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사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교육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어디서 감히 이런 메신저 보내느냐며 교장이 삿대질" 교사 주장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은 교장 A씨가 폭언과 함께 고성을 지르고, 방과 후 와인 파티에 참석할 것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교사들의 연가 파업이 있었던 지난해 9월 4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49재 당시 해당 학교 교사들도 연가 파업에 참여하려다 추모 현수막을 걸어주겠다는 학교 측의 제안으로 마음을 바꿨다. 그러나 파업 당일 현수막은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사들은 "선생님들께서 이 사건을 엄중하게 보지 않고 있다고 오해할까 봐 그게 걱정이다"라며 A교장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A교장은 "선생님, 나 교장이야. 나 선생님보다 더 세게 말할 수 있는데 참고 있는 거야 지금"이라며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A교장은 징계 등을 언급하며 조퇴 결재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한 기간제 교사는 A교장에게 말을 부드럽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어디서 감히 강남·서초에서 근무한 나한테 이런 메신저를 보내느냐'며 손으로 삿대질하고 주먹으로 책상을 치면서 얘기했다"라며 "아이들이 그때 들어와서 교실에 앉아서 눈치를 봤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한 달에 한 번꼴 업무시간에 교장실서 와인파티 A교장이 한 달에 한 번꼴로 업무 시간에 교장실에서 와인 파티를 즐겼다는 증언도 나왔다. 해당 학교 교사는 "(와인 파티에 불렸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저는 싫습니다' 하고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돌봄교실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전부 하교한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교장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학교와 A교장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21 08:51:11'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안방을 감동을 물들였다. 지난 16일 밤 방송한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3회에서는 마요르카 3일 차를 맞은 화사, 소향, 안신애, 구름, 자이로의 버스킹과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화사, 소향, 안신애, 구름, 자이로는 마요르카의 팔마 항구에서 출발하는 요트에 올랐다. 자이로는 출발 테마송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He's A Pirate(히즈 어 파이러트)'를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 탁 트인 바다 풍경과 분위기에 취한 멤버들은 "할리우드에 온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바다 속으로 다이빙하거나 그물 베드와 보트 위에 누워 여유를 즐겼다. 화사는 수준급 수영 실력과 함께 해상 라면 먹방까지 펼치며 힐링을 만끽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선상 버스킹에서 소향, 안신애와 헨리는 'Isn't She Lovely(이즌 쉬 러블리)'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펼쳤다. 소향은 로맨틱한 음색으로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불렀고, 화사는 'Players(플레이어스)'의 랩과 보컬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다. 안신애는 'Royals(로열스)'를 소울풀한 보이스로 재탄생시켰다. 무대 중간 헨리는 얼음통을 타악기로 쓰는 재치를 발휘했고, 자이로와 함께 '타이타닉' 속 명장면을 재연하며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보른 거리를 찾은 멤버들은 스페인 팝 가수 알바로 솔레르와 만났다. 버스킹을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마요르카로 온 알바로 솔레르는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짜 기쁘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팀과 라틴 팝 'Senorita(세뇨리타)'와 세계적인 히트를 친 자신의 곡 'Sofia(소피아)'로 국경을 초월한 하모니를 이뤘다. 알바로 솔레르는 헨리와 자이로의 연주에 맞춰 'Despacito(데스파시토)'를 열창해 귀 호강을 안겼다. 이와 함께 K팝 히트곡 무대의 향연이 분위기를 한층 들끓게 했다. 소향, 화사와 안신애의 매력적인 보컬로 재해석한 아이브의 'I AM(아이 엠)', 화사의 열정적인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 '마리아'가 연달아 떼창을 이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급기야 감격의 눈물을 흘려 감동을 더했다. 뜨거운 반응을 체감한 멤버들은 "K팝이 유럽에 있는 섬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커졌다는 걸 느꼈다"라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낮 버스킹을 마치고 라 롯자 광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디바 3인은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꺼냈다. 안신애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번아웃이 와서 가수를 3년 정도 그만뒀다가 다시 시작했다. 가수로서 계속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니까 완전 다른 일이라는 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이에 화사 또한 공감하며 "어느 순간 노래를 하면서 인기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더라"라고 했고, 소향은 "사람마다 그 사람한테 맞는 시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후 밤이 내려앉은 광장에서 안신애는 '내 사랑 내 곁에'로 애잔한 감성을 선사했다. 소향은 샹송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로 명품 보컬의 진가를 다시 한번 빛냈다. 이에 관객들은 "소향이란 가수를 오늘 처음 봤는데 그녀의 목소리에 완전 취했다", "정말 어나더 레벨이다", "스펙터클한 목소리" 등 극찬을 쏟아냈고, 소향 또한 "거기 계신 분들의 에너지와 진지함이 이 노래를 더 깊숙이 내뱉게 한 것 같다"라는 감회를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2024-11-17 10:38:46[파이낸셜뉴스] 다들 '13월의 월급'이라고 하는 연말정산에서 매번 환급을 못 받고 세금을 더 내는 직장인이 제법 많다. "연말 정산 왜 나만 토해낼까"라는 하소연이 일상이 된 경우다. 