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가 올해 비상경영체제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가 이날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에 돌입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업황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태스크포스(TF)장을 맡는 비상경영TF를 꾸렸다. 김 부회장은 25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삼성전자의 사무용품 절감과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계획 감축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부회장은 “1000원의 비용이라도 절감하는 방안을 찾아내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자”며 “회사가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 것보다 내가 회사를 위해서 무얼 했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작년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을 1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지난해 9월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135일 만인 지난 20일 전 공장을 재가동했으나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 지속으로 비상경영을 강화하게 된 것"이라며 "김학동 부회장을 TF장으로 하는 비상경영TF를 운영해 원가절감, 수익성 강화 및 유동성 확보를 최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1-25 18:44:42[파이낸셜뉴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이 20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22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1998년부터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부회장은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분야 표준체계를 선진화하고 시장변화 및 고객 요구사항을 선반영해 제품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저탄소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높게 평가 받았다. 김 부회장은 " 포스코는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시스템을 중심으로 표준관리를 고도화하고 전사 고효율 스마트 프로세스를 구축해 향후 안전과 저탄소 친환경을 근간으로 고객 만족은 물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예방적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경영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공정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우선의 관점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품질경영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을 통해 도요타, GM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사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3월 일본 혼다자동차 품질부문 우량감사상 수상, 도요타 품질표창 수상 등 고객사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는 우수하고 안정적인 제품 품질을 기반으로 WTP(World Top Premium) 제품 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도 구축했다. 또한 이노빌트(INNOVILT), 이오토포스(e Autopos), 그린어블(Greenable) 등 친환경 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품질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초일류 제품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사 요구에 긴밀히 대응하고 글로벌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5-20 08:43:50[파이낸셜뉴스] "선배들처럼 우리가 또 다른 포스코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1일 창립 54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50여년과 앞으로 우리가 헤쳐가야 할 50년은 경영환경이 확연히 다르다"면서 "포스코는 겉으로 보기에 과거부터 해오던 것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이겠지만, 내용면에서는 창업 수준에 준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철강 수요 포화, 글로벌 철강 보호무역 강화, 탄소중립 등을 거론하며 전 임직원이 창의와 혁신의 마음가짐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세밀한 경영관리를 통해 철강 본원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가능한100년 기업 포스코' 를 만들기 위한 세가지 미션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먼저 "저탄소 친환경 제철 프로세스로의 대전환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과 저탄소 친환경 제철 공정으로의 전환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지능형 Smart 제철소'의 완성도 거론했다. 김 부회장은 "생산성, 원가, 품질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글로벌 1위 제철소의 위상을 지킬 수 있다"면서 "우리의 역량을 집중시켜 스마트 팩토리 2.0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전사 서플라이 체인이 연결된 디지털 트윈 제철소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명실상부한 초일류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철강기업이 돼야 한다"면서 "신모빌리티, 프리미엄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등 3대 전략 브랜드의 입지를 지속 강화시키는 동시에, 경제 블록화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 고도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50여년 전 창업 초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오늘날의 포스코를 만들어 왔듯이, 우리가 다시 그 일을 해내야 한다"면서 "과거 선배들이 그러했듯이 이제 우리가 또 다른 포스코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01 10:09:13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첫 현장경영으로 포스코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를 찾았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4일 쇳물의 미세한 성분 조정과 강도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탄소강의 규격을 결정하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첫 단계는 제강공정에서 결정된다"면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해서는 안되는 최우선 가치"라면서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전체 열연공정을 한곳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2열연공장의 스마트 통합운전실을 살펴보고,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검수하는 공정시험센터도 찾았다. 그는 "빠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50년 뒤 후배들에게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물려줄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자"며 지속가능한 100년 철강기업 포스코로 도약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김 부회장은 7일에는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3-06 18:40:06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첫 현장경영으로 포스코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를 찾았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4일 쇳물의 미세한 성분 조정과 강도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탄소강의 규격을 결정하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첫 단계는 제강공정에서 결정된다"면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해서는 안되는 최우선 가치"라면서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서두르지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전체 열연 공정을 한 곳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2열연공장의 스마트 통합운전실을 살펴보고,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검수하는 공정시험센터도 찾았다. 