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수현 사생활 논란 등으로 인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뉴스엔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는 "골드메달은 늘 회사 통장에 20억~30억원이 잉여로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며 "일할 계산된 모델료 일부 반환과 예정돼있던 각종 행사 취소, 고정비 등으로 통장 잔액이 바닥난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가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골드메달리스트가 기자회견 전까지 약 60억원 피해액을 마련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최근 외부 청소업체와의 용역 계약까지 잠정 중단했으며, 임직원의 구조조정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수현 광고모델료는 1년 기준 7억~1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는 논란 전까지 아이더, 프라다, 조 말론 런던 등 16개 업체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 가운데 프라다, 아이더, K2코리아, 샤브올데이, 뚜레쥬르, 홈플러스 등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위약금 규모는 220억원 이상이다. 위약금은 비공개 계약이 전제돼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보통 계약서에는 '법령 위반이나 사회 상규에 반하는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출연료의 2~3배를 배상해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간다. 김수현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편집됐으며,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공개 일정을 보류했다. '넉오프'는 총 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시즌 1과 시즌 2가 각각 5월과 하반기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었다. 업계에서는 만약 디즈니플러스가 김수현 측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위약금 규모가 최소 180억원에서 최대 1800억원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연매출 100억원 규모(2023 감사보고서)인 골드메달리스트가 최대 2000억원에 달할 위약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업계에서는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고 김새론 유족에 대한 반박 의도도 있었으나 회사 문제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나 때문에 가족과 회사 임직원들이 고통받는 걸 더는 지켜볼 수 없다"라며 오열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2 05:14:02[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오는 30일 대만에서 진행될 팬미팅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세븐일레븐 주관 벚꽃 축제 시즌 행사 출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대만 세븐일레븐은 김수현 사진이 새겨진 신선식품과 커피컵, 컵 슬리브 등 출시를 앞두고 김수현을 초청해 간담회와 팬미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팬미팅 참석자 200명은 추첨을 통해 발표한 상태다. 김수현은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 40분가량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최 측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브랜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당초 계약대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고려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김수현이 해당 축제에 참석할 확률이 낮다고 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위약금이 3000만 대만 달러 (약 13억원) 상당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를 부인하다가 지난 14일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빠르게 손절에 나서고 있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비난을 받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김수현의 해외 팬들이 광고 사진을 찢거나 버리는 인증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내 팬카페 등은 폐쇄됐고,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김수현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0 08:43:39▲ 사진: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장백산 CF 촬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계약 해지로 100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위약금으로 물어줘야 한다는 내용이 보도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로 헝다그룹의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 촬영까지 마친 전지현과 김수현은 생수병 겉면에 원산지가 백두산의 중국식 명칭인 '창바이산'(장백산)으로 표기된 게 국내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전지현과 김수현은 헝다그룹 측에 광고 계약 해지 요청을 했고 현재 중국 헝다그룹 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과 전지현은 1년 광고모델 계약에 약 10억 원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촬영까지 마쳐 그에 따른 위약금은 계약금의 몇 배에 달하는 금액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중국 내 인기와 위상을 고려해 원만한 해결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6-24 13:55:37[파이낸셜뉴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31일 오후 4시30분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의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과거 김새론과 교제설을 부인하다 그의 사망 후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이 공개되자 고인이 성인이 된 후 약 1년간 만났다고 인정했다. 