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롯데쇼핑 등 국내 굴지의 7개 오픈마켓(열린장터) 사업자가 판매자 정보 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 2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9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쿠팡 등 7개 사업자에게 총 522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이번 건은 열린장터 판매자 계정의 안전성 확보조치 위반에 대한 개인정보위의 첫 제재다. 제재를 받은 업체는 쿠팡, 네이버, 11번가,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G9), 인터파크, 티몬, 롯데쇼핑 등 총 7개사다. 조사 결과, 이들은 열린장터 판매자의 계정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판매자가 외부에서 인터넷망으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인 열린장터 판매자시스템에 접속할 때 오픈마켓 사업자는 계정(ID)과 비밀번호 인증에다 △휴대전화 인증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별도의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열린장터의 판매자 계정을 도용한 사기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해 9월 쿠팡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올 1월부터 일평균 방문자수 1만명(랭키닷컴 기준) 이상인 11개 열린장터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열린장터의 판매자 계정(ID)도용 등에 따른 전자상거래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송 국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열린장터를 포함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사기 거래 방지를 위해 국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방안을 관련 업계와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5-26 14:51:2511번가가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각각 선정했다. 증시 침체로 코스피가 52주 최고치 대비 현재 32% 빠진 상황이지만 성공 의지를 갖고 강행 의사를 밝힌 셈이다. 8월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사실상 11번가가 내년 9월까지는 무조건 상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다. 지난 2018년 SK플래닛에서 분사할 당시 국민연금·새마을금고·사모펀드 H&Q코리아 등에서 5000억원의 자금 투자를 받을 때 2023년 9월까지 IPO를 마쳐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당시 기업가치를 2조7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내년 9월 코스피 상장 예정 사실상 올해 4월 선임된 하형일 대표와 김태완 최고전략책임(CSO)도 상장 성공을 위해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 대표의 경우 맥쿼리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 출신으로, 2018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ADT캡스 인수, 티브로드 인수합병, 우버의 투자유치 등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 5월 열렸던 타운홀 미팅에서 하 대표는 내년 기업공개를 앞두고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비추기도 했다. 성장폭을 끌어올려 기업 가치를 더 높여야 해서다. 당시 하 대표는 "지속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포함해 '성장'을 위한 모든 전략과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강화 △직매입 사업 확대 △우주패스 충성고객 확보 △오픈마켓 차별화 등 4가지 영역의 균형 성장을 내걸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 2018년 법인 출범 당시 대비 매출액, 거래액,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비롯해 리테일, 해외직구, 라이브커머스, 동영상 리뷰 등 신규사업까지 많은 부분들이 성장했고 시장으로부터 11번가의 가치증대가 이뤄진 점을 평가받을 것"이라며 "직매입 확대, 아마존 경쟁력 강화, 제휴협력 시너지, 차별화 서비스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구체화해가면서 이커머스 4강으로서 선두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1번가는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법인 출범 첫해인 2019년 매출액 5305억원을 기록한 뒤 매년 3% 수준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액 5614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액 규모 역시 매년 두자릿 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거래액 규모로만 보면 비슷하게 상장을 앞둔 SSG닷컴이나 컬리보다 2~5배가량 많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를 강조하며 전략적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성장세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포함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이커머스 4강 지위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탄생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미 수천만개의 아마존US(미국) 상품을 영업일 기준 평균 4~8일 내 받아볼 수 있다. 한국 고객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후 11번가 해외직구 거래액은 이전 대비 3배로 증가했다. 11번가는 계속해서 한국 고객들을 만족시킬 상품 셀렉션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욱 고객친화적인 서비스 개선과 그 이상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커머스4강 굳히고 성장세 이어간다 빠른 배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직매입 중심의 리테일 사업 강화도 계속된다. 11번가의 상반기 직매입 거래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8배 규모로 증가했다. 