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는 이미 언급했듯이 꽃놀이패나 다름 아니었다. 삼성이 배찬승을 선택하든 롯데가 김태현을 선택하든 아무 상관이 없었다. 누가와도 KIA는 좋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이 선수들을 빅5로 묶는 것은 애초에 KIA가 이 세 명의 선수를 모두 레이더망에 넣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삼성이 배찬승, 롯데가 김태현을 간다치면 KIA는 자연스럽게 김태형으로 가게될 가능성이 크다. 설령 반대 선택이 되어서 롯데가 김태형을 선택하면 KIA는 김태현으로 가더라도 상관이 없다. KIA가 김태현을 손에 넣게 되면 이의리 이후 오랜만에 왼손 좌완 선발투수감을 손에 넣게 된다. 좌완 투수가 정말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김태형으로 가도 나쁠 것이 없다. 김태형은 정우주에 이은 우완 No.2다. 여기에 2라운드와 3라운드도 그다지 나쁠 것이 없다. 여러 가지로 행운이 따른다는 이유는 KIA의 2라운드에서 좋은 우완이 남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신인드래프트 1R는 이미 언급한대로 TOP12가 축을 이루고 있다. 우완은 정우주, 김태형, 김영우, 김서준이 그 축이고 좌완은 정현우, 배찬승, 김태현, 박정훈, 권민규가 축이다. 여기에 야수로서 박준순, 이율예가 들어간다. 이 12명에 굳이 한 명을 더 포함하면 심재훈이다. 이 13명이 앞의 순번까지 나간다 치면 KIA 순번에는 반드시 좋은 우완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좋은 우완이라고 한다면 예년이라면 좋은 1라운드급으로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박세현(배명고), 김재원(장충고), 김태훈(소래고) 같은 자원들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150km 이상의 공을 던지고 좋은 변화구를 지니고 있는 특급 우완 들이다. 다만, 좌완 투수와 야수세 혹은 부상 등으로 인해 순번이 밀려 있을 뿐이다. KIA 입장에서는 어떤 선수를 골라잡아도 괜찮다. 어차피 KIA는 현재 우완은 선발도 불펜도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다. 박세현과 김재원은 선발형 자원, 김태훈은 불펜형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박세현은 1라운드 후보였지만, 최근 부상으로 평가가 다소 떨어진 선수이고, 김재원은 변화구가 일취월장하며 한경기 16K를 할정도로 페이스가 올라왔다.김태훈은 최고 153km의 포심을 자랑하기도 했다. KIA는 3라운드에서도 좋은 투수를 노리고 있다. 물론, 2R를 지나가면 남는 선수가 누군지를 봐야겠지만 기본 기조는 투수다. KIA가 3라운드 쯤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투수는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된 전주고 이호민과 충암고 박건우 정도를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 KIA의 팀 컬러를 생각해보면 가장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는 당연히 이호민(전주고)이다. 이 선수는 KIA의 연고권 자원이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특급이다. 올 시즌 전주고의 청룡기 첫 우승을 이끌며 청소년대표팀에 승선했다. 올 시즌 73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이 1.36이다. 여기에 체인지업은 고교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맹활약하는 황동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 선수 또한 관심을 가질 만한 팀이 많아 KIA 순번까지 내려올지는 알 수 없지만, 만일 내려온다면 충분히 지명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좌완과 야수들이 빨리 나가는 분위기 라는 것도 KIA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다. KIA가 가장 풍족한 것이 야수와 좌완 투수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KIA는 좌완보다는 우완, 내야보다는 외야가 좀 더 중요하다. 이미 내야는 홍종표, 박민, 윤도현, 김규성, 변우혁 등 주전 외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잘만하면 이번 드래프트는 KIA의 입장에서 그간 부족했던 유망주들을 대거 수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11 08:53:46[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를 '꽃놀이패'에 비유한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에는 이 대표 범죄혐의 수사가 패만 잘 뜨면 이길 수 있는 화투 게임 같은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 참석을 위해 찾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건 성남 시민에게 현실적으로 대단히 큰 피해를 준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의원의 범죄혐의 내용과 민주당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민주당 일정이 그렇게 급하면 도대체 왜 그렇게 사력을 다해서 사법 방해로 재판을 미루게 두시냐"고 거듭 비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1야당과 야당 대표의 최소한의 요구를 외면하고 검찰이 굳이 정기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내려 한다면 법률에 근거한 수사를 넘어서 비법률적 요소로 민주당을 궁지에 몰아넣고 타격을 주려는 정치 행위"라며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방탄이라고 비판하고, 가결되면 민주당이 분열됐다며 정치적 타격을 주려는, 그야말로 바둑에서 말하는 꽃놀이패를 만들려는 의도임을 국민이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자신을 겨냥했던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과 관련 질문에 조목조목 비판을 이어갔다. 