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셀러(판매자)들이 해외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해동 몰테일 대표 (사진)는 25일 "전 세계 총 109개국 배송·수출통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해외 판매 때 어려운 업무 중 하나가 배송"이라며 "한국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 물류센터를 연결, 해외 반품까지 포함한 서비스 지원으로 셀러들이 한층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몰테일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 자회사로 지난 2007년에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뒤 이듬해 해외 직구 사업을 시작했다. 당초 역직구를 위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2008년에 터진 금융위기가 발목을 잡았다. 다행히 당시 미국 경기가 좋지 않아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상품들이 넘쳐났고 이러한 상품을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직구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해 성공을 거뒀다. 이후 몰테일은 직구 시장 원조 회사로 불렸다. 김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직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구 상품소싱과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는 중"이라며 "지난해 기준 230만건 이상 해외 배송을 진행해 1561억원 매출을 일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모직 상하이법인 주재원과 전략기획팀을 거쳐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와 해외직구실에서 근무했다. 이베이코리아 재직 당시 직구·역직구 등 연간 5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한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몰테일 대표로 부임했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이커머스와 크로스보더커머스를 두루 경험한 그는 △기업 간 거래(B2B) △풀필먼트 △역직구를 키워드로 한 '몰테일2.0' 청사진을 마련한 뒤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직구 상품소싱과 배송대행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는 역직구 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까지 커넥트웨이브 '메이크글로비' 서비스와 '플레이오토' 서비스 B2B·B2C 역직구 물량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셀러들을 모집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몰테일은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몰테일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9년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구 배송대행서비스를 시작했듯이 K팝·K뷰티 등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시점에 역직구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역직구 사업 외에도 중국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입출고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책임지는 G마켓과의 '쉽지' 풀필먼트, 일본 물류센터를 활용한 롯데긴자몰과의 풀필먼트 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독일 물류센터를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추가로 준비해 몰테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25 08:30:02김해동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교수(교육대학원 원장)가 한국영어교육학회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8월부터 2년이다. 1965년 창립된 한국영어교육학회는 영어교육 유관학회 중 가장 전통 있는 학술단체이다.
2018-07-11 14:27:57"연내 코넥스 상장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내 보이겠다."21일 서울 언주로 소재 코리아펀딩 본사에서 만난 김해동 대표(사진)는 "P2P(개인간거래)금융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이 목표다. 이를 위해 외부 회계감사 등 여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코리아펀딩은 지난 2015년 11월 11일 P2P금융 서비스를 시작, 2년이 조금 지난 업체지만 P2P금융 업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업체로 자리 잡았다. 현재 900억원 이상의 누적 대출을 기록하고 있는 코리아펀딩의 평균 수익률은 15.3%, 상품의 최대 금리는 19.9%다.누적대출액 900억원 돌파를 한 원동력은 코리아펀딩의 강점인 장외주식과 현재 떠오르고 있는 화폐인 가상화폐를 담보로 활용해서 높은 수익률을 안정성 있게 제공한 데에 있다. 장외주식은 증권거래소의 밖에서 거래되는 주식으로 비상장주식으로도 부른다. 장외주식 담보 P2P금융 상품이란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담보로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펀딩 상품이다.코리아펀딩은 새 상품을 기반으로 올해 P2P 누적 대출 목표는 2000억원으로 잡았다. 김 대표는 "작년말 인터넷 소액 주식공모에도 성공했다"면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우리 회사의 가치를 충분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라오스와 접촉, 다양한 해외 진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그는 "라오스의 금융 회사 가운데 괜찮은 라이센스를 가진 곳을 눈여겨 보고 있다"면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현지화된 소액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본격적인 작업을 위해 이번주에도 라오스를 방문, 금융 부처 담당자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그는 "라오스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코리아펀딩은 국내 다양한 P2P투자 상품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P2P스타'를 출시했다. 