그는 "빠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50년 뒤 후배들에게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물려줄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자"며 지속가능한 100년 철강기업 포스코로의 도약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김 부회장은 오는 7일에는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일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포스코홀딩스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의 철강사업 부문은 포스코로 물적 분할됐으며 초대 대표이사로 김 부회장이 선임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3-06 10:34:21포스코그룹은 22일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그룹의 중심인 철강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회장직을 부활시켰다. 계열사를 빼면 포스코 내에서 부회장직이 생긴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30년 만이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 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김학동 포스코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멜런대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부사장,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거쳤다. 작년 말에는 철강부문장에 올랐고 올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아울러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임하며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전중선 부사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2-22 18:21:52[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은 22일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 달성이 전망되는 포스코그룹은 내년 지주사 체제하에서 '안정속 변화'를 지향한다는 방침 하에 철강사업분야 주요 본부장 및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신사업 및 신기술 전문가들은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철강사업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포스코 김학동 사장은 부회장으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포스코그룹은 사상 최대 성과에 걸맞게 임원 37명의 신규 보임 및 48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2-22 15:05:20▲金學東(서울시립대 교수) 作東(사업) 惠東씨(경희대 교수) 모친상·崔鉛熙(국회의원) 沈德輔씨(주 멕시코 참사관) 빙모상=8월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02 ▲徐大錫(충남 연무중 교장) 喜卿 喜善 喜順씨(서울 원촌중 교무부장) 모친상·鄭奇彦(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李志泰(대림산업 상무) 閔亨東씨(현대백화점 전무) 빙모상=8월31일 대전 대사동 충남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42)257-6943 ▲李元復 元植(건교부 토지규제합리화 팀장) 元百씨(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전추진 팀장) 모친상=8월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6 ▲金環基씨(온누리교회 권사) 별세·李柄昊(서울치과의원) 星昊씨(한맥투어 이사) 모친상=8월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2 ▲朴漢成씨(서울시 의사협회장, 의사신문 발행인) 빙모상=8월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2005-08-31 13:37:58【파이낸셜뉴스 안동·예천=김장욱 기자】 "경북지역 시·군의 뜻을 모아 반드시 무산시키겠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18일 안동시청 대동관 앞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설명회에 앞서 한목소리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과 김학동 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중앙 권한 이양이라는 명분으로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통합 반대 △덩치만 키우면 저출생·지방소멸이 해결된다는 행정통합 반대 △허울 뿐인 북부권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계획 반대를 외치며 행정통합에 대한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경북이 통합할 경우 오히려 기초자치단체의 권한이 광역자치단체로 흡수돼 지방자치가 오히려 저해될 수 있고, 통합청사가 대구로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본청사가 없는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것은 허무맹랑한 비전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과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도 공동으로 성명에 나섰다. 양 시·군 의장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절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도민의 동의 없는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권기창 시장과 김학동 군수는 "도청 이전이 아직 10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주민의 의견 수렴도 제대로 하지 않은 행정통합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앞으로 경북지역 시·군의 뜻을 모아 반드시 무산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명 발표는 경북도청 신도시를 공통분모로 한 예천과 안동이 신도시 쇠퇴의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경북도청 신도시를 포함한 북부권 지역의 절박함을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 예천 지역에서는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8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았고, 15일 경산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해 반대시위를 진행했다. 예천에서는 15일 대구경북 행정통합반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예천군수와 예천군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과 관련한 절차 및 과정에 대한 다양한 반대의견을 수렴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8 11:06:04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국토대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2016년 경북도청 이전 및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도농복합도시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인구유출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문제가 뒤따르면서 상대적으로 침체됐습니다. 이에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도 원도심과 신도시 상생 발전을 군정의 핵심 목표로 삼아 도시재생·전선지중화·신활력사업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은 특정 공간만을 개발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들을 통합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맞춰 도청 신도시와 더불어 예천읍을 예천군 전체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만들기 위해 '예천군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게 됐습니다. 원도심을 예천군 관광 허브로 꾸미기 위해 '폐철도부지 예누리길~개심사지 오층석탑 역사공원~한천체육공원' 중심의 남산공원을 명소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내실 있고 탄탄하게 쌓아 올린 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 저와 예천군 700여명의 공직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예천읍 원도심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
2024-07-17 18: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