한 장관은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검찰이 왜 그렇게 깡패의 말을 듣고 이 대표를 공격하느냐'고 한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정치인과 깡패가 엮인 중대범죄 혐의를 수사하면 깡패도 잘 조사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성호 의원이 한 장관을 향해 '저질 장관'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 인생 20년 결과물이 고작 토착 비리 범죄 혐의를 옹호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것을 본인 스스로도 참 안타깝게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찬대 의원이 이 대표 체포 영장 청구를 가정해 "정당한 영장 청구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당당하게 부결 표를 던질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선 "누구도 민주당에 억지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건 그냥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자기가 한 약속을 아무 이유 없이 뒤집는 것을 상식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당당하게'라고 표현하지 않고 '뻔뻔하다'고 표현한다"고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8-24 07:35:32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對) 일본 강경메시지와 관련 "더이상 대일 강경발언을 자제하고, 좀 더 진지한 제안으로 외교적 해결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적,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고 협상력을 가져가지 위해 대통령 만큼은 최대한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개최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수출규제 조치를 두고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처사' 등 이전보다 수위높은 표현으로 일본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강대강' 대치로 끌고나는 것은 일본 정부 입장에서 '꽃놀이패'가 될 수 있다"면서 "거친 설전과 치열한 다툼은 외교라인 또는 각 부처라인에 전적으로 맡기고 대통령께서는 차분함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맞대응 대신 외교적 해법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여러가지 방법을 내놓고 있지만 사실상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도 기간이나 결과가 상당히 오래걸릴 수 있다"며 "그 사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은 무너질 수 있다. 지금 일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의 수출 피해가 일본에 비해 270배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사건은 결국 외교문제의 사법화가 낳은 비극에서 시작됐다. 다시 외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소재부품, 장비 의존에서 벗어나 수입처 다변화, 국산화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산업경쟁력 강화"라고 꼽으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전환을 재차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이 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반기업정책의 폐기 없이는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없다"면서 "정부가 돈을 쏟아붓는다고 해서 기술이 저절로 개발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산업이 이같은 위기로부터 더욱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9-07-16 10:09:49홍장표 전 경제수석이 재임 중 보건사회연구원 등에 통계청의 1·4분기 가계소득 통계를 반박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들게 했다. 이것이 정책 실패(소득분배 악화)의 책임을 통계 탓으로 돌리려 한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그 결과 통계오류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등장했다. 국가통계기관이 발표한 공식통계의 재검증을 통계 비전문기관에 의뢰한 것은 중대한 실수였다. 두 가지가 잘못됐다. 하나는 통계 불신을 조장한 점이다. 국가(청와대)가 통계청을 안 믿는데 어느 국민이 믿을까. 다른 하나는 경제를 정치로 해결하려 한 점이다. 통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통계청에 얘기하고 설득해 바로잡는 방식을 취했어야 한다. 문제의 통계에 소득주도성장에 불리한 내용이 들어 있어 강하게 반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이런 실수를 저질렀을 것으로 짐작된다. 정부는 내년에 159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계소득 통계의 표본과 조사방식 등을 바꾸려 한다. 또 하나의 무리수가 될 게 뻔하다. 만약 소득분배가 개선되는 쪽으로 지표가 나온다고 치자. 야당은 통계 왜곡이라고 비난할 것이고, 이런 비난은 여론에 먹혀들 가능성이 높다.