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는 김진명 작가의 신작 '풍수전쟁'을 오디오북으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풍수전쟁'은 지난 5월 김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인 신작 소설이다. 데뷔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김 작가는 '황태자비 납치사건', 대하소설 '고구려'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오디오북은 대통령에게 의문의 메시지가 전달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에 내려진 충격적인 저주를 해독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김 작가도 오디오북 공개에 맞춰 인사말을 더했다. '풍수전쟁' 오디오북을 포함해 김 작가는 '풍수전쟁', '하늘이여 땅이여', '황태자비 납치사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매주 오픈되는 오디오북의 ‘작가의 말‘ 낭독에 직접 참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8-14 12:51: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김진명 작가와 함께 하는 온라인 북토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직지’ 등 베스트셀러를 다수 보유한 작가로 이번 북토크에서는 ‘픽션, 논픽션 어떻게 읽어야 하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주안도서관은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5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은 3일부터 주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물론 소설을 읽고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2 15:13:20이른바 '황금 개띠 해'를 빛낼 개띠 작가들은 누가 있을까. 우선 올해로 만 60세가 되는 1958년생으로는 구효서, 김진명, 정태규 등 국내 대표 중견 작가들이 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로 등단한 소설가 구효서는 토속적 정서에서 해독 불가능한 관념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제41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풍경소리'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이제 구효서는 어떤 경지에 들어서고 있는 듯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이름을 알린 김진명 작가도 같은 해에 출생했다. 그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뚜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팩트에 입각한 설명을 제시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북핵 위기를 소재로 두 권 짜리 장편 '미중전쟁'을 펴내기도 했다. 199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정태규도 58년생 개띠다. 루게릭병으로 7년째 투병중인 그가 지난해 낸 에세이집 '당신은 모를 것이다'는 안구 마우스로 한자 한자 써내려간 생의 기록으로 깊은 감동을 전한다. 1970년생, 올해 만 48세가 되는 작가로는 대표적으로 소설가 한강이 있다.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그는 차세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새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등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99년 단편소설 '아기 부처'로 한국소설문학상,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등단 초부터 주목을 받은 그답게 수상 리스트도 화려하다. 2010년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로 동리문학상, 2014년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로 만해문학상, 2015년 단편소설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으로 황순원문학상, 지난해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했다. '밤은 노래한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빠이 이상'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소설가 김연수도 1970년생이다. 김연수는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무심한 듯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가 특징인 그는 '여행할 권리' '소설가의 일' '청춘의 문장들' 등 다양한 형태의 산문집도 많이 냈다. 올해 만 36세인 1982년생 개띠 작가에는 오은 시인이 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2002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2009년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2013년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2016년 '유에서 유'가 있다. 증권맨 출신인 장현도 작가도 1982년생이다. 20대 후반까지 금융가에서 법인 브로커로 재직한 그는 첫 소설 '트레이더'를 통해 대형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돈' '골드 스캔들' '우익의 전쟁' 등 이후 펴낸 작품들도 전부 영화 계약이 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친밀한 이방인' '리틀 시카고'의 소설가 정한아 작가도 개띠다. 조윤주 기자
2018-01-17 19:35:1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진명 작가가 김문수 대구 수성갑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 후보 측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작품 작업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는 김 작가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작가는 “집필을 위해 모스크바에 머무르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의 열세 소식에 가슴 아파 한 말씀 올리고자 한다”고 시작한 글에서 “전 이 나라의 모든 지도자, 모든 정치인을 만나봤지만 그 중 가장 훌륭했던 분은 김문수라 확신한다. 그는 현재는 물론 과거를 통틀어서도 이 나라에서 가장 청렴한 정치인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세 번, 도지사 두 번을 하면서도 가진 거라곤 수성구 고산동의 한 작은 아파트뿐이라는 사실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직선으로 보여준다”며 “정치인이든 행정가든 공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청렴이다. 김문수는 도지사 취임 후 전국 최하위였던 경기도의 청렴도를 전국 최고로 끌어올린 정신력과 실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작가는 “청렴의 표상 김문수가 평생을 바쳐온 정치계를 떠나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기만 하다”며 “저는 긴 기다림 끝에 우리 곁에 온 이 아름다운 사람 김문수를 수성구민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기를 멀리 모스크바에서 감히 두손 모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4-12 15:15:25【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는 18일 김진명 작가를 초청, '인문학 아고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국호 한(韓)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민족의 기원과 고대사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함으로써 우리 국호 한(韓)의 연원과 의미를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져야 하는 역사 인식과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인문학 아고라는 1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재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김진명 작가는 1993년 장편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이후 발표한 작품 대부분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대중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주요 작품으로 '천년의 금서', '고구려', '1026', '하늘이여 땅이여' 등이 있으며 총 1000만부가 넘는 판매 기록을 지니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문학 아고라'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도 인재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고, '라이브 경기 홈페이지(live.gg.go.kr)'에서도 생중계 된다. jjang@fnnews.com
