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y가 에이앤이코리아 달라스튜디오 웹 예능 '네고왕'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네고왕과 콜라보는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며 22개 품목을 최대 67% 할인 판매한다. hy는 지난 행사 히트 제품을 다시 선보이며 할인율을 상향했다. 가장 인기 제품이었던 '뭴러스 오메가3'는 직전 대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1병 기준 1만7100원이다. 또 다른 인기 품목 '야쿠르트 1971(450ml)'은 10개 기준 8000원에 제공한다. 이너뷰티 브랜드 '갓비움 3종'도 이번 네고왕에서 선보인다. 골드키위맛과 푸룬맛(5개입)은 1만원, 애플민트(24개입)는 2만8800원에 판매한다. 반려동물 제품 할인도 진행한다. 강아지 전용 우유 '펫쿠르트 건강하게 프로젝트 왈(30개입)'은 2만4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고양이 간식 2종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등 일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최대 55% 할인한다. 행사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배송료는 무료다. 신주호 hy DX사업팀장은 "지난 프로모션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시 한번 네고왕과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hy 대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31 09:23:32[파이낸셜뉴스] hy는 인기 유뷰트 채널 '네고왕'과 함께 총 12개 브랜드, 21종의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할인 대상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hy는 이번 행사에서 ‘야쿠르트 1971(5병)’을 4250원, ‘에이스 샤인머스캣(5병)’을 3750원, ‘얼려있는 야쿠르트(20개)’를 1만1500원에 판매한다. 단독 수입 제품인 ‘러스 오메가3’는 50% 할인 가격으로 1만개 준비했다. 스틱형 유산균 ‘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는 6700원에 구매 가능하다. 1+1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쉼(230ml) △호우섬 홍콩밀크티 △야쿠르트 미니웨하스 △잇츠온 스낵팝 △바삭칩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1개를 증정한다. hy는 프로모션을 기념해 행사 제품 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전 제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강미란 hy멀티영업2팀장은 “화제성이 높은 ‘네고왕’과 프로모션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hy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25 09:13:03[파이낸셜뉴스] 아이소이의 '소이로움 유기농 비건 생리대'가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시즌5를 통해 최대 63%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아이소이에 따르면 3월 8일 여성의 날을 위해 마련한 '네고왕 여성의 날 세트'는 생리대 중형 3개, 대형 3개, 라이너 2개, 여성청결제 1개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63%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골라 담기 4개 세트'를 통해 생리 양에 따라 골라 담을 수 있는 세트 상품은 물론, 아이소이 잡티세럼을 포함한 베스트셀러 및 남성 올인원까지 최고 6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소이 소이로움 생리대는 유해의심성분 걱정없이 전성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완제품 기준 유기농 인증 생리대다. 몸에 닿는 커버면과 날개면은 물론 보이지 않은 생리대 속 흡수층까지 유기농 순면과 천연 펄프를 사용했으며, 비건 인증까지 받았다. 옥수수 전분을 활용한 식물성 바이오 소재의 방수층을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으며, 접착제까지도 독일 헨켈사의 의약외품용 접착제를 사용해 한번 더 안심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03 15:12:38유튜브 콘텐츠 '네고왕' 출연 당시 17% 할인쿠폰 제공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명품플랫폼 발란이 또 다시 가격을 올려놓고 큰 폭으로 할인하는 방식의 '꼼수할인'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국정감사에 참석해 기술상의 오류라고 증언했던 최형록 발란 대표의 주장이 무색해졌다. ■루이비통 홈페이지 가격보다 비싸 22일 파이낸셜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발란은 최소 10개 이상의 제품을 루이비통 공식홈페이지 가격(공홈가)보다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김혜수를 내세우며 '산지직송'을 강조해온 발란의 가격이 공홈가보다 비싼 것이다. 발란은 공홈가 389만원짜리 루이비통 가방을 475만원에 판매했다. 이 가방의 판매가를 4900만원으로 표시해 90% 할인한 것처럼 판매했다. 발란은 공식홈페이지 가격이 40만원인 카드지갑도 판매가를 500만원으로 기재한 뒤 할인율이 88%라며 59만2040원에 판매했다. 공식홈페이지 가격이 34만원인 스카프 제품은 91% 할인했다며 46만90원에 판매했다. 발란에서 연인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려던 A씨는 "아무리 루이비통이라지만 카드지갑, 스카프, 목도리 등의 판매가가 500만원이라니 말이 되느냐"며 "상품들의 판매가가 일괄로 500만원으로 써있는 것도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중 할인율 기재시 종전 판매가를 기준으로 하는 내용을 어겼을 수 있다"면서 "온라인 쇼핑이 대세인만큼, 기만 광고·표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언론이 지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신경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할인율 꼼수논란...공정거래 위반 발란의 할인율 꼼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에도 발란은 △불공정 약관 △소비자 기만행위 △허위·과장 광고 논란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국감 당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형록 대표가 유튜브에서 17% 할인쿠폰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후 상품 가격을 올린 점을 지적했다. 