지난 6월 오픈한 슈팅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배송)과 '애플 브랜드관'(애플 정품 익일 배송)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될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추진 사업 외에도 오픈마켓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11번가의 대표 프로모션으로 매월 11일 진행되는 '월간 십일절'은 지난 7월까지 총 42번 진행해 누적 거래액 2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1월의 십일절 페스티벌로 누적 3조원을 넘어 3조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트래픽은 항상 이커머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앱 월간 순이용자 수(MAU)는 지난 2·4분기 월 평균 약 940만명(닐슨코리안클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77만명 증가한 수치다. 가입자 수 1700만명에 달하는 SK페이는 꾸준히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며 누적 결제금액 23조원을 넘어섰다. SK페이는 온라인을 넘어 확대된 형태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7월 초에는 e커머스 사업자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객 일상의 소비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e커머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수익성 개선이다. 11번가의 지난 2·4분기 매출은 14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늘었지만 영업적자는 450억원으로 전년동기(140억원) 대비 늘었다. 직매입과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초기 비용 투자 때문으로, 이후엔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 이후 현 공모주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내년도 시장 예측을 진행해 신중하게 IPO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11번가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으로 기업가치를 시장으로부터 충분히 인정받는 것에 집중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31 18:09:27【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명형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맞춤형 온라인마케팅과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6월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내년 1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환경과 유통 구조의 급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원활히 진입하고,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더불어 구축된 플랫폼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에게도 유용한 맞춤형 시정 정보를 제공해, 지역 상생을 위한 소통과 정보 공유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관내 업체 정보 제공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 지원이다. 우선 위치나 상권 또는 품목에 따라 이용자들이 손쉽게 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플랫폼에서는 입점 업체별 위치, 운영 시간, 주요 품목 등 업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이나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는 플랫폼과 연계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구매처가 없는 경우에도 업체 SNS나 블로그 등 업체 홍보 채널과 연결해 온라인 노출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70여 개사를 선정해 최대 25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한다. 플랫폼 입점 업체별 상세 페이지에 게시할 제품 소개 사진·영상 촬영, 쇼핑 라이브 커머스 운영 등 업체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 기업을 위한 전용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성해, 시민들이 이들 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온라인 배너, 공지사항 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광명상생플랫폼이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지역 내에서 시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3 09:26:58에이수스는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60·5070과 인텔·AMD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 성능을 자랑하는 ROG·TUF 게이밍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총 9종으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또는 AMD 라이젠 9 9955HX를 장착한 △ROG 스트릭스 G16/G18 4종,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GPU를 채용한 △TUF 게이밍 A14/A16/A18 3종, 고성능의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TUF 게이밍 F16 1종, 새로운 게이밍 라인업인 △에이수스 게이밍 V16 1종이다. 신제품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새롭게 출시된 ROG 스트릭스 G16/G18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과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또는 AMD 라이젠 9 9955HX 프로세서를 적용해 한층 더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18인치 240Hz QHD 2.5K 디스플레이에는 명암비를 향상시키는 ACR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500니트 밝기와 100% DCI-P3 색상 지원 및 팬톤 컬러 인증을 받아 한층 선명하고 몰입감 넘치는 비주얼을 구현한다. 