현재 P2P금융 관련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10만 이상)를 기록하고 있다. 'P2P스타'는 국내 대부분 P2P업체들의 모든 투자 상품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상품의 투자기간과 연 금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며 가장 적합한 상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고, 유리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다.김 대표는 "'P2P스타'는 여러 P2P금융 기업들의 펀딩 상품을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분산투자에 적합한 앱"이라며 "조만간 'P2P스타' 외에 투자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또 다른 신 개념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에 있다"도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21 19:37:58"연내 코넥스 상장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내 보이겠다." 21일 서울 언주로 소재 코리아펀딩 본사에서 만난 김해동 대표( 사진)는 "P2P(개인간거래)금융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이 목표다. 이를 위해 외부 회계감사 등 여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코리아펀딩은 지난 2015년 11월 11일 P2P금융 서비스를 시작, 2년이 조금 지난 업체지만 P2P금융 업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업체로 자리 잡았다. 현재 900억원 이상의 누적 대출을 기록하고 있는 코리아펀딩의 평균 수익률은 15.3%, 상품의 최대 금리는 19.9%다. 누적대출액 900억원 돌파를 한 원동력은 코리아펀딩의 강점인 장외주식과 현재 떠오르고 있는 화폐인 가상화폐를 담보로 활용해서 높은 수익률을 안정성 있게 제공한 데에 있다. 장외주식은 증권거래소의 밖에서 거래되는 주식으로 비상장주식으로도 부른다. 장외주식 담보 P2P금융 상품이란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담보로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펀딩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은 새 상품을 기반으로 올해 P2P 누적 대출 목표는 2000억원으로 잡았다. 김 대표는 "작년말 인터넷 소액 주식공모에도 성공했다"면서 "업계 최초 코넥스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우리 회사의 가치를 충분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라오스와 접촉, 다양한 해외 진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그는 "라오스의 금융 회사 가운데 괜찮은 라이센스를 가진 곳을 눈여겨 보고 있다"면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현지화된 소액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본격적인 작업을 위해 이번주에도 라오스를 방문, 금융 부처 담당자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라오스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코리아펀딩은 국내 다양한 P2P투자 상품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P2P스타'를 출시했다. 현재 P2P금융 관련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10만 이상)를 기록하고 있다. 'P2P스타'는 국내 대부분 P2P업체들의 모든 투자 상품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상품의 투자기간과 연 금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며 가장 적합한 상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고, 유리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 대표는 "'P2P스타'는 여러 P2P금융 기업들의 펀딩 상품을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분산투자에 적합한 앱"이라며 "조만간 'P2P스타' 외에 투자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또 다른 신 개념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에 있다"도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19 10:39:06"국내 최초 개인간거래(P2P) 금융회사 상장사가 되어 보이겠다."P2P 금융상품플랫폼인 '코리아펀딩'을 운영하고 있는 김해동 대표(사진)의 자신감이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논현로에 소재한 코리아펀딩 본사에서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이전하는 기업들도 나타나는 등 코넥스 시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코리아펀딩은 장외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바탕으로 담보로 설정하고 대출을 해주는 사명과 같은 P2P 금융상품플랫폼 '코리아펀딩'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장외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20년간 장외주식 콘텐츠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최근엔 유가증권 외에도 부동산과 문화 등의 다양한 P2P 상품을 내 놓으며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김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P2P금융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미래가 밝은 산업 분야"라면서 "20년 동안 수많은 기업들이 기업공개를 한 것을 지켜봤는데 우리도 이제 그 때가 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년 4월 코넥스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아펀딩의 누적 대출액(투자액)은 570억원을 넘어섰으며 업계 5~6위권을 달리고 있다. 평균 연 금리는 14.7%다.