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회복 기간을 줄이는 효과적 방법을 제시했다. 오병호, 정진웅 연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켈로이드 펀치절제 후 즉시 냉동요법을 시행하면 1회 치료 후 흉터 점수가 절반 이하가 되며, 기존 치료(중심절제술 후 냉동치료) 대비 상처 회복 기간을 30%이상 줄일 수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켈로이드는 과도한 섬유화에 의해 기존 피부 손상 부위를 넘어 확장되는 돌출성 흉터다.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지속적으로 커지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으나, 병변이 과도하게 딱딱해질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물리적 힘에 대한 과도한 피부 반응을 일으키는 켈로이드의 특성으로 재발하거나, 크기가 오히려 커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화상 환자에서는 켈로이드 흉터가 발생하지만, 동상 환자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점을 착안해 켈로이드 치료에 냉동치료를 적극 적용해 왔다. 냉동치료 방법 중 피부 표면에 시행하는 방법은 치료 효과가 적어, 켈로이드의 중심부위를 절제하고 즉시 냉동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 효과적임을 지난 2월 ‘미국 피부외과학회지’에 보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치료 효과는 좋지만 치유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켈로이드의 전체 병변을 제거하지 않고 피부조직검사 시 사용하는 펀치를 이용해 켈로이드에 여러 개의 구멍을 만든 뒤 액화질소 냉매를 분사하는 방식의 냉동치료를 새롭게 적용했다. 오병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성 켈로이드 환자 치료에서 흉터 완화는 물론 회복 기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료방법 표준화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13 09:27:25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사진)가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병원은 미국 콜로라도 하얏트 리젠시 앳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0회 미국생식의학회(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11회 수상자로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를 선정했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법과 세계 최초 급속 난자 동결법을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의 이름을 붙여 2011년 제정한 상이다. 미국생식의학회가 유일하게 아시아인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난임과 생식 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슬라메카 박사는 인간의 다능성 줄기세포를 완전 만능 상태와 준만능 상태로 연구하고 체세포 및 배아 외 계통으로의 분화를 연구하는 세포 생물학자다.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교 미첼 암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한 후 국립첨단중개과학연구소 센터에서 연구자를 거쳐 현재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병리학부에서 연구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는 전사 및 RNA 회전율이 만능성 줄기세포에서 순수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로의 전환 및 영양외배엽으로의 분화에 미치는 뚜렷한 기여도 분석 연구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슬라메카 박사는 "세포 전환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간 배반포의 발달과 착상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생물학적 과정을 보다 충실하게 모델링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광렬 줄기세포 상은 2013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에린 울프 박사와 코넬대 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의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차광렬 차병원 바이오그룹 글로벌 연구소장은 1985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관 아기 임신과 출산, 1988년 세계 최초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 난자 급속 냉동 방식인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을 개발했고, 1999년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난자 보관 시대를 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성인 피부에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주를 확립하는데 성공하며 난임 줄기세포 등 생식의학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다. 강규민 기자
2024-10-22 18:32:13한화손해보험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해 나채범 취임 이후 금융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 등을 의미한다. 이후 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여성의 라이프사이클과 건강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차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산·폐경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을 개발했다. 난임 부부의 현실적인 고민과 산후·육아 우울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한편 난자냉동 활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증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충청북도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을 맺고,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충북의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후원했다. 세종시에는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난임 환자를 위한 의료재단인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키로 했다. 여성 특화 보험상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음달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을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임신·출산 등으로 인한 우울증, 식사장애와 같은 정신질환까지 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선보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의 경우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 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 담보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7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선보이며 여성 전문 보험사로 자리 잡았다. 한화손보는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 △난소과다자극 진단비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 등 4개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예병정 기자
2024-10-17 18:34:21[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나채범 대표 취임 이후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표방하며 금융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도 선보이는 등 임신·출산·난임 등 여성에 특화된 보장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펨테크연구소, 여성 삶의 질 향상 위한 협력 모색보험사 최초로 설립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여성의 라이프사이클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해 9월 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여성병원과 여성의학연구소를 만든 차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산·폐경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보험상품 개발에 나섰다. 난임 부부의 현실적인 고민과 산후·육아 우울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또 난자냉동 활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증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충청북도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을 맺고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충북의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에 후원을 결정했다. 세종시와도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공헌 일환으로 세종시민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 비용을 지원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난임 환자를 위한 의료재단인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키로 했다. 독창성 인정받은 '시그니처여성건강보험'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1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을 새롭게 내놓는 등 여성 특화 상품 개발에 적극적이다. 업계 최초로 임신·출산 등으로 인한 우울증, 식사장애와 같은 정신질환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총 11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주목받는 특약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 이상·연간 1회한)로, 정신건강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치사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식욕부진'과 '폭식증'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수면장애,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등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을 특약으로 보장하며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필요한 수면 검사비용도 보장하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출시했다. 