제품에 적용된 엔드-투-엔드 베이퍼 챔버, 3중 트라이팬(Tri-Fan) 기술, 풀사이즈 히트싱크의 ROG 인텔리전트 쿨링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게임 플레이는 물론 무거운 콘텐츠 작업도 발열 걱정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Q-Latch힌지 디자인으로 도구 없이 원터치 하판 분리가 가능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RAM 및 SSD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제품 하판에 위치한 풀 서라운드 RGB 라이팅바는 뚜렷하고 선명한 빛을 발산해 강력한 퍼포먼스에 걸맞은 화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TUF 게이밍 A18은 1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넓고 쾌적한 화면 경험을 제공한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90Wh의 대용량 배터리는 C-Type PD 충전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이동성까지 두루 갖췄다. 최상위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AMD 라이젠 7 26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지난해 첫 출시와 동시에 화제가 된 가볍고 강력한 노트북인 TUF 게이밍 A14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을 채용했다. 최대 50TOPS(초당 50조회 연산) 성능의 8코어 16스레드 AMD 라이젠 AI 7 350 프로세서가 함께 내장돼 무거운 게임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작업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14인치 165Hz 2.5K 디스플레이는 엔비디아 지싱크(G-SYNC)를 기능으로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며 부드러운 시각 경험을 준다. TUF 게이밍 A16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AMD 라이젠 9 8940HX 프로세서를 탑재해 압도적인 AI 게이밍 성능을 갖췄다. 16인치 165Hz QHD 2.5K 디스플레이는 최대 400니트 밝기를 지원해 깊이 있는 명암비를 제공하며 90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30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또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을 충족하는 내구성까지 겸비했다. TUF 게이밍 F16은 우수한 게이밍 성능과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겸비한 AI 게이밍 노트북이다. 메인 프로세서로 최대 인텔 코어 i7 14650HX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을 장착해 게이밍과 멀티태스킹 작업을 원활하게 실행하며 그래픽 카드 효율을 향상시키는 MUX스위치를 지원한다. 에이수스 게이밍 V16은 에이수스 TUF에 이어 새롭게 정의된 에이수스 게이밍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폭을 확장했다. 최대 인텔 코어 7 24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GPU를 탑재해 일상 작업부터 게이밍까지 빠르고 쾌적하게 실행한다. 에이수스 로고를 미러링한 제품 외관과 터보 블루 백라이트의 키보드는 세련되고 돋보이는 게이밍 디자인을 자랑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1 09:05:37[파이낸셜뉴스] 뱅크샐러드는 소비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를 2일 추천했다. 우선 '신한카드 Mr.Life'는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쿠팡 △옥션 △G마켓 △AK몰 △11번가 등에서 결제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결제 시에도 1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디지로카 Paris'는 온라인 쇼핑 최대 5% 결제일 할인과 모든 가맹점에 0.7%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에는 △쿠팡 △네이버페이 △11번가 △G마켓 △쓱닷컴 △롯데ON 등 다양한 제휴처가 포함됐다. 선물 세트 구입 관련해서는 '신한카드 B.Big(삑)'과 'NH농협카드 zgm shopping 카드'를 추천했다. NH농협카드 zgm shopping 카드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 플라자 등 5대 백화점에서 결제 시 최대 15% NH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B.Big은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4대 백화점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CGV 영화 관람 시 4000원 할인 혜택도 있어 아이들과 영화관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이다. 가족과 외식 계획이 있다면 일반 음식점 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이 되는 '신한카드 처음(ANNIVERSE)'을 사용해도 좋다. 일반 음식점 외에도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과 주요 편의점에서 같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최대 18만 원에 해당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크샐러드에서 신한카드 Mr.Life와 신한카드 B.Big, 신한카드 처음, 롯데카드 디지로카 Paris 발급 시 18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로 소비 습관을 분석해 카드값을 아끼면서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해, 현명한 지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2 09:37:18에이수스가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향상된 인공지능(AI) 경험을 선사하는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AI 노트북 비보북 S16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보북 S16은 16인치 넓은 화면에 1.59cm의 슬림한 두께, 경량 구조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합한 차세대 AI 노트북이다. 프로세서로 퀄컴 스냅드래곤,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각각 탑재한 두 가지 모델이 준비됐으며, 두 모델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용 ‘코파일럿 키’가 장착돼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비보북 S16은 최대 45TOPS(초당 45조회 연산) 신경망처리장치(NPU) AI 성능을 제공한다. 