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3일 김해시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시민 참여형 보상·인증 플랫폼 ‘GIMHAEPPY PAY(김해피페이)’를 통해 스마트도시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시민 체감도 향상, 그리고 첨단 기술 연계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코나아이는 'Encouraged' 전략의 중심축으로서, 김해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 절감,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와 시민 행동을 리워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통합 친환경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특히, ‘GIMHAEPPY PAY’는 코나아이가 새롭게 추진하는 플랫폼 모델로, 시민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행동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의 전자영수증 발급 및 녹색생활 인증 연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걷기·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등 다양한 참여 데이터를 통합하여 지속적이고 선순환적인 시민 참여 인센티브 구조를 제공한다. 코나아이는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전국 6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2024년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 이어, 2025년에는 김해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도시, 공간과 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마트도시 플랫폼 모델로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GIMHAEPPY PAY(김해피페이)는 스마트시티가 시민의 일상에 어떻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ICT 적용을 넘어 시민의 삶과 행동이 도시를 바꾸는 진정한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재난 대응(침수 센서 및 경보) △에너지 절감(공동주택 DR, 소상공인 절전기) △자원순환(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친환경 교통(K-MaaS, AI 주차)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시민 참여 기반 보상체계와 통합 운영함으로써 전국 지자체에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한편 코나아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술을 통한 시민 권한 강화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하는 스마트도시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3 14:35:31[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의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기후위기 대응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실증 대상지는 김해시로 디지털트윈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교통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 단위의 탄소 저감형 교통체계를 목표로 한다. 고정밀 공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인프라 정보를 통합해 대중교통, 보행, 자전거 등 다중 교통수단의 이동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사의 통합맵(HD ADAS SD Map)과 특수목적 경로탐색 기술을 활용해 김해시에 최적화된 도시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형 통합이동서비스(K-MaaS)와 김해시 대중교통 정보 연계를 통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현에 나선다. 주요 실증 항목은 △차량·보행자·자전거 통합 길안내 △K-MaaS 및 교통정보 연계 앱 △탄소저감형 친환경 경로 탐색 △스마트 주차장 유휴 공간 정보 제공 △침수 경고 및 우회 안내 등이다. 실증 서비스는 모두 통합맵이 제공하는 정적·동적 공간정보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작동한다. 특히 고도 정보와 교통 흐름을 반영한 경로탐색 기술은 내비게이션을 넘어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경로를 제공한다. 이는 교통 분산과 대중교통 최적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기술이란 설명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당사가 축적해온 통합맵과 특수목적 경로탐색 기술을 실제 도시 단위에 적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밀하고 정합성 높은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24 08:38:54[파이낸셜뉴스] 전주·안산·김천·김해·대구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거점형’, ‘강소형’, ‘특화단지’ 등 3개 유형으로 진행한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5개 지자체에 향후 3년간 총 320억원(국비:지방비=1:1) 규모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도시는 맞춤형 스마트기술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혁신을 동시에 꾀하게 된다. 거점형 사업에는 전북 전주시가 선정됐다. 전주시는 전북 메가시티의 거점이자 AI 융합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동형 은행·캠핑카 등 목적맞춤형 모빌리티 △AI 기반 고령층 헬스케어 △이동형 진료소 등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강소형에는 경기 안산시, 경북 김천시, 경남 김해시 등 3곳이 선정됐다.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원곡동 일대에 다국어 기반 통합교통서비스(MaaS)와 AI 기반 교육서비스 등을 구축해 상호문화도시 모델을 선도한다. 김천시는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DRT(수요응답형 교통), 드론 기반 안전관리 등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한다. 김해시는 유휴부지 태양광, 플라스틱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민참여형 기후대응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설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에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기업전용 5G망, 온디바이스 AI, 자율주차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어반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오는 23일부터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9 08:05:3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교통호재 수혜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교통망 확충이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관심이 높은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천안시 동남구 소재의 신부동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2018년 입주)은 올해 5월 4억 8천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천안시 동남구에서 거래된 전용 84㎡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은 충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 터미널로 편리한 교통뿐 아니라 백화점이 연결돼 있어 지역 내 최고수준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부동산 시장의 경우 수도권 대비 교통 인프라의 가치가 높은 만큼, 철도 호재 및 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호재가 미래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며 “특히 최근 터미널이나 기차역 등 조성 시, 교통망 확충은 물론 쇼핑, 편의, 문화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라고 전했다. 이에 올 지방 분양시장에서 대형 교통호재를 갖춘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장유여객터미널 호재와 이르면 내년에 개통되는 부전~장유~마산 복선전철 등 대형 교통호재를 갖춘 ‘더샵 신문그리니티’가 그 주인공이다.