반면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과 김수현이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6년간 사귀었다는 주장하며 고인이 중학교 3학년 때 김수현과 나눈 밀도있는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성인이 미성년자와 사귄데 이어 영입 1호 배우였던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위약금을 즉시 변제하라고 촉구하고 또 "살려달라"는 문자에 무응답으로 일관한 정황이 드러나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후 광고계와 방송계가 김수현과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방송 보류를 확정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김수현은 위약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31 08:08:36[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2016년 김수현과 고인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김수현 측을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선 김새론 유족 측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공개, 김새론의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 발표를 위해 열렸다. 이날 부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마련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증세로 외부석상 나설 수 없는 관계로 대신 전달해 드리려 한다"라며 "하루가 멀다 하게 고인의 사생활이 무분별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 측은 극심한 불안증세와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들은 증거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이 자리는 고인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라고 강조했다. 2016년 메신저 대화 내용 공개 부 변호사는 2016년 고인이 17살이던 당시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카톡 대화에는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쪽”이라고 하는 김새론에게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말하는가 하면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잘 수 있을 것 같아. 1년 정도 걸리려나"라고 묻는 등 연인이 나눌 법한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이 메시지와 관련해 부지석 변호사는 "안고 자는 것 이상을 요구하는 듯한 내용"이라며 "이게 사귀는 관계 아니라면 어떤 관계인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새론 양은 17세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족 측은 김새론이 지인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는 고인이 김수현과 6년간 사귀었음을 언급하는 지인의 발언과 함께 김새론이 생전 음주운전 위약금 등 7억 원의 변제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김수현에게 보낼 수 없었던 김새론의 손편지 또한 김수현의 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보낸 내용증명을 받았던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썼던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서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게시한 것에 대해 "회사의 그 누구도 연락이 안 됐고 , 소송이 무서웠어,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라고 썼다. 또한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라고 적기도 했다. 하지만 이 편지는 김수현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부 변호사는 그 이유에 대해 "(김새론이) 친구와 함께 (김수현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전달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부 변호사는 고인이 생전 팔목에 자해를 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한 뒤 "항간에는 유족들이 돈을 목적으로 교제 사실을 밝혔다는 루머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어떤 부모가 애지중지 키운 딸이 이렇게 자해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집에 있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가 김수현 때문이 아니고, 유족들은 김새론에게 무관심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보도됐다. 김새론이 자해를 한 후 병원에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관심도 없고 밥만 먹고 있었다며 무관심했다고 했다. 어떤 부모가 그렇겠나. 도대체 지금까지 등장하지도 않던 사람이 말도 안되는 입장을 발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연락을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유튜버 이진호에 대해선 스토킹 범죄로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스토킹 범죄를 지속했을 경우 잠정조치라고 해서 방송은 중단시킬 수 있다. 고소 장소와 시간은 함구하겠다.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7 15:43:59[파이낸셜뉴스]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27일 “유족 및 김새론씨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생전 고인에 대한 부정적 방송을 했고 최근 고인의 사생활을 추가 폭로한 유튜브 ‘연예뒤통령’ 운영자에 대해 “스토킹 범죄로 오늘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생전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6년 나눈 카카오톡 대화와 전달하지 못한 편지 그리고 2024년 김새론이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생전 김새론, 김수현 카톡 및 편지 내용 공개 앞서 17일 유족은 ‘연예뒤통령’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해당 방송이 허위라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로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이 과거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폭로했다. 이후 미성년자와 사귄 김수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고 그 부정적 여파가 방송계, 광고계로 퍼졌다. 한편에선 고인의 낙태 및 결혼설 등 폭로가 나오면서 도리어 고인 및 고인 가족을 탓하는 부정적 여론이 일었다.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대표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족에 대한 비난을 부디 멈춰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 “유족들은 증거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고인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이후로 더 이상 무의미한 진실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족이 돈을 목적으로 진실공방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딸의 죽음이 설사 김수현과 연애뒤통령 운영자가 직접적 원인이 아니다 하더라도 어떤 부모가 (허위사실 유포 등) 사실을 알고 있는데 가만히 집에 있겠냐”고 따졌다. 