함께 탑재된 통합형 퀄컴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몰입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해 크리에이티브 작업도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하다. 제품에 내장된 70Wh 대용량 배터리는 한 번 충전 시 최대 32시간 동안 지속돼 이동 및 외출에도 끊김 없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16인치 화면에는 2.5K 해상도 IPS 패널과 144Hz 16:10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최대 400 니트의 밝기와 sRGB 100% 색 재현력을 지원해 창작 작업에서도 생생한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AMD 라이젠 7 260 프로세서를 장착한 비보북 S16은 업무, 학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작업에서 빠른 속도와 반응성을 제공한다. 최대 19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으로 오랜 작업에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며 49분만에 60%까지 충전되는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돼 높은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16:10 비율의 FHD 16인치 디스플레이는 144Hz IPS 패널을 채용해 매우 부드러운 움직임과 역동적인 비주얼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기술은 선명한 음질을 보장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지원하며 다양한 작업에 향상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두 모델 모두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한층 높였다. USB 3.2 1세대 타입C 포트 2개, USB 3.2 1세대 타입A 포트 2개, HDMI 2.1 포트, 3.5㎜ 오디오 콤보 잭 등의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갖춰 이동 중에도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다. 또 생체 인식 로그인을 지원하는 FHD 적외선(IR) 카메라와 윈도우 패스키를 탑재해 철저한 보안 환경을 갖췄으며 카메라가 필요하지 않을 때 물리적 웹캠 실드를 사용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아울러 AI 기반의 양방향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배경 소음을 제거, 보다 선명한 음질로 대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공식 소비자 가격은 1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4 09:03:57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이 빨라지고 있다.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몰은 티메프 몰락을 기점으로 쿠팡과 네이버 '2강 독주' 체제가 확고해지는 양상이다. 동시에 패션·식품·인테리어 등 특정 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몰들은 외형을 확장하며 시장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종합몰 비중 50%대로 하락7일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월간 거래액에서 전문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월 43.2%에서 0.8%P 오른 44.0%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월 전문몰 거래액 역시 9조26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2% 늘었다. 같은 기간 종합몰 거래액은 11조7984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2% 감소했다. 특히 위메프 사태가 터진 지난해 8월에 종합몰 거래액이 2.0% 떨어지며 하향세에 접어든 이후 올해 2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서 종합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연간 61.6%에서 2024년 연간 57.0%로 4.6%P 하락한 이후 올해 2월에는 56%까지 내려갔다.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몰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0년대 중·후반 여러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었던 온라인 쇼핑 시장은 2024년 말을 기점으로 쿠팡이 사실상 '천하통일'을 이뤘다. 쿠팡은 지난해 국내 유통기업 최초이자 이커머스 기업 최대 규모인 연 매출 40조원의 고지에 오르며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1위 사업자 자리를 굳혔다. 쿠팡이 독주하는 동안 다른 종합몰 업체들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뒷걸음질쳤다. 11번가의 2024년 매출은 5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신세계그룹에서 3조원에 인수한 G마켓은 2024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며 9612억원으로 1조원 밑까지 급락했다. 신세계의 또 다른 종합몰 계열사 SSG닷컴도 지난해 매출이 6.1% 줄어들며 1조5755억원에 그쳤다. 티메프 사태로 파장을 일으켰던 티몬과 위메프의 2024년 매출은 각각 526억원과 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9.4%, 68% 급감했다. ■버티컬 플랫폼 승승장구종합몰이 흔들리는 동안 특정 분야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버티컬 플랫폼들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국내 버티컬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연 매출 1조24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규모로 G마켓, 11번가 등 종합몰을 앞서는 수준이며 SSG닷컴과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패션은 상대적으로 이커머스 종합몰에서 소비가 이뤄지지 않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버티컬 플랫폼의 경쟁력이 압도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구 및 인테리어 분야 버티컬 플랫폼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도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22% 이상 증가하며 2879억원을 달성했고, 수년간의 적자를 끊어내고 5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을 표방하며 식품, 뷰티 