2015-11-16 09:35:59인기 작가 김진명씨(사진)가 소설 '바이코리아'의 저작권을 놓고 출판사와 벌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4부(이균용 부장판사)는 출판사 '자음과모음'이 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자음과모음은 지난 2001년 김씨와 장편소설 '바이코리아' 출판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1억원을 지급했다. 이후 자음과모음은 이듬해 권당 10%의 인세를 주기로 했던 기존 계약을 총 30만부에 해당하는 인세 2억4000만원(계약금 1억원 포함)을 일시불로 주고 추후 발생할 인세를 포기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김씨와 정정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김씨가 2012년 10월 새움출판사와 '삼성 컨스피러시'를 출간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삼성 컨스피러시는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의 특허권을 손에 넣기 위해 삼성을 통째로 인수하려는 음모를 그린 소설로, 바이코리아의 개정증보판이었다. 그러자 자음과모음은 "삼성 컨스피러시는 인세에 대한 정정계약을 통해 저작재산권을 양수한 바이코리아와 제목만 다를 뿐 완벽히 동일한 내용"이라며 "판매가 불가능하게 된 바이코리아 2만8000부에 대한 인세액 2억2400만원을 지급하라"며 김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출판권설정계약 당시 특약이 없었다면 출판사의 출판권은 3년간 존속한다'는 저작권법을 근거로 "자음과모음의 바이코리아에 대한 출판권은 이미 소멸했다"며 맞섰다. 재판부는 "김씨가 작성한 확인서는 기존의 출판계약 중 인세 부분을 정정한다는 취지로 기재돼 있을 뿐"이라며 "그 구체적 내용도 30만부를 초과하는 인세를 포기한다고만 이뤄져 있어 도저히 저작재산권 양도에 관한 계약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조상희 기자
2014-05-11 17:51:50한국거래소는 오는 5일 '고구려'의 저자 김진명 작가를 초빙해 '역사를 통해 보는 인생의 위기와 내면의 힘' 이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본 행사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유명저자를 초청해 인문학적 접근기회를 제공하고 경직될 수 있는 증권시장 분위기 속에서 유연한 삶의 태도를 견지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주민, 대학생,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등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research@krx.co.kr)을 통해 내달 1일까지 사전접수 받는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3-10-28 11:35:22[파이낸셜뉴스]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개그맨 이혁재가 "사람이 죽어야 끝나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혁재는 지난 17일 연예 매체 OSEN을 통해 "거래하는 기업에서 못 받은 돈이 지금 10억원이 넘어간다"며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아직 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거래처 미수금 문제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고의로 탈세한 것이 아니다. 책임을 다하려 애쓰고 있다"면서 "세금 체납 관련 기사들이 나오며 내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받아야 할 돈이 13억 가까이 된다. 받아서 납부하면 될 일이고, 국세청에 가서 소송 자료도 다 제출하고 직접 설명도 했다"며 "진짜 사람이 죽어야 끝나나 싶다. 망했던 회사를 살려보겠다고 애쓰고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신규 명단을 공개했다. 이혁재는 2억2300만원을 체납해 개인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그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도 부가가치세 등 3억3000만원을 체납해 법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소설가 김진명, 셰프 권영민 등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 작가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살수' '고구려' 등 베스트셀러를 대거 배출한 인물로, 종합소득세 등 28억91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셰프는 종소세 등 3억430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과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드워드 권'이란 이름으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8 17:49:49[파이낸셜뉴스] 2억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가 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가 김진명(67), 개그맨 이혁재(51), 스타 셰프 에드워드권(권영민·53)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 이름이 공개됐다. 17일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189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한다. 신규 공개 대상자는 작년(7966명)보다 1700명 늘었다. 체납액도 5조1313억원에서 1조583억원 증가했다. 구간별로는 2억원 이상∼5억원 미만 체납자가 7465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00억원 이상 체납자도 35명(0.4%)이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업체를 운영한 이현석씨(39)로 종합소득세 등 2136억원을 내지 않았다. 이씨를 비롯해 개인 체납액 상위 10명에는 도박업체 운영자가 다수 포함됐다. 유명인으로는 소설 '고구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2017년 종합소득세 등 총 15건, 28억9100만원을 체납해 명단에 포함됐다. 개그맨 출신 이혁재씨도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개인 명단에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8건, 2억2300만원을 체납했다. 직업은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 법인 명단에도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대표자로 포함됐다.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총 2건, 3억3000만원이 체납됐다. 1세대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 에드워드 권은 종합소득세 등 3억4300만원을 내지 않아 이름이 공개됐다. 권 셰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판 고든램지'로 불리기도 했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을 운영한 자이언트스트롱㈜으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했다. 대표자는 일본인 와타나베 요이치 씨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는 압류·공매 등 강제징수, 출국금지·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에도 체납세금을 내지 않아 명단을 공개했다"라며 "재산은닉 혐의가 높은 체납자는 실거주지 수색, 사해행위취소 소송 제기, 체납처분면탈범 고발 등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18 06:29:56【파이낸셜뉴스 안동·구미=김장욱 기자】 "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으로 배고픔의 한을 끊어내고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경북도와 구미시 등이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을 탄신 기념행사를 단순한 의식행사를 넘어 문화예술 행사로 개최한다. 경북도와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숭모제를 지내고, 구미코에서 탄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단순한 의식행사를 넘어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장에 박정희 대통령 사진을 전시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는 후손들을 생각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대통령 시(詩) 전시회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김진명 작가의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외 18일부터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사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북 출신 전직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기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이철우 지사에게 경북도청 바로 앞 정원인 '천년 숲 정원'에 박정희 동상 건립을 요청, 이를 수용하면서 동상 건립을 추진 중이다. 동상은 약 10m 높이로 앞면 하단에는 '민족 중흥의 위대한 총 설계사 박정희'(1917∼1979)라는 문구와 뒷면 하단에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어록이 들어갈 전망이다. 대구시도 연말까지 대구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칠을 변경하고 박정희 동상 건립에 앞서 지난 8월 14일 '박정희 광장' 글자가 적힌 5m 높이의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또 내년에 남구 대명동에 건립하는 대구도서관 앞에도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고 박정희 동상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4 08: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