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 A7-1 블록에 조성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세대 규모로 구성되는 랜드마크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단지에서 약 1km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는 점이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1층 ~ 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과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해시 도시개발사업의 완성으로 불리는 신 주거타운인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강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기존 조성된 장유∙율하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들어선 김해 최대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도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인 만큼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변으로 조만강 ∙ 대청천이 흐르며, 일대 수변공원 둘레길 조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용두산을 비롯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전기·전자, 메카트로닉스, 의료, 정밀기기 업체 등이 입주해 있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의료 관련 업체가 들어서는 이지일반산업단지도 차량 이용 시 약 1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모든 타입이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과 현관 창고, 더샵의 특화 상품인 케어룸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각 타입별로 다양한 수요자의 취향을 고려해 룸인룸 설계와 자녀방 드레스룸 등을 필두로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선보였다. 아울러,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 마련에 신경을 썼고,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 더샵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의 가치를 높인다. 단지 내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된다. 아울러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와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런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원격제어 스마트앱을 통해 냉∙난방, 조명 등을 외부에서도 조절 가능하며, 출입 원패스 시스템, 공동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차량번호 자동 인식,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대거 제공된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08-17 09:51:28포스코이앤씨(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에 짓는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더샵 신문그리니티' 가 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신문1지구 A7-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건축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으로 총 1146세대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 등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주거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하면 된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1순위 청약 자격을 살펴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해시, 경상남도 및 부산·울산광역시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더샵 신문그리니티' 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용두산과 반룡산이 위치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대청천이 동쪽으로는 조만강 수변환경으로 완벽한 수(水)세권 입지다. 신문지구 개발과 함께 대청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와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 서구 등 인접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뛰어난 미래가치와 함께 부산, 창원 등 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약 1㎞ 이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 목표로 건설 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의 빠른 이동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반경 1㎞ 내 김해 최대 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다양한 쇼핑 여가시설이 마련돼 있다.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신문지구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초등학교 부지도 인근에 계획돼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는 인기만점의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 상품성도 높였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된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과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더샵' 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와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된다. 아울러 단지 내 △스포츠 존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존에는 독서과 북카페를 △퍼블릭 존에는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에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차장 웰컴라이팅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알파룸을 활용한 룸인룸 설계와 더블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도 돋보인다.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하는 것은 기본이며, 주부들이좋아할 만한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빠뜨리지 않았다. 기존 포스코건설에서 지난 3월 '포스코이앤씨(POSCO E&C - POSCO Eco & Challenge)'로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더샵 신문그리니티'에서 회사의 ESG 경영철학을 담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분양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통한 차별화 된 상품성과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설 것"이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다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7-06 18:38:53[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에 짓는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더샵 신문그리니티' 가 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신문1지구 A7-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건축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0개동으로 총 1146세대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 등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주거의 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하면 된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1순위 청약 자격을 살펴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해시, 경상남도 및 부산·울산광역시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더샵 신문그리니티' 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용두산과 반룡산이 위치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대청천이 동쪽으로는 조만강 수변환경으로 완벽한 수(水)세권 입지다. 신문지구 개발과 함께 대청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와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 서구 등 인접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뛰어난 미래가치와 함께 부산, 창원 등 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약 1㎞ 이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 목표로 건설 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의 빠른 이동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다양한 쇼핑 여가시설이 마련돼 있다.