분야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는 컬리도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컬리의 매출은 2조1956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적자는 183억원 발생했으나 1년 전 1436억원과 비교하면 거의 8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이커머스 시장을 쿠팡이 1강 체제로 독주하는 동안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버티컬 플랫폼 영역에서는 패션의 무신사, 가구의 오늘의집 같은 카테고리 전문 업체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은 짙은 상황이라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협력과 합종연횡을 통한 생존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7 18:37:50네이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사진)이 지난달 쇼핑 부문 모바일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이커머스 경쟁에 뛰어든 네이버가 국내 출시 이후 1년 넘게 1위 자리를 지켜온 중국 쇼핑앱 테무를 제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쇼핑 부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284만1603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새로 내려받은 앱을 차지했다. 이어 테무(116만824건), 당근(49만2425건), 쿠팡(46만6444건), 알리익스프레스(36만7568건) 등 순이다. 기존에는 중국 앱인 테무가 한국 진출 직후인 2023년 9월 이후 신규 설치 1위를 차지해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 1일 기준으로도 일간 11만3201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했다. 테무(3만3742건)는 물론, 당근(1만4069건), 쿠팡(1만3129건) 등을 크게 앞질렀다. 네이버는 지난달 12일 인공지능(AI) 쇼핑앱을 표방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내세워 맞춤형 상품 제공을 통한 개인화는 물론,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한 '네이버 배송'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네이버는 사용자수 기준으로는 이커머스 거대 공룡인 쿠팡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쿠팡의 지난달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92만3031만명으로 쇼핑부문에서 압도적 1위다. 이어 당근(1825만577명), 11번가(869만9585명), 알리익스프레스(711만7269명), 테무(674만7670명), G마켓(631만1149명) 등의 순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268만2251명으로 14위다. 일간활성이용자(DAU)의 경우 지난 1일 기준 쿠팡이 1492만2696명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2만8726명으로 10위에 그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6 18:50:00[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이 지난달 쇼핑 부문 모바일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이커머스 경쟁에 뛰어든 네이버가 국내 출시 이후 1년 넘게 1위 자리를 지켜온 중국 쇼핑앱 테무를 제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쇼핑 부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284만1603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새로 내려받은 앱을 차지했다. 이어 테무(116만824건), 당근(49만2425건), 쿠팡(46만6444건), 알리익스프레스(36만7568건) 등 순이다. 기존에는 중국 앱인 테무가 한국 진출 직후인 2023년 9월 이후 신규 설치 1위를 차지해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 1일 기준으로도 일간 11만3201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했다. 테무(3만3742건)는 물론, 당근(1만4069건), 쿠팡(1만3129건) 등을 크게 앞질렀다. 네이버는 지난달 12일 인공지능(AI) 쇼핑앱을 표방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내세워 맞춤형 상품 제공을 통한 개인화는 물론,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한 '네이버 배송'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네이버는 사용자수 기준으로는 이커머스 거대 공룡인 쿠팡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쿠팡의 지난달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92만3031만명으로 쇼핑부문에서 압도적 1위다. 이어 당근(1825만577명), 11번가(869만9585명), 알리익스프레스(711만7269명), 테무(674만7670명), G마켓(631만1149명) 등의 순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268만2251명으로 14위다. 일간활성이용자(DAU)의 경우 지난 1일 기준 쿠팡이 1492만2696명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2만8726명으로 10위에 그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6 13:41:26[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25일 자사 굿즈몰 '에어서울 기프트#'에서 새학기 기념 신제품 '필꾸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필꾸'는 필통 꾸미기의 줄임말이다. 에어서울은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 필통 꾸미기가 유행이 되며 다양한 관련 아이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해 '필꾸세트'를 선보였다. 에어서울을 대표하는 색깔인 민트색 필통과 캐릭터 '서우리'를 모티브로 신규 제작한 스티커로 구성되어 여행 기념품이나 선물로 활용하기에 좋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에어서울 지비츠와 여행 다이어리세트, 일본 소도시 여행의 필수품 요나고와 다카마쓰 포켓지도 등도 할인 판매한다. 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정판 칠성사이다 레트로 우드 패키지'도 무료로 증정한다. 필꾸세트를 포함한 에어서울 굿즈는 에어서울 기프트#과 네이버스토어, 쿠팡, 11번가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25 08:58:44