그렇다고 무조건 세금 환급을 받겠다고 카드 결제를 늘릴 수는 없지 않겠나. 올해가 45일 정도 남은 16일 현재, 올 연말정산 환급액을 늘릴 수 있는 묘안은 뭘까. '카드팁'…이렇게 써야 돈 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신용, 체크 카드를 사용한다. 생활하면서 지출은 해야 한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소비를 하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소득공제'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소득 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 알아야 할 카드 소득공제 조건은 무엇일까. 우선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은 총급여의 25% 이상부터 공제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연봉 4000만원의 직장인은 1000만원 이상의 지출부터 소득공제에 들어간다. 연말정산에서 카드 사용액 공제를 받으려면 결제 순서와 상관없이 신용카드 사용액부터 공제된다. 따라서 연봉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후부터는 체크카드가 유리하다. 체크카드 공제율은 30%이지만 신용카드는 15%에 불과해서다. 여기서 절세팁을 추가하면 현금결제 때는 현금영수증을 잊지 말고 발급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금영수증은 공제율이 30%다. 공제율 40%인 전통시장 소비금액을 늘리면 소득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카드사용 절세팁도 있다. 부부의 경우, 남편의 카드 사용액이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넘겼다면, 아내 카드로 지출을 몰아주는 방법도 있다. 다만 신용카드 공제도 한도가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신용카드를 아무리 써도 연봉 7000만원 이하는 300만원 한도, 연봉 7000만원 초과는 250만원 한도밖에 공제받을 수 없다. 카드 사용액 등을 알고 싶다면 국세청이 지난 15일 개통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 1~9월 신용카드 사용액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 세액 계산도 가능하다. 세액공제 꼼꼼히 살펴야 이번 연말정산부터 적용되는 세액공제도 잘 살펴야 불이익을 안 받는다. 교육비 세액공제의 경우, 취업 후 학자금 대출 상환도 대상이 된다. 대학 재학 때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취업 한 후 매달 50만원을 갚았다면 전액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1년 간 상환한 600만원에 대해 15%의 공제율을 적용하면 9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ㄷ다. 무주택자에 대한 월세액 세액공제는 오피스텔도 포함된다. 총급여 기준도 7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됐다. 무주택자인 직장인 A씨가 월세 50만원을 내고 오피스텔에서 올해 1년 거주했다고 하면 총급여에 따라 최대 17%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최대 102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 산후조리원 비용도 급여와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6세 이하 부양가족에게 지출한 의료비는 전액 세액공제된다. 이같은 공제 항목들은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결혼세액공제(50만원), 신용카드 소비증가분 및 전통시장 사용분 공제율 상향은 국회에서 개정이 확정되지 않아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없다. 소비증가분과 전통시장 공제율은 현재 10%, 40%이지만 개정안에는 각각 20%, 80%로 잡혀 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11-15 12:22:15'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지중해를 물들인다. 오는 16일 방송하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3회에서는 가수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와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지중해의 낮과 밤을 온몸으로 만끽한다. 이날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는 지중해 바다 위 특별한 선상 합주에 나선다. 각종 악기와 장비를 요트로 옮겨온 이들은 분위기에 녹아든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사는 'Players'를 선곡해 탁 트인 풍경과 어울리는 힙하면서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한다. 소향은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터뜨린다. 이와 함께 다이빙, 스노클링, 보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저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도 기분 좋은 힐링을 안겨줄 전망이다. 여기에 소향, 화사, 안신애 세 사람의 하모니로 재탄생한 아이브의 'I AM'과 화사의 'I Love My Body', '마리아', 안신애의 '내 사랑 내 곁에' 등 K팝 대표 명곡 무대의 향연이 화룡점정을 찍는다. 현장을 찾은 외국인 소녀 팬들은 급기야 눈물을 흘리며 벅찬 순간을 함께한다. 또한 스페인 팝 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Sofia'로 멤버들과 국경을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음악으로 하나 된 이들의 신선한 시너지가 현장에 모인 관객들을 감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밤이 내려앉은 해변에서는 소향의 샹송 'Hymne A L'Amour'가 낭만을 전한다. 