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오성택 기자】경남 남해군보건소가 창원시와 함께 경남지역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3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5일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만19세 이상 국민이 향후 자신의 의학적 임종이 예측되는 상황에 직면할 경우 △무의미한 생명연장 시술을 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 △호스피스 이용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를 미리 밝혀 두는 문서다. 이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등록기관에서만 작성이 가능하며,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돼야 법적 효력을 갖는다. 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운영하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환자를 진료한 담당의사에게 조회되며, 변경할 경우 등록기관을 통해 재작성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작성 희망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해 직접 자필로 작성해야 하며, 비용은 무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남에서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연명의료에 대한 본인 결정이 존중되며, 삶의 마지막을 생각하고 준비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03 21:34:08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시민과 간호사·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는 △김향숙(경남 남해군보건진료소장) △서정숙(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간호사) △오선옥(인천시 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윤은정(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이영미(전남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전승원(강릉시새마을지도자강남동협의회 회장) △조현아(광주시 북구청 간호직공무원) △최미정(충북 옥천군 생활지원사) △한순욱(서울지역 의료자원봉사자) △황향숙씨(울산시 동구보건소 공무직)다. 김병덕 기자
2021-12-14 18:27:08[파이낸셜뉴스]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시민과 간호사·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는 △김향숙(경남 남해군보건진료소장) △서정숙(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간호사) △오선옥(인천시 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윤은정(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이영미(전남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전승원(강릉시새마을지도자강남동협의회 회장) △조현아(광주시 북구청 간호직공무원) △최미정(충북 옥천군 생활지원사) △한순욱(서울지역 의료자원봉사자) △황향숙(울산시 동구보건소 공무직)씨다. 지난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의료자원봉사자 한순욱 히어로즈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지방에 거주하는 히어로즈 9명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46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선정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2-14 11:13:01#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정부 규제와 코로나 19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미분양 물량이 한 가구도 없는 이른바 미분양 ‘제로’ 지역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미분양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주택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이들 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큰 편이다. 23일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를 보면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3만8304가구로, 전 달 3만9456가구 대비 2.91% 감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4월 말 발표한 미분양관리지역도 지난달보다 1곳 줄어든 총 34곳으로 나타났다. 공급 절벽 우려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63개 미분양 제로 지역 주목 특히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가 규제되면서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되는 전국 63개의 미분양 ‘제로’ 지역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3월 기준) 전국 시·군·구별 미분양 가구수가 ‘0’인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양천구·서초구 등 3곳 △인천 동구·연수구 등 4곳 △경기 수원시·안산시 등 6곳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부산 중구 등 1곳 △대구 서구·남구 등 2곳 △광주 광산구·남구 등 4곳 △대전 대덕구 1곳 △세종 1곳 △강원 태백시·철원군 등 4곳 △충북 단양군·충주시 등 4곳 △충남 금산군·청양군 등 2곳 △경북 문경시·영주시 등 12곳 △경남 고성군·남해군 등 4곳 △전북 고창군·무주군 등 4곳 △전남 나주시·여수시 등 11곳이다. 이 같이 미분양이 없는 지역은 꾸준한 주택 수요 덕분에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수요가 많으면 자연스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미분양 제로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신규 단지는 풍부한 수요만큼이나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미분양 물량이 전무한 서울 양천구에 공급된 ‘호반써밋목동’은 지난 4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8.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 서초구에 선보인 ‘르엘신반포’도 평균 경쟁률 124.75대 1로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같은 달 미분양이 한 가구도 없는 대구 남구에 분양한 ‘봉덕2차화성파크드림’도 마찬가지로 평균 30.5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다른 미분양 제로 지역인 전남 여수시에 1월 공급된 ‘여수웅천마린파크애시앙’은 평균 4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무려 3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754.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아파트 희소성 높아 투자 수요 꾸준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분양 물량이 ‘0’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힐스테이트 광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광산구 소촌동 420-10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14층, 12개동, 전용면적 84㎡ 425가구와 116㎡ 3가구 총 42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반경 약 1㎞ 내 KTX 호남선과 SRT 수서고속철도가 정차하는 광주송정역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 송정중앙초등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반도건설은 6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일원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678가구 가운데 12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평리초, 평리중, 대구서부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서구청, 대구서구보건소, 대구서부경찰서 등 관공서도 인접해 있다. KCC건설은 6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수원 111-5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2~84㎡, 3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에 우만초, 창용초·중, 수원외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수원종합운동장,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동양건설산업은 7월 양천구 신월동 일원에 ‘신월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가구 규모이다. 이 단지는 약 1㎞ 내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이 위치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이 전무한 지역은 대부분 신규 공급이 뜸하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는 투자수요의 관심도 꾸준한 편”이라며 “지방의 경우 시장 침체 분위기를 띠고 있는 만큼 미분양 제로 지역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5-23 09:46:52【남해=오성택 기자】경남 남해군이 내달 경남에서 가장 먼저 올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남해군은 내달 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설리·사촌·두곡월포해수욕장 등 군내 5개 공설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이들 5개 공설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협의회는 노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통영해경·남해경찰서·남해교육지원청·남해소방서 및 각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 20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시간 △해수욕장 관리·운영 위·수탁에 대한 안건 등을 확정했다. 