김 대표는 "기업공개를 하면 투자자의 신뢰도 더 높아질 것이고, 무엇보다 그 동안 함께 일했던 직원들에게도 어느 정도 보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상장을 위해 특화된 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먼저 'P2P 스타(가칭)'라는 'P2P 상품 알리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다음주부터 금융위원회의 P2P 투자 가이드 라인이 본격 실시되면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의 골자는 개인투자자 투자 한도를 연간 한 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투자자들은 업체당 연 최대 1000만원까지만 투자를 할 수 밖에 없으며 P2P금융에 더 많은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각각의 P2P플랫폼에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김 대표는 "수십개의 P2P금융회사들이 어떤 상품을 출시했고 각각의 상품들의 수익률과 투자 기간 등 다양한 조건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앱을 이달 안에 출시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P2P금융 투자자들이 손쉽게 상품을 찾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먼저 P2P금융협회에 등록된 40개 회사들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끔 서비스를 할 것"이라면서 "이들 회사들의 경우에도 효율적인 마케팅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P2P 상품 알리미' 앱은 일종의 P2P금융상품 통합 거래소로 볼 수 있다"면서 "향후 이 플랫폼 안에서 단순히 투자 가능 상품 조회 뿐만이 아니라 투자 및 예치금 관리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새로운 서비스 외에 특히 김 대표가 신경을 쓰는 분야는 특허다. 이미 코리아펀딩이 출원한 특허는 32건에 이른다. P2P금융 회사로선 따라올 경쟁사 자체가 없는 상황.김 대표는 "특허 등록을 통해 투자자들이 다양한 P2P금융 상품을 더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현재는 특허 사용의 중점을 투자 상품의 투자자 보호 장치에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비상장 주식을 보유한 주주와 소액 개인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들을 연결해서 비상장주식 시장을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5-24 17:18:23"기존 금융권이 허용하기 힘들지만 스토리가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합니다. 이를 금융상품으로 만들어 투자자들과 적절한 매칭이 일어나도록 하는 게 저희 역할이죠." 김해동 코리아펀딩 대표 (사진)는 장외에서 거래되는 장외주식을 바탕으로 담보로 설정하고 대출을 해주는 P2P(개인 간 거래)금융상품플랫폼 '코리아펀딩'을 운영한다. 최초로 온라인 장외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19년간 장외주식 컨텐츠에 대해 연구해온 김 대표는 지난해 P2P금융과 장외주식을 연결하는 사업을 구상해냈다. 그리고 당장 그 해 5월부터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지난해 11월, P2P 금융 플랫폼 '코리아펀딩'을 열었다. 김 대표는 "장외에서 유통되는 종목들을 담보로 하는 P2P 대출은 꽤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종목들이 이미 노출되어 있어서 장외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 가면 종목이 얼마나 거래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투자해볼만 하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리아펀딩이 중개하는 투자 상품의 상환 기간은 대개 6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하고 싶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회수 주기를 고려한 까닭이다. 평균수익률도 10%(세전)를 웃돌아 단골 투자자들도 생겼다. 사업개발 추진과 동시에 투자 과정 전반에 대한 특허권도 부지런히 챙겼다. 김 대표는 "장외주식을 바탕으로 P2P금융을 실행할 때 장외주식을 어떻게 평가할건지, 장외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평가할건지 같은 평가모델에 대한 특허가 몇 건 있고, 장외주식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과정(모집부분에서부터 장외주식 현재가격을 체크하는 부분 등) 전반과 현재가격에 이상이 있을 땐 어떻게 매각하는지 이런 모든 과정들을 세분화해 특허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리아펀딩은 25개를 웃도는 특허를 보유 중이다. 특허 출원이 코리아펀딩에게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고, 다른 경쟁업체들에겐 하나의 진입장벽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어 김 대표는 "P2P 대출 투자자들은 초기에는 단지 이자수익을 얻기 위해 회사에 투자하지만, 커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장기적으로는 그 회사의 투자자이자 '매니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출자의 스토리, 대출자-투자자의 관계 형성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국내에 작지만 비전을 가지고, 조금의 투자만 제때 이뤄지면 확실히 성장 할 수 있는 회사가 많다는 사실을 그는 두 발로 뛰며 확인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항상 대출자에게 단지 돈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려면 뭐가 필요한지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P2P시장이 초기다보니 현재는 부도율이 거의 없거나 낮지만 기본적으로 원금보장형 상품이 아닌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란 점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한다"며 "P2P업계는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그 속에서 코리아펀딩은 계속해서 새로운 상품들, 특별한 영역들을 발로 뛰어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6-09-09 11:05:13▲김해동(LIG투자자문 대표) 철동(대구텍 부장) 해경씨 부친상·문보장씨 빙부상·오헌경 이희옥씨 시부상= 3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30분. (053)620-4647 ▲신용현씨(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부친상=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3410-6902 ▲이태훈씨(청주시 세정과 주무관) 빙부상=4일 충북 괴산 삼성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3)833-4411
2014-04-04 17:40:59▲김해동씨(비 브라운 코리아 대표이사) 모친상=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0 ▲이우택씨(대전시 보도계장) 모친상=7일 충남 천안시 베스트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41)417-4447