국감장에서 최 대표는 "입점 파트너(입점업체)들이 프로모션 정보를 사전 인지하고, 일부 파트너의 가격 인상을 했으며 당시 발란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발언은 발란의 책임을 파트너사에 책임을 전가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발란은 직접 판매 기업이 아닌 플랫폼을 표방한만큼 약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판매가로 표시한 4900만원, 500만원이 종전 판매가가 아닌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본지 보도 직후 발란은 해당 상품들의 판매 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상품을 판매한 입점업체에 '7일간 판매 제한'을 조치했다. 윤경훈 발란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입점업체가 발란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채 과도한 마케팅을 한 것"이라며 "소비자의 혼선을 최소화하기위해 제반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설정 권한은 파트너사에 있지만 불편을 드린 점에는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고객 사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기분 좋은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업자는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거나 다른 사업자 등으로 하여금 하게 해서는 안된다. 표시광고법 위반은 경우에 따라 사기죄에도 해당할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2-22 18:13:52[파이낸셜뉴스] 프레시지가 ‘네고왕’을 통해 밀키트 세트상품을 평균 45% 할인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네고왕’ 프로모션은 허닭, 테이스티나인, 닥터키친을 비롯한 자회사 브랜드 제품까지 포함해 진행되며, 할인 상품은 허닭의 자사몰 ‘허닭몰’과 ‘카카오쇼핑 프레시지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네고왕’ 프로모션은 방송일인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29일 자정 전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네고왕 행사 전 상품은 ‘허닭몰’ 과 ‘카카오쇼핑 프레시지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별 구매 횟수는 계정당 1회로 제한되지만 구성이 다른 상품은 1개씩 복수로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일일 판매량 제한이 있는 상품의 경우 매일 오전 10시 마다 수량이 갱신되며, 동일 브랜드 상품으로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이 적용된다. 이번 전체 할인 품목 중 프레시지의 밀키트 세트상품은 냉장, 냉동 포함 총 6종으로 판매된다. 세트별 콘셉트에 맞는 밀키트가 3개씩 포함되어 있으며, 베스트셀러 묶음상품부터 안주류, 분식류, 캠핑전용 세트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레시지의 자회사 제품들도 네고왕 행사에 참여한다. ‘허닭’은 닭가슴살과 도시락을 비롯한 캐쥬얼 간편식 제품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 등 9종의 세트상품을 일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며, ‘테이스티나인’의 경우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채끝스테이크’와 ‘한돈한우 떡갈비 10세트’ 등 홈쇼핑 간판 상품을 판매한다. 양사 제품 모두 최대 59%에 달하는 큰 폭의 할인률이 적용된다. ‘닥터키친’은 건강 디저트 브랜드 ‘단백질과자점’의 단백질 베이커리 제품으로 참여한다. 최근에 론칭한 ‘프로틴도넛’ 5종과 ‘단백질바’ 7종 맛보기 세트를 선보이며 20~50%대의 기본 할인 외에도 특정 세트 상품 구매시 추가 증정품까지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24 08:38:10[파이낸셜뉴스] ‘본도시락’은 오는 29일까지 5일간 ‘네고왕 시즌3’를 통해 최대 6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본도시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른바 ‘네고왕 신드롬’을 일으킨 달라스튜디오의 웹 예능 ‘네고왕’과 진행하게 됐다. 할인 품목은 본도시락 대표 메뉴인 △광양식바싹불고기 반상+식혜 메뉴와 △네고왕 한상 총 2종이다. 네고왕 한상 완판 시 본사 전액 부담으로 1000만 원을 아동보호시설 ‘그룹홈’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프로모션 종료 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모금함에 기부해, 본사가 2019년부터 후원해 온 그룹홈 보호종료아동의 장학금, 생활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본도시락 관계자는 “본도시락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본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네고왕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본도시락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역대 할인율과 이색 조합으로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0-25 09:22:17[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프렌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유투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네고왕2'의 3회차 브랜드로 선정된 네고왕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네고왕2 3회차에서는 롯데GRS 임직원들이 네고왕2 진행자인 장영란과 함께 네고 상품에 대한 유쾌한 설전을 펼쳤다. 결정된 첫 네고 이벤트는 수확 1년 이내 햇 생두를 사용하고 원두 가치 중 최고로 여겨지는 뉴 크롭(New Crop) 원두를 사용한 엔제리너스 '햇 원두'를 사용한 블랜딩 아메리카노를 전 시간대 2000원에 판매한다. 또 추가 네고 이벤트로 오후 2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지난해 엔제리너스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은 '간단히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는 콘셉트의 '반미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결합한 세트 메뉴를 4900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 네고 진행 결정에는 고객 혼란 방지를 위해 앱 다운 과정 및 수량 제한에 대한 조건 없이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운영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신선한 햇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와 지난해 인기 메뉴로 자리잡아 100만개 이상 판매 된 반미 샌드위치를 유쾌한 영상과 함께 즐겁게 즐길 수 프로그램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2-22 10:16:42[파이낸셜뉴스] 굽네가 만든 맛있고 건강한 닭가슴살&간편식 전문몰 굽네몰은 브랜드 전속모델로 방송인 홍현희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문 방송인이자 워킹맘인 홍현희는 아이를 키우면서 ‘네고왕’ MC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등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굽네몰은 똑 부러지고 발랄한 홍현희의 이미지가 즐겁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자사 브랜드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우선 굽네몰은 모델 발탁을 기념해 내달 5일까지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 1+1팩 △치밥 6종 12팩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소맛닭) 4종 12팩 등 닭가슴살과 간편식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홍현희 기획전’을 진행한다.