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스리랑카 나왈로카 병원과 임상검사실 공동 운영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지 나왈로카 병원은 약 1200여가지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병원의 진단검사뿐 아니라 전국 브랜치랩(branch lab)을 통해 검체 검사 수탁사업도 영위 중에 있다. 현재 콜롬보 메인 랩(Main lab)을 포함해 전국 6개 브랜치 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GC녹십자랩셀과 다양한 검체 검사 서비스를 진행해 온 GC녹십자의료재단은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왈로카 병원에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첨단 검사 시설 및 시스템 구축, 검사실 IT 개선, 학술 마케팅 지원, 품질관리 직원교육 등 검사실 운영의 컨설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지난해부터 신규 검사실 확장 및 지역검사실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스리랑카 전역에 진단검사 의료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리랑카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 및 퀄리티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2-13 14:53:48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일부터 스리랑카 나왈로카 병원과 임상검사실 공동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재단은 지난해 7월 나왈로카 병원과 임상검사센터 설립 협력에 관한 MOU를 맺은 후 임상검사실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녹십자의료재단은 나왈로카 병원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국내 임상검사 전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첨단 검사 시설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검사실 운영을 컨설팅하게 된다. 이번에 임상검사실 공동운영을 하게 된 나왈로카 병원은 1985년에 설립돼 스리랑카에서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은 물론 우수한 치료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일반검사부터 분자유전검사, 특수생화학 검사 등 특수 검사항목에 이르기까지 전국 대학병원을 포함한 병·의원으로부터 의뢰 받은 4000여 항목의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리랑카에 임상 검사 기술을 지원하고 교류하게 된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지난 35년간 축적된 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스리랑카에 접목시켜 스리랑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임상검사실의 첨단 검사 도입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적 수준의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4-10 11:00:15[파이낸셜뉴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24 서울 퍼포밍 아츠 페스티벌(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이하 2024 SPAF)이 오는 10월 3~27일 25일간 17편의 공연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플랫폼엘, 아트코리아랩, LG아트센터 등에서 선보인다. ‘2024 SPAF’는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을 주제로 젠더, 장애, 예술·기술·과학을 주제로 한 연극, 무용, 다원예술작품 뿐만 아니라, 중동·아시아·태평양 제도권 등 다양한 배경의 해외초청작을 선보인다. SPAF의 최석규 예술감독은 이번 주제에 대해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은 전환하고 있는 동시대의 새로운 관점으로 본 서사를 의미한다”며 “관객들은 예술가들이 인도하는 매우 개인적인 서사에서부터, 사회·문화·정치적이며, 다른 감각적 경험에서 비롯한 상상의 시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작품으로 SPAF에서는 이집트 작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 나왈 엘 사다위의 동명 소설을 재구성한 ‘LOD 뮤직시어터’의 오페라 ‘우먼, 포인트 제로(Woman at Point Zero)’, 하이파(Haifa) 기반 극단 ‘바샤르 무르쿠스&쿨루드 바젤의 카사비 시어터’가 선보일 ‘뮤지엄(THE MUSEUM)’, 청각장애인 예술가 미나미무라 치사토의 ‘침묵 속에 기록된(Scored in Silence)’과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커뮤니티 대소동’을 선보인다. ‘올해의 작가상 2023’ 수상자이자 SPAF 협력예술가 권병준 작가(알오티씨)의 신작 ‘새들의 날에(On the Bird’s Day)’도 포함됐다. SPAF와 아트코리아랩의 예술X기술 중장기 협력 프로젝트로 기획·제작되어 올해 11월 벨기에 리에주 극장 ‘임팩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비뇽 페스티벌’의 감독이자 연출가인 티아고 호드리게즈가 연출하고 직접 무대에 오르는 관객참여형 연극 ‘바이 하트(By Heart)’, ‘현대무용의 성지’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 출신 정훈목 안무가의 신작 ‘에즈라스(Ezras)’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오는 9월 4~5일 중동, 아랍 문화권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동 전문가인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박현도 교수,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의 엄익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대학로극장 쿼드와 협력 운영되는 이번 강연은 중동 문화권을 배경으로 하는 ‘우먼, 포인트 제로’(LOD 뮤직시어터), ‘뮤지엄’(바샤르 무르쿠스&쿨루드 바젤의 카사비 시어터)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24 SPAF’의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8월 1일 오후 2시부터 8월 8일 오후 1시59분까지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에 ‘인터파크 티켓’과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31 09:29:39[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눈 사이에 꼬리가 달린 '유니콘 강아지'가 구조돼 화제를 모았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최근 미국 미주리주의 맥 미션 동물구조센터에 의해 구조된 강아지 나왈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맥 미션은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한 강아지를 발견했다"면서 이 강아지의 구조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이마에 있는 꼬리는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강아지에게 작은 마법의 유니콘 나왈(Narwhal)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라고 밝혔다. 