2013-09-08 17:31:47"국내 셀러(판매자)들이 해외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해동 몰테일 대표 (사진)는 25일 "전 세계 총 109개국 배송·수출통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해외 판매 때 어려운 업무 중 하나가 배송"이라며 "한국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 물류센터를 연결, 해외 반품까지 포함한 서비스 지원으로 셀러들이 한층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몰테일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 자회사로 지난 2007년에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뒤 이듬해 해외 직구 사업을 시작했다. 당초 역직구를 위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2008년에 터진 금융위기가 발목을 잡았다. 다행히 당시 미국 경기가 좋지 않아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상품들이 넘쳐났고 이러한 상품을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직구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해 성공을 거뒀다. 이후 몰테일은 직구 시장 원조 회사로 불렸다. 김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직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구 상품소싱과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는 중"이라며 "지난해 기준 230만건 이상 해외 배송을 진행해 1561억원 매출을 일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모직 상하이법인 주재원과 전략기획팀을 거쳐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와 해외직구실에서 근무했다. 이베이코리아 재직 당시 직구·역직구 등 연간 5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한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몰테일 대표로 부임했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이커머스와 크로스보더커머스를 두루 경험한 그는 △기업 간 거래(B2B) △풀필먼트 △역직구를 키워드로 한 '몰테일2.0' 청사진을 마련한 뒤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직구 상품소싱과 배송대행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는 역직구 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까지 커넥트웨이브 '메이크글로비' 서비스와 '플레이오토' 서비스 B2B·B2C 역직구 물량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셀러들을 모집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몰테일은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몰테일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9년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구 배송대행서비스를 시작했듯이 K팝·K뷰티 등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시점에 역직구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역직구 사업 외에도 중국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입출고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책임지는 G마켓과의 '쉽지' 풀필먼트, 일본 물류센터를 활용한 롯데긴자몰과의 풀필먼트 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독일 물류센터를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추가로 준비해 몰테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25 18:11:34[파이낸셜뉴스] 올해 역대급 폭염을 예측했던 기상학자가 겨울엔 섭씨 영하 18도 이하의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것도 오는 11월 초까지 30도에 이르는 고온이 이어지다 갑자기 겨울 기온으로 뚝 떨어져 '가을 같은 가을'을 만끽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난 6월 '올여름 실제 기온이 40도를 넘길 것'이라고 예측한 데 대해 "올해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건 저만 얘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세계기상기구에서도 슈퍼 엘니뇨가 끝난 두 번째 해이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까지 이어졌던 폭염과 열대야 현상에 대해서는 "기온 자체가 37도까지 올라갔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로는 49도까지 올라가는 더위였다"며 "서부 태평양 적도 해역의 서쪽 수온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나라 개성 이남 해수 온도가 거의 30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아직 더위가 끝난 것이 아니라며 "최근 10년 정도의 데이터를 보면 가을다운 가을이 거의 실종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는 가을다운 가을을 거의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작년에도 11월 중순경까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다가 그다음 날 갑자기 20도 이상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너무 덥다가 더위에서 조금 벗어나니 가을이 왔다고 대단히 좋아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거의 30도 가까운 고온이 또 이어진다. 이런 더위가 적어도 11월 초순까지는 갈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 이후 갑자기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교수는 올 겨울 기온에 대해 "많이 추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졌던 2021, 2022 겨울과 이번 겨울이 좀 비슷한 패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겨울로 접어들면 라니냐 현상(동태평양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것)으로 옮겨가 우리나라와 북미대륙 쪽으로 북극 한파가 강하게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24 07: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