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김철배 전 금투협 전무(사진)가 선임됐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제자산운용은 김 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89년 한국투자신탁 조사부 애널리스트로 금융투자업계에 입문한 뒤 이 회사 주식운용부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다 1996년 자산운용협회로 이직했다. 이후 2009년 금투협이 통합돼 출범한 뒤에도 올 2월까지 자산운용서비스본부 본부장, 회원서비스부문 총괄부문장 등 임원직을 역임했다. 한편 국제자산운용은 부동산신탁사 국제자산신탁의 자회사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자본금 30억원에 수탁고는 지난해 말 기준 249억원으로 규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3-25 17:50:28'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는 요샛말로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 have item)'입니다.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펀드에 저축할 여유가 있겠누냐고 하겠지만, 첫 가입 후 급여가 오르더라도 연간 총 급여가 8000만원이 될 때까지는 10년 동안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가입해야 합니다."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사진)은 "지난해 출시된 재형펀드는 단순 4%대의 비과세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금액상 7만원가량의 혜택이 있었다. 하지만 소장펀드는 연소득이 1200만원에서 4600만원 사이인 근로자가 이 펀드에 가입해 연간 600만원을 납입할 경우 39만6000원을 환급받는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출시되는 '소장펀드'를 기획한 장본인인 김 본부장은 이번 펀드를 '가교'라고 정리했다. 그는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금융회사들이 은퇴 이후 삶에 대비한 금융상품을 만들고 있지만 실제 2030세대를 위한 상품은 찾기 어려웠다"며 "소장펀드는 젊은 세대와 은퇴 세대를 잇는 가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연유에서 소장펀드를 구상하게 됐을까. 김 본부장은 "사실 이 펀드를 구상한 것은 2년 6개월 전이었다"며 "당시엔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거셌다. 이런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없을까 고민하다 해외엔 있는데 국내에선 미출시된 상품을 찾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 와중에 미국의 '529플랜'이란 금융상품을 발견하게 됐다. 출생 직후 가입하는 이 펀드를 통해 미국 대학생들이 높은 학자금을 어느 정도 해결하는 것을 보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저출산 문제나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할 10년 적립식 펀드를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소장펀드가 자본시장의 수요를 확충하는 부수적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국의 기초여건이 최고란 이야기가 나왔지만 우리 증시는 아직 회복을 못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지난해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실망감으로 한국 증시에서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장펀드는 자산 총액의 4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때문에 현재 소장펀드 가입대상으로 분류되는 전체 근로자의 87%인 1200만명이 연간 최대 600만원씩 가입한다면 국내 주식시장의 새로운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 실제 전체 가입대상의 절반인 600만명이 300만원씩 가입한다면 국내 증시에 7조원가량이 매년 유입된다. 마지막으로 김 본부장은 "국내 증시가 워낙 얼어붙은 탓에 소장펀드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반신반의'"라면서 "하지만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금융투자업계가 힘을 모아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붐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4-01-07 17:38:35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으로 김철배 현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대행을 신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신일고와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공군장교로 복무했다. 지난 1989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로 활동했으며 1996년부터는 자산운용협회 이사부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2009년 2월 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보로 일해왔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02-01 17:23:40【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 지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원로 정치인과 고양시 호남인도 적극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계승자인 민주당 원로 정치인들은 이재준 후보 지지 의사를 23일 밝혔다. 권노갑-정대철-이용덕-임채정-김원기-문희상-김태랑-장영달-이철-배기선-김철배 등 민주당 상임고문 및 전직 의원들은 “고양시는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직전까지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에 대한 가치를 함양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준 후보는 고양시장 임기 중 김대중 기념관을 세우고, 김대중 전 대통령 가치를 계승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준 후보가 고양시장에 당선돼야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 가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게다가 이날 오후에는 고양시 호남인도 이재준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호남인은 “이재준 후보는 통합과 협치를 실행하는 리더십으로 이끌 지도자”라며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준 후보는 고양특례시 경제기반과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달려왔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고양특례시에서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릴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호남인 지지선언 자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국회의원, 한준호-홍정민-이용우 고양 국회의원, 문명순 고양갑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국회민주보좌진동우회(민동포럼)도 이날 이재준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민동포럼은 지지 선언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이재준 후보가 고양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천명했다. 또한 “고양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 시정을 책임지면서 방송영상밸리 착공, CJ라이브시티 조성, 일산테크노벨리 착수 등 109만 고양특례시에 어울리는 자족도시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양특례시 경제기반과 일자리를 확충하는 한편, 고양특례시민 삶을 윤택하게 끌어올릴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는 시민과 함께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느냐, 다시 과거 세력의 세상으로 돌아가느냐를 놓고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고양시민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5 09:52:28[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 차기 회장에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최근 그가 지분 출자에 참여한 신생사모운용사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황 전 회장과 김철배 국제운용 대표가 합심해 설립한 아이트러스트운용이 지난 10일 금융당국에 신규 사모전문 운용사로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지난 1월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등 6개 IB전문 증권사의 추가 출자를 받았다. 