이 가운데 소향은 “그런 디바들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서 노래를 할 수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그가 전할 진솔한 음악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스페인 마요르카 3일 차를 맞은 멤버들의 고품격 버스킹과 무르익은 여행기가 동시에 펼쳐질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오는 16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본 방송 10분 전에는 '나라는 가수 프롤로그'로 시청자들을 먼저 만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4-11-15 11:14:55[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관 처우·인식 개선을 위해 전개한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이 3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 캠페인은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동참을 촉구하는 영상 나레이션 기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소방관 처우개선을 요구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명서는 △소방관의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휴식 시설 확대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대한 복지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매달 추첨을 통해 캠페인 참여자 중 40명에게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키링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소방관 처우·인식개선을 위해 동참해 준 3만명의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1961년 전국의 신문사·방송사·사회단체가 설립해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5 09:27:22싱어송라이터 이재경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선물한다. (주)문화인은 1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이재경의 싱글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를 발매한다.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는 감성적인 인디 록 장르의 곡으로, 아픔과 위로 그리고 사랑의 힘을 절묘하게 녹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피아노 위주에서 점차 강렬한 밴드 음향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감정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재경의 꾸밈없고 진솔한 보컬은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의 서정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주)문화인이 이번 싱글에 함께 수록하는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 피아노 버전은 이재경의 보이스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리스너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재경은 (주)문화인을 통해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로 사랑 속에서 위로와 이해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해 '눈물로도 피어나는 사랑'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경은 단단하지만 섬세한 보이스를 지닌 신예 싱어송라이터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감정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현법으로 풀어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 앨범 'Flows #1'의 타이틀곡 '아름다운 추억아 오 하나뿐인 사랑아'로 데뷔한 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주)문화인
2024-11-14 08:16:40[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진행된 ‘나는 김해솔로’ 프로그램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20명의 미혼남녀들이 참여한 이번 '제4기 나는 김해솔로'에서 참가자들은 한옥의 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메이크업 강의, 도자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연령대를 34세부터 44세까지로 세분화했으며, 그 결과 참가자 20명 중 4커플이 매칭됐다. 참가자들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높아 설문 조사 결과, 95% 이상이 행사에 매우 만족했으며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라고 답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시는 스며드는 인구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빠 육아골든벨’‘유 퀴즈 인더 무비’‘인구정책 포스터 공모전’‘함께 육아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12 11:15:05[파이낸셜뉴스] 귀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다. 이어폰 사용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외이도진균증'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가 곰팡이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발에 생기는 무좀과 원인이 같고 증상도 비슷해 '귀무좀'이라 불린다. 외이도 진균증은 중이염·고막염처럼 귀의 안 쪽에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염증 때문에 진물이 나면 귓속이 습해져 곰팡이가 잘 서식한다. 외이도 진균증 환자의 귀이개로 전염되기도 중이염·고막염 같은 질환이 있거나, 귀지가 찐득할 정도로 평소에 귓속이 습한 사람이 귀를 꽉 막는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면 외이도 진균증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통풍이 안 돼 귀가 습해져서다. 목욕 후 귀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귓속이 습한 상태에서 외이도 진균증이 있는 사람이 썼던 귀이개를 써도 곰팡이가 옮을 수 있다. 귓구멍은 햇빛이 들지 않고, 습기가 있으면서 온도가 높아 곰팡이가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외이도 진균증이 있으면 귀가 가렵고, 귀지가 많이 생기며, 귀가 먹먹하고, 귀에서 냄새가 난다. 또 귀가 먹먹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는데, 오래 방치하면 외이도가 부어서 청력에도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귀지가 많아지고, 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귀지를 파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신도 모르게 귓속에 상처가 생겨 곰팡이가 서식하기 더 좋은 환경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관련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중이염, 고막염, 습진 등 외이도 진균증의 원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여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겨드랑이에도 무좀 생길 수 있어 외이도진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귓속이 습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목욕 후 귀가 젖었다면 수건과 드라이기로 귀를 잘 말리되, 면봉으로 귀를 자주 파는 외이도 자극 행위는 삼가야 한다. 