유족 측은 이날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6년 6월24일, 26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이 드러나 있어 유족 측의 주장이 거짓이 아님을 엿볼 수 있다. 2016년 6월26일 김새론이 "나 보고 싶어, 안 보고 싶어"라고 묻자 김수현은 "너? 안 보고 싶겠어 보고 싶겠어", "보고 싶어"라고 했다. 또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그럼 진짜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했다. 김새론은 "응 그건 허락해줄께"라며 끌어안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또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전달하지 못한 편지도 공개했다. 지난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편지에는 "우리가 만난 기간은 5~6년"이라며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는 표현이 담겨 있다. 앞서 생전 김새론이 2024년 3월 작성해 가족들에게 공유한 ‘열애설 관련 입장문’(당시 비공개)에 따르면 김수현과 김새론은 2015년 11월에서 2021년 7월까지 사귀었다. 하지만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024년엔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지난 3월엔 둘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사귀었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이자 과거 김새론 소속사였던 골든메달리스트가 2024년 3월 음주운전 때문에 발생한 위약금 7억원을 즉시 변제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과 관련, 김새론이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도 공개됐다. 김새론은 "심지어 계약 내용도 7대 3 중에 회사가 30% 물어야 되는데 100% 내가 물게끔 계약서를 써서 나한테 사기쳤다"고 지인에게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인의 전 남자친구 “거짓발언 이유 해명하라” 며칠 전 한 연예 전문지와 단독 인터뷰를 한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해선 “거짓 발언을 한 이유를 소상히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고인의 전 남자친구는 김새론의 죽음은 김수현이 아니라 딸에게 무관심했던 가족 탓이 크다고 주장했다. 부 변호사는 “갑자기 등장해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했다”며 “발언 이유를 소상히 설명해라. 그렇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그 친구 성격이 너무 여리다며 고소를 만류 중”이라며 당사자의 해명을 촉구했다. 또 일명 ‘가짜 이모’와 고인 모친 사이를 의심하는 여론에 대해선 “어머니와 고인 사이가 좋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반박했다. 2023년 6월 가짜 이모와 김새론이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하며 “모친 지인과 고인 사이도 좋았다”며 “아무리 친인척이 아니라도 가짜 이모라는 표현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연예뒤통령 운영자 스토킹 범죄로 추가 고소 유튜브 연예뒤통령 운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 범죄로 오늘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부 변호사는 “본인이 살기 위해서 본질에서 벗어난 고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며 “스토킹 범죄로 고소하면 잠정조치라고 해서 방송 중단조치가 가능하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전 김새론이 해당 유튜브 방송을 보고 자해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며 “김새론씨가 우울증을 앓았다. 너무 많은 자해를 해서 부모가 모르는 자해가 있을 수 있다. 김새론씨가 부모가 걱정할까봐 자신의 자해를 말하지 말라고 한 증거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고인의 연인이었던 배우 김수현에 대해서는 당장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부 변호사는 “유족 측이 김수현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법적 대응을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앞서 김수현에게 공식 사과를 바랐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긴 사과를 원하느냐는 물음에 부 변호사는 “사과란 피해자가 정말 납득할 만한 사과여야 만이 인정된다”며 “본인이 잘못한 것을 사과하는 게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는 이에 지난해 김새론이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올린 뒤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일을 언급하며 "당시 김새론씨가 어마어마한 상처를 입었다. 6년간 연애했음을 인정하는 진정성 있는 공개적 사과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7 15:42:59[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이 기자회견을 연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사실 입증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유족에 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법정대응 관련해서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김새론 유가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새론이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어야 할 위약금 7억원을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한 뒤 이를 갚아나가기로 한 김새론 측에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증명을 보내 변제를 독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1년여간 교제했으며, 김새론의 위약금은 사측이 변제한 뒤 손실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세연은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김새론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유족, 이모라고 주장한 이를 고발했다. 또 고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7억원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족 측은 서울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골드메달리스트가 2차 내용증명을 보내 고인을 압박했다며 “김수현 측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27 05:14:03[파이낸셜뉴스]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 미팅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수현 팬 미팅 변경 공지'를 올리고 "당초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해져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팬 미팅 위약금은 3천만 대만달러(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만 팬 미팅은 김새론과 교제설로 논란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이 처음으로 대중과 만나는 공개 행사가 될 예정이었다.