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은 누적 판매량 1억 마리를 돌파한 ‘굽네 고추바사삭’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굽네의 시그니처 소스인 ‘갈비천왕’과 ‘볼케이노’에 국내산 닭가슴살을 가득 넣은 ‘치밥’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먹기 편하다. 누적 판매량 1000만 팩을 돌파한 ‘소맛닭’은 촉촉한 스팀 닭가슴살에 굽네 특제 소스가 듬뿍 배어있어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지앤건강생활 정수철 대표는 “앞으로 홍현희와 함께 굽네몰의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2 14:50:49틀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로 한화그룹 계열 호텔과 리조트들이 'MZ 성지'가 되고 있다. 한화그룹 3세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파격 실험'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9일 강원도 속초 설악 쏘라노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3’이다. 김동선 부문장이 주도한 이번 행사에는 박재범, 제시, 그레이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해 1만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 음악과 물을 테마로 한 대규모 페스티벌인 워터밤이 인구 10만명 이하 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워터밤 속초 2023을 통해 젊은 고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관광객 유입 및 고용 효과 등을 고려하면 지역에 약 1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의 판단이다. 앞서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네고왕’과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의 경우 더 플라자의 일부 물량이 1시간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30 고객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최근 더 플라자 웹회원 신규 고객의 경우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조트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리조트 멤버십 서비스인 'H-LIVE Club'의 올 상반기(1~6월) 신규 가입 고객 23만명 중 절반 이상이 20~30대로 전년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특색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 확대도 성과를 내고 있다. 설악 쏘라노는 지난해부터 야간 시간대 벚꽃, 단풍나무 등 자연 장식과 함께 조명을 활용한 ‘나이트 스파’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5000명에 불과했던 야간 스파 이용객 수가 지난해 5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밝혔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은 “기존 비즈니스 고객, 가족 중심의 호텔 리조트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파격적인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7 14:09:02[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명품 판매 플랫폼 발란이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공정거래위원회 경고를 받았다. 발란은 고가의 운동화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했지만, 실제로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할 땐 재고가 1개뿐인 특정 사이즈만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발란은 지난 12일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위반 행위로 심사관 전결 경고를 받았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발란은 온라인몰에서 고가의 운동화를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이 운동화를 사려고 할 경우 실시간 재고가 1개뿐인 특정 US 사이즈에 대해서만 홍보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한국식으로 표기된 나머지 사이즈는 가격이 70만∼80만원으로 2배에 달했다. 또 할인 가격이 적용된 US 사이즈 옵션은 재고 부족으로 구매가 불가능했으나 같은 크기의 한국 사이즈 상품은 구매가 가능했다. 예컨데 US 6 사이즈는 품절인데 동일한 크기인 240 사이즈는 두 배 가격을 주고 구매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공정위는 발란이 위법 행위를 자진 시정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처분만 내렸다. 발란의 이런 소비자 유인 행위는 다크패턴(눈속임 상술)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구매 과정에서 '숨겨진 가격'이 추가로 드러나는 형태다. 발란은 지난해 유튜브 '네고왕' 출연을 계기로 17%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했는데 일부 판매자가 행사 직전 상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기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공정위는 발란과 머스트잇, 트렌비 등 주요 명품 판매 플랫폼이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을 제한하거나 취소 수수료를 과다하게 부과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04-20 13: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