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의 첫 재판이 열린다. 8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기일 피고인 출석 의무에 따라 김새론은 직접 법정에 나와야 한다. 당시 김새론의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이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받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가 일으킨 사고로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 상가 일부가 정전돼 카드 결제가 되진 않는 손해 등이 발생했다. 김씨 측은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 등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김새론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한 탓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채혈 검사를 의뢰했는데,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김새론은 사고 이튿날 자신의 SNS에 게시글을 올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약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16일 김새론을 불구속 기소했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고 이후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1월 생활이 어려워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08 08:35:52[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씨(23)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김씨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전날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이달 5일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다"라며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됨에 따라 김씨는 기한 내에 벌금을 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노역장에 유치될 수 있다. 김씨는 작년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한편 김씨의 차량 뒷좌석에 동승하는 등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21)도 전날 검찰의 구형량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13 12:44:12[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생활고를 호소했던 배우 김새론이 1심 선고를 앞두고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새론이 지난 2월 강남의 한 홀덤펍에 있는 모습의 사진을 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새론은 편안한 옷차림에 밝은 표정으로 포커 테이블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그는 1차례 이상 충전을 했으며, 맥주도 마시고 최소 3시간 가량 시간을 보냈다. 매체는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포커 테이블에서 칩을 만지는 모습은 생활고 호소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김새론이 홀덤펍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생활고 호소하더니 다 거짓말 아니냐",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인다", "믿을 수 있는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수를 들이받고 현장을 떠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웃도는 높은 수치였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 동승자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김새론은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의 변호인도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느라 피고뿐만 아니라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김새론은 사회관계방서비스(SNS)를 통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카페 측이 "김새론이 근무한 적 없다"라고 밝히면서 거짓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05 06:00:26이번 주(4월 3~7일) 법원에서는 '대장동 수익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첫 공판이 열린다. 대마를 판매하고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에 대한 1심 선고기일도 진행한다.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받는 배우 김새론씨에 대한 1심 판단도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오는 5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만배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김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390억원을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거나 계좌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숨긴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김씨는 2021년 11월 대장동 개발로 막대한 이익을 얻는 과정에서 경기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으로 구속기소 된 뒤 구속기간 만료로 1년여 만에 석방됐으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지난 2월 다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오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홍모씨에 대한 선고기일 연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한 차례 판매하고, 액상대마와 대마초 등을 소지·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앞서 검찰은 홍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180만원을 구형했다. 홍씨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했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 동승자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고 이후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고 보유한 차량을 모두 매각한 뒤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보상금을 지급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4-02 18:11:26[파이낸셜뉴스] 이번 주(4월 3~7일) 법원에서는 '대장동 수익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첫 공판이 열린다. 대마를 판매하고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에 대한 1심 선고기일도 진행한다.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받는 배우 김새론씨에 대한 1심 판단도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오는 5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만배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김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390억원을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거나 계좌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숨긴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김씨는 2021년 11월 대장동 개발로 막대한 이익을 얻는 과정에서 경기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으로 구속기소 된 뒤 구속기간 만료로 1년여 만에 석방됐으나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지난 2월 다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오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홍모씨에 대한 선고기일 연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한 차례 판매하고, 액상대마와 대마초 등을 소지·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앞서 검찰은 홍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180만원을 구형했다. 홍씨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했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 동승자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고 이후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고 보유한 차량을 모두 매각한 뒤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보상금을 지급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4-02 13:47:29[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새론(23)이 만취 상태로 도로 구조물 등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법정에서 김새론은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유한 차량을 매각한 사실까지 털어놓았다. 지난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김새론의 사고 전후 상황이 담긴 CCTV 동영상 및 블랙박스 동영상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새론과 동승자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과 김새론의 차량이 옆 차선과 인도를 침범하며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검찰은 "(김새론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검찰은 "범행을 자백한 데다 초범이고, 피해 회복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형, 동승자에게 500만원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김새론 측은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하는 한편 사건 이후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 변호인은 "범행을 깊이 반성한다"라며 "최대한 술을 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변호인은 김새론이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했으며, 보유한 차량 등은 모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새론이 소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이 변호인은 "검사님께서도 이런 사정을 참작해 벌금형을 구형한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정상 참작해 최대한 선처해달라"라고 말했다. 김새론 역시 최후진술에서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이라며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신사동 등 일대에 약 4시간 30여분간 정전이 발생했으며, 김새론은 이로 인한 피해를 본 상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열릴 예정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3-09 06:58:56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씨가 첫 공판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김씨는 다시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보유 차량도 모두 매각했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한글 기자
2023-03-08 17:58:28[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씨가 첫 공판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법원에 도착한 김씨는 '진심으로 사과하나', '피해 당사자들에게 사과 및 보상은 제대로 이뤄졌느냐', '대중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섰다. 김씨 측 변호인은 "김씨는 다시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보유 차량도 모두 매각했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소녀 가장이며 이 사건으로 김씨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가로수, 변압기를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김씨는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3-08 10:48:27[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배우 김새론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돼 본격 수사를 받게 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7부에 배당했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 당시 김씨와 함께 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는 당시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나타났다.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지난 4일 김씨를 직접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6-30 16:03:46[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로 자동차를 몰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동승자 A씨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상점 57곳이 정전이 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시도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하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7일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입은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윤홍집 기자
2022-06-29 17: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