0 게임에서는 NFT 아이템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들이 실제 만들어지는 등 NFT가 단순 서버 안에만 존재하는 자산이 아니라 실물경제에서 금융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한다"고 NFT의 기능 확장을 강조했다. "올해 웹3.0게임 본격 성장의 해" 좌담에 참석한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은 올해를 웹3.0 게임의 본격 성장의 해라고 예견했다. 최성원 대표는 "'플래이댑'에 다양한 콘텐츠를 채워서 안정적인 생태계 커뮤니티를 3월 초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서비스의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상무는 "최근에 '클레바'라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를 선보였고, 위믹스 플랫폼에 다양한 게임들도 올리고 있으며, NFT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들이 연결고리를 가지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재석 대표는 "'나인 크로니클'이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제 그 기반 위에 경쟁 요소를 더 큰 규모로 도입할 수 있게 됐고, 현재 PC로만 한정된 플랫폼을 더 확대하고, 기술과제들도 꾸준히 수행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대표는 "디지털 자산 담보를 평가하고 돈을 빌려주는 NFT 금융에서 NFT뱅크의 서비스를 실제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의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NFT 금융 생태계가 잘 순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26 19:05:43[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반 디지털 자산을 만드는 ‘브리더다오(BreederDAO)’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는 미국 법인을 통해 브리더다오 시리즈A(첫 기관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브리더다오는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 내 디지털 자산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공급하는 탈중앙화자율조직체(DAO)이다. 각 게임과 서비스별 이용자 집단이 선호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주요 자산을 제작해 판매하거나, 게임 길드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자동화 기술 기반으로 게임 참여자들에게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브리더다오는 글로벌 최대 P2E 이용자 길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NFT를 소유하고 있는 YGG(Yield Guild Games) 등과 협업, 생태계 전반의 규모를 확장하는 마켓메이커(Market Maker)로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를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추진,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컴투스가 참여한 이번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와 NFT 연구 및 벤처투자사 델피 디지털 등이 참여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P2E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구축하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거상M 징비록’ 등 10종 이상 탄탄한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향후 다양한 게임들로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26 16: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