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논란이 제기된 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고인이 성년이 된 이후의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25 21:50:08[파이낸셜뉴스]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과 관련해 새로운 폭로를 예고한 가운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2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씨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앞서 지난 20일 김수현이 누군가의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사적인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해당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은 조치다. 24일 골드메달리스트는 "자신을 고발한 다음날인 21일경 (김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사진을 재차 게시했다"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태는 또 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21일과 22일 라이브 방송에서 김수현 배우가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언급하며, 디즈니+ 측이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 배우가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했다”고 추가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디즈니+는 지난 21일 이 드라마의 공개를 보류한 상태다. "가세연, 김수현 'N번방' 수차례 언급..."유사 범죄 저지른 것처럼 허위 주장" “심지어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N번방’을 수차례 언급하며, 마치 김수현 배우가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의 주장은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가세연이 주 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골드메달리스트는 이에 대해 신속히 추가 고발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고인이 된 김새론 유족과 김수현 배우 측 진실 공방 앞서 김새론은 지난 2월16일 한때 연인이었던 김수현의 생일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과 김수현의 교제 사실을 폭로했다.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셀프열애설'이 났던 지난해 3월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과 달리 지난 14일 1차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과의 교제를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성인이 된 나이에 1년 조금 넘게 사귀었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골드메달리스트가 2024년 3월15일 김새론에게 음주운전 여파로 발생한 위약금 약 7억원을 즉시 변제하라고 압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해 3월24일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고인의 유족 측은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살려 달라” “돈을 갚을 테니 시간을 달라”고 호소하는 문자를 보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이같이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고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김수현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다른 한편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사진을 올린 다음날인 3월25일 김새론에게 2차 내용증명을 보내 1차 내용증명을 보낸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고인의 행동이 당시 김수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으며, 법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2차 내용증명에는 “회사가 귀하의 대여금 채무 변제기가 도래했음에도 이를 귀하께 청구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 회사 임원들에게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기 때문” “귀하와 채무 변제의 방법, 시기 등에 있어서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런 2차 내용증명을 바탕으로 지난 18일 2차 입장문을 통해 고인에게 변제 압박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김수현은 한때 사귀었던, 12살 어린 연인의 사망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론에 휩싸였고, 국내외 여론이 악화되면서 방송계와 광고계의 김수현 손절 등 후폭풍이 진행 중에 있다. 가세연을 통한 고인 유족과 김수현 측의 진실공방이 팽팽한 가운데 지난 20일에는 김새론 유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 고인이 죽기 약 한 달 전 미국에서 결혼했고 고인의 죽음의 배경에는 그녀의 폭력적인 남편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김새론 흠집내기가 시도된 가운데, 유족 측과 손잡은 가세연은 김수현과 관련해 새로운 폭로를 예고한 상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4 11:34:55[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 관련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달 대만에서 예정된 팬미팅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부터 가오슝에서 열리는 세븐일레븐 주관 벚꽃 축제 행사 출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세븐일레븐은 김수현 사진이 새겨진 신선식품, 커피컵 등 제품 출시를 앞두고 김수현을 초청해 간담회와 팬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특히 김수현은 축제 마지막 날 40분가량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 김새론 관련 의혹이 터지면서 주최 측은 고심 중이라며 위약금은 약 3000만위안(약 13억원)이라고 이 매체는 관측했다. 앞서 틱톡 등 SNS에서는 김수현 해외 팬들이 광고 사진을 찢거나 버리는 인증 영상이 확산됐다. 중국 내 팬카페 등은 폐쇄됐고,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김수현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편 김새론 유족과 김수현 측은 미성년 시절 교제, 7억원 변제 압박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논란 초기에 김수현은 예정됐던 예능 '굿데이' 녹화에 참석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0 08: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