관련해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 △난소과다자극 진단비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 등 4개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임신 및 출산과 주요질환을 연계한 보장 영역을 개척한 점과 난임·출산 패키지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1월 새롭게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의 경우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 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 담보가 올해 첫 손보업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분야에 차별화된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 고객의 임신 및 출산을 돕기 위해 △건강 정보 정기 제공 △난임 치료지원 △심리 상담 등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난소기능검사(AMH)를 지원해 고객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싶거나, 폐경시기를 추측하고 싶을 때 1만원을 부담하면 차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제휴병원에서 검사할 수 있다.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시술 및 보관 비용도 지원한다.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관리를 위해 여성 건강전문가의 전화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저고위도 주목한 한화손해보험 행보한화손해보험의 저출산 극복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화손해보험 본사를 찾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화손해보험의 대내외 활동을 전해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품 개발 현황, 사회공헌 사업, 임신 및 출산 관련 임직원 복지제도 등을 소개하고 보건복지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장 어린이집 현장을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지난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의 '출산 후 5년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 특화 보험사’로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17 15:58:23[파이낸셜뉴스] 강스템바이오텍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소재 및 장비 개발을 기술적,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본 국책과제는 오가노이드 등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배지, 동결보존제 및 냉동운송장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220억원 규모다. 과제 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해당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및 총괄기관으로 선정돼 약 21억원을 지원받으며, 과제에 참여하는 17개 기관을 이끌게 된다. 회사는 모낭, 췌도, 간, 뇌, 심장, 골 등 다양한 종류의 오가노이드에 적용 가능한 동결보존제를 개발하고 본 제품 및 기술의 평가, 검증을 진행한다. 또 총괄기관으로서 과제 전반의 방향성과 사업화 전략을 점검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그간 쌓아온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해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배지 및 해동기의 개발, 생산, 판매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화 능력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강스템바이오텍 이승희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3D 세포 생존률 저하, 인체 적용 시 부작용 등 기존 동결보존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오가노이드의 안정적인 생산, 유통, 보존, 원거리 수송이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개발 후 오가노이드 등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자사의 피부 및 췌도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 등 고도화된 3D 구조 및 고기능성 세포치료제 개발이 활성화 됨에 따라 오가노이드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22% 이상 급성장해 2027년에는 34억달러(약 4조8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결보존제 시장은 2030년까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5 09:18:1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의 원산지 표시, 보관기준 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전에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식품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부정·불량 식품의 판매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냉장·냉동 등의 보존 기준 위반 △건강기능식품의 부적합 성분 함유 여부 등이다. 단속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단속과 온라인 단속으로 추진된다. 현장단속은 전통시장과 마트에 현장방문해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여부를 점검한다. 온라인 단속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한우·돼지고기·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한다.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한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원산지 검사를 실시하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부적합 성분 함유 여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우는 유관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돼지고기는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원산지를 판별한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확인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거나,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 사안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 통보하여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권순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식품에 대한 단속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2 09:20:43세계적인 난임센터 마리아병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지금 저장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 저장소'는 2030 세대가 본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난자 냉동' 및 '배아 냉동'이라는 건강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이들에게 응원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특히 현재 저출산 해법으로 비교적 널리 알려진 '난자 냉동' 뿐 아니라 부부가 미리 배아를 만들어 냉동해두는 '배아 냉동'의 개념을 함께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팝업스토어는 나의 소중한 가치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지금다이브 △지금레시피 △지금사진관부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해 저장해야 할 또다른 가치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지금 저장소 △지금상담소 △지금다이브 △리워드존 등 다양한 공간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지금사진관' 등을 경험하고, '지금상담소' 존 내 마리아병원 의사와의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통해 여성건강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임태원 마리아병원 경영부원장은 "마리아병원은 지난 35년간 세계적 난임센터로써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안정 두가지 목표를 위해 95% 생존율을 자랑하는 냉동 보존 기술부터 AI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배양 솔루션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난임 전문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8 18:10:08[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난임센터 마리아병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지금 저장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 저장소’는 2030 세대가 본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난자 냉동’ 및 ‘배아 냉동’이라는 건강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이들에게 응원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특히 현재 저출산 해법으로 비교적 널리 알려진 ‘난자 냉동’ 뿐 아니라 부부가 미리 배아를 만들어 냉동해두는 ‘배아 냉동’의 개념을 함께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팝업스토어는 나의 소중한 가치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지금다이브 △지금레시피 △지금사진관부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해 저장해야 할 또다른 가치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지금 저장소 △지금상담소 △지금다이브 △리워드존 등 다양한 공간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지금사진관’ 등을 경험하고, ‘지금상담소’ 존 내 마리아병원 의사와의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통해 여성건강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임태원 마리아병원 경영부원장은 “마리아병원은 지난 35년간 세계적 난임센터로써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안정 두가지 목표를 위해 95% 생존율을 자랑하는 냉동 보존 기술부터 AI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배양 솔루션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난임 전문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리아병원의 난자 냉동 보존 기술은 약 95%의 생존율에 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8 13:58:25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무신고 제조 판매,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사법경찰과는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08-06 18:42:40[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무신고 제조 판매,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06 09: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