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9일 인천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군·구에 설치된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변경·평가와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내 삶터의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 하는 돌봄환경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가족관계 해체 등 변화 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인천시 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0명 포상 수여, 기념식, 축하공연, 주제강연 등으로 꾸며졌다. 인천시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8 16:08:42【 대전=김원준 기자】산림청은 2월 하순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나무심기 기간동안 여의도 면적의 76배에 이르는 2만2000㏊에 총 5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우선 경제림 육성단지(450곳·292만㏊)를 중심으로 목재와 바이오매스,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1만4000㏊면적의 경제림을 새로 조성하는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조림을 추진한다. 주요도로변과 관광지에는 산벚나무, 이팝나무와 같이 꽃이나 단풍이 아름다운 수종을 심고, 산불, 병해충 등 재해피해지에는 빠른 복구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조림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시지역에는 도시숲 217곳과 학교숲 70곳, 가로수 531㎞를 조성해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식목일을 전후한 기간에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3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린데 이어 전국 172곳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약 122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품질 좋은 묘목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나무시장도 지역별 산림조합에 개설됐다. 도시근교 109곳에서는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보는 나무심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체험행사의 시간과 장소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에 착수한 지 41주년이 되는 해로 산림청은 국민행복시대에 걸맞게 숲을 '활력 있는 일터', '편안한 쉼터' 그리고 '안전한 삶터'로 가꿔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와 함께 봄철 산불예방에도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4-04-02 11: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