올해 남해지역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상주은모래비치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개장 △송정솔바람해변, 설리, 두곡·월포, 사촌해수욕장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또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결정됐으며, 개장시간 외 입수(수영)는 금지되지만 백사장과 송림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 군 관계자는 “안전과 청결, 친절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각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관광도시 남해를 위해 △해수욕장 물가안정 △해안쓰레기 수거 △바다보건소 운영 △방역대책 △하수처리시설 관리 등 분야별 내실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6-12 11:36:40【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김경수 도정의 4개년 계획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예산안에 경제혁신과 민생경제를 위한 경남의 주요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경제예산분야’의 경우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실증 및 인증지원 30억 원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45억 원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 40억 원 △경남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 11억 원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 31억 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 11억 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7억 원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6억 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사회예산분야’는 △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 2단계 사업 196억 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55억 원 △금관가야 왕궁 터 복원 70억 원 △거함산항노화체험지구 조성 59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및 충전인프라 구축 204억 원 △통영 생활자원회수센터 이전 증설 11억 원 등이 반영됐다. ‘SOC 예산’은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6156억 원 △광도~진전 국도 14호선 건설 253억 원 △양산도시철도 건설 220억 원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 건설 55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 건설 100억 원 △제2안민터널 건설 210억원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219억 원 △매리~양산 국지도 60호선 73억원 △대동~매리 국지도 60호선 건설 50억 원 △칠북~북면 국지도 60호선 40억 원 △생림~ 상동 국지도 60호선 62억 원 △국지도 58호선 송정 IC 건설 20억 원 등이 반영돼 경남도의 대형 사업이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예산’도 도의 요구가 대폭 반영됐다. 내달 초 확정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7개 사업 343억 원 반영이 예상되며, 어촌뉴딜 300사업도 600억 원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 60억 원 △남동발전부지 내 스마트양식장 실시설계비 7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61억 원 △농어촌보건소 이전신축 36억 원 등은 정부예산 반영이 확인됐다. 이밖에도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한부모 가족 및 보호 종료 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 확대에 따른 복지예산도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국비확보 4단계 전략에 따라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200여 차례 이상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장·예산총괄심의관·사회예산심의관 등 주요 실·국장들에게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실 및 재정관리국 전 부서를 일일이 찾아 예산지원을 호소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4조5666억) 보다 2602억 원이 늘어난 4조8268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돼 11월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8-29 09:35:41【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군이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한다. 19일 남해군에 따르면 전날 남해군보건소가 남해고등학교를 ‘남해군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교육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양성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지식을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남해고 전교생과 교직원 등 380여명은 이날 치매에 대한 이론과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 및 관심 제고를 위한 교육을 받았으며, 치매파트너로 등록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치매체크’ 앱을 활용한 치매선별검사와 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홍보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지역사회의 기업·기관·단체·학교·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 및 단체를 발굴할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한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희망하는 군내 초·중·고교는 남해군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7-19 11:18:35【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군이 여름 최고 휴양지로 각광받는 남해지역 5개 해수욕장을 다음달부터 잇따라 개장한다. 9일 남해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2018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내달 6일 상주은모래비치를 시작으로 송정솔바람해변과 설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을 차례로 개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주은모래비치는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45일간 개장하며, 송정솔바람해변·설리해수욕장·두곡월포해수욕장·사촌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은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또 이들 해수욕장의 관리·운영은 각 해수욕장 번영회에서 위·수탁으로 운영되며, 해수욕장의 일일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군은 올해 안전과 청결, 친절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피서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관계기관 및 해수욕장번영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바가지 안 씌우기 등 물가안정 관리를 비롯한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섬머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개최, 바다보건소 운영, 방역 및 하수처리시설 관리 등 각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금조 군수 권한대행은 “올 한 해도 각 기관·단체의 협력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해수욕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6-09 13:33:08경남도는 지난 10월 ~11월까지 실시한 감염병 병원체(세균) 진단 정도관리 평가결과 경남 도내 보건소 감염병 병원체 진단 능력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장티푸스, 콜레라 등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시 원인병원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검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도내 20개 보건소(보건의료원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거제시, 남해군 보건소 등 10개 기관이 만점이었고 그 외 10개 기관도 평균 95점 이상을 획득해 경남 도내 모든 보건소가 감염병 병원체 1차 검사 기관으로서의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검사능력 평가는 법정 제1군 감염병 병원균인 장티푸스균, 세균성이질균을 포함해 15종의 감염병 및 식중독 유발 원인균을 미지의 시료로 시·군별로 4균주를 배부한 후 배부균주에 대한 배지의 선택 및 배양시간, 실험방법, 결과판독의 적정성, 결과처리의 신속성 등의 정도관리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 하강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역학과장은 "이번 평가결과 도내 보건소의 감염병 병원체 진단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병원체 규명에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12-02 07:20:56경남도는 경상남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가 주관하는 '제5회 경남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의 날' 행사가 25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시·군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와 지역연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연대가 한 해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지킴이단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을지킴이단과 등하교지킴이단의 활동 강화를 다짐하면서 올 한해 활동이 우수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8개와 등하교 지킴이단 2개 등 10개 유공단체에 대한 시상을 했다. 또 최우수 마을지킴이단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사천시 벌용동 마을지킴이단'과 '남해군 엄마품 마을지킴이단'의 활동사례 발표와 '여성의 활동과 밸런스'라는 주제로 이금연 전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도센터장의 특강도 열렸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취약한 아동과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단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마을과 초등학교 단위 지킴이단이 앞으로도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단은 마을부녀회·상담소·보건소 등으로 구성돼 취약가정 아동·여성의 안전을 지켜주는 마을단위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현재 218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27일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활동과 여성 3대폭력 예방활동 등 여성·아동폭력방지 부문 전국 1위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우수 기관표창(대통령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11-25 14: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