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신문지구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초등학교 부지도 인근에 계획돼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는 인기만점의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 상품성도 높였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된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과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더샵' 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와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된다. 아울러 단지내 △스포츠 존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존에는 독서과 북카페를 △퍼블릭 존에는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에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웰컴라이팅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알파룸을 활용한 룸인룸 설계와 더블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도 돋보인다.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하는 것은 기본이며, 주부들이좋아할 만한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빠뜨리지 않았다. 기존 포스코건설에서 지난 3월 '포스코이앤씨(POSCO E&C - POSCO Eco & Challenge)'로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더샵 신문그리니티'에서 회사의 ESG 경영철학을 담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분양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통한 차별화 된 상품성과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설 것"이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에다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7-06 10:43:53"무계 구도심 공간에 스마트를 입히다." 경남 김해시 무계동은 대청천(大淸川)과 핏내(稷川) 등 무수하게 개울이 많다고 해 붙여진 지명이다. 이곳은 신도시로 급변한 장유동의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고층 아파트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섬 같기도 했다. 그랬던 이곳이 김해시에 의해 최근 스마트라는 옷을 갈아입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표준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첨단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무계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서다. 그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팽나무 갤러리'는 무계동 생활 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그 그늘 아래 자리 잡은 주민 참여형 사회적기업 '무계헌협동조합'은 사업 전반을 이끌어 왔다. 김해시와 사업 대상지역인 장유1동 주민협의체, 도시재생지원센터로 구성된 스마트 거버넌스는 주민이 직접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주민 체감도 높은 스마트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 버스 셸터' 설치로 미세먼지, 매연 등에 노출됐던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운행 정보와 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정·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여름에는 에어 송풍기, 겨울에는 온열 스마트벤치가 가동된다. 공공 와이파이가 터지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또 범죄 예방 기능이 있는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 골목길 조성으로 방범 환경을 크게 개선했고, 지역 주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실시간 도시 데이터 수집·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했다. 특히 김해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집중했다. 개발 사업 등으로 폐교 후 이전한 옛 장유초등학교에 대한 의미 계승과 장유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사실 기록 등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한 거점센터로 '무계 기억저장소'를 건립했다. 팽나무 그늘 아래 자리한 '무계헌(軒)' 주민 공동체 카페는 무계의 처마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비를 피하는 처마처럼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마을 주민의 휴게공간인 '쌈지공원'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차열 블록을 시공하고 차열도료인 쿨 페이브먼트를 바른 '시원한 길'도 조성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9-01 18:58:21국가와 도시의 디자인의 품격을 높이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올해는 총 83개 작품이 출품됐고, 부문별로는 △문화경관 16개 △가로와 광장 7개 △주거상업업무단지 17개 △공공·문화건축 11개 △공공디자인 7개 △사회기반시설 9개 △특별부문 6개 △경관행정 협업부문 5개·계획부문 5개 등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심사위원은 관련 분야의 학회가 추천한 심사위원을 부문별로 3명(분과장 1인, 위원 2인), 경관행정은 5명(분과장 1인, 위원 4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심사위원의 구성은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절반씩, 성별로는 여성위원이 43%로 균형을 맞추고자 했고, 연령대는 40대와 50대가 93%로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심사방식은 크게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단계는 부문별로 심사위원들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서 부문별 최종순위를 정했습니다. 2단계는 부문별 분과장과 총괄심사위원이 모여서 부문별로 1등은 장관상, 2등은 기관장상을 선정했고,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은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논의와 투표(국민투표에 의한 국민심사를 5% 반영)를 거쳐서 선정했습니다. ■대통령상: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주변 탐방로 개방 및 문화경관 조성사업' 역사문화의 중심이자 국민의 상징 경관인 북악산과 청와대라는 국토환경을 국민의 품에 안기는 가치있는 문화경관을 조성한 사례입니다. 국가 중심시설의 경계와 감시를 위한 공간과 시설들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의 원형 경관을 회복하고, 아울러 국민들이 쉽게 접근해 역사와 문화·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과감히 개방한 문화경관 조성사업입니다. 인근 도심관광 자원과 연계돼 국내외적으로 유인력 높은 문화관광 거점공간을 조성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업과 적극적인 추진력이 돋보이는 사례입니다. ■국무총리상: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 복합개발사업' 백운호수 주변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2개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한 교통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는 지역이나, 인근에 위치한 3개 취락과 상업시설들이 난립한 지역이었습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난개발되었던 백운호수 주변에 주변 환경과 조화된 4000여가구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월평균 40만명이 방문하는 상업시설을 통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이 사업은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을 통해 진행됐고, 자연친화적인 개발사업이 성공한다는 좋은 선례로 평가받았습니다. ■9개 부문별 장관상의 특징 및 의미 문화경관부문의 장관상은 서울시 관악구 '문화가 흐르는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자치구 내의 지천을 친환경 생태적 하천으로 복원해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한 사례로, 특히 10여년에 걸쳐 6개 부서의 긴밀한 협의와 실행을 통해 하천 경관의 개선을 넘어서 지역의 문화, 사회경제적 재생 거점을 조성했습니다. 가로와 광장부문의 장관상은 서울시 노원구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을 힐링광장으로 재탄생'입니다. 폐쇄됐던 '화랑대 간이역 광장'을 기차를 메인 테마로 갤러리, 박물관, 역사관 등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위한 힐링공간을 조성한 사례입니다. 주거상업업무부분의 장관상은 충남 예산군 '신활력 창작소 조성'입니다. 2018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공사를 거치면서, 사라질 뻔했던 유휴건물을 청년을 위한 외식창업교육기관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공공·문화건축부문의 장관상은 경기도 수원시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입니다. 20여년간 연초제조창 건물이 흉물스럽게 도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다양한 세대의 교류를 형성하는 문화향유 공간인 복합문화시설을 공공기여제도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상생 발전을 도모한 사례입니다. 