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여당은 도로아미타불이다. 얻는 것 없이 속만 내보인 꼴이 된다.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실패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여당은 유리하지 않고, 야당은 불리하지 않다. 야당의 꽃놀이패다. 왜 이런 상황을 자초했을까. 경제의 감당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최저임금을 무리하게 올린 것이 화근이다. 경상성장률이 4%대인데 최저임금을 한꺼번에 16.4%나 올린 것이 타당한 발상인가. 최저임금은 모든 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직접 또는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초적 가격변수다. 어느 한 기업이 임금을 몇 십% 올렸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소득 양극화를 치유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필요한 측면이 있다. 문제는 어느 정도가 적절하느냐다. 암환자에게 적정량의 항암제를 투여하면 암세포는 죽고 환자는 살아난다. 그러나 치사량에 해당하는 항암제를 투여하면 암세포도 죽지만 환자도 죽는다. 소득주도성장의 과속 운전이 문제의 시발점이었다. 그 무리수를 감싸 안으려다 보니 또 다른 무리수가 이어지고 있다. 학생이 기말고사 성적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자꾸 출제가 잘못된 탓이라고 우긴다면?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이런 일이 청와대에서 일어나고 있다. 청와대는 올 들어 소득분배 지표가 나빠진 것이 통계 오류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내년에 159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계소득 통계시스템을 고치기로 했다. 국민의 눈에 청와대의 이런 모습이 어떻게 비칠까. 성적이 떨어지자 출제가 잘못됐다고 핑계 대는 학생을 보는 듯하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때 통계를 탓하는 것은 하책이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통계청의 자율에 맡겨 통계편제를 고치도록 하면 된다. 통계청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 권력이 여기에 개입하면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통계가 흔들릴 것이다. 정책을 방어하기 위해 통계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정책은 이미 생명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다 죽은 정책을 살려보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공허하다. 청와대가 자초한 가계소득 통계 논란이 앞으로 문재인정부에 큰 짐이 될 것 같다. y1983010@fnnews.com 염주영 논설위원
2018-09-03 16:57:16【베이징=조창원 특파원】 중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여부를 놓고 꽃놀이패를 쥐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TPP 탈퇴선언으로 협정 자체가 무산위기에 빠지면서 미국 대신 중국을 포함하자는 목소리가 회원국내에서 거세지고 있다. 중국이 TPP가입을 확정할 경우 자국이 주도해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까지 글로벌 다자협정의 판을 구성하는 게임메이커가 된다. 중국이 TPP 회원국내 안티 국가에 가입에 실패하더라도 자유무역주의 수호자라는 상징적 명분을 얻을 수 있다. 13일 중국청년망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칠레가 오는 14일 개최하는 TPP 각료회의에 중국을 초청한 가운데 중국 당국도 참석 여부를 적극 검토중이다. TPP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 TPP 비회원국인 중국과 한국 및 콜럼비아도 초청해 미국이 빠진 TPP의 새로운 회원국 재구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TPP를 주도해온 미국이 돌연 탈퇴선언을 하면서 미국의 빈자리를 메울 경제대국의 가입이 필요해진 것이다. TPP 회원국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대략 3가지다. 우선 TPP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협정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85% 이상인 6개국 이상이 비준해야 한다. 그러나 탈퇴를 선언한 미국 한 나라의 GDP 비중만 60%에 육박한다. 미국이 커버해온 비중을 메우기 위해 거대 경제대국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등 일부국가를 끌어와 TPP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둘째, 중국에 대한 반감이 큰 일부 회원국들의 반발이 거셀 경우 TPP 회원국들간의 합의로 최저 비준비율을 낮추는 방안이 있다. 그러나 이 경우 기존에 TPP에 기대했던 경제적 효과가 반감되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다만 회원국들간 이해관계가 틀어질 경우 TPP는 무산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중국은 이같은 상황에서 사실상 꽃놀이패를 쥐는 형국이다. 