자극을 받으면 상처가 나 진물이 생겨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뀐다. 샤워 후 바로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귓속을 꽉 막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이어폰 대신 헤드셋을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고무마개를 자주 소독, 교체하는 등 이어폰 청결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또 외이도 진균증의 곰팡이는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쓰던 귀이개나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좀은 발과 귀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 겨드랑이는 땀이 많이 나고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균에 쉽게 감염된다. 이때 발 무좀처럼 ‘무좀’이란 병명을 사용하진 않고, 겨드랑이 곰팡이 균 감염 정도로 부른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뉜다. 겨드랑이가 곰팡이 균에 감염되면 얼룩덜룩한 반점과 더불어 심한 가려움을 일으킨다. 원형의 연한 황토색, 황갈색, 적갈색의 병변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는 테르비나핀 등의 항진균제를 사용해 진행한다. 꾸준히 약을 발라주지 않으면 곰팡이 균의 포자가 여전히 남아 추후 재발 가능성이 크다. 바르는 약만으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면, 경구 항진균제를 2~4주간 복용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1 07:03:40'개그콘서트' 송영길, 나현영, 오민우 등 '미운 우리 아빠' 팀이 개그맨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새 코너 '나의 선배님'(가제)으로 돌아온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7회에서는 새 코너 '나의 선배님'(가제)을 비롯해 '소통왕 말자 할매', '알지 맞지'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웃음 사냥에 나선다. 새 코너 '나의 선배님'(가제)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무대 뒷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너다. 99%의 진실에 1%의 코미디가 들어간 하이퍼 리얼 콩트로 송영길, 나현영, 오민우가 의기투합했다. '나의 선배님'(가제)에서 나현영은 '노 필터'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눈치 없는 후배를, 송영길은 선배다움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별난 선배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오민우와 함께 '개그콘서트' 연습실에서 벌어졌을 만한 웃음 만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이해 재결합한 걸그룹 피에스타가 출연한다. 이날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는 "'짠해'로 컴백했는데, 어떻게 해야 역주행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전한다. 역주행을 바라는 피에스타에게 김영희가 어떤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감 개그 '알지 맞지'는 홍대에서 데이트하는 김시우와 채효령 커플의 다툼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알지 맞지'는 '여자친구' 채효령이 화난 상태로 시작한다. 그가 화난 이유는 남자 대부분이 맞히지 못할 역대급 난제였다는 후문이다. 채효령이 화난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 이날 채효령은 11월 11일을 기념해 직접 만든 막대 초콜릿 과자를 김시우에게 선물한다. 하지만 김시우의 반응을 보고 금세 집에 가겠다고 선언하는데, 토라진 채효령을 달래주는 김시우의 필살기가 여자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성을 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만담 듀오 희극인즈', '습관적 부부', '히어로입니다만',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김진곤 씨!', '오스트랄로삐꾸스', '이정수C 정세협C' 등의 코너가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 1097회는 10일 밤 10시 50분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11-08 11:42:04[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는 모아지오가 개발 중인 신작 ‘나의 꽃말 일지(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나의 꽃말 일지’는 감성 자극 힐링 모바일 게임으로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양한 꽃말로 마법의 차를 만드는 타이쿤 콘텐츠와 꽃요정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방치형 콘텐츠가 조화를 이룬다. 유저들은 귀여운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꽃요정들을 성장시키고, 소망이 담긴 마법의 차를 제작하게 된다. ‘나의 소망관’, ‘미니 게임’ 등의 서브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 방식의 타이쿤 콘텐츠와 방치형 콘텐츠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일상 속에 힐링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나의 꽃말 일지’ 외에도 다양한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신작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를 비롯해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신작 페이탈 클로(가제)를 내년 상반기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MMOARPG ‘스피릿테일즈’도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8 11: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