나왈은 뿔처럼 길게 뻗은 앞니를 가진 '바다의 유니콘' 일각돌고래를 뜻하는 단어다. 맥 미션 설립자 로셜 스테펜은 "나왈이 화요일 수의사를 만났다"면서 "이마에 달린 꼬리는 진짜 꼬리의 3분의 1 크기이며, 움직이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제거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꼬리는 나왈을 멋진 강아지로 만들어주는 것 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나왈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어울리는 이름이다", "특별한 꼬리를 자르지 말고 내버려뒀으면"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특별한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도 이어졌다. 맥 미션 측은 나왈이 조금 더 성장해 이마의 꼬리가 정말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후 그를 입양 보낼 예정이다. 스테펜은 "나왈은 미주리에 버려진 수백 마리 강아지들 중 한마리일 뿐"이라면서 "이 강아지처럼 특별한 외형을 가진 강아지들이 많은데, 그들은 특히 더 쉽게 버림받는다. 이들에게도 입양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니콘강아지 #꼬리 #나왈 #입양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1-14 09:38:27스리랑카에 세계 수준의 임상검사수탁기관이 설립된다. 7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녹십자의료재단과 녹십자MS는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의료재단 본사에서 스리랑카 나왈로카그룹과 스리랑카 콜롬보에 임상검사센터 설립을 위한 기술적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녹십자측과 나왈로카그룹은 세계적 수준의 임상검사수탁기관 설립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 및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MOU는 나왈로카그룹이 해외 병원의 임상검사센터 설립을 컨설팅하고 시설 및 시스템구축이 가능한 국내 기업을 찾으면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녹십자MS를 연결해 이뤄졌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30여년 동안 축적된 역량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임상검사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리랑카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나왈로카그룹이 자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왈로카그룹 관계자들은 MOU 체결이후 녹십자의료재단의 연구실 및 진단검사과정 등을 살펴보고, 녹십자홀딩스 이병건 사장으로부터 녹십자에 대한 설명과 회사의 역사관을 둘러봤다. 또한, 충북 오창의 녹십자 공장을 방문, 포장·운송시스템, 연구소, 제조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7-07 16:13:15국제유가가 여전한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6센트(0.4%) 내린 배럴당 59.43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8센트(0.72%) 떨어진 배럴당 66.3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는 이라크의 전략적 요충지인 라마디가 지난 17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함락되고,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아랍동맹군의 공습이 재개되는 등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되면서 잠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화가 이날 강세를 보인데다가, 현재의 공급 과잉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쿠웨이트 대표인 나왈 알 푸자이아는 현재의 공급과잉은 수요 둔화와 미국의 셰일원유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지, OPEC의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로크네딘 자바디 이란 석유부 부장관은 OPEC가 오는 6월에도 감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은 상승했다. 같은 날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0달러(0.2%) 오른 31.1g당 1227.60달러에 마감, 지난 3개월 이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15-05-19 09:23:22올해로 제100회를 맞이하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에는 국제평화와 민주화, 인권운동, 교육개혁에 기여도를 포함한 업적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쓴 세계의 여성들이 선정됐다. 정치인으로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한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동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인 조지 로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과 안젤리나 졸리 등도 150인에 포함됐다.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이집트 민주화에 참여한 이집트 작가 나왈 엘 사다위, 이란 민주화를 독려한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 등 민주화 운동이 퍼지고 있는 중동지역 여성들이 이번 150인에 다수 이름을 올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한 시위를 통해 탄생했던 ‘의류노동자연합’은 1910년 독일 노동운동지도자 클라라 제트킨이 '세계여성의 날'로 제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1-03-08 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