환구시보는 이날 사평을 통해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TPP를 추진해온 데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무역을 정치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이어 TPP의 생사 여부나 중국의 동참여부에 따라 자유무역판도의 결과도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TPP 명운이 사실상 중국의 가입 의사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중국의 이같은 계산은 TPP 회원국내 이해갈등 문제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중국을 배재한 채 TPP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일부 국가들도 중국의 참가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반면 칠레와 페루 등 일부 국가는 중국의 참가를 희망하면서 회원국들간 이견이 크다. TPP 회원국끼리 중국 참여를 하는 방향으로 중론을 모으기까지 중국이 뜸을 들이는 셈이다. 중국의 TPP 가입이 확정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RCEP과 FTAAP와 연계한 무역질서를 주도할 수도 있다. TPP가입이 물거품되더라도 TPP 영향력이 약화된다는 점에서 RCEP과 FTAAP를 지렛대 삼아 중국이 국제무역질서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17-03-13 15:12:46'꽃놀이패'에서 조세호와 차오루가 다시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조세호와 차오루, 일명 '차오차오' 커플이 재회했다. 이들은 지난해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6개월 동안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었다. 서장훈은 조세호와 차오루에게 "내가 매번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오루는 "오빠 코가 석자다.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또한 김흥국도 조세호와 차오루에게 "결혼했냐? 왜 안하냐. 웬만하면 빨리 결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펜트하우스에서 "조세호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냐"는 이성재의 질문에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면서 이성적으로 좋아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옥상의 다른 멤버들도 "조세호가 차오루를 진짜 좋아하나보다. 배려의 아이콘"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세호는 김숙에게 두 개의 은색 환승권을 받아 마지막까지 차오루를 꽃길로 환승시켜주며 배려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2017-02-13 10:49:48▲ 채수빈 인스타그램배우 채수빈의 망언 발언이 회자 되고 있다. 채수빈은 지난 해 10월 방송한 SBS 파워FM ‘컬투쇼’에 배우 조재현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채수빈은 "본인이 예쁜 건 언제부터 아느냐?" 컬투 질문에 "어릴 때 엄마가 예쁘다고 해주니까 예쁜 줄 알고 살았다. 그랬다가 데뷔하고 워낙에 예쁜 분들이 많고 잘생긴 분이 많으니까 지금은 연예인치고는 평범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수빈은 8일 방송한 SBS '꽃놀이패'에 출연 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7-01-08 18:29:02▲ 승리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꽃놀이패'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승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꽃놀이패 12월 11일 일요일 저녁 4:50 pm 방송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 과연 저는 꽃길일까요? 아니면 흙길일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미카엘셰프, 조세호, 위너의 강승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한편,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2-19 00:12:58'꽃놀이패' 승리가 강승윤에게 당했다. 승리는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 헬로비너스 나라,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꽃길 민아팀 승리 유병재 강승윤, 흙길 나라팀 안정환 서장훈 조세호가 대결을 펼쳤다. 앞서 민아팀은 승리의 등장에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강승윤과 민아는 환승권을 위조해 승리를 흙길로 보낼 계획. 이후 강승윤은 계획대로 승리에게 "형이 언젠간 흙길을 경험해야 한다"고 환승권을 사용했다. 그러자 승리는 "도대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냐"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승리는 몰래카메라인 걸 알고는 "역시 승윤이는 참 좋아하는 동생이다"고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2-11 20:29:10▲ SBS '일요일이 좋다- 꽃놀이패' '꽃놀이패' 조세호가 아이유 삼단 고음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가 등장하자 흙길팀 멤버들이 그의 히트곡인 ‘좋은 날’로 3단 고음 콘테스트를 열었다. 다른 멤버들은 게임 참여 의사가 없다고 말했지만 조세호는 유일하게 찬성하며 즉시 삼단 고음을 선보였다. 특히 게임을 제안한 이성재는 가사를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유는 다른 멤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게임 우승자에게 ‘운명 환승권’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어렵게 환승권의 주인공은 이성재가 됐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2-04 21: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