공공디자인부문의 장관상은 한국도로공사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복합휴게소'입니다. 이 작품은 중정형 커뮤니티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일반이용자, 화물차운전자, 내부종사자 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시설, 에너지정책 대응시설을 갖추고 있고, 타원형 친환경 건축의 부드러운 건축미와 주변경관과의 조화미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사회기반시설부문의 장관상은 ㈜태조엔지니어링, ㈜유신의 '보령~태안(1공구) 도로건설공사(보령해저터널)'입니다. 이 터널은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긴 연장의 도로 터널로서, 관광자원 개발, 도서주민의 생활환경개선 및 원활한 교통망을 확보하여 지역발전 촉진에 큰 기여를 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별부문의 장관상은 경남 김해시 '무계동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입니다.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선정된 지역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지역재생 특화사업으로, 주민참여 과정을 통해서 지역경관 향상 사업과 시민생활안전 도모 및 도시미관 개선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사업입니다. 경관행정부문의 협업부문 장관상은 서울시 동작구 '지역상생의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립'입니다. 노후화된 동작구 청사를 신축하는 데 있어서 주변 영도시장 일대와 연계 개발한 사례로, 2014년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준비단계에서 2021년 실행단계까지 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이루어낸 장기적인 협업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경관행정부문의 계획부문 장관상은 충남 당진시 '신평면 공간환경전략계획'입니다. 쇠퇴가 가속화되는 원도심의 미래상을 발굴해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총괄건축가가 참여해 창의적이면서 전문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에서는 실행하기 위한 조직, 인력, 예산을 짜임새 있게 계획한 점이 돋보이는 사례입니다.구자훈 심사위원장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2022-09-01 18:43:45[파이낸셜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사회를 맞아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인한 생활물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자 정부가 스마트 디지털 물류체계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교통혼잡 등 도시물류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선도사업을 발굴·지원해 국민생활 편의는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4건과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 2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기존 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혼잡과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신규 조성도시를 대상으로 물류시설, 물류망, 특화사업 등을 담은 물류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서울시 '상생·혁신·스마트 미래물류도시 High 서울!' △인천시 '공유물류망을 활용한 당일배송체계' △김해시 '바이오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 △익산시 '농촌마을 라스트마을 서비스' 등 4건이 선정됐다.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창원시 '다차원 공간체계기반 물류혁신도시 구현'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재정비 연계 물류계획 수립' 등 2건이 포함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규모 등을 감안하여 사업당 최대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해당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실증하고, 물류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은 선정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도사례 발굴 등 확산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들은 지자체, 참여기관 등과 구체적인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본격 착수해 다양한 서비스 실증과 물류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선정 사업들은 스마트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시적 물류 솔루션들이 제시돼, 지하물류 등 미래를 대비한 물류시범도시도 선정하게 됐다"며 "지자체·물류기업 등 민·관이 힘을 모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3-03 08:24:04[파이낸셜뉴스] 산업단지나 국가시설을 품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매매·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리면서 아파트 값 오름세가 뚜렷하다. 건설사들도 산업단지 배후지역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산단·국가단지 배후지역 부동산 활기 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된 직후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게 될 용인 역북동 일대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지난해 8월 '우미린센트럴파크' 115B㎡형(17층)은 6억77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주택형(9층)이 지난 2020년 10월 5억6000만원에 팔렸는데, 10개월 새 1억17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삼성전자가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공장에 약 13조원을 투입하는 시설투자 방침을 구체화하면서 주변 아파트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27일 기준)까지 아산시 아파트값 누적상승률은 11.8%에 달한다. 작년 동기 상승폭(1.9%)의 6배가 넘는다. 지난해 7월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공장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방5차한성필하우스' 112A㎡형(22층)이 4억4500만원에 팔렸다. 산업단지의 주변 아파트 분양시장도 뜨겁다. 지난해 7월 GS건설이 경기 평택 영신지구에서 선보인 '평택지제역자이' 568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30.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첨단산업단지와 가깝다. 지난해 8월 한라가 충남 아산 음봉면 '아산 스마트밸리 산업단지' 바로 옆에 분양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도 평균 9.9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서김해산업단지와 가까운 곳에서 분양된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도 평균 2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단 배후단지 잇단 분양 건설사들도 산업단지 배후지역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김해 장유역 일대다. 한라는 김해시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장유역 바로 옆에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에 총 442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역인 장유역이 위치해 있고, 서김해일반산단과 김해골든루트산단이 인접해 있다. GS건설가 김해시 신문동에 분양한 '장유 자이 더 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306가구 모집에 1만5428명이 몰려 평균 50.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587가구 규모다. 서김해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산단 등이 직선거리로 2㎞,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중흥건설은 서김해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산단이 인접한 김해시 내덕지구에서 '중흥S클래스1단지' 1040가구를 공급한다. 올 초에는 '중흥S클래스2단지' 102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국가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돈과 사람이 몰려들고,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빠르게 이뤄져 주변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1-01 1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