김 대표가 11.6%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이고 황 전 회장과 박영규 성균관대 교수 등이 각각 6.6%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인력엔 한국투신운용 출신인 채권 전문가 황보영옥 부장, 안재현 부장 등이 합류했다.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부동산PF펀드와 메자닌펀드, 프리(Pre)-IPO펀드 등 대체자산펀드를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 어떠한 경제·금융시장 환경하에서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대체투자의 명가'를 지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고액자산가 그룹(하이넷워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배분 비즈니스와 투자일임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다. 황 회장이 산은 회장으로 영전 할 경우 아이트러스트운용에 대한 모든 지위와 지분도 내려놔야 한다. 김 대표는 "만약 황 회장이 산은 회장으로 취임할 경우 현재 회사에서 맡은 지위와 지분도 당연히 백지신탁 또는 엑시트 할 계획으로 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6 14:03:23'금투업계 검투사'로 잘 알려진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이 사모운용사를 설립하고 자본시장업계에 컴백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전 회장은 김철배 전 국제운용 대표와 의기투합해 사모운용사 설립에 나섰다. 지난 연말 '아이(I) 트러스트' 라는 일반법인을 설립한 황 전 회장은 최근 금융당국에 일반사모집합투자업 설립을 위한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등록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경우 이르면 상반기 중 설립이 마무리된다. 황 전 회장이 아이트러스트의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을 맡고 김 전 대표는 대표를 맡는다. 김철배 대표는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의 수익을 내자는 뜻으로 아이트러스트라는 사명을 내세웠다"면서 "고액 자산가 니즈에 맞는 부동산 등 대체투자 등 위주로 고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전 회장은 금융업계와 자본시장업계를 두루 거친 최정상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삼성자산운용·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2018년 초까지 제 3대 금융투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외국계 대체투자 자문사인 TCK인베스트 선임 고문을 지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24 17:56:25[파이낸셜뉴스] ‘금투업계 검투사’로 잘 알려진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이 사모운용사를 설립하고 자본시장업계에 컴백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전 회장은 김철배 전 국제운용 대표와 의기투합해 사모운용사 설립에 나섰다. 지난 연말 ‘아이(I) 트러스트’ 라는 일반법인을 설립한 황 전 회장은 최근 금융당국에 일반사모집합투자업 설립을 위한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등록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경우 이르면 상반기 중 설립이 마무리된다. 황 전 회장이 아이트러스트의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을 맡고 김 전 대표는 대표를 맡는다. 김철배 대표는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의 수익을 내자는 뜻으로 아이트러스트라는 사명을 내세웠다"면서 "고액 자산가 니즈에 맞는 부동산 등 대체투자 등 위주로 고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전 회장은 금융업계와 자본시장업계를 두루 거친 최정상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삼성자산운용·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2018년 초까지 제 3대 금융투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외국계 대체투자 자문사인 TCK인베스트 선임 고문을 지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24 09:39:21▲김은숙씨 별세·김철배씨(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고문) 상배·김정우(조달청장·전 국회의원) 도헌(스포츠동아 경제산업부장) 미나씨 모친상·박대우씨(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빙모상·곽미경 권영미씨 시모상=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7시. (02)2258-5925 ▲이승헌씨 별세·권영상씨(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 빙부상=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02)2258-5940 ▲이종호씨 별세·이원우(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 경림 민영씨 부친상·손혁씨(계명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전공 교수) 빙부상=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20분. 010-7602-3453▲이영숙씨 별세·장동화씨 상배·장우진(써드스톤투자자문 대표) 우석씨 모친상·이지수씨 시모상=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30분. (02)3010-2000 ▲김해선씨 별세·양만재씨(경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모친상=21일 포항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54)247-0444▲김용갑씨(전 충주 대미초 교장) 별세·김기현(블루키솔루션 대표이사) 동현 현미(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현진씨(충주시 교육지원청 직원) 부친상·차동영(육군 56사단 참모장) 장문각씨(충주 성남초 교사) 빙부상=21일 충주건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43)840-8444▲박금자씨 별세·배종갑(전북도민일보 기자) 빙모상=22일 전주뉴타운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3)284-4444
2021-02-22 19:42:49▲ 김은숙씨 별세· 김철배씨(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고문) 상배· 김정우(조달청장·전 국회의원) 도헌(스포츠동아 경제산업부장) 미나씨 모친상· 박대우씨(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빙모상· 곽미경 권영미씨 시모상=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7시. (02)2258-5925
2021-02-22 14:47:11【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전북 임실군 신평면 중기사에 있는 철조여래좌상(鐵造如來坐像)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되었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중기사 철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 창건되어 조선 전기까지 존재하였던 진구사지(珍丘寺址)에서 출토된 고려 초기 철불이다.철불은 오른 팔이 어깨에서부터 결실되었고 왼손도 손목 아래 부위가 결실되어 정확한 수인은 알기 어려우나 항마촉지인의 여래좌상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인 형식과 조성기법으로 볼 때 통일신라 양식을 계승한 고려 초기 철불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철조여래좌상이 있는 중기사는 1920년경 박봉주 주지에 의해 진구사지에 건립되었다. 중기사 다현스님(박춘심)은 “누추한 가건물에 부처님을 모신 지 20년 동안 항상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배 임실군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진구사지 일원과 중기사를 연결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중기사 철조여래좌상을 봉안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중기사 철조여래좌상’에 대하여 지